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 5세대 연비 - meoseutaeng 5sedae yeo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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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시승기는 포드 프리미어모터스 평촌전시장의 시승 차량 지원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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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하나의 자동차 모델을 넘어서 한 세그먼트를 대표하고, 긴 역사를 이끌어오면서 브랜드 전체, 또 한 나라의 자동차 문화를 대표하거나 시대를 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는 자동차들이 있다. 이 차들의 특징은 각자가 가진 아주 강한 고유의 특색과 함께 강한 존재감, 자동차 마니아들을 매료시키는 뛰어난 운동 성능과 운전의 재미까지 전하는 매력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시승기로 전할 모델 역시 포드라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자, 아메리칸 포니카/머슬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로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아이콘이 된 차량, 바로 '포드 머스탱'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신 모델이자 제대로 미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V8 엔진이 적용된 6.5세대 뉴 머스탱 GT 쿠페를 이틀 동안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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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이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가장 먼저 떠올릴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되고 있는 1세대의 모습일 것이다. 70년대 오일쇼크를 겪은 뒤 머스탱의 성격이 많이 바뀐 시기도 있었고, 90년대 3,4세대까지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달라지기도 했지만 2003년, 1세대의 레트로 디자인을 재해석한 5세대 머스탱을 통해 오리지널의 디자인이 다시 부활, 투박하지만 야성미 넘치고 강한 디자인으로 머스탱 팬들의 큰 각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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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시 2015년 출시된 6세대 머스탱에서 차의 전체적인 라인부터 라이트 눈매까지 매끈하고 슬림 해지면서 머스탱이 아닌 퓨전 쿠페라는 소리도 듣기는 했지만, 워낙 팬층이 두텁고 상징성이 큰 모델인 만큼 포드에서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헤드램프 디자인을 5세대처럼 테두리가 차량 전방, 중앙을 향해 기울어지고 한번 꺾이는 형태로 바꿔 더 터프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바꾸었고, 범퍼 디자인도 이에 맞춰 새롭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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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서는 머스탱의 헤리티지를 이어 수직형 세 줄로 구성된 리어램프도 일자 형태에서 꺾이는 형태로 변경, 머플러도 쿼드팁으로 변경하고 트렁크 리드에 스포일러까지 더해 8기통 엔진의 성능에 더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바꿨다. 여기에 프론트 범퍼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등을 통해 에어로다이나믹까지 신경을 썼다.

후면에서는 대형 GT 로고가 2.3 에코부스트 모델과 확실한 차이를 주고, 2020년형에서 5-스포크 타입이었던 휠은 2021년형부터 다시 2019년형과 동일하게 멀티 스포크 블랙 휠로 돌아와 와일드한 머스탱의 스타일을 완성해 준다. 특히 시승차의 외장 색상이 블랙이다 보니 올블랙 스타일이 카리스마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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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스타일은 6세대 모델과 페이스리프트 된 6.5세대 간의 차이는 크지 않으며, 계기판이 디지털 클러스터로 변경된 점, 센터패시아 상단 중앙 송풍구가 있던 자리에 오일 압력과 흡기 진공 게이지가 더해진 것과 기타 편의 사양들이 업그레이드된 정도이다. 다만 이에 앞서 투박하고 단순했던 5세대 모델과 비교한다면 소재에서부터 전체적인 디자인 구성, 디테일이 훨씬 더 섬세해졌으며, 그러면서도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중앙의 혼 커버에 커다란 야생마 로고를 넣고, 클러스터 하우징과 대칭을 이루도록 조수석 크래시패드도 높게 솟아올라있는 점 등 머스탱 특유의 감성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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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른 수식어 없이도 그냥 '빨간색'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정직한 빨간색 시트도 미국 스포츠카이기에 어색함 없이 블랙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시트는 앞뒤 간격과 높이 조절, 럼버 서포트는 전동, 등받이 각도 조절은 수동이며 시트 포지션은 쿠페치고는 살짝 높은 편이라 운전 시야 확보에는 좋다. 다만 좀 더 낮은 위치까지 시트를 낮출 수 있고, 사이드 볼스터를 키워서 운전자를 더 확실하게 잡아주면 더 좋을 것 같다. (경쟁 모델인 쉐보레 카마로는 되려 시트 포지션이 낮고, 전방 시야도 좁은 편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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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컬러 LCD 계기판의 그래픽은 일반, 스포츠, 트랙까지 주행 모드, 환경에 따라 꼭 필요한 정보만 전달하는 직관적인 구성으로 변경되며 실내 무드 조명과 함께 계기판 배경, 포인트 색상도 원하는 색상으로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다. 'GT'이기는 하지만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카답게 계기판에서도 오일 압력, 냉각수 온도 등의 정보까지 전달해 주는 것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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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3 음성 인식 기능이 더해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그래픽이 그렇게 섬세한 편은 아니고, 8인치 디스플레이의 위치도 낮은 편이라 바로바로 확인하기는 불편한 감이 있지만,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구글 어시스턴트/시리, 멜론 같은 음악 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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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에어컨과 함께 1열 시트에는 열선과 통풍 기능까지 함께 제공된다. 없으면 또 굉장히 섭섭한 사양인데, 머스탱이라면 여름에도 땀이 찰 걱정 없이 운전할 수 있겠다. 스티어링 휠 열선 역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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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은 넓다거나, 쾌적한 것과는 아무래도 거리가 좀 있지만, 먼 거리만 아니라면 그래도 성인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은 확보가 된다. 물론 그래도 사람을 태우기보다는 짐이나 옷을 놓는 용도로 사용하는 걸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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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공간도 높이는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깊이는 제법 있고, 2열 시트 폴딩도 되기 때문에 여행을 다니면서 짐가방, 캐리어를 충분히 싣고 다닐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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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강한 인상을 되찾고, 실내에서는 편의성의 더 개선된 머스탱의 매력을 더 살려주는 건 역시 V8 5.0 자연흡기 엔진. 2.3 에코부스트 엔진도 충분히 빠르고 강한 출력을 전해준다고는 하지만 5.0리터 고배기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출력과 8기통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배기 사운드의 감성은 쉽게 대체할 수가 없는 법이다.

