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음 차음 차이 - heub-eum cha-eum chai

흡음 차음 차이 - heub-eum cha-eum chai

안녕하세요. 요즘 인기 있는 직업이라 하면 무엇이 있을까요?? 유투브 크리에이터부터 개인방송,음악활동등 요즘은 저작권을 통해 들어오는 주요 수입 또는 부수입으로 많이들 하시죠???

그래서 오늘은 그로 인한 불편한 점이 생기는 것을 주제로 인테리어 포스팅을 할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위에 포스팅을 한 작업들은 소리를 내야하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를 할 때, 많은 분들이 방음 부분에 대해서 시공을 준비하게 됩니다.

오늘은 방음공사를 할 때, 차음재 흡음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음재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차음재와 흡음재 가 있는데요.

차음재의 경우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숨어 있는 방음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가벽을 설치 할 때, 뼈대를 세우는데요. 이 뼈대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세로 상(다루끼 또는 경량철골)들이 서 있습니다. 그 사이에 충진재(글라스울)을 끼어넣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즉 밀도를 높여서 소리를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죠.

벽 위에 시공하는 차음재로 고무로 이루어진 시트판 재질의 차음재도 있습니다.

고무로 이루어져, 밀도가 높으면, T수가 두꺼워질수록 차음효과가 더욱 좋죠.

콘크리트 또는 조적 미장의 벽체의 경우 자체적으로 밀도가 높아 차음재를 따로 보강 할 필요가 없는 거죠.

흡음 차음 차이 - heub-eum cha-eum c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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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위에 한번 더 방음을 위한 마감을 하는 것이 흡음재입니다.

일반인들이 가장 쉽고 편하게 작업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계란판 흡음재입니다.

흡사 생김새가 계란판처럼 생겨 붙은 이름인데요. 주요 소재는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들어 져 있습니다.

굴곡이 있고, 면적이 넓어 소리를 받아 들이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 가격대비 성능이 정말 좋은 것이 장점입니다.

흡음 차음 차이 - heub-eum cha-eum chai

흡음 차음 차이 - heub-eum cha-eum chai

두번째로 타공판입니다.

타공판의 경우 원목에 구멍이 균일하게 뚫려줘 있어서 소리가 매우 효과적으로 흡수 되죠.

일반적인 주택 보다는 음악작업실 또는 회의실 강당등등 디자인 적인 면이 필요한 장소에 많이 시공이 되고 있습니다.

흡음 차음 차이 - heub-eum cha-eum c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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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는 폴리에스터 흡음재와 아트보드 흡음재입니다.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흡음재입니다. 유명 유투버들의 방송공간을 보면 많이 시공이 되여 있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음악 작업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사용을 합니다.

계란판 흡음재와 같은 소재인 폴리에스터입니다. 계란판에 비해 생김새도 평평한 형태로 여러 색으로도 출시되여 인테리어 적인 면에서도 매우 뛰어나죠.

흡음 차음 차이 - heub-eum cha-eum chai

흡음 차음 차이 - heub-eum cha-eum chai

마지막으로는 목모보드 흡음재 입니다.

목모보드는 천연원목을 특수 가공을 하여 만든 흡음재 입니다. 향균처리와 고압으로 압축 가공 되여 내구성이 좋지만, 제품의 상태에 시공 난이도가 나뉘여 지죠…

제품의 상태가 좋지 않은 제품들은 테두리가 깨지고 부셔져 시공마감이 정말 보기 흉할 정도입니다. 난연소재로 이루어져 있고, 한국소방검정공사 인정 난연2급 제품입니다.

그래서 소방법에 민감한 공간에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지만, 가격이 정말 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방음재 차음재 흡음재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셨다면 이웃추가 부탁드립니다.

간혹 흡음과 방음을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은 개념이 많이 다르므로 정확하게 분간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개념

방음(또는 차음)의 경우는 일정 공간에서 발생한 소리가 다른 공간으로 음량을 많이 줄여서 거의 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둔 경우에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방음문을 걸어닫으면 방 안에서 발생하는 소리가 방 밖에서는 들을수 없게 되며, 반대로 방 밖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도 방 안에 있는 사람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게 되도록 한다는 개념이 방음 (또는 차음) 입니다.

