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켈란 12 파는 곳 - maeg kellan 12 paneun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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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00�� 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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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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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0�� 12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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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0��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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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RELEASE]
맥 켈란 12 파는 곳 - maeg kellan 12 paneun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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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00�� 450,000��
맥 켈란 12 파는 곳 - maeg kellan 12 paneun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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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00�� 1,8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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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UAL 2020 RELEASE]
맥 켈란 12 파는 곳 - maeg kellan 12 paneun gos
3,000,000�� 2,7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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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UAL 2020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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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0,000�� 7,000,000��
       

맥 켈란 12 파는 곳 - maeg kellan 12 paneun gos
맥켈란 12년산 싱글 몰트 위스키 셰리 오크 캐스크

제가 위스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2년 전 대학 시절 동기의 집에 놀러갔다가 위스키와 브랜디를 맛보고 눈을 뜨게 됐는데요.

그 때 처음으로 마셨던 위스키 중 하나가 맥켈란 15년산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맥켈란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생겼더랬죠.

어찌됐던, 싱글몰트 위스키의 입문자가 구입해봐도 좋을 맥켈란 12년산을 알아 보도록 할게요.

일단 가장 궁금하실 가격부터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1. 맥켈란 12년 가격 및 구입처

맥켈란 12년산 셰리 오크 캐스크
알콜도수 40%
용량 700ml
구매처 서울 남대문시장 주류상가
구입시기 2020년 7월 경
가격 99,000원

가격은 면세점 다음으로 주류상가가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 면세점을 가지 못하니 주류상가에서 사는 게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방법 같아요.

남대문시장 주류상가에서도 점포마다 가격 정책은 다르기 때문에 여러군데 돌아다녀보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올해 여름 ㅅ가게에서 구매를 했고, 9만 9천원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카드는 안되는 것이 함정입니다.

2. 맥켈란 12년이란?

맥 켈란 12 파는 곳 - maeg kellan 12 paneun gos
맥 켈란 12 파는 곳 - maeg kellan 12 paneun gos

맥켈란은 연도와 숙성 방식에 따라 패키지의 색상이 다릅니다.

제가 구매한 12년산 셰리 오크 캐스크는 검은색상의 박스에 들어가 있습니다.

검은 박스에 금박 글씨로 되어 있어서 누가 봐도 고급 술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상자 째 인테리어 해두기도 좋습니다.

맥 켈란 12 파는 곳 - maeg kellan 12 paneun gos
맥 켈란 12 파는 곳 - maeg kellan 12 paneun gos

상자 상단에는 증류소의 이미지와 증류소 설립연도인 1824년이 쓰여 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바로 보이는 위스키 병의 뚜껑에도 동일한 마크가 찍혀있습니다.

이런 브랜드들은 스스로의 자부심이 아주 강한 모습이 매력인 것 같아요.

그러면 병을 꺼내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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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잘 몰라도 우아한 느낌이 물씬 나는 매끈한 병입니다.

영어가 마구 쓰여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처음에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무슨 뜻인지 파악해보죠.

맥 켈란 12 파는 곳 - maeg kellan 12 paneun gos

The MACALLAN:

위스키를 만드는 스코틀랜드의 증류소이자 회사의 이름이며, 위스키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HIGHLAND SINGLE MALT:

HIGHLAND는 스코틀랜드의 지역을 뜻합니다.

즉 이 맥켈란 12년산 위스키는 하이랜드라는 지방에서 만들어졌다는 뜻입니다.

SINGLE MALT는 하나의 원료로 만들어졌다는 뜻입니다.

몰트는 맥아 또는 엿기름이라고 부르는 재료를 말하는데요, 

싱글 몰트는 한 종류의 맥아만을 사용한 위스키를 뜻합니다.

흔히 싱글 몰트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블렌디드 위스키를 얘기하는데,

이 위스키는 맥아와 함께 다른 곡물을 섞어서 만든 것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맥아가 더 비싸기 때문에 싱글 몰트 위스키가 블렌디드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아요.

SCOTCH WHISKY:

스카치는 많이 들어본 단어죠?

SCOTCH라는 영어 단어에서부터 약간 감이 오시겠지만 스카치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에서 만든 위스키를 뜻합니다.

