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기말고사 범위 - jung2 gimalgosa beom-wi

기말고사의 기간이 상당히 길다.[18] 짧아도 일주일, 재수없으면 한 달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휴강 등으로 중간고사가 1~2주 미뤄진 과목 시험이나 3번 이상 정기시험을 보는 과목의 시험까지 준비한다면...후반부에 가면 긴장이 풀리거나 체력이 떨어져 망해버리기 쉽다.

  • 특히 2020년 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인하여 각 단과대학별로 기말고사 기간을 다르게 두어서 기말고사 기간이 최장 한 달이나 된 경우도 있었다. 2021년에도 거의 모든 대학이 교양과목/전공과목별로 나눠서 시험을 보거나 단과대학별로 분리해서 시험기간을 두는 학교가 많다.

  • 대학의 기말고사는 시험범위가 누적되는 경우도 있다.[19] 교과서 한 권이 기준이라면 중간고사는 반 권만 보면 되지만, 기말고사에서는 한 권을 통으로 다 봐야 하는 식. 물론 중간고사 공부를 틈틈이 해 뒀다면 한 권을 쌩으로 공부할 필요는 없으나, 중간고사를 대비해서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다거나(…) 애초에 범위가 물리적으로 너무 많다거나 하면 힘들게 된다. 특히 중간고사때 나왔던 내용이 같이 나온다고 오히려 좋아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강의에선 분명히 다루었으나 중간고사에서 나오지 않은 부분이 기말고사 범위로 들어가기도 해서 섣부른 방심은 금물이다. 모 역사교육과의 한국근대사 시험 범위는 '조선사'였다. 그냥 정말 교수가 그렇게 얘기만 하고 끝. 쉽게 얘기해서 알아서 준비하라는 말. 500년치 넘는 역사.[20] 이공계 과목의 경우 그 학기의 앞부분에서 배운 개념을 모두 활용해야 뒷부분 문제에 손이라도 댈 수 있기도 하기에[21] 범위 누적으로 낸다고 해놓고 뒷부분만 내도 이상할 건 없다. 간접출제도 출제다.

  • 문제의 열에 아홉이 주관식이나 서술형이다. 중고등학교는 객관식 문제를 기본으로 넣고 주관식 몇 문제를 끼워서 넣지만[22], 대학은 열에 아홉을 주관식으로 봐서 찍기조차도 안 되며, 서술형의 경우 다 모르면 뻘글 또는 교수에게 바치는 편지를 적거나 아예 백지를 내서 F를 받는 수밖에 없다.[23]

  • 전체 성적평가에서는 기말고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애초에 많은 교수와 강사들이 중간고사나 과제보다 기말고사의 평가 퍼센티지를 높게 잡을뿐더러[24], 중간고사의 경우 수시로 실시하는 퀴즈나 리포트로 대체하는 과목도 있고, 아예 중간고사 자체가 없는 과목도 있지만, 기말고사는 거의 모든 과목에 다 존재한다.[25]

  • 기말고사와 기말페이퍼/연구보고서/기말발표가 겹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페이퍼나 연구보고서의 데드라인이 기말고사보다 조금 늦지만, 그렇다고 페이퍼를 기말고사가 전부 끝나고 시작하면 제대로 된 페이퍼를 쓰기는 어렵다. 결국 시험과 보고서를 적당히 해야 하는데,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곤한 일이다. 다만, 이걸 미리 방지하기 위해 중간고사 끝나고 바로 리포트 작성 기간을 두고 기말고사를 보기 한참 전에 제출기한을 두는 경우도 많다.

  • 교과목 진행 특성상 기말고사 범위는 중간고사보다 배우는 내용이 심오해지는 경우가 많다. 즉, 내용의 난이도가 올라간다는 얘기다. 저놈의 시험에 생기가 돌아온다! 단순 암기식이 아닌 이해 위주의 교과목일수록 심해진다. 심지어는 중간고사 때 제대로 공부해두지 않으면 설령 시험 범위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중간고사 내용을 숙지해야 기말고사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 주로 이과 과목이 이런 경우가 많다. 괜히 평균점수가 기말고사가 더 낮은 것이 아니다.[26]

