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이 해전 영화 - mideuwei haejeon yeonghwa

바로가기

랭킹

상영예정작

콘텐츠

서비스 이용정보

다음뉴스 소개 공지사항 게시물 운영원칙 서비스 약관/정책 뉴스제휴 비즈니스 권리침해신고 영화 고객센터

24시간 뉴스센터 서비스원칙 기사배열책임자 : 황유지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현주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TOP

미드웨이 해전 영화 - mideuwei haejeon yeonghwa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9년 12월 31일 개봉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미드웨이>는 출연진으로 에드 스크레인, 패트릭 윌슨, 루크 에반스 주연, 우디 해럴슨, 아사노 타다노부, 닉 조나스, 맨디 무어, 알렉산더 루드윅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66, 네티즌 평점 8.80, 누적관객수 958,209명을 기록한 136분 분량의 미국 전쟁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미드웨이>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진주만은 서막에 불과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끝내야 한다. 1941년 진주만 공습 이후, 전 세계를 향한 일본의 야욕이 거세지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본토 공격을 계획한다. 미군은 진주만 다음 일본의 공격 목표가 어디인지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애쓰고, 동시에 긴박하게 전열을 정비해 나간다. 가까스로 두 번째 타겟이 ‘미드웨이’라는 것을 알아낸 미국은 반격을 준비하지만,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전 세계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투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미드웨이 해전 영화 - mideuwei haejeon yeonghwa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미드웨이(Midway)>는 진주만 공습 이후 전 세계의 역사를 완전히 뒤바꾼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 ‘미드웨이 해전’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미드웨이 해전(Battle of Midway)은 태평양전쟁 초기인 1942년 6월 5일에서 7일에 걸쳐 하와이 북서쪽 미드웨이 앞바다에서 있었던 미·일 양군 사이의 해전이다.

6월 5일 일본군은 야마모토 해군대장이 지휘하는 전함 11척, 항공모함 8척, 순양함 18척 등 연합함대 주력과 나구모 중장 지휘하의 기동부대를 합친 350척의 대병력을 동원하여 미드웨이섬의 미군기지 공격과 미해군 기동부대를 유인·섬멸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일본으로서는 이 작전을 입안중이던 4월에 J.H.둘리틀의 폭격기대에 의하여 도쿄가 첫 공습을 받자 이 작전에 제해수역의 확대까지도 기대하고 있었다.

미드웨이 해전 영화 - mideuwei haejeon yeonghwa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하지만 적을 찾아내는 것을 게을리 한 점과 암호가 미국 측에 해독된 이유로 대기 중이던 미국의 급강하 폭격기대의 급습을 받고 나구모 함대는 주력 항공모함 4척과 병력 3,500명, 항공기 300대를 상실하는 참패를 당하였으며, 제공권 상실로 작전을 중지하는 수밖에 없었다.

태평양전쟁 개전 이래 태평양과 인도양에서 우위를 지켜 온 일본의 해군 기동부대는 이 해전의 패배 이후 전국의 주도권을 미군 측에 내주게 되어 전쟁수행 상 중대한 전환점이 된 전쟁이다.

미드웨이 해전 영화 - mideuwei haejeon yeonghwa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영화 <미드웨이>의 결말은 실화에 정말 충실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영화가 정말 진지해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영화시간이 136분이기 때문에 결코 짧은 게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지 않았을까 싶어요. 미드웨이 전쟁까지 가기 전이 너무 길지 않았나 싶어요. 많은 것을 담으려다가 그랬을 것 같은데 살짝만 좀 줄이고 포인트만 담았으면 어땠을까 싶기는 해요. 미국 내에서는 훌륭한 역사 자료로 남길만한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아쉬움도 있기는 하지만 전투씬은 볼만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저렇게 표현을 했을까 싶기도 하고, 정말 실감나게 잘 그렸다 싶었죠. 항공모함이 터질 때는 생생했어요.”라는 리뷰를 남겼다.