이와 반대로 버번 위스키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위스키는 미국에서 옥수수를 주 재료로 만든 위스키를 뜻한답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잭 다니엘이나 짐빔, 메이커스 마크와 같은 미국 위스키는 스카치라고 하지 않고 버번이라고 해요.

엄밀히 말하면 잭 다니엘은 더 이상 버번이 아닌 테네시 위스키의 분류로 되었지만,

어쨌거나 미국의 위스키이므로 스카치라 부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12 YEARS OLD:

말 그대로 12살 먹은 녀석이란 뜻입니다.

12년 동안 숙성을 했다는 뜻으로 위스키 같은 경우 숙성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가격이 훨씬 비싸집니다.

물론 유리병에서 숙성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크통에서 숙성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12년산을 사서 18년 더 숙성 시킨다고 30년 산의 맛이 나는 건 아니에요.

SHERRY OAK CASK:

귀여운 술통 그림과 함께 단어가 쓰여있어서 유추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셰리 오크 캐스크는 포도주, 즉 와인을 숙성시켰던 통을 뜻합니다.

이 위스키는 와인을 숙성시켰던 통에 숙성시킨 술이라는 이야기죠.

그래서 와인의 달콤한 맛과 향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맥켈란에서는 12년, 18년, 25년, 30년 위스키는 셰리 오크 통에서 숙성시키며,

15년과 21년산 위스키는 일반 오크 캐스크에 숙성시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서 셰리 오크는 직접 마셔보고 취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맥 켈란 12 파는 곳 - maeg kellan 12 paneun gos

위스키 뒷면에는 간략한 위스키의 정보가 쓰여 있습니다.

40도의 높은 도수를 자랑하는 술이니만큼 딱히 유통기한은 없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너무 높거나 낮은 온도만 아니면 오래오래 두고 마실 수 있습니다.

위스키가 딴 자리에서 다 마시는 술은 아니니까요.

3. 맥켈란 위스키 마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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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CALLAN 12 YEARS OLD SHERRY OAK CASK

위스키, 보드카 같은 높은 도수의 양주를 마시는 법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온더락 입니다.

언더락이 아니라 On the rock인데요, 술에 얼음을 몇 조각 넣어서 시원하게 마시는 방법입니다.

온더락은 냉장 기술이 없던 과거에 위스키를 시원하게 먹고자

강이나 바다에 있던 차가워진 돌을 위스키에 넣어마셨던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그래서 Rock이라는 표현이 붙은 거라고 하죠.

여튼 보통 위스키는 독하기도 하고 소주나 맥주를 시원하게 마시는 것처럼 얼음을 넣어 온더락으로 즐기는데요,

저는 태어나서 온더락을 딱 한 번 마셔보고 그렇게 마시지 않습니다.

와인을 너무 차갑게 마시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인데요.

위스키는 상온에서 그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너무 차가워진 위스키는 사실 맛이 제대로 나지 않고 쌉쌀한 뒷맛이 부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스키 본연의 맛을 즐기시려면 상온에 둔 원액 그대로 마시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만약 위스키 입문자인데 너무 독해서 마시기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은 얼음 대신 물을 넣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실제로 서양이나 일본에서도 물을 타서 마시는 방식이 흔한데요, 저도 종종 마시는 방법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위스키를 조금 따른 다음 상온의 물을 한 숟가락 만큼 넣어서 잔을 잘 흔들어 마시는 것이죠.

이 방법은 기존에 위스키를 조금 마셨던 분이더라도 해보지 않으셨으면 꼭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상온의 물과 위스키가 섞이는 순간 향이 증폭되기 때문에

원액을 그대로 마시는 것과는 다른 풍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첫 모금은 원액 그대로, 그리고 두 번째 모금은 물을 조금 섞어서 비교를 해보시면 확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맥켈란 12년산의 가격과 각종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다만 위스키를 한 번도 마셔보지 않으셨다면,

위스키를 사기 전에 바에 가서 다양한 종류의 술을 글라스로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시 내 입맛에 맞지 않으면 10만원 돈을 아깝게 날리는 셈이니까요.

잔으로 여러 위스키의 맛을 보신 후 맘에 드는 술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