  • 위의 개인 과제뿐만 아니라 공대나 경영대의 경우 팀 프로젝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누군가 총대 매주길 기다리다가 중간고사 끝나고부터 시작하자는 안일한 마음가짐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막판 벼락치기에 실패해 결국 펑크내는 팀이 한 팀씩은 꼭 있다. 같이 망하기 싫으면 프리라이더를 과감히 쳐내든가 망할 것 같은 팀 구성이면 빨리 뛰쳐나와라. 더군다나 교수가 강제로 맺어주는 조편성이면... 그리고 그 안에 폭탄뿐이라면 모두가 죽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 이러한 과제나 시험 대체 리포트의 일정이 중간 과제는 널찍하게 중간고사 후로 잡히고 기말 과제는 기말고사 주간 이후 성적 처리에 여유가 없어서 기말고사 전 주쯤으로 잡히는 경우가 많다. 중간고사 때는 널찍하게 시험 치르고 어차피 아직 배운 내용도 없어서 과제 내용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적당히 시험 끝난 후 중간 과제를 제출하다가 기말고사 기간에는 기말고사 전에 여러 과제 및 시험 준비를 하느라 피 터진다.

  • 과제뿐만 아니라 수강한 과목들간의 시험 스케줄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A과목이 3시험제고 B과목이 2시험제라면? 그나마 중간고사까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겹칠 확률이 적지만, 대부분의 기말고사는 종강 전후로 해서 시험기간이 잡히고[27], 중간고사가 끝나고 종강 전까지는 수강한 과목들이 저마다 과제와 폭풍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체감 부담이 몇 배이다. 거기다 학교의 일반적인 시험 기간을 따르지 않고 교수님 재량에 따른 시험 스케줄을 따른다면 당신은 2주 이상 시험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과제도 있다.

  • 시험 끝났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게 또 아닌 것이 보통 대학은 기말고사 종료=학기 종강=방학 시작이라서 시험 잘 봐놓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방학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겠지만, 학교에서도 공식적인 학기 업무를 끝내버리기 때문에 중간고사는 시험기간 후 다음 주 수업 때 시험 내용이나 점수 등에 대한 피드백을 미리 하게 되지만[28] 기말고사는 그런 것 없이, 이미 한 학기 강의가 모두 종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시험 내용이나 점수, 출석 점수 등에 이의가 있을 경우 본인이 스스로 교수 및 조교를 찾아다니거나 메일 등으로 연락하여 확인 및 정정을 해야 한다. 하지만 학교는 방학 시작하면 교수는 자택에 머물거나 연수나 출장 가고, 조교는 이런 교수 뒤치다꺼리하느라 정신 없고, 행정쪽 직원들은 방학이라고 단축 근무하고, 또 학생 본인도 방학 시작하자마자 인턴이나 여행, 망중한, 귀향, 알바 등으로 학교를 방문하기 힘들거나 귀찮은 경우도 있고 하여서 여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기말고사 성적 발표도 없이 바로 성적이 뜨는 경우도 있고, 보통 성적이 발표될 시점에는 방학이 시작하고, 이미 일주일 가량 시간이 흐른 시점이기 때문에 교수나 조교 등이 연락 불통이 되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

  • 인서울, 인수도권, 지거국, 과학기술원 등 상위권 대학은 시험 문제 자체가 영어인 경우도 있다. 특히 영어 강의.[29] 그나마 영어에 조예가 깊다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영어 능력이 부족하다면 문제를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답도 못 쓰거나 엉뚱한 답을 쓰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공계는 수식으로 대신 설명해주기 때문에 전문 용어만 알고 있으면 되기에 그나마 사정은 낫지만, 시험 문제가 논술형 위주인 인문사회계는 그야말로 헬게이트. 또한 사학 계통 학교는 조사 빼고 아예 다 한자인 경우도 있다. 사료 강독 수업 같은 경우 그냥 예시문도 다 한문이다.


