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전문켄넬 - itallian geuleihaundeu jeonmunkennel

견종 :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 브라운

성별 : 공주님

나이: 2개월령

가격 : 전화문의

카드 결제가능

접종 : ★자견30일령 : 1차 종합

★자견 37일령 : 1차 구충

★45일차 : 파보, 코로나 접종

★52일차 : 2차구충

★ 60일차 : 자견 이유, 2차 종합 및 영양제 주사

＊사정상 분양문의 글 답변이 늦어지거나 못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점 양해 부탁드리오고 (전화상담)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농장 직접분양 : 010-7762-1644

★저희 농장은 불편함을 드리는 허위 분양 강아지, 고양이를 광고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분양합니다.

★ 저희는 애견 전문농장이라 미용도 부족하고 사진 실력도 부족하지만 있는

그대로 No포토샵, No포장하여 오로지 건강한 아이만을 분양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과 실물이 다르면 안되겠죠~

이미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유기견 센터에서 아픔을 겪은 강아지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겠지만, 난생 처음으로 반려견을 키워보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건강한 강아지와 시작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강아지란, 생후 약 50일 이상 어미, 형제들과 함께 지내며 사회성을 익힌 강아지라 정의하고 싶다. 강아지의 시간은 사람보다 약 5배 빠르게 지나간다고 한다. 이 공식에 대입하자면 50일이란 사람으로 따지면 거의 250일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이 시점에 사회화는 평생에 걸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강아지들은 이 기간 동안 형제들과 함께 장난을 통해 무는 힘을 조절하는 법을 배운다. 어린 강아지들이 서로 주둥이를 물고 구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 때 물린 쪽이 소리를 내면 문 강아지는 깜짝 놀라며 입을 뗀다. 너무 세게 물면 상대방이 아프다는 걸 배우는 과정이다.

보통 강아지 공장이라 불리는 시설에서 태어나자마자 어미, 형제와 격리되어 샵으로 옮겨지는 강아지들은 이런 과정을 거칠 수가 없다. 그래서 무는 힘 조절이 서툰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자칫 견주의 손을 잘못 물어 미움을 사기도 한다.

또한 모유를 먹고 자랐다는 점도 건강에 많은 영향을 준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모유는 성장과 면역력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끼침을 부인할 수 없다. 모유를 50일 이상 먹고 큰 강아지는 잔병치레의 확률이 적고, 장기적으로는 병원비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비단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뿐 아니라, 그 어떤 종의 강아지라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다.

약은 약사에게, 강아지 입양은 검증된 브리더에게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의 특징과 장단점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그레이하운드의 축소판이라고 보면 되겠다. 미국 쪽 종견의 경우 체고가 40~43센티까지 자랄 정도로 좀 커졌는데, 보성 켄넬에서는 유럽 산 종견을 12년부터 수입하여 이보다 작은 체고의 강아지들을 브리딩 하고 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천성적으로 충성심이 높고, 머리가 좋은 편이다. 그래서 기본적인 복종훈련(앉아, 엎드려, 기다려)을 진행할 때 성과가 꽤 빠르게 나타나는 편.

또한 헛짖음이 없다는 것도 큰 특징 중 하나인데, 요즘 같이 공동주택에서 반려견을 키울 때 이웃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 지는 시점에서 이는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로이, 로사 남매를 키우면서 짖는 경우는 이른바 소파 권력(견주 옆에 앉을 수 있는 높은 서열)을 차지하기 위해 다툴 때 뿐이었고, 그 조차도 한 두번 짖음으로 끝났다. 한 마리만 키운다면 '우리 강아지가 짖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는 말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격은 조금씩 다 다른데, 조심성이 많고 정이 많은 타입(로이)도 있고, 밝고 명랑하지만 주인이 가든지 말든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 타입(로사) 등 천차만별이다.

또한 미용에 돈이 들지 않는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을 만 하다.

애초에 단모종이고, 미용을 할 만큼 털이 자라지도 않는다. 한번씩 빗으로 가려워 보이는데 긁어주는 좋아한다. 미용은 끝.

단점은 딱 하나인데, 단모종이라 추위에 매우매우 취약하다. 찬 바닥에서 자면 바로 아프다.

로사를 입양할 때 워낙 더운 여름이라 바닥에 깔아둔 천에서 자는 걸 그냥 놔뒀는데, 다음 날 아침에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를 키운다면, 전기 방석을 꼭 준비하자. 집 안에 전기 방석을 깔아주면 365일 아플 일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너무 더우면 튀어나오니까 계절에 따라 적당히 온도조절을 해주자. 참고로 강아지들의 체온은 약 38~38.5도로 우리보다 약간 높다는 점을 참고.

요 귀여운 모습은 생후 3~4개월이 지나면 더 이상 볼 수 없다. 아쉽지만 빠르면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 온전한 성견의 모습으로 폭풍 성장한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입양 시 주의점

전 세계적으로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그 개체수가 적다. 그렇기에 근친 번식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견종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수급하려는 샵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일부 무책임한 공장들이 근친교배를 서슴없이 저지르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그렇기에,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를 입양하고자 한다면 가급적 혈통이 분명하고, 근친 교배가 아닌 건강한 강아지를 검증된 브리더에게 분양받길 권장한다. 만약 샵에서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혈통을 물어보자. 열에 아홉은 족보요? 하면서 되물을 것이고, 그건 근친교배로 태어난 강아지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된다.

근친으로 인한 부작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좋은 IG 구별하는 방법

답은 가까운 곳에..아니 조금 멀긴 한데 어쨌든 있다. 전라남도 보성에.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에 관심이 있다면, 그리고 건강하고 검증된 강아지를 입양하기를 원하는 예비견주라면 기억해두자.

15년 전통의 보성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켄넬을 즐겨찾기 하고, 분양안내 페이지를 수시로 눌러보면 된다.

궁금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있는 김승덕 브리더님 전화번호로 직접 물어보면 된다. 가끔 애들 양치 시키거나 밥 줄 때는 연략을 못받기도 하시는데, 그럴 땐 문자를 남겨두도록 하자. 참고로 밤 10시 이후에는 취침하시는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 저녁 시간(18시~20시)에 전화하는 것을 추천.

보성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켄넬 홈페이지

사후관리

보성에서 입양을 받았다면 브리더님의 꼼꼼한 사후관리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강아지 교육, 행동, 건강상태, 응급 시 조치요령 등을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다.

특히 입양 후 한 달 까지는 전화할 일이 자주 있을 것이다. 항상 유쾌하고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주시니까 안심하고 전화하자.

보너스 - 그의 뚝심을 엿볼 수 있는 패션 철학

김승덕 브리더님은 15년 간 뚝심있게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에 매진하신 분이다.

분양안내 페이지를 수놓고 있는 똑같은 파란색 K2 바람막이의 향연은 그의 뚝심과 브리딩에 대한 고집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하겠다.

브리더님은 파란색이 좋다고 하셨어

여담이지만, 브리더님이 분양 사진에서 파란색을 고집하는 이유는, 파란색 옷이 아이들의 색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색이라서 그렇다고 카더라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좋아하세요?

입양 시 주의점으로 시작하여 완전 돈 받고 쓴 것 같은 보성 켄넬 안내로 끝났는데, 이런 포스트를 자발적으로 썼다는 것은 브리더님에 대한 고마움과 신뢰를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라 생각해 주시라.

로이와 로사를 키우면서, 빛이 나는 모질과 똑똑함, 멋진 생김새와 건강한 모습에 매일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