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감독이 '코지 전투' 이후 6년 만에 새 영화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형제들'에서 호흡을 맞춘 송강호는 80대 택시기사로 캐스팅돼 광주를 배경으로 펼쳐졌습니다. 올해 '군함도'와 함께 올해 가장 뜨거운 작품인 '택시운전사'가 개봉 4주 전부터 공개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80년 5월에 대한 영화는 종종 있었지만, 이 영화는 다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택시기사가 유일한 줄 알았는데 택시기사가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내 마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광주 시민들을 조심스럽게 다루려고 한 탓인지 지나치게 선량한 국민이라고 표현하고 있어 개인주의적인 면은 조금 덜한 것 같습니다. 유해진과 류준열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큰 매력을 찾기 어려웠고, 독일 리포터로 등장한 토마스 크레흐만 캐릭터는 핫한 리포터 역할에 지나치게 감성적인 것 같았습니다. 캐릭터의 감정선을 선명하게 읽을 수 있는 유일한 배우 송강호가 연기하는 김만섭입니다. 주인공이기 때문일 텐데, 주변의 인물들이 다시 살아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오히려 너무나 평범했던 만섭의 딸이 생각납니다. 배우 최귀화 씨의 무서운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요.
광주 시민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을 민감한 소재로 다루려 한 흔적이 보이고, 무엇보다 한 사람의 도덕적 딜레마와 구절을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재미있고 상업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분명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웃음의 작은 재미와 눈물의 엄청난 감정이 기대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진정성을 생각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다른 모든 단점들을 간과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타 8.0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제 마지막 모습이 궁금해요. 아직도 현실과 환상이 뒤섞여 있지만, 죽을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버킷리스트가 없다면 죽음 앞에서 마주하고 싶지 않은 현실을 감안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죽음'은 여러 가지 의미가 담긴 작품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잭 니콜슨이 버킷 리스트에서 누군가의 삶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삶을 어떻게 마감하는지를 말해주는 작품입니다. 인생은 소설을 완성하는 역행적인 방법입니다.
알 수 없는 사람으로 험난한 삶을 사는 해리엇은 가족과 거의 떨어져 살다가 우연히 한 신문의 사망 이야기를 보게 됩니다. 사망자에 대한 추모글이 가득 담긴 사망 기사를 본 뒤 직접 사망 기사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좋은 말을 하는 지인이 있을 리 없어요. 오히려 저주를 퍼부을 정도로 독특한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죽음의 기사들을 고용하기까지 합니다. 영화의 스토리 전개는 어느 정도 분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큰 틀에서 벗어나 있는 게 아니라, 뻔한 작품만 있는 게 아닙니다.이 영화는 주인공의 깨달음을 담은 흔한 영화가 아닙니다!!!
셜리 맥클레인의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로서의 연기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의 잭 니콜슨이 큰 인상을 남깁니다. 저는 그의 강인하고 고집스럽고 변화무쌍한 표정이 좋아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화장기 없는 얼굴이 이 영화에서도 참 상큼하고 무엇보다 이 영화의 삽입물이 너무 좋아요. 팝에 대한 얕은 지식으로는 처음 볼 수 없는 노래를 듣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보고 싶은 충동이 생겨 영화가 끝난 직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에서 여러 번 언급된 Kinks라는 그룹과 그들의 음악을 소개받은 듯 기분이 좋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음악 앙상블, 인생에 대한 좋은 조언이 담긴 훈훈한 영화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