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 교정 부작용 - heeolain gyojeong bujag-yong

안녕하세요. 헤어라인 교정 받은 20대 여자입니다. 저는 식모기 방식으로 헤어라인 교정을 했습니다. 상담 받았을 때에는 식모기로 해도 흉터가 크게 남지 않을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수술을 진행했는데요. 수술 후, 이마에 흉터가 생겼습니다. 머리카락이 이식된 부위에 좁쌀같이 오돌토돌한 흉터가 생겼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는 있는데... 아직까지 차도가 없는것 같아 고민입니다.
큰 흉터는 아닌데 머리카락이 심어진 부위마다 있어서.. 좀 징그럽고.. 수술한 티가 많이 나는거 같아서 계속 앞머리 내린 채로 생활하고 있어요. 수술 받은 몇몇 친구들은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헤어라인 교정 부작용 - heeolain gyojeong bujag-yong

헤어라인 교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이식부위 흉터입니다. 머리카락을 이식하기 위해 모공을 만들고 그곳에 '모낭'을 이식하는 과정에서 모낭이 모공보다 깊이 들어가게 되면 움푹 파이게 되는데, 이때 흉터가 생기는 것입니다.
흉터의 크기는 작지만 여러개의 흉터가 모여있으면 눈에 잘 보이게 됩니다. 이런 흉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식 시 모낭의 깊이를 하나하나 조절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보통 식모기를 이용한 이식에서 많이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모공을 만드는 것과 모발을 이식하는 과정이 한번에 이루어지기때문에, 출혈이 일어난 상태에서 모낭을 이식하여 이식깊이를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이식 후 바로 출혈을 닦아내기엔 '모낭의 손상'이 우려되기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즉 감각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현재의 흉터는 시간이 지날 수록 흐려질 수는 있겠지만 완전히 없어지기는 어렵다고 말씀드릴수밖에 없습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면 흉터의 발생 원인에 대해 이해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마가 넓어서 어린 시절부터 놀림을 받아왔던 A씨(여. 직장인)는 고민 끝에 10개월 전 헤어라인교정 수술을 받았다. 학수고대하며 머리카락이 자라기만을 기다린 A씨.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머리카락은 자랄 생각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수술 후 부작용이 점점 드러났다.

절개한 후두부와 이식부위 흉터가 적나라하게 이마에 남았으며 그나마 생착 되어 자라는 머리카락은 곱슬 정도가 심각해 지인에게 머리카락이 돼지꼬리 같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니 여성인 A씨의 심적 고통은 이뤄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결국 A씨는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으려 했지만 재수술을 위해 찾아 갔던 병원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흉터의 상태가 심각한 것도 문제지만 후두부에서 이식할 수 있는 양이 현저히 적어 재수술이 불가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A씨는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헤어라인교정은 모발이식 방법 중 하나로 후두부 모낭을 채취해서 이식하는 것이다. 수술에 실패한다고 아무나 재수술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채취 가능한 모낭이 있어야 수술을 할 수 있다.

최근 모발이식 수술 후 심각한 부작용으로 병원을 상대로 고소한 사례가 있다.

법원에서 병원에 벌금형을 물었지만 이미 재수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진 환자에게 보상금이 어떤 위로가 될까 싶다. 고통 받고 싶지 않다면 환자들은 수술 전 병원에 대한 이력을 조사한 후 철저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헤어라인교정을 하려는 여성들은 이마의 면적만 줄이면 얼굴이 작아지는 수술로 알고 있다. 하지만 단순하게 이식을 한다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없다.

이에 헤어라인교정에서 안면윤곽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음을 처음으로 발표한 다나성형외과의 박재현 대표 원장을 만나 헤어라인교정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기로 했다.

헤어라인 교정 부작용 - heeolain gyojeong bujag-yong

“최근 연예인들이 헤어라인교정을 많이 하면서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특정 연예인처럼 수술 받기를 원하는데 단순하게 이마를 좁히는 수술방법은 결과가 좋지 못하겠죠. 부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환자의 얼굴형에 맞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며 “누구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얼굴형에 맞게 라인을 잡아야 해요”라고 강조했다. 그래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병원의 이익 창출을 위해 수술 케이스를 늘리면서 인력이 부족해 간호사가 이식을 하는 병원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반드시 전문의가 수술을 집도 해야 합니다”라며 “부작용이 있는 환자들을 보면 간호사가 이식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으며 이것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헤어라인교정은 디자인부터 모낭 채취와 이식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의가 직접 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간호사들의 경우 모낭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며 수술 할 때 부위별로 어떤 곳은 의사가 하고 간호사가 하면 분명 차이를 보인다. 이에 “환자의 두피에서 수술 결과에 차이를 보여서는 안 된다.”며 전문의의 수술은 병원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모낭 손상이 되지 않게 하는 시스템이다. “모낭분리팀이 병원에 상주하고 있는 병원과 현미경으로 이식할 수 있는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