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카메라 초점 맞추기 - haendeupon kamela chojeom majchugi

카메라 렌즈의 센서가 커지면서 최소 초점 거리가 변경되었습니다.

이미지센서가 커짐으로 인해 초점거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갤럭시 S20 울트라를 기준으로 초광각 렌즈는 고정 초점으로 피사체와의 거리가 약 100cm 이상부터 광각 렌즈는 피사체와의 거리가 약 10cm 이상부터 망원 렌즈는 약 80cm 이상 거리부터 초점이 잡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렌즈 심도에 따라 가까운 물체를 촬영시 주변 배경이 흐려지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점이 잘 잡히지 않을때는 피사체와의 거리를 조금 떨어뜨려서 촬영 하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클로즈업 줌(2배줌)을 사용하면 메인카메라의 배율이 2.0x로 작동하면서 이용자가 거리를 두고 찍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를 통해 방사형으로 퍼지던 이미지의 중심부를 2배줌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결국 거리를 두고 촬영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입니다.)

정리하자면 근거리 촬영 시 디바이스를 가까이서 촬영하지말고 2배줌 혹은 피사체와의 거리를 두고 촬영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참고글 : https://r1.community.samsung.com/t5/갤럭시-노트/근접촬영-스트레스-받지마세요-근거리-초점에-대한-이해/td-p/6251389

몇 달 전 스마트폰이 물에 빠진 이후 스마트폰이 가끔씩 카메라 초점을 못 맞춘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카메라 렌즈를 기계적으로 이동 시켜 초점을 맞춘다 (스마트폰 카메라 초점 맞추는 원리). 물이 들어가면서 기계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스마트폰은 모두 전자적인 부품으로 구성되지만 유일한 기계적인 요소가 카메라의 렌즈이다. 

스마트폰을 흔들면 딸깍거리는 소리가 난다. 렌즈가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는 것 같다. 카메라 초점이 안 맞을 때 카메라를 세게 흔들면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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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사진 이야기' 시간입니다. '사물'편의 글은 이번 글이 마지막이 될것 같습니다. 사실 '프로(전문가)모드' 관련해서도 할 이야기가 있지만,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이 전문가 모드를 지원하지 않거나 지원하더라도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시는 휴대폰과는 사양이 맞지 않아 부족한 설명이 될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다른 설명을 드릴때 필요하다면 언급하여 설명을 드리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핸드폰들의 카메라 성능은 DSLR 카메라 못지 않는 수준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성능이 굉장히 좋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러나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사진만큼은 많은 분들이 제대로된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단순히 지금 소개해드리는 '자동 초점' 기능만 활용할 줄만 아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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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글에서도 소개해드릴 내용은 휴대폰 카메라의 '자동 초점' 기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이 잘 알고 계시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다시 되새기는 차원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자는 차원에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알고 계시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폰이든 갤럭시 휴대폰이든 어떤 피사체를 촬영할 때, 휴대폰 화면에서 해당 피사체가 위치하고 있는 화면을 살짝 터치해주면 자동으로 초점이 잡힌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계실겁니다. 사실 꼭 일일히 터치를 하지 않아도 핸드폰의 카메라 기기가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기는 합니다.

꼭 사물을 촬영할 때 뿐만아니라 어떤 대상을 촬영하든 초점을 맞추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촬영 과정 중에 하나입니다. 사진을 촬영한 기기가 휴대폰이든 DSLR 카메라이든 실제 확대를 해보면 초점이 맞는지 맞지 않는지, 아니면 촬영하는 과정에서 사진이 흔들리지는 않았는지 확인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거든요.

아무튼!! 이번 글에서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할 때 꼭 전문가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자동 초점' 기능만을 활용하여 꽤나 괜찮은 퀄리티의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사체가 카메라 렌즈에 너무 가까우면 안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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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상이든 피사체가 카메라 렌즈에 너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면 카메라의 렌즈가 피사체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위 캡처 이미지처럼 상대를 또렷이 초점을 잡아주지 못하고 흐릿한 결과물을 얻게될 수 밖에 없는데요. 우리의 눈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면서 주변에 있는 아무 물건이나 집어서 눈 가까이에 가져다 대보세요. 해당 물건에 새겨져 있는 문양이나 글씨들이 또렷이(선명하게) 보이지 않을겁니다. 그렇기에 항상 사진을 찍으실 때에는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와 카메라 렌즈의 거리가 최소 10cm 이상의 거리를 두신 상태에서 촬영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비단 휴대폰 카메라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DSLR 카메라의 경우도 피사체가 너무 가깝거나 주변 환경이 너무 어두워 대상이되는 피사체를 정확히 인식을 하지 못하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없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동 노출/초점 고정 기능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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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자동 노출/초점 고정] 기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이폰이든 갤럭시 휴대폰이든 기종에 상관없이 모든 기종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적용이 되는데요. 휴대폰 화면에서 포커싱하고자 하는 대상을 1초 이상 길게 터치를 하시게 되면 위와 같이 휴대폰의 카메라가 사용자가 지정한 위치만 초점을 잡아줍니다.

