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정수기 필터 교체 방법 - kowei jeongsugi pilteo gyoche bangbeob

정수기 필터 교체 방법 DIY 코웨이(CHP-260L)

오랜만에 나름대로 매우 알찬 정보로 뵙습니다.

블로그나 유튜브 등 어디를 뒤져봐도

저희 집에서 사용 중인 CHP-260L 모델에 대해서

정수기 필터 교체 방법을 안내해주는

글이나 영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혼자 열심히 고민하면서 DIY 교체를 하고

그에 대한 기록을 남길 겸 글을 적어봅니다. 

사실 코디가 정기적으로 와서 관리를

해주기는 합니다만....

사실 자기 집 정수기도 아닌데 얼마나

꼼꼼하게 해주겠습니까?

욕 안 먹을 정도로 보이는 곳만 해주고 가겠죠?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이었습니다!!! 

우선 청소도구는 요 정도 준비하면 됩니다.

정수기를 청소할 겸 들어냈더니

기계 아래쪽 바닥에 곰팡이와 먼지가

그래요....

코디가 기계만 관리해주지

싱크대 청소까지 해주지는 않겠죠.

이건 사용자 책임입니다.

주디 꾹 다물고 열심히 청소함.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청소에 들어갑시다.

우선 물이 나오는 곳에 은색으로 된 캡을

나사처럼 돌리면 저렇게 분리가 됩니다.

사진에는 별 티가 안 나지만

육안으로 보면 물때와 빨간 곰팡이?

뭐 그런 게 있더라고요.

깨끗하게 청소해줍니다.

그리고 고무패드 같은 이 부분도

분리가 가능합니다.

그냥 손으로 잡아당기면 빠집니다.

이곳 틈새에도 붉은색의 물때가 있네요.

눈으로 보기에는 투명 플라스틱이

깨끗해 보이지만 물티슈로 닦아보면

저렇게 더러움이 ㅋ

이번에는 옆면에 있는 환풍구?

뭐 하여간 요렇게 생긴 곳입니다.

이곳도 틈새에 먼지가 가득하네요.

아니 코디는 집에 와서 뭘 관리한 거죠?

그러면서 이거 관리하는 거 해지한다니까

하지 말라며 아쉬워하더니...

이렇게 하시는 줄 알았으면

진작에 제가 셀프로 관리했을 겁니다.

자 이제는 수조로 갑시다.

맨 위에 뚜껑을 뒤로 밀면 쉽게 열립니다.

이곳도 틈새에 먼지가 보이네요.

하얀색 플라스틱을 

반찬 뚜껑 열듯이 옆으로 탁!

그러면 열립니다.

요건 뭔가요?

명칭 그런 거 모릅니다 ㅎㅎ

그냥 새 걸로 교체해줍니다.

요것은 옆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됩니다.

그냥 힘으로 잡아당기면 부서져요.

돌려서 빼세요.

쌀 알갱이 같은 것이 들어 있는데요.

위에 것은 새 거,

밑에 것은 헌거

색깔 차이가 확 나죠.

수조는 생각보다 깨끗하네요.

코디는 딱 이곳만 관리를 하나 봅니다. 

스프링 같은 저게 냉수를 만드는 장치

이곳도 깨끗하네요. 

인터넷에 정수기 필터 CHP-260L이라고

검색을 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1년 패키지

가격은 대략 10장 선입니다.

가격적으로도 훨씬 경제적이고

직접 청소를 하니까 더욱 꼼꼼하게 가능

본체 옆면에 나사를 두 개 풀면 됩니다.

드디어 정수기 필터 교체 방법으로 들어갑니다.

처음 뚜껑을 열면 엄청 복잡한 느낌이 드는데요.

정말 막상 해보면 별거 없습니다.

개코나 이래 쉬운 일에 돈 써가며

엉터리 관리나 받고

오는 시간 맞춰서 집에서 기다리고...

젠장

어려울 거 전혀 없습니다.

필터 3개다 밖으로 빼서 이렇게

사진을 먼저 찍어 둡니다.

꼭 찍어두세요.

아.... 씨!!

필터 교체하려고 폼 잡고 있는데....

아놔 진짜 빡도네요.

정말 진심으로 코디가 관리를 제대로

했다면 저런 곰팡이가 있을까요?

저게 하루 이틀 만에 생긴 게 아니겠죠?

지난달에 마지막으로 관리까지 받았는데.

한달만에 저렇게 됐을 리가 없죠.

최소 1년은 넘은 듯.

찬물 나오는 곳 바로 뒤편입니다.

보입니까.

이러고도 관리를 제대로 했다고

말씀하실 수 있나요?

이제 드디어 깨끗해졌네요.

이번에는 필터와 보이는 곳만 청소했는데

다음번에는 기계를 완전히 분해해서

안 보이는 곳까지 다 닦아야겠습니다.

이거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패킹 분리기? 하여간

필터를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같이 주더라고요.

이게 없으면 분리하기가 힘들더군요.

사진처럼 끼워서 병뚜껑 따듯이 해주면 됩니다.

연결하는 것은 어려울게 없는 것이

동일한 자리에 동일한 위치에 선을 

그대로 꼽으면 됩니다.

다만 지금 사진처럼 후레싱 작업을 해줘야 해요.

필터 새 제품은 찌꺼기 같은 게 있어서

1분 정도 원수관을 연결해서

물 빼주는 작업이죠.

사진으로는 이해가 안 가지요?

수도관에서 정수기로 들어오는 원수관에

출수하는 예비선을 연결하여 물 빼는 겁니다.

할 줄 아는 사람은 별거 없다고 얘기하지만

막상 처음 하는 사람들은 어렵습니다.

제가 사진과 동영상으로 설명을 했지만

아마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으실 겁니다.

제가 정수기 전문가는 아니지만

궁금하신 부분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을 달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