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전원버튼 들어감 - hyudaepon jeon-wonbeoteun deul-eogam

홍미노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전원 버튼을 눌러도 화면이 꺼지거나 켜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서브용으로 폰 게임할 때 하트 전달용으로 사용하는 갤럭시랑 옵티머스 제품도 두세 번 눌러야 켜지기 시작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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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방전되어 꺼진 휴대폰이 100% 충전이 된 상태에서도 전원이 켜지지 않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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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배터리가 분리되는 기기의 경우 배터리 재 삽입과 동시에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면 강제로 부팅이 되는데요...

나름 요즘 스마트폰이라고 배터리 일체형으로 나온 제품은 이런 편법도 안 통하니까 수리를 하는 방법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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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버튼 고장 뿐만 아니라 볼륨 키 고장도 똑같이 셀프 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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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알리나 큐텐에서 스마트폰 전원 버튼 부품을 구매해서 수리를 하게 되는데요.

대부분 1달러 수준이지만 실제 구매는 0.01달러에 무료배송이니까 이걸 아예 갈아 끼우는 방법도 괜찮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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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장 사용해야 하는데 이거 우편 30일 60일 언제 기다렸다가 수리해요...

그렇다고 겜 돌리는 폰을 2만원 5만원 주고 수리하기도 뭐하고 새로 사기도 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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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하게 돈 안 들이고 스마트폰 전원 버튼이나 볼륨 버튼 고장 자가 수리를 해 볼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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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바늘이나 이쑤시개, 종이(그냥 테이프나 절연테이프), 손톱 다듬는 얇은 도구나 안쓰는 카드

집에서 대~충 뭔가 틈새를 벌릴만한 얇고 단단한 도구는 뭐든지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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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이나 이쑤시개는 유심 트레이 뽑으려고 그러는거니까 유심핀 있으신 분들은 그걸로 뽑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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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뜯고 어쩌고 하다가 부품이 날아가고 이러면 곤란하니까 아무 수건이나 한 장 깔고 유심 트레이를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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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바늘로 푹 찔러서 대충 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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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S 센터에 수리를 맡긴 적이 있었는데 기사분이 제 앞에서 열심히 뜯으셨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때 나사 없이 결합된 스마트폰은 하단 충전 단자 있는 부분 먼저 열기 시작하면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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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로 결합된 제품은 배터리 커버 열고 열심히 나사 풀어놓고 똑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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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모서리 부분에 손톱이나 아주 얇은 카드를 대고 슥슥 좌우로 비비면서 밀고 들어가면 살짝이라도 틈이 벌어지는데요.

벌어진 틈 사이로 카드 모서리를 끼워 넣거나 이쑤시개를 끼워 넣어서 벌어진 상태를 계속 유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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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랑 카드로 계속 틈 사이를 비비면 따닥~ 소리가 나면서 체결 부위가 풀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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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이 벌어지기 시작하는 건데요.

힘으로 막 잡아 뜯으면 내부에 있는 선이 끊어질 수 있으니까 조심스럽게 따닥 소리만 들어야 합니다.

(저거 끊어지면 지문인식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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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도 못쓰는 카드나 손톱 다듬는 얇은 도구로 하셔야지 사용 중인 카드로 하면 카드가 깨지거나 필름이 벗겨집니다.

한 번에 열리지 않으니까 인내심을 가지고 열린 틈에 종이를 끼워 넣거나 카드를 끼워 넣어 다시 닫히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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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을 벌리다 보면 ㄴ 모양으로 생긴 갈고리가 케이스를 붙잡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게 풀리는 소리가 딱딱~ 하면서 났던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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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휴대폰을 분리해서 벌릴 필요는 없고 잘 눌리지 않던 버튼 부분만 살짝 벌려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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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눌러지지 않던 버튼 쪽을 보면 손톱으로 뚝뚝 눌러지는 내부 버튼이 있는데요.

이걸 손톱이나 뭐 다른 걸로 꾹꾹 눌러서 잘 동작하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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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꾹꾹 눌렀을 때 동작을 한다 = 부품 안 사도 됩니다

2. 꾹꾹 눌렀을 때 동작을 안 한다 = 부품 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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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 1번이라고 생각합니다.

2번인 경우는 제가 이 방법으로 집에 있는 폰 네 개를 수리했는데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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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튼이 잘 눌리게끔 실리콘 버튼 같은놈이 외부 버튼 뒷면에 있는데요.

이 실리콘 버튼을 대신하도록 검정 테이프, 유리 테이프, 종이, 뭐든 상관없이 잘 눌리지 않는 버튼에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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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두껍게 할 경우에는 케이스 결합 시 전원 버튼이 계속 눌려서 혼자 재부팅을 반복하니까요.

A4 용지 한 장이나 두 장 정도 두께면 충분합니다. 절연 테이프 기준으로는 1겹이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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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눌러지지 않던 고장 난 전원 버튼에 적당한 두께감을 줬다면 분리된 케이스를 그냥 닫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딱~딱~ 소리가 나면서 결합이 되는데요.

딱 소리 없이 그냥 닫아두면 헤벨레 하고 벌어지니까 소리가 날 때까지 눌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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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결합된 상태에서 버튼을 눌러보고 두께감이 부족하다 싶으면 한 장 더,

앞서 설명했듯이 혼자서 재부팅을 반복한다면 더 얇은 재질로 붙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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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인식 기능이랑 button mapper어플로 화면 켜고 끄던 시절은 이제 안녕~

단단한 손톱과 못쓰는 카드 몇 장, 끼워 넣을 종이나 테이프만 있으면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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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을 따도 스마트폰 작동에 아무 문제도 없으니까 너무 쫄지 말고 뚜둑뚜둑 열어 나가시면 됩니다.

틈새를 아래위로 벌린다는 느낌보다는 아래위로 살짝 벌어진 틈을 좌우로 벌린다는 느낌으로 진행해주세요.

ㄷㄱ 이런 모양의 결합부를 분리하는 거니까요. 노트북 하판 분리할 때랑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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