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요새 장비덕분에 살림이 나날이 늘고 있는 주부입니다. 주방용품 잘산덕에

요리가 즐거워서 매일 매일 폭식을 했더니 나날이 살이 불어가고 있네요.ㅋㅋ

얼마전 제가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제로제빙기를 구매했어요.

날씨가 이맘때 쯤이 되면 항상 냉동실에 얼음얼려 얼음보관통에 보관하고

들러붙은 얼음들 칼이나 가위로 위험하게 부셔대고 했었는데

요새는 얼음보관통이 필요 없는 가정용 제로제빙기 덕분에 살림하는 시간이

조금은 줄어들고 편해졌어요.ㅎㅎ

항상 물흘릴까 조심 조심하며 냉동실 얼음트레이에 얼음을 얼려주고

재사용하는 얼음틀에도 세균이 산다는 말에 한번 얼린 얼음 비틀어 얼음보관통에

비워주면 다시 또 세척해서 얼음얼리고 이런 반복을 하루면 3~4번씩 해야했었고

얼음이 다 얼려진 줄 알고 꺼내려고 하면 얼려지지 않은 얼음이라 물이 질질질

이런 경험 한번씩들 해보셨죠? 저만 그런가요 ㅠㅠ

또 실컷 얼려놓은 얼음들 얼음보관통에 보관했다가 먹으려고 할때 냄새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경험도 있지 않으신가요?

저희 집은 얼음 소비량이 진짜 많아요. 사계절 내내 얼음을 먹는데

여름이면 쉴새없이 얼음을 얼려대야했어요. 냉동실 얼음은 빨리 얼지도 않아

3~4시간은 기본으로 얼려야했구요 ㅠㅠ

그러다 지인 추천으로 알게된 배정남 제빙기 일명 제로제빙기....

8분 마다 9알의 얼음이 얼려지니 굳이 3~4시간 기다렸다 냄새나는 얼음 먹지

않아도 되고 얼음보관통에 얼려 놓았던 다 붙어버린 얼음 부셔 먹지 않아도

될것 같다는 생각에 고민할 새도 없이 확 주문해버렸네요.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결정장애 별로 없는 성격탓에 제로제빙기 주문도 일사천리로~~~ gogo

와~~~ 택배도 하루만에 오네요. 혹시나 비싼거 사놓고 잘 안쓰게 되면 어떻게

하나 고민할 틈도 주지 않고 택배가 도착~~~ 왔으니 사용해 봐야겠죠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각종 술들이 난무하는 저의 주방입니다. 요새 저 술타먹는 재미때문에 얼음이 더 많이

필요했었는데 제로제빙기 얼음이 뚝딱 뚝딱 만들어진다면 얼음 걱정없이 실컷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ㅎㅎ

제로제빙기 자리는 잘 잡아주었고 다시 씽크대로 데리고와서 식초와 물을 섞어준

물로 열심히 청소를 해주었습니다. 제빙봉과 물탱크 구석 구석 열심히 닦아주었구요

제로제빙기는 물탱크 밑에 물을 뺄 수 있는 구멍이 있어서 청소도 편리하게 해줬어요.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그럼 이제부터는 정말 8분에 9알의 얼음이 나오는지 제로제빙기 작동을 시켜보겠습니다.

우선 물탱크안에 물을 채워줍니다. 물탱크안의 용량은 2.2L터 인데 이정도의 양이면

얼음바구니 두번에서 두번반정도 나오네요. 작은 사이즈의 얼음이 한구니에 가득차면

100~120알정도 큰사이즈의 얼음은 70~80알 정도 되니 한시간정도 되는 시간에

얼음양 상당합니다.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얼음이 바구니에 가득차게 되면 저절로 작동이 멈추고 아이스풀에 빨간 불이 들어와요.

처음 사용할때는 가득찬 얼음을 얼음보관통에 옮겨 담고 냉동실 보관을 했었는데

역시나 냉동실에 들어가니 얼음보관통을 밀폐용기로 바꿨어도 간혹 냄새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얼음이 필요할때 제빙기 작동 시켜 그때 그때

냄새안나는 깨끗한 얼음을 먹지요. 그것이 제로제빙기의 매력~~~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물탱크안에 표시선이 있어요. 그 표시선에 맞게 물을 부워주시면 되요.

그리고 버튼을 누르고 인내심을 발휘하여 8분만 기다려 주면 얼음이 푱푱~~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버튼도 조잡스럽지 않게 필요한 버튼만 있어요. 온오프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켜시고

선택을 눌러 얼음사이즈만 고르면 끝~~~ 참 쉽죠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첫번째 얼음이 나왔는데 얼음이 그렇게 크지 않더라구요. 처음에는 고장인가 싶었는데

고장이 아니고 냉매순환이 다 안된 상태여서 얼음이 모양도 잡히지 않고 단단하지도 않더라구요

저는 정수물을 넣어줬는데 어디서 보니 냉수를 이용하게 되면 첫 얼음부터 모양도 잘잡히고

얼음도 단단하게 나온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냉수로 다시 얼려봐야겠어요.

세번정도 얼음이 얼려질때 부터는 제법 모양도 잘 잡히고 단단한 얼음이 나오더라구요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이렇게 얼려지는 얼음이 8분에 9알이라니~~~ 제로제빙기 들여다 보면서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네요.ㅎㅎ

낮에는 날이 더워서 그런가 아이들도 학교 끝나고 돌아오면 얼음물 부터 찾는데

아이들 학교 끝나기 전 돌아오는 시간에 맞추어 제로제빙기 작동 시켜놓으면 얼음이 와장창 나오니

아이들 얼음물은 저도 얼음 갯수 세어가며 아이스커피 먹지않고 스쿱으로 왕창 퍼서 얼음을...

뭐~~~ 얼음 부자나 할 수 있는 허세죠. ㅋㅋ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또 이 제로제빙기는 휴대가 용이하다는 점... 그래서 전 전용가방을 같이 구매했어요.

전용가방에 제로제빙기를 쏙 넣고 캠핑이나 펜션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죠. 제가 제로제빙기를

산 이유중 하나가 전용가방도 그렇지만 다른 제빙기에 비해 기능과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무게가 가장 가볍더라구요. 아무래도 가지고 다니려면 덜 무거운 것으로 가지고 다녀야하니까요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전용가방에 쏙 넣으면 어디든 제로제빙기를 데리고가서 시원한 음료, 아이스커피 실컷 먹을 수

있겠어요. 항상 캠핑장에가면 미지근한 물, 뜨거운 커피를 마셨는데 역시 캠핑도 장비빨

제로제빙기 하나로 완벽한 캠핑이 되기를 바라며....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제빙기 얼음 보관 - jebing-gi eol-eum bogwan

전용가방에서 제로제빙기를 꺼내지 않고 뒤 지퍼에서 선만 빼면 사용이 가능해서

공기중 이물질이라건지 흠집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니 휴대까지 간편하네요.

제로제빙기 덕분에 얼음보관통에 얼음 보관하며 위험하게 얼음 부셔먹고, 얼음틀 닦아대며

얼음 얼리지 않아도 되고 냄새나는 냉동실 얼음 먹지 않아도 되니 이젠 저희집 주방에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가전이 되어버렸어요.

무더운 여름 저 처럼 얼음이 많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꼭 필요한 제로제빙기

구입한 곳 참고하셔서 꼼꼼히 비교해보시고 무더운 여름이 아닌 시원한 여름이 되시길 바래요.

https://smartstore.naver.com/real-life/products/4412535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