위 사진은 아이폰이고 아래의 사진은 갤럭시(A30)입니다. 이 기능의 장점은 사진의 밝기도 수동으로 직접 조절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폰 같은 경우는 '초점 고정'을 해놓고 태양 모양이 있는 아이콘 부분을 터치한 상태에서 위/아래로 움직이면 밝기가 조절되며, 갤럭시의 경우 우측에 +/- 부분을 위, 아래로 움직이며 밝기 조절을 해주시면 된답니다. 이 기능 하나로 간혹 싼티가 나보이는 사진에서 좀 더 고급스러운 사진으로 탈바꿈 되는 신비한 일도 벌어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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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노출/초점 고정] 기능을 권장해드리는 이유는 바로 위의 캡처 이미지 때문입니다. 초점 고정을 해놓으면 당장 그 자리에서 피사체가 사라져 버려도 사용자가 해제를 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초점 고정을 해줍니다. 물론, 카메라를 통해 출력되는 휴대폰 화면에 원래 찍기로한 피사체 외적으로 다른 피사체들이 있어야 초점 고정이 풀리지 않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조금 전에는 들고 있던 화장품을 바닥에 내려놓았는데도 초점 고정이 풀리지 않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면에 그 어떤 피사체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고정되어 있던 초점이 자동으로 풀려버린답니다. 이거 굉장히 꿀팁이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사용하게될 일이 있으실거에요!ㅎㅎ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어두운 장소에서 촬영을 할 때에 이 초점 기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도 전혀 다른 사진이 될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할 때에는 당연히 '빛'이 포함된 사진을 촬영하게 되는 경우가 많겠죠. 촬영 조건은 '빛'이 포함된 피사체그렇지 않은 피사체를 하나의 화면 안에 담아 촬영할 때입니다. 초점을 어떤 피사체에 맞추느냐에 따라서도 사진의 분위기가 확 달라질 수 있는데요. 아래의 예시 이미지들을 참고하시면서 꿀팁들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빛'이 포함되지 않은 피사체에 초점을 맞췄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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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처럼 촬영 소품은 곰돌이 LED 무드등과 얼마전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카페 미니 블럭을 활용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미니 블럭에 초점을 맞췄을 때의 사진인데요. 초점이 미니블럭에 맞춰지면서 사진이 전체적으로 밝게 촬영되었습니다. 캡처를 하는 과정에서 살짝 흔들려서 그런지 화질이 조금은 좋지 않게 보이네요.

'빛'이 포함된 피사체에 초점을 맞췄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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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빛을 발산하고 있는 곰돌이 LED 무드등에 초점을 맞췄을 때의 사진입니다. 사진은 방 안의 불을 끄고 촬영했던 환경 그대로 어둡게 촬영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진의 전체적인 색감이나 분위기 자체는 위의 사진보다 훨씬 더 우수한 편에 속합니다. 또한, 초점을 맞춘 곰돌이의 얼굴도 선명하게 촬영이 되었네요! 이렇게 포커싱(초점) 대상만 바꿨을 뿐인데도 사진의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지죠?! 꼭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두 사진의 실제 촬영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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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포함된 피사체를 초점으로 맞춰 촬영한 실제 촬영본을 공유해봅니다. 곰돌이 얼굴에 포커싱을 했는데도 미니블럭의 카페 로고도 선명하게 촬영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게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포커싱 대상을 변경해주면서 자동으로 밝기 조절을 해주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기술적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요.

아무튼 같은 사진이기는 하지만 포커싱 대상을 바꿔 촬영을 했을 뿐인데 정말 다른 결과물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저는 오른쪽의 사진이 훨씬 더 맘에 드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각자 입맛에 따라 분위기 있는 사진들을 연출해보시기 바랍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 전달해드리는 정보는 좀 어떠셨나요? 도움은 되셨나요? 빨리 날씨가 풀려 '핸드폰 사진 잘 찍는 법'의 '풍경'편을 시작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지금보다 조금 더 젊었을 때는 아무리 악천후의 조건이더라도 그저 사진이라는 열정 하나만을 가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바빴는데 요즘은 제가 나약해진 탓인지 추운 날씨가 너무 두렵네요.ㅠㅠ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기 전까지는 다른 정보들로 대체를 해야겠습니다. 아, 그나저나 '사진 이야기'와 관련된 글이 많이 늦었는데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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