머스탱의 V8 5.0리터 자연흡기 엔진의 최고출력은 446마력, 최대토크는 54.1kg.m으로 출력 자체도 상당한 편이지만 터보 엔진들과는 다른 고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액셀을 밟을 때마다 오는 즉각적인 반응과 회전수를 올릴수록, 속도가 붙을수록 쭉쭉 밀고 나가는 지치지 않는 가속감이 매력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초반에 힘이 달린다거나 하는 느낌 없이 액셀을 조금만 밟아도 뒷바퀴가 강하게 미끄러질 정도로 기본적으로 정지 상태에서 가속, 고속주행에서 추월을 위해 가속을 할 때에도 언제든 자신감 있게 치고 나가는 강한 파워를 전해준다.

그리고 이 강한 가속, 출력을 더 짜릿하게 느껴지는 것은 역시 쩌렁쩌렁한 배기 사운드가 더해졌기 때문. 말해 뭐 할까. 액션캠의 마이크가 소리를 온전하게 다 담아내지 못한 것이 영 아쉽지만, 영상을 통해 일단 들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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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상에서 큰 소리로 계속 민폐를 끼칠 수는 없는 법. 평소에는 조용하게 다닐 수 있게 가변 배기 모드에서 무소음 배기 모드를 함께 지원한다. 물론 일반-트랙 모드보다는 조용해지지만 8기통 특유의 으르렁대는 음색은 유지가 되니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되겠다. 우렁찬 배기 소리는 뻥 뚫린 도로에서 트랙 모드로 바꾸고 마음껏 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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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단 자동 변속기는 크게 불만은 없었지만 실질적인 활용도를 생각한다면 굳이 10단까지 필요했을까 싶다. 8단 변속기를 적용했어도 반응도 괜찮고, 항속 주행 시 연비도 괜찮게 나오고, 변속기 무게 부담도 덜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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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라이드 댐핑 시스템이 적용된 서스펜션은 일상에서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을 정도의 승차감이기는 하지만 꽤 단단하고, 탄탄한 승차감을 전한다. 다만 시승 시기가 2월 동절기 기간이기도 했고, 중간에 눈이 올 정도로 추운 날씨인데다 타이어는 썸머 타이어, 그리고 워낙 고출력에 다루기가 친절하지만은 않은 차량이다 보니 주행 자체가 그렇게 안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게 또 고출력 머슬카의 매력.

액셀 페달을 밟을 때마다 움찔움찔 흐르는 리어와 미끄러지는 타이어는 운전자를 더 긴장하게 하고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든다. 아무래도 시승 환경이 머스탱의 성능을 온전하게 느낄 상황은 아니었는데, 눈도 다 녹고 따뜻해진 봄 이후에 탔더라면 고속 주행에서도, 또 강하게 가속을 할 때에도 조금은 더 안정적이고 덜 무서운 주행이 가능했을 듯하다. 타이어는 미쉐린 PS4 S가 장착된다. 브레이크는 브렘보 6-피스톤 캘리퍼와 대형 로터가 적용되어서 제동 성능만큼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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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덩치도 꽤 크고, 무게도 제법 나가는 차량이라 칼같이 예리한 반응은 아니지만, 그렇게 둔하지 않고 스티어링을 돌려주는 대로 머리는 제법 잘 돌아주는 편이라, 트랙에서 제대로 탄다면 상당히 빠른 기록이 나올 거라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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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말했듯이 시승하는 중간 급작스레 눈이 쏟아지는 때도 있었는데, 고출력에 썸머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어서 엄청 걱정을 했지만 스노우 모드도 지원을 해서 크게 미끄러지는 일 없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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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리터짜리 8기통 엔진에 연비를 얘기한다는 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나 싶겠지만, 일단 공인 복합 연비는 7.5km/L. 실 주행 시에도 공인 연비만큼은 나오는 편이며 고속도로에서 정속대로 주행을 한다면 고속 연비도 11km/L 이상까지는 나와준다. 물론 신나서 액셀을 밟으면 그때부터는 연비 걱정하는 것은 넌센스. 연비 생각하고 타는 차가 아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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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도 편하고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주행 보조 및 안전 사양으로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경고, 차선 유지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대비 보조, 후측방 경고 보조, 보행자까지 감지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로 모자람 없이 챙겼고, 스마트 키에도 원격 시동 기능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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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뉴 머스탱 GT 쿠페 시승기는 여기까지. 아무나 데일리카로 타기에는 쉽지 않은 차겠지만 편의성까지 챙기면서 아메리칸 머슬카, 자연흡기 고출력 스포츠카의 맛은 제대로 느낄 수 있고, 또 워낙 상징성이 큰 아이코닉한 모델인 만큼 한번 타보게 된다면 대부분 이 차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꼭 다시 한번 타볼 날이 오길!

* 시승 차량 사양

포드 머스탱 5.0L GT 쿠페, 판매 가격 6,45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시)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and Thx to M군

* 본 시승기는 포드 프리미어모터스 평촌전시장의 시승차량 지원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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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승 도움에 포드 프리미어모터스 박승섭 팀장

0.1.0. - 6.6.5.0. - 7.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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