그에 비해서 흡음은 방 내부의 음향조건을 방으로 인한 왜곡된 소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절해 주어 방 안에 있는 사람이 쾌적함을 느끼도록 콘트롤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가령 큰 공간이나 매끄러운 표면에서는 울리는 소리가 나는데 이런 공간에 흡음처리가 불량하게 적용되었다면 울림으로 인해서 불쾌감을 주거나 집중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회사식당이나 공공대합실에 흡음처리가 안되면 와글거리는 대화소리로 정신이 혼란해 진다거나

강의실에 흡음처리가 안되면 강사의 말소리 전달에 방해를 받아 집중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토익시험을 그런 곳에서 치뤄야 한다면 리스닝 부분에서 점수를 따는데 지장이 있을수 있고요.

목욕탕에서도 소리가 많이 울려서 평상시와는 다르게 들리죠.

오디오룸의 경우 적절한 위치에 적량의 흡음처리가 되지 않으면 comb filtering효과가 발생하여 결국 방에 의해 재생음이 변조되어 들릴수 있지요.

(comb filetring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RPG 어퓨저 리뷰를 참고하세요.)

방음재 흡음재의 방음, 흡음원리

밀도가 높은 물체로 빈틈없이 막을때만 방음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방음에 적절한 재질로는 납판이나 고무판이 적절합니다.

반면에 흡음은 표면이 다공성 구조를 가진 재질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커튼이나 카펫같은 직물로도 흡음을 할 수 있지요.

침투 깊이가 깊어질수록 낮은 저역까지 흡음이 가능합니다.

(목표한 주파수 이상의 대역을 흡음하려면 그 주파수의 파장의 1/4에 해당하는 흡음재의 두께가 필요합니다.)

오디오룸에서 사용하는데 적합한 흡음재는 가급적 넓은 대역에 걸쳐서 흡음률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약에 특정 대역에서만 흡음률이 높고 나머지 대역에서는 흡음이 거의 안된다면 원하지 않는 재생음 변조를 겪게될것 같네요.

시공상의 차이

방음은 어렵고 돈이 많이 들어야 하지만 그에 비하면 흡음은 상대적으로 쉬운 편에 속합니다.

방음은 방음재 시공시 조그만 빈틈이라도 생기게 되면 그 틈을 통해서 소리가 새어나오게 됩니다.

방 전체를 두르는 방음시공을 해야만 방음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좀 더 방음을 확실하게 하고 싶으면 1차 방음재 위로 무른 재질로 된 판을 얹고 그 위에 다시 납판이나 고무판을 대면 됩니다. 2중 이상으로 차단하는 거지요.

하지만 흡음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방안을 지나치게 흡음처리하면 어색하게 느껴지게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졸음이 금방 오게됩니다.

그러므로 필요한 부분만 살짝 처리해 주는것이 흡음의 요령이라 하겠습니다.

방의 모서리쪽과 스피커 옆벽면 쪽의 일부 부분 스피커 뒤쪽면 벽의 일부부분에 흡음처리하면 좋습니다.

혼동 사례

방음과 흡음은 재질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보니 서로의 연관성이 낮습니다.

가령 방 밖에서는 소리를 들을수 없을만큼 방음은 잘 되어 있을지 몰라도 소음이 발생하는 방 내부의 음향상태는 나쁜 경우도 생길수 있고, 반대로 방 내부의 음향상태는 양호하지만 소음이 방 밖으로 새어나가는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둘 다를 원한다면 따로 따로 접근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예전에 집을 보러 다닐때 피아노가 놓인 방에 방음시설을 해놓은 곳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시공업체가 방음시설은 잘 해놨을지 모르겠으나 방 내부의 음향상태는 썩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공한 사람들이 음향컨트롤에 대한 개념이 약하다 보니 방의 전면을 흡음재로 덮어놓아버렸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방에서는 아주 잠을 깊게 잘수 있을것 같지만 피아노 소리가 썩 좋게 들릴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음악 감상용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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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er 오디오 라이프 raker 님의 허락하에 게시한 정보글입니다.

출처 : http://raker.eglo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