다만, 대학의 경우 마지막 수업 기말고사 종료와 함께 사실상 방학에 돌입한다는 것만으로 위안삼아 보자. 특히 1학기 기말고사의 경우에는 6월 중순 경에 빨리 치르는데, 그 덕에 초중고생들 아직 등교하는 때인 6월 말[30]부터 대학생들은 맘 편히 놀 수 있다. 그조차도 계절학기 수강을 앞두고 있다면 방학이 아니다.[31]

또한 객관식이라 20~40문항으로 많은 편인 중/고등학교와는 달리 대학은 아무리 많아도 20문항을 넘지 않고 대개 10문항 이하로 보기 때문에[32][33] 문제 수에 대한 압박감은 줄어들 수도 있다.[34] 또한 중/고등학교는 문항당 배점을 모두 공개하지만, 대학은 교수 재량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는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점수가 나오는 반면 대학은 오로지 자연수로만 점수가 나온다.

예외적으로 시험 기간이 더 널찍한 학과도 간혹 존재한다. 듣는 수업 대부분이 실기나 실습 위주인 음악대학, 미술대학, 체육대학 같은 예체능 학과의 경우 시험기간에는 다른 이론 과목 시험과 안 겹치게 실습 보고나 발표 등을 시험 전주 등에 끝내버리고, 이런 학과는 상대적으로 이론 과목 성적 비중이 작기 때문에 평소에 실습하느라 박터지다가 오히려 시험기간에 더 여유있는 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몇 과목 실습으로 빠지고 다른 이론 과목은 시험기간이 아닐 때 시험을 보거나 레포트로 대체되면 시험 기간에 할 일이 없어서 해외여행을 가는 사례도 나올 정도다.

대학의 경우는 대체로 4학년 과목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본인이 수강신청해서 과목을 수강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마지막 학기에 4학년 과목을 아예 안 들을 수도 있고, 4학년 수업이라고 4학년만 듣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딱히 졸업고사라고 부르는 시험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35] 그리고 보통 이쯤 되면 들을 과목은 거의 다 들어서 시간표가 많이 널찍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험을 레포트나 프로젝트 등으로 대체하면 마지막 학기에는 시험이 없는 수도 있다. 물론 이쯤 되면 취업 준비에 면접 보러 다니느라고 시험 기간에 놀러다니는 것도 아니다. 입영적체 때문에 졸업할 때까지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자기계발이 극도로 제한되는 군미필자는 예외.[36]

4. 대학원에서[편집]

대학원에서는 교수의 재량권이 대학에 비해 훨씬 크기 때문에 기말고사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기말고사가 없는 대신 기말 텀페이퍼를 작성해서 제출하거나 발표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둘 다 없는 경우도 있다. 둘 다 없는 경우는 대체로 학기 중 수시 발표가 평가 기준이 된다. 물론 기말고사를 하고 성적대로 성적을 배분하는 과목도 있다. 대학원 특성상 객관식은 아예 없다고 봐도 되며, 전부 서술형이다. 또한 오픈북을 허용하기도 한다.

대학원은 학부와는 달리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쓰는 것을 주 목표로 하기에 학점이 중요하지 않고 인원도 적어서 절대평가로 성적이 매겨지기 때문에[37] 교수 마음대로 성적을 줄 수도 있으며, 출결에 이상이 없고 과제/발표만 꼬박꼬박 해왔다면 전 학생에게 올 A를 부여하기도 한다.[38] 게다가 각종 연구원 선발에도 대학원 성적은 보는 비중이 매우 낮다. 이 때문에 대학원생들이 학점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별로 없으며, 오히려 논문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대학원 학점은 그냥 졸업요구학점을 채우기 위해 형식적으로 부여하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다.

5. 여담[편집]

  • 보통 중고등학교의 기말고사는 상술했듯이 6월 말부터 7월 초, 아무리 늦어도 7월 2째주에 친다. 그러나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인해서 빠르면 7월 중순, 대개 7월 하순, 일부 학교는 8월 상순에 쳤다.[39]

    특히 중간고사가 사라지거나 수행평가 비율도 낮아지는 학교의 경우 중학생의 2020년 1학기 기말고사는 고등학생처럼 많은 과목+70%를 웃도는 반영비율+대폭 길어진 시험 범위로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었다. 특히 상위권과 하위권의 비율이 높아지고 중위권이 줄어들었다.

