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벽지 곰팡이 - lagseu byeogji gompang-i

요즘은 미세먼지로 인하여 실내 환기를 많이들 꺼리기도 하며 더불어 장마철이면 습도로 인해 은근히 벽지에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데 이렇게 벽지에 생겨난 곰팡이는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락스 벽지 곰팡이 - lagseu byeogji gompang-i

실제로 자고 일어나는 방안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하루 빨리 제거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벽지 곰팡이 제거 방법을 알아보았다. 본인 역시 벽지에 엄청나게 생겨났던 곰팡이를 세번째 방법으로 깨끗하게 보내버렸으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서론이 너무 기니 빨리 알아보자.

첫번째, 세탁 세제. 아무래도 세균들을 없애주는 제품들이기에 벽지에 생겨난 곰팡이를 없애주는데 아주 큰 효과는 보지 못해도 어느정도 적게 생겨난 곰팡이는 세탁 세제로 충분히 제거가 가능한데 세탁 세제를 물과 희석하여 곰팡이가 생겨난 벽지에 뿌려준 뒤에 마른걸레로 닦아주면 되는데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너무 세게 닦게 되면 벽지가 벗겨질수 있으니 적당한 힘 조절이 필요하다.

두번째, 방습지. 생겨난 곰팡이를 제거를 하진 못해도 곰팡이가 번지지 못하게 막아주면서 습도를 낮춰주긴 하지만 방습지 방법은 정말 조금 생겨났거나 정말 급할때 사용 일시적인 대처 방법으로 긴급할때 사용하는게 좋다.

세번째, 락스.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가 띄어난 방법이라고 생각되는데 본인도 이 방법으로 벽지 곰팡이를 제거하였다. 우선 분무기에 물과 락스와 희석하여 담는데 이때 본인 집의 벽지에 곰팡이가 정말 심할경우 원액을 그냥 넣는 것이 효과가 빠르다. 즉, 물과 락스를 희석할때 락스 비율이 높을수록 세정력이 높다는 것. 그렇게 분무기에 담았으면 곰팡이가 생겨난 벽지에다가 사정없이 흠뻑 젖을 정도로 뿌려줘야 되는데 여기서 걸레를 문지르면 큰일난다. 왜냐? 벽지 다 뜯겨지기 떄문이다. 락스를 뿌려준 다음 벽지가 마를때까지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기다려주기만 하면 알아서 곰팡이가 제거 된다. 다만 주의할점은 냄새가 워낙 독하기에 집을 비워야 할때 뿌려놓고 다녀오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며 덜 고통스럽다.

네번째, 곰팡이 제거제. 솔찍히 시중에 파는 곰팡이 제거제 사서 사는게 가장 효과가 빠르나 가격도 어느정도 부담되는 편이면 락스가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위와 같이 벽지 곰팡이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런 방법으로 곰팡이를 제거 하였으나 또 똑같은 자리에 재발생한다면 벽지를 다 뜯고 단열재를 재시공하거나 벽지를 교체해주는 편이 좋다. 참고로 벽지에 곰팡이가 생겨나는 원인이 보통 실내 온도 차이가 높으면 결로현상이 발생하여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유지와 실내 환기를 시켜주는게 예방법이기도 하다. 그리고 가구를 벽지에 너무 바짝 두게 되면 통풍이 잘되지 않기에 그 벽지 면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이점 유의하길 바란다.


겨울철 뽁뽁이로 창을 막은 후 우풍(?)은 덜한데 실내가 더 따뜻해져서 그런지, 결로인지, 환기가 잘 안 되어서 그런지, 여름에도 없었는데 벽면 윗쪽 모서리에 곰팡이가 피었다.

작년에 뽁뽁이 붙였을 땐 안그랬던거 같은데 건물이 1년만에 더 노후된 건가;

아무튼 새해부터 저런 시커먼 곰팡이를 두고 볼 순 없지 싶어서 곰팡이 청소를 하고 주말 내내 벽지를 충분히 말리는 중.

모서리에 저런 모양으로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옴마나!

│곰팡이 청소 사전 준비

곰팡이 포자가 날리거나 세제가 떨어지거나 흐를 것을 대비해서 주위에 찜찜한 물건이 없도록 치우거나 신문지나 비닐로 덮어둔다.

무턱대고 물휴지나 젖은 걸레로 곰팡이를 닦으면 포자만 옮기는 꼴이라고 하니 삼가자.

│적당한 세제를 초이스 : 벽지 곰팡이 청소엔 락스가 최고죠.

어디까지나 개인의 경험 중심이라 누구한테나 추천할 순 없지만... 욕실 곰팡이 세제 따로, 변기 청소 세제 따로 사용할 거 없이, 주방 빼고는 역시 락스가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것 같다.

물론 아이가 있거나 민감한 사람이 항상 있어야 하는 환경에는 적합하지 않겠지만.

단, 환기는 필수고, 피부에 튀거나 닿지 않게 비닐장갑이나 긴팔 보호 장비(?), 마스크도 챙기자.

락스가 아닌 알코올, 식초, 베이킹소다 및 다른 곰팡이 청소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락스가 최고같다. (몇 번이나 반복하는 거냐!)

│분무기에 락스를 담아 뿌리고 휴지를 착

락스를 통째로 부울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페브리즈 쓰고 남은 분무기 같은 데에 적당량을 나눠 담은 후 곰팡이 핀 곳에 뿌린다. 물을 어느 정도 희석하느냐는 개취인 듯. 

그런데 락스를 담으면 분무기가 쉽게 망가질 수 있으니 망가져도 되는 분무기에 넣자. 

주의: 장갑, 마스크는 필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최대한 팔을 뻗어서 조준한 뒤 눈을 감고(?) 뿌리자.

락스를 뿌린 채로 놔두면 곰팡이가 사라지는 걸 눈으로 볼 수 있는데 어느 정도 다 지워졌다 싶으면 마른 휴지로 조심조심 닦아 준다.

만약 락스가 줄줄 흐르면, 휴지에 락스를 흠뻑 적혀서 벽에 착 붙여놓는 방법도 있다.

곰팡이가 심한 것 같아서 막 뿌렸더니 줄줄 흘러서 두 번째엔 휴지를 붙였다.

│벽을 충분히 말리자

그래서 곰팡이 청소는 날씨가 좋은 날 해야 한다. 창문도 활짝 열어두고, 선풍기도 틀어 두었다.

│락스로 청소할 시 벽지에 탈색 및 변색이 올 수 있다

실크벽지라고 해야 하나? 그냥 종이벽지보다 좀 질긴 벽지라 락스 뿌린다고 막 찢기고 그러진 않는다. 요즘은 다들 이런 벽지인듯. 하지만 변색 및 손상이 올 수 있다.

그래서 벽지 시트지를 사다가 준비해 두었다. 시트지는 환기가 잘 되지 않아서 어지간하면 붙이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긴 한데, 혹시 보기에 너무 흉할 때를 대비해야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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