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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을 공격하는 의문의 거인이 나타나 미카사와 훈련병들을 궁지에서 구해낸다. 몇 구의 거인을 혼자서 쓰러뜨리고 마침내 힘이 다한 의문의 거인.. 그리고 그 거인의 목덜미에서 엘런이 나오게 된다. 그렇다면, 그 거인의 정체는.. '엘런' 이었던 것일까? 진격의 거인 9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진격의 거인 9화는 원작 3권 내용 중, 특별편 [리바이 병장], 제 10화 [왼팔의 행방] 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바이 병장(우)과 한지 분대장(좌)이 나오는군요. 조사병단은 거인을 두려워하지 않고 벽 바깥으로 나가고자 합니다. 당연히, 전투에 있어서 상당한 실력자들이 즐비합니다. 5년 전, 거인들에게 빼앗겨 버린 월 마리아를 탈환하기 위해서라도 조사병단은 인재와 자금이 항상 풍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투에 있어 프로페셔널한 그들이지만, 매번 원정마다 30%가 넘는 막대한 손해를 입습니다. 그만큼 인류와 거인 사이에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지금, 어느 한 병사가 거인에게 잡아먹히고 있는 중입니다. "너희 따위.. 곧.. 인류가 멸망시킬거야.. 너희 따위.. 리바이 병장님이.." 리바이 병장의 등장!! 자신의 부하를 먹고 있던 거인의 목덜미를 단숨에 베어버립니다. 리바이는 오른쪽에 거인 하나, 왼편에 두 구가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페트라!! 넌 밑의 병사를 보호하고 나머지는 오른쪽을 지원하도록" "난 왼쪽이다!" "이것들이 나란히 재수없게 웃고 있어" "얌전히
있어.." "말을 안 들으면 네 살을.. 깔끔하게 도려낼 수
없잖아" "더러워 죽겠네 젠장" 리바이는 결벽증 때문에 거인의 피가 자신의 손에 묻은 것을 상당히 신경질 냅니다. "병장님!! 피..피가 멈추지
않습니다" "벼.. 병장님" "왜
그러지?" "저.. 저는 인류에 보탬이.. 된
것인가요?" 리바이 병장은 토벌한 거인의 피가 자신의 손에 묻었을 때는 상당히 신경질을 냈었지만.. 죽어가는 자신의 부하의 피가 흐르는 손을 세차게 부여잡습니다. 그리고 힘차고 절실하게 말합니다. "너는 충분히 활약했어,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네가 남긴 의지가 나에게 '힘' 을 실어줄거야" "약속한다!! 나는 반드시 거인을 전멸시킬거다!!" "그는 이미.." "이 녀석, 마지막까지
들었어?" "예.. 분명히 들었을 겁니다" "보세요.. 그는 편안한 표정으로 잠이 들었어요" "그럼 됐어" 여기까지가 리바이 병장이 왜 인기가 있는지 제대로 알 수 있는 장면 이었습니다. 갑자기 달려 온 엘빈 단장이 퇴각을 명령합니다. 조사병단도 도시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를 안 것 같습니다. "5년전과 같아.. 벽이 파괴 되었을지도
모르겠군" "어..
엄마" 엘런이 거인의 뱃속에 있을때의 장면으로 넘어옵니다. "무슨 이유 때문에 우리는 빼앗겨야만
하지?" "없애 주겠어.. 이 세상에서 한 마리도
남김없이.." "없애버릴거야" "한 마리도
남김없이" "더
많이.." "죽여주겠어" 하지만 상황이 조금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주둔병단 사람들은 엘런이 거인화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자신이 거인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를 망각하고 있습니다. '왜 검을 우리에게 향하고 있는거야? 저건 거인을 죽이는 무기잖아?" 주둔병단의 대장격으로 보이는 사람이 엘런들을 견제합니다. "네놈의 정체는 뭐냐?" "인간이냐? 거인이냐?" 엘런은 지금 무슨 상황인지 전혀 모르고 있는 중입니다. "네가 거인의 목덜미에서 나온 모습을 여러 사람이
목격했다" "따라서 인류의 위협이라고 판단되는 너희들에게 주저없이 유탄을 날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대장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거인은 오로지 인류의 적이니까요. (저번 8화에서 애니와 라이너가 거인을 이용하자고 발언한게 어찌보면 상당히 괴이한 거죠.. 실제로 장 같이 "거인은 거인이야, 아군일 리 없어" 라는 반응이 가장 타당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 때, 미카사가 나섭니다. "저의 특기는.." "엘런 입니.. 가 아니라 살을 도려내는
것입니다" "부디 제 특기를 체험하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오시죠" 이미, 미카사의 실력은 대부분의 병사에게 정평이 난 상태.. 엘런은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되고 있고, 아르민은 미카사에게 대화로 해결해보자고 하지만.. 미카사에게 있어 엘런의 적은 자신의 제거 대상일 뿐입니다. '서..설마.. 내가 진짜 거인인건가?' '제길.. 주인공 종특인 기억 상실증에 걸려버리다니..' '이제보니 거인에게 먹혔던 팔도 재생되어 있잖아? 진짜 내가
거인인건가?' '하지만.. 난 예전부터' "저는 인간입니다!!!" "그러냐?" "나를 원망하지 마라.. 네가 악마라는 것을 아무도 증명하지 못하니까" 미카사가 엘런을 등처메고 도망가려고 할 때, 엘런의 품속에 있던 열쇠가 '짜잔' 하고 등장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열쇠'.. 그리고 풀리지 않는 떡밥인.. '지하실'의 관련된 회상장면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 주사는 거인화의 필요한 주사일지도 모르겠군요. 아버지는 엘런에게 월 마리아를 탈환하고 지하실에 도달하라고 말했었습니다. 사용법? 그들의 기억? 여기에서 '그들'이란 과연 누구인 것일까요? 또 '기억' 이란?? 진격의 거인 최고의 떡밥 중 하나가 여기에서 나오는군요. 엘런은 미카사와 아르민을 자신의 주위로 끌어 당깁니다. "해치웠나?" 엘런은 어디에? 엘런이 거인화 된 것인가?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진격의 거인 9화는 여기에서 마무리 됩니다. --------------------------------------------- 드디어 등장한 리바이 병장!! 미카사가 100명분의 병사 역할을 한다면.. 리바이 병장은 혼자서 1개 여단의 전력을 자랑할 정도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특유의 결벽증 때문에 동료들이 꺼리는 면도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자신의 부하와 동료들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리바이 병장은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예정이며, 계속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9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아버지와의 회상 장면이었고, 그 다음은 역시 엘런들과 주둔병단의 대치 상황이 되겠네요. 먼저, 주둔병단 사람들 중 그 어느 누구도, 지난 8화에서 애니와 같은 생각을 하는 자는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인류를 위해, 엘런을 이용하자는 생각..) 애니와 같은 발상의 전환만이, 엘런들이 현재 위기를 타파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찰나에, 대장이라는 사람은 결국 엘런들을 향해 대포를 발사합니다. ㅡㅡ;; 하지만, 엘런은 또다시 거인화를 하면서 날아오는 포탄을 막아냅니다. (여기서 거인화를 하기 전에 손가락을 무는데, 이것이 거인화랑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다음 10화는 엘런들이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 것인지에 대해 다룰 것 같군요. 이상으로 진격의 거인 9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진격 거 9화 - jingyeog geo 9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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