  • 2학기 기말고사는 보통 3학년은 11월, 1~2학년은 12월 1~2째주에 치루나 2020년에는 학생들의 고사 간 기간 조율을 위해 3학년은 11월 마지막주~12월 1째주, 1~2학년은 12월 3째주으로 옮겨진 학교도 꽤 된다. 하지만, 11월~12월 3차 대유행으로 인해서 12월도 영향을 받아서 3분의 1 등교 등이 되거나 학교 등교를 중지시켜 12월 중 며칠동안 학교 등교해서 시험을 보기도 했다. 심하면 12월 말에 보는 학교도 있어서 크리스마스에도 시험 공부를 해야 하는 학교도 있다.

  • 중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평일이기 때문에[40] 1학기 기말고사를 크리스마스에 보기도 한다. 중국으로 유학 간 한국인들이 크리스마스에도 등교하는 이유 중 하나.

  • 2010년대 이후 들어 기말고사를 2차 지필평가 혹은 2회 고사 라고 바꾸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 중간고사

  • 교수의 독특한 시험문제

  • 족보


[1] 초등학교는 2019년, 중학교 1학년은 2020년 자유학년제로 전면 폐지되었다. 그러나 2021년부터 세종과 경상북도에서는 중학교 1학년이 자유학기제로 전환되어 1학기와 2학기중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쳤다. 중간고사의 경우 없는 곳도 있지만 기말고사는 전면적으로 친다.[2] 일단, 수능 끝난 바로 다음 주에 치르는 경우가 많아 한창 놀기 바쁜 시기에다 재수하지 않으면 수시에도 반영하지 않는다.[3] 중간고사는 학교마다 없는 곳도 있지만 기말고사는 모두 있다.[4] 2020년에는 7월 중하순에 쳤으며 심하면 8월초까지도 있었다.[5] 보통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주의 그 다음주.[6] 2020년 고3은 수능이 12월이라 마지막 기말고사를 12월에 본 사례가 있다.[7] 물론 이쪽은 중간고사를 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면 결국 똑같은 셈이다.[8] 대부분은 기말 끝나고 2~3주 정도 기다려야 방학이 있기는 하나 기말만 끝나면 사실상 진도는 적게 나가고 사실상 자유다. 특히 2학기에는 더더욱.[9] 2010년 무렵까지는 중학교에서도 석차, 등급이 나왔다.[10] 그나마 중3은 특목/자사고 입시생이거나 비평준화 지역이라 성적에 따라 고등학교를 가야 하는 경우 3학년 2학기까지도 시험을 제대로 치르는 경우가 많다.[11] 일부 학교는 중간고사를 1달 정도 일찍 보거나 그냥 보지 않고 1, 2학년들이 중간고사를 보거나 조금 더 뒤(10월 중하순)에 기말고사를 보는 경우도 있다.[12] 사실 재수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수시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되어서 별 문제 없다.[13] 다만 중간고사를 보고 바로 기말고사를 보는 건 아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간 1주일 정도의 간격에 보는 것과 같은 패턴으로 치르기로 보기도 하였다.[14] 단, 내신퍼센트가 일반고와 특성화고 어딘가에 걸쳐있는 경우는 빡세게 해야한다.[15] 12월 말이나 1월에 2학기가 끝나고 겨울방학에 들어가서 3월 초에 바로 새 학년이 된다. 6학년 역시 마지막 겨울방학 시작이 곧 졸업이다.[16] 중간고사가 19번까지고 기말고사가 18번까지라든지.[17] 대체로 예체능 과목들은 담당 교사들이 범위 내에서만 집어주거나 팁을 주는 등 주요 과목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에 별반 큰 차이가 없다.[18]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는 그냥 시험기간이 짧길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19] 고등학교에서도 중간고사가 너무 쉬웠다든지 하는 이유로 범위가 누적되는 경우가 있다.[20] 사학과에서 볼 수 있는 유형으로 '이번 학기 동안 배운 것을 쓰시오.'라는 서술형 문제를 출제했다면 저 500년치를 넘는 역사를 모두 적으라는 것이다.