햄스터 같이 키우기 - haemseuteo gat-i kiugi

햄스터 키우는 방법 알아 봅시다

햄스터는 마트 반려동물 코너에 가면 꼭 볼 수 있는 동물입니다. 작고 가격도 싸서 사람들이 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햄스터는 예민하고 키우기 까다로운 동물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고 병도 잘 걸려서 이런점을 감안하여 키워야 합니다. 햄스터 키우는 방법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햄스터 같이 키우기 - haemseuteo gat-i kiugi

햄스터 키우는 방법

[햄스터 키우는 방법]

1. 햄스터 키우는 방법 - 환경 조성

적당한 크기의 케이지에 톱밥 깔고 은신처, 먹이통, 물통, 쳇바퀴 등을 설치합니다. 쳇바퀴 꼭 필요합니다. 운동과 스트레스 해소에 필수적입니다. 좁은 케이지에서 마음껏 달릴 수가 없기 때문에 쳇바퀴를 설치해 주어야 합니다.

2. 햄스터 키우는 방법 - 먹이 주기

시중에서 파는 햄스터용 사료를 사서 주기적으로 줍니다. 물통에 깨끗한 물을 넣어주고 자주 갈아주어야 합니다.

햄스터 같이 키우기 - haemseuteo gat-i kiugi

햄스터 키우는 방법

3. 햄스터 키우는 방법 - 합사 금지

햄스터는 영역 동물이고 외로움을 타지 않습니다. 합사하면 한쪽이 죽을 때까지 싸웁니다.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으니 가능하면 한 케이지에 한마리만 키우도록 합니다.

4. 햄스터 키우는 방법 - 이갈이

햄스터를 포함한 설치류는 평생 이가 계속 자랍니다. 그래서 이갈이를 할 수 있는 햄스터 이갈이용 간식을 사서 넣어주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이가 계속 자라서 입을 다물 수 없게 됩니다.

5. 햄스터 키우는 방법 - 다른 동물 못만나게

인터넷에 보면 가끔 햄스터와 다른 동물(고양이나 개)을 같이 두고 찍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햄스터는 먹이사 최하위 동물이라 다른 동물과 함께 있으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햄스터는 자기만의 공간에서 혼자 있을 때 제일 안정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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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키우는 방법

햄스터 키우는 방법 알아보았습니다. 작고 가격도 얼마 안해서 햄스터 키우기 쉽게 생각했다가 유기하거나 좋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고 얼마 안하는 동물이지만 생명이니 만큼 햄스터 키우는 방법을 제대로 숙지해서 햄스터가 스트레스 받지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요즘은 고양이, 강아지뿐만 아니라 토끼나 햄스터 등의 작은 동물을 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소동물을 키우면서 고양이를 입양해 같이 키우는 경우도 있는데요, 혹시나 고양이가 햄스터 같은 작은 동물들을 해치거나 괴롭히지는 않을까하는 걱정하는 집사들이 많습니다.

걱정은 줄이면서 보다 안전하게 고양이와 햄스터 등을 같이 키우려면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보통 햄스터나 팬더 마우스와 같은 소형 동물들의 경우, 대체로 케이지 안에서 키우기 때문에 고양이와 십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고양이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케이지를 위치시키고, 시각적으로 서로 마주치지 않게 가려서 분리해줍니다. 이 때 천과 같은 것으로 살짝 가려주면 소형동물이 좀 더 안정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경우 개와 달리 손을 잘 사용하여 방문을 열거나 냉장고문, 서랍 등을 잘 여는 경우가 많아 집사가 방심한 사이에 고양이가 소형동물의 케이지를 열어 공격하지 못하도록 자물쇠 등을 설치하여 쉽게 열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케이지 내로 고양이 앞발이 들어갈 수 없도록 문을 튼튼하게 하고, 입구나 너무 큰 케이지를 선택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방법과 함께 케이지 등을 청소하거나 햄스터 등의 소형 동물의 건강, 위생 관리 등을 하는 떄에는 공간을 분리하여 고양이가 같은 공간에 있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는데 중요합니다. 

