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퍼스 라이브 - iseukeipeoseu laibeu

• 서울
• 홍대
• 이스케이퍼스 1호점

이스케이퍼스 1호점

• 영업여부: 영업중
•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동 147-31
• 도로명주소: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7

• 매장 전화번호 070-4283-1412
• 매장 테마개수: 8
• 영업시간: 10:00 ~ 22:00

• 테마 평균평점 2.8 점

070-4283-1412 http://www.escaper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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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방탈은 방탈출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입니다.
방탈출 산업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싶습니다.

20.02.19 - 20.02.20

이번에 소개드릴 방탈출 카페 후기는

홍대 이스케이퍼스(Escapers) 1호점에 있는 붉은 머리 연맹(The Red-Headed League) 및 라이브(Live) 후기입니다.

http://www.escapers.co.kr/

이스케이퍼스 : ESC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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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scapers.co.kr

위치는 홍대입구 역에 내리셔서 3번 출구 쪽으로 나오셔서 걸어 가시면 됩니다.

일단 이 '방탈출 카페', ESCAPERS를 고르게 된 계기는

제가 이 곳에서 'RS ROOM', 'The Psychometry(싸이코메트리)' 를 해본 경험 때문이였습니다. 인상깊은 문제와 난이도, 퀄리티를 모두 겸비한 이 곳....

다행히 예약이 비어가지고 갈 수 있게 되었는데... 이 곳은 정말 널리 알려야 됩니다...퀄리티가 매우 좋습니다. 문제의 흐름 면도 좋아서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아...그러면...내가 못하려나...)

아무튼... 후기 리뷰로 넘어가겠습니다.

(두 가지를 묶은 이유는....솔직히 스토리 리뷰를 할 수 가 없기 때문에...그냥 하나로 묶었습니다.)

먼저 [붉은 머리 연맹 / The Red - Headed League] 입니다

시놉시스는

가난, 질병, 전쟁과 싸우고 평화 수호를 추구하는 단체. 붉은 머리 연맹.
그들은 과거에 짙은 붉은 머리를 하고, 붉은 색만을 숭배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턴가 모든 사람들을 수용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맹에 가입했다.

그들에 대항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연맹의 비밀스런 계획을 파헤치려 한다.
조력자는 연맹의 비밀장소를 알아내 주었고 일시적으로 출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오늘 밤, 우리는 잠입하기로 마음먹었다.

와 같습니다.

맨 처음에 아무것도 안 읽고 '붉은 머리 연맹'이라는 제목만 보고... 친구랑 '셜록홈즈'에 나오는 내용이랑 비슷한가?라 생각해서 하기 전에 벼락치기로 '붉은 머리 연맹' 부분을 읽었지만... 그런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용에서 보시다시피 '잠입'을 해서 '비밀스런 계획'을 파헤치려 하는 내용입니다.

일단 매장에서 설정한 난이도는 ★★★☆☆ 였고, 체감 난이도도 그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이 테마는 요구하는 능력이 '관찰력' 입니다. 정말...'관찰력'만 좋으면 탈출에 성공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공포 테마도 아닌데... 너무 오랜만에 해서 몸이 굳어버려서....모든게 공포로 보이는 바람에....캐리받았습니다 그냥..

인원은 2명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최대 4명이라고는 하지만... 2명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열쇠랑 장치를 비교해보면 한 반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공포 테마' 인 [라이브 / Live] 입니다.

시놉시스는

BJ 라이브와 함께 방송하고 싶다면 언제나 찾아와주세요.
라이브 스튜디오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입니다.

후...일단 제 유명한 '공포 방탈출'의 면역력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거울의 방' - 구석에 박혀있다가 실 눈 뜨고 돌아다님

'루시드 드림' - 땅바닥만 보고 다님

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방탈출'은 너무 겁을 많이 먹고 간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만약에 정말 측정된 공포도, 설계된 공포도가 5라고 하면... 모든 공포 방탈출이 그렇다 해도 너무 상상력을 발휘해서 그런지 5가 아니라 10정도로 느끼고 갔습니다...거울의 방이나 루시드 드림은 애초에 그냥 '아 여기는 뭐 딱봐도 그냥 다 무서우니 바닥만 봐야지' 했는데...여긴...너무..과도한 상상력이...

이 테마하고 인터넷 방송 못 볼 것 같았는데...그래도 지금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아무튼

요약하면 색다른 공포입니다. 설명해주시는 분께서도 말씀해주시다 시피 다른 '공포 테마'와 다른 '공포 테마'를 조성하셨습니다. 그냥 모든게 스포라서 여기까지만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조금만 말씀드리자면..

고퀄퀄퀄퀄퀄퀄퀄퀄리티의 '공포 방탈출' 입니다. 일반적인, 그냥 깝놀들만 설치해놓은? 퀄리티 다 버리고 스토리 다 버리고 갑툭튀들만 놓은 방탈출들과 달리 고퀄퀄퀄퀄퀄퀄퀄퀄퀄퀄리티 입니다.

여기서 제시한 인원은 2~3인원이라고 돼있는데..

2명이 젤 젤 좋은 것 같습니다.

아흐..포스터만 봐도 소름돋네...후..

직접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는 탱도 무서울 수 있고 쫄도 잘 할 수 있는 그런 테마입니다. (색다른 공포이기 때문이죠 / 직원분들께서도 이렇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흠...뭔가 라이브에 대한 것을 많이 썼던 것 같은데...(사실 내용들이 그냥 다 '내가 너무 무서웠다' 라는 내용이라서....)

라이브 후기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공포 방탈출'의 경우 스포를 듣고 가면 그 재미가 반감이 됩니다. 오히려 그래서 더 몰입했던 것일 수 도 있습니다. 거울의 방이나 루시드 드림같은 경우는 너무 많은 후기들이 이미 있어서 우연치 않게 스포를 당했을 수도 있는데...여기는...알고 간게 없어서 그래서 그런지..더 상상력이 발휘된 것일수도......

총평을 하자면...

붉은 머리 연맹이나 라이브 모두 필요한 것은 '관찰력' 입니다. 그 중에서도 '라이브'의 경우 '관찰력' + '협동심' 이 필요합니다. 

자칭 쫄이라시는 분들이 처음 도전해보면 좋을 만한 '공포 방탈출' 테마 인 것 같기도 합니다...뭔가 나는 쫄인데 공포 방탈을 어케하지...라고 하는 분들에게 추천? (입문용으로 괜찮은 것 같지만....입문으로 이런 고퀄 방탈을 하면...이후가 감당이 안되긴 하지만...)

어찌됐든...

재미있었던 이틀이였습니다~

라이브는 강추합니다. 색다른 의미의 '공포테마'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 붉은머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