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1형 증상 - heleupeseu 1hyeong jeungsang

헤르페스 1형 증상 - heleupeseu 1hyeong jeungsang

(사진=픽사베이)

[내외경제TV] 석수정 기자 = 겨울철 면역력 약화에 따라 입술포진(입술물집)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입술에 물집이 생긴다면 '헤르페스 1형'을 의심해 봐야겠다.

헤르페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인간의 신경계에서 일어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을 말하며, 다른 이름은 단순포진이다. 

치명률은 낮지만 전 세계 인구의 60-80%가 보균하고 있을 정도로 감염 전파율이 매우 높고,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다.

헤르페스의 종류에는 1·2·3형이 있다. 1형은 대부분 입술 쪽에 발병하지만 코와 콧 내부에도 발생하기도 한다. 2형은 성기 쪽에 물집이 생겨서 성병으로 분류되며 3형은 수두와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헤르페스 1형 증상 - heleupeseu 1hyeong jeungsang

(사진=픽사베이)

1형인 입술 헤르페스의 경우, 감염부위 물집이 주요 증상이다. 물집 증상이 발현됐을 때는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감염부위를 접촉해서는 안 된다.

특히 보기 흉한 물집이 잡혀 진물이 나올 때가 전염력이 가장 높을 때다.

헤르페스 1형은 키스 및 성관계 없이도 부모 자식 간의 접촉만으로도 수직 감염됐다가 면역력이 약해져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있다.

1형 헤르페스의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하나 약국에서 파는 전용 연고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에 연고를 선택하도록 한다.

한편 물집이 생기지 않았더라도 입술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니 미리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