고양이와 소형동물이 함께 공생하기 위해서는 집사의 관심과 노력 그리고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반·궁 Upgrade]싸우면 따로 분리해요
햄스터 두 마리 함께 키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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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하 양이 기르는 햄스터 ‘정글리안’

Q. 눈만 뜨면 싸우는 햄스터자매

저는 햄스터 두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름은 ‘정글리안’과 ‘펄’입니다. 두 마리 모두 암컷이고, 같은 어미 배에서 태어난 자매입니다.

정글리안은 활발하고 놀기 좋아하지만, 펄은 만사가 귀찮은지 항상 자고 있습니다. 펄은 먹이를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집 안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 성격도 날카롭습니다. 잡으려고 하면 소리를 내며 물어서 사진을 찍으면 모두 흔들리곤 합니다.

정글리안은 집 뒤에 있는 철을 갉는 버릇이 있습니다. 특이하게 다른 곳의 철은 갉지 않으면서 꼭 그 부분만 갉습니다.

펄의 집은 철장으로 된 2층 집입니다. 1층에서 먹이를 먹고 2층으로 올라갈 때는 꼭 철장 벽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정말 신기합니다.

햄스터는 이가 자라기 때문에 이를 갈수 있는 것을 넣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밥그릇에 이를 갈 수 있는 딱딱한 먹이를 다른 부드러운 먹이와 함께 넣어줍니다.

그런데 고민이 있습니다. 두 햄스터를 한 집에서 키웠더니 매일 눈만 마주치면 싸웁니다. 말리면 말릴수록 더 심하게 싸워서 피가 난 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유수하 대구 북구 대구구암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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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하 양이 기르는 햄스터 ‘펄’

A. 크기가 작아서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동물이 햄스터죠. 앙증스러운 모습에 반해서 햄스터를 키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렇게 깜찍스러운 햄스터를 키우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되면 마음이 아프기도 하죠.

햄스터는 왜 싸울까요? 싸울 것 같지 않으면서도 유난히 싸움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햄스터는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혼자서 생활하는 것을 좋아하는 품종이 있습니다.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데 다른 동료와 같이 있으면 귀찮고 신경질이 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햄스터는 한 마리씩 따로 키워야 합니다.

싸움이 가장 심한 햄스터가 골든햄스터입니다. 체구도 크지만 성격도 얌전하지 않죠. 골든햄스터를 2마리 키운다면 집 2개를 준비한 후에 한 마리씩 넣어서 키워야 합니다. 싸움꾼이기 때문에 항상 따로 둬야 하지요.

그러나 새끼를 갖고자 한다면 잠시 함께 둘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암컷 햄스터를 수컷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짝짓기를 시켜야 합니다. 반대로 암컷이 있는 집으로 수컷을 데려가면 암컷이 수컷을 물어서 숨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짝짓기가 끝나면 다시 데려와야 합니다. 같이 두면 또 심하게 싸우니까요. 햄스터는 수컷보다 암컷이 힘이 센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암컷과 암컷을 같이 키우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햄스터 중에서 ‘드워프 햄스터’가 있습니다. ‘드워프(dwarf)’는 난장이라는 뜻입니다. 이름처럼 몸집이 작은 드워프 햄스터는 한 집에 여러 마리를 키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드워프 햄스터가 가족 단위로 무리를 지어 생활을 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햄스터 같이 키우기 - haemseuteo gat-i kiugi

하지만 새끼가 태어나서 한 달 정도 지나면 그 이후에는 따로 분리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햄스터가족이 사는 곳에 낯선 햄스터가 침입하면 쫒아내기 위해 심한 싸움이 벌어집니다.

싸움을 줄이려면 넓은 사육장에서 키우거나, 먹이를 충분히 넣어주거나, 싸울 때 도망을 가거나 숨을 수 있는 곳을 많이 만들어주면 됩니다.

▶권태억 서울 관악구 한성동물병원 원장

<어린이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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