사실상 논술형[21] 특히 수학, 물리, 화학[22] 중간/기말은 다 객관식으로 보고 주관식은 수행평가에서 따로 보는 경우도 있고 중간/기말 중 하나는 주관식이 많고 하나는 모두 객관식으로 보기도 하며, 특목고 등지에서는 일부 과목은 객관식이 아예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설령 있다면 '모두 고르시오'거나...[23] 정 안되면 자신이 암기한 부분이라도 적는 편이 좋다.[24] 중간고사 35%, 기말고사 45%, 출석 10%, 과제 10% 다만 이건 시험의 비중이 높은 전공과목 한정이고 웬만한 교양과목들은 시험 비중이 저렇게까지 높지는 않다. 교양과목들은 대체로 출석, 과제, 발표 등의 비중을 높게 잡기 때문.[25] 아주 드물지만, 반대로 기말고사가 없고 중간고사만 있는 과목도 있다. 중간고사까지의 진도가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을 때나, 기말고사를 시험 대신 조별과제 또는 프로젝트나 예체능 과목의 경우 실기평가로 대체시키는 경우. 또 드문 경우지만, 기말고사를 한 학기를 통째로 쓰는 과제로 대체할 때 중간고사만 시험으로 보고 기말고사는 그 과제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26] 대학뿐 아니라 고등학교에서도 있는 현상이다. 기말고사에서 뒤통수 치는 선생님들이 계신다.[27] 이렇게 되는 경우 중간고사는 더 널찍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 체감상으로는 2~3주에 한 번씩 시험이 있어서 오히려 학기 내내 시험 기간인 듯한 느낌이 든다.[28] 일괄적으로 꼬리표를 수강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개별로 연구실로 찾아오라고 하기도 한다. 아니면 메일로 문의하는 특정 학생 하나 한정으로 점수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29] 사실 수도권 대학까지 갈 거 없이 중학교 수준의 영어 문제집에도 문제 자체가 영어인 문제들이 번번히 있다. 다만, 이건 영어 자체가 과목이라 그렇지 대학은 영어가 과목이 아닌데도 영어로 문제를 내서 문제다.[30] 음력으로는 보통 5월 중순 정도.[31] 그 계절학기조차도 학교에 등교할 필요 없이 집에서 듣는 사이버 강의라면 그래도 한결 편하다.[32] 서술형의 경우 많아봤자 5문항을 넘어가지 않는다. 혹은 문항 수가 많다고 하더라도 몇 개 선택해서 문제를 푸는 경우다.[33] 교수님에 따라 문제 수가 30개 이상일 수도 있다. OX 문제 절반, 주관식 서술형 절반 이런 식으로. 물론 이런 경우는 짧게 답이 나오는 것으로만 구성된 특이 케이스인 것으로 서술형 문제 위주라면 10문항 넘을 일은 없다.[34] 다만, 대학 시험의 경우 문항 수는 적어도 한 문제 푸는 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므로(특히 한 문제 안에 소문제가 2개 이상 있는 경우) 결코 만만하지 않다. 문항 수가 적은 만큼 배점도 크게 적용되는데, 부분점수가 있는 서술형 중심 시험이라 어느 정도 적어내기만 하면 점수를 어느 정도는 주기에 불행 중 다행. 정작 3문제를 2시간 넘게 볼 수 있다는 건 함정. 이럴 경우 100% 서술형 확정이며 인문계에서 자주 보인다.[35] 다만 졸업을 하기위해 별도의 종합시험을 치러 일정 점수를 넘어야 졸업사정 대상이 되는 대학이 있는데 여기서는 졸업고사라고 할 수도 있겠다.[36] 힘든 곳이라도 가려고 한다면 현역에서는 4년씩이나 입대에 실패하는 일이 거의 드물다. 아무 데라도 가고 싶은데 4년씩이나 떨어지는 것은 공익에서나 종종 일어나는 일이지... 그리고 입영적체로 졸업 직전까지 군대를 못 가면 시간은 더 길지만 학사장교라는 선택지도 있다. 사기업에서는 졸업 후 병으로 군대를 가면 공백기로 치지만 학사장교로 군대를 가면 사실상 취업한 것으로 쳐서 공백기가 아닌 것으로 해주기 때문에. 복무 중 처신도 병 보다는 월등히 좋다.[37] 단 법학전문대학원은 인원을 뽑는 시험이었던 사법고시를 대체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상대평가로 매겨지고 모두 4.3 만점이다. 의학전문대학원 또한 상대평가이다. 다만 이쪽은 각 학교 학부성적 만점 기준을 그대로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