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0대 클럽 - daegu 30dae keulleob

‘버닝썬 게이트’가 던진 충격파는 컸다. 특히 마약·성폭행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클럽’이라는 공간과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 어느 때보다도 따가워지고 있다. 국내 클럽문화는 1990년대 서울 홍대(홍익대) 주변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초기에는 단순히 음악과 춤을 즐기던 대중적인 장소였으나, 이태원과 강남 등으로 그 무대를 옮기면서 문란한 파티문화가 더해졌다. 하룻밤에 많게는 수백만원을 쓰면서 향락을 쫓는 이들이 생겨난 것이다. 그럼 대구는 어떨까. 영남일보는 지난달 어느 주말 대구의 클럽골목을 찾아 젊은이들이 향유하고 있는 클럽문화에 대해 살펴봤다. 서울 강남과 같은 정도는 아니지만 아슬아슬한 장면이 포착됐다.

◆클럽 안

토요일 오전 1시 대구 중구 성내1동과 삼덕동 일대. 이 곳에 자리 잡은 한 클럽 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청춘남녀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고, 클럽 경호원들은 일일이 신분증 검사를 하고 있었다. 대학생이지만 나이가 20세 안 된 한 미성년자가 적발됐다. 진한 화장에도 불구하고 앳된 얼굴과 표정은 이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경호원의 눈을 피해 갈 수 없다. 각 업소는 별도로 검사 기계까지 도입하는 등 입구에서 미성년자를 철저히 단속하고 있었다.

신분증 검사를 통과하자 경호원이 손등에 도장을 찍어줬다.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았다. 클럽 안으로 몇 걸음 옮기는 순간 입에서 절로 ‘헉’ 소리가 나왔다. 번쩍거리는 조명 아래 음악에 몸을 맡긴 청춘들로 가득한 스테이지가 눈에 들어왔다. 족히 100명은 넘어 보였다. 사이사이에 위치한 테이블에는 술병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테이블 자리에서 바로 춤추는가 하면 일부는 테이블 위로 올라가기도 했다. 아는 노래가 나오면 박자에 맞춰 떼창을 했다.

스테이지를 가득 메운 인파 탓에 걸음을 옮기기가 쉽지 않았다. 좁은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다 보니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이 빈번했다. 은근슬쩍 신체 특정 부위에 손을 대는 남성도 보였고, 뒤에서 억지로 여성을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아 직원이 나서 제지하는 일도 벌어졌다.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은 한 여성은 옷을 내려 속옷을 노출한 채 춤을 췄다.

‘버닝썬 향락’ 쫓는 클럽 안
스테이지 가득 메운 손님들 탓에
걸음 옮기려면 신체접촉 다반사
테이블마다 술병 어지럽게 널려
여성댄서에 지폐·휴지 던지기도

비틀거리는 클럽골목 풍경
‘물 좋은 곳’ 찾는 청춘들로 북적
술취해 자거나 다투는 모습까지
해뜰 무렵에도 무질서로 어수선
경찰 “주말에 80여건 신고 접수”

스테이지 옆에는 바가 별도로 마련돼 있었다. 일부 손님은 선 채로 칵테일, 데킬라, 맥주 등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대학생 이모씨(20)는 “성인이 되고 호기심에 처음으로 클럽에 와봤는데 불쾌한 일이 많았다"며 “동의하지 않았는데 몸에 손을 대거나 같이 놀자고 팔을 잡아끌기도 했다. 테이블에 앉았더니 억지로 계속 술을 권해서 친구랑 여기(스테이지 옆 바)로 빠져 나왔다”고 했다.

화장실에 들어서자 경고 포스터 한 장이 눈에 띄었다.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글씨로 ‘마약 및 기타 환각제 사용을 엄금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클럽 관계자는 강남 클럽 파문을 의식한 듯 “사용한 물질이 불법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불순한 목적으로 사용했다면 퇴장시키는 것은 물론 경찰에 곧바로 인계할 것”이라고 했다.

오전 3시가 넘은 시각. 클럽에 입장하려는 인파는 줄지 않았고 오히려 더 늘어났다.

근처에 위치한 4층 규모의 또 다른 클럽. 이곳은 만 23세부터 입장이 가능했다. 남성 손님에게만 1만5천원의 입장료를 받았다. 2층 메인 무대에는 수영복에 가까운 선정적인 옷에 토끼 머리띠를 한 여성 댄서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손님들은 소리를 지르며 고조되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일부는 무대 위로 휴지나 지폐를 던지는가 하면 손을 뻗는 댄서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메인 스테이지가 내려다보이는 3층 테라스에는 커튼이 쳐져 잘 보이지 않는 ‘은밀한 공간’이 있었다.

흡연실이 마련돼 있지만 테이블 혹은 스테이지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우는 손님이 많았다. 계단, 화장실, 파우더룸 등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흡연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클럽 안 공기는 담배 연기와 무대 효과를 위해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가 뒤섞여 혼탁했다.

오전 4시30분. 2층이 마감되자 1층으로 손님이 몰렸다. 좁은 공간에 더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오전 6시 무대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멈출 때까지 청춘들은 흔들어댔다.

◆클럽 밖

클럽 바깥 역시 클럽 안 만큼이나 뜨거운 밤이 이어졌다. 클럽골목엔 클럽 외에도 크고 작은 라운지바, 술집이 밀집해 있었다. 주말이면 20~30대 젊은이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상가 업주들의 말처럼 거리는 오가는 취객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유흥업소에서 쏟아내는 음악소리와 화려한 불빛은 자욱한 담배연기와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클럽의 호객용 음악 볼륨은 더 컸다. 골목 바닥엔 담배꽁초가 수도 없이 널려 있었다.

클럽의 홍보전략도 각양각색이었다. 한 클럽은 ‘00년생 무료’라는 홍보물을 입구 앞에 세우고 이제 막 음주가 허용된 대학 신입생을 공략했다. 또 다른 클럽 앞에는 대형 거울이 설치돼 있었다. 이 곳에선 화장을 고치거나 머리모양을 잡는 남녀로 북적였다. 찬바람이 부는 시각이지만 골목을 오가는 여성들은 마치 한여름 해변에 온 것처럼 낯뜨거운 옷차림이었다. 립스틱을 짙게 바른 젊은 여성들이 어깨와 다리를 드러낸 채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를 내며 클럽으로 향했다. “여긴 물 안 좋다. 저쪽으로 가자" “여긴 좀 괜찮네”라며 이 클럽, 저 클럽 옮겨다니는 무리도 보였다.

오전 2시30분쯤 골목엔 술에 취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과음한 탓에 엎드려 토하는 사람, 무인 비비탄 사격장 안에 들어가서 게임기 위에 그대로 엎드려 자는 사람, 골목 안쪽 어두운 곳에서 키스를 나누는 연인, 포장마차에서 음식을 사먹다 가게주인과 말다툼하는 사람….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무질서해 보였다.

하지만 큰 사건·사고는 일어나지 않는 듯했다. 형광색 옷을 입은 의경 20여명이 밤새 순찰을 돌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클럽골목에선 평일 30여건, 주말 80여건의 신고가 접수된다. 단순 시비로 인한 폭행이 많지만 큰 사고는 없는 편이다. 하지만 클럽 내 성추행이나 성폭행 신고도 더러 있다”고 귀띔했다.

청춘의 ‘불금’은 해가 뜰 무렵에야 멈췄다. 오전 6시 하늘이 밝아오자 클럽 네온사인도 하나둘 꺼졌다. 클럽 영업이 종료됐지만 동이 튼 클럽골목은 여전히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오늘 끝내줬다”며 여운에 젖어 아쉬워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출근해야 되는데 이 상태로 어떡하냐" “오늘 학원은 째야겠다"며 돌아온 일상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술과 음악에 취해 있던 청춘들이 비틀거리며 완전히 빠져나간 골목은 언제 그랬냐는 듯 적막이 흘렀다.

글·사진=정우태 수습기자
정석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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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헤븐없어져서 속상 ㅜㅜ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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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없어졌다궆???????????,,,,,,??,,,,,,,아니 이럴수가 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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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사라진지 좀 됐어 !! 헤븐사라지고 브리드 생긴거거든 아마 헤븐 직원분들 몇몇은 브리드 가셨을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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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클럽간다고 서울까지 가더라,,, 가까운 부산대구두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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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진짜 재밌더라 아쿠아.. 홍대 사보도 내스타일 ㅠㅠㅠ강남 매스도 재밌어ㅠㅠㅠㅠ 서울은 언제 쁘수지,, 대구 사는 쓰니 슬퍼서 우는중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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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친구는..게이야....나도 궁금해서 같이 한번 가보자고 했는데 친구가 지 몸에 가슴 닿는거 징그럽다고 일반클럽 안간대.... 나도 언제 뽀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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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게이였구나ㅠㅠㅠ우우ㅠ우리 빨리 클럽 다 뽀시러 가자 다 주거따앙~~~,~~~~~~~~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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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구 익인데,,, 에이유 진짜 싫어서 안 간다,,,, 그 사람들 여자 몸 안 만지면 죽는 병 있어서 하루 종일 쪼물딱거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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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진ㅋ자 하루종일 만져댄다니까 찹쌀떡 조물조물마냥 ,, 근데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얼굴은 어쩔 수가 없더라,, 키 진짜 크고 얼굴 훈훈하고 나 향수에 민감해서 향 좋으면 그사람이 막 갑자기 좋아지고 그런단 마랴 ㅠ 그래서 그사람이 막 내 허리 만지고 엉댕이 조물조물 거려도 화도 안나더라..하아.. 쓰니 는 얼굴 잘생겼음 다야 ㅠ 미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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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는 클럽짬 채우고 가..진짜 너무 자연스럽게 손목잡거 끌고가고 엉디 만지고 키스하는 곳임 ㅠㅋㅋㅋㅋㅋㅋㅋ 이상 21.9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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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나랑 하러갈래? 모텔갈래? 이러는 사람도 있었고 성희롱에다가 터치 젤 심한곳,,, ,,,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