미드웨이 해전 영화 - mideuwei haejeon yeonghwa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패트릭 윌슨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패트릭 윌슨(Patrick Wilson)은 1973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카네기멜론대학교 연기학과를 졸업했고, 2003년 드라마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미드웨이>, <애나벨 집으로>, <아쿠아맨>, <커뮤터>, <카인드 오브 머덤>, <컨저링 1·2>, <지퍼>, <인시디어스 1·2>, <프로메테우스>, <더 트랩 : 난간 끝에 선 남자>, <스위치>, <왓치맨>, <패신저스>, <리틀 칠드런> 등이 있다.

오늘 16일(일) 21시부터 23시 50분까지 OCN에서 영화 <미드웨이>가 방송된다.

미국영화고전

미드웨이(Midway 76년) 42년 미드웨이 해전을 다룬 대작

미드웨이(Midway)

1976년 미국영화

감독 : 잭 스마이트

음악 : 존 윌리암스

출연 : 찰톤 헤스톤, 헨리 폰다, 에드워드 알버트

미후네 토시로, 글렌 포드, 로버트 와그너

로버트 미첨, 제임스 코반, 클리프 로버트슨

할 홀브룩, 로버트 위버

잭 스마이트 감독의 태평양 전쟁 대작인 미드웨이는 여러가지로 짚어볼 것이 많은 영화입니다.

우선 이 영화를 보면 표면적으로 굉장히 잘 만든 전쟁영화 수작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럼에도 전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졸작'수준의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현처리님이 밝혔듯, 1960년 일본 전쟁영화의 장면을 삽입하여 대부분의 전투장면을 처리했다는 것입니다.  즉 미드웨이에서 꽤 볼만한 후반부의 상당시간 나오는 박진감있는 전투장면은 잭 스마이트 감독의 연출이 아니라 일본영화의 장면을 그대로 넣은 것이라는 이야기네요.  베낀것도 아니고 패로디도 아닌 그대로 가져다 붙인.  전쟁영화에서 전투장면이 연출되지 않았다면 그건 무의미한 것이죠.

이 영화는 진주만 기습이 있었던 1941년 12월 7일 이듬해인 1942년 5월에서 6월에 벌어진 미군함대와 전투기. 일본 함대와 전투기 간에 벌어진 처절한 혈투 '미드웨이 해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쟁매니아들이 훨씬 더 잘 알겠지만 이 미드웨이 해전은 실존인물인 미국의 니미츠 제독과 일본의 야마모토 제독의 팽팽한 머리싸움을 바탕으로 벌어진 미드웨이 섬을 둘러싼 치열한 해전으로 결국 거짓 정보유인과 암호해독에 성공한 미군들의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4대의 항공모함을 구축하여 습격한 일본군을 맞이하여 2대의 항공모함과 수리중인 1대를 동원하여 승리한 전과였습니다. 

영화 '미드웨이'는 이 치열한 전투의 배경에서부터 미,일 양국의 두뇌전과 정보전, 그리고 박진감 있는 전투까지를 상당히 쉽고 간결하면서도 상세하게 풀어놓긴 했지만 후반부의 주된 부분을 차지하는 전투장면이 전혀 '감독의 연출'이 없는 일본영화 삽입이었다면 정말 '도둑질영화'가 된 것입니다. 

일본제독 야마모토(미후네 토시로)가 미국의 동경공습과 관련하여

보고를 받는 장면에서 영화는 시작한다.

일급 스타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왼쪽부터 헨리 폰다, 찰톤 헤스톤, 로버트 와그너

주인공 찰톤 헤스톤의 비중을 높이기 위하여

일본여성을 사랑하는 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내용이 첨가된다.

아들이 사랑하는 일본여성을 만나서 대화하는 찰톤 헤스톤

일본통신에서 이야기되는 'AF'라는 암호명이 결국 미드웨이 해전의 승패를 좌우하는데 미국이 흘린 거짓정보에 의해서 AF가 미드웨이를 의미한다는 것을 간파한 미군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일본에서 진격해오는 4대의 항공모함의 공격에 대비하였고, 그 결과 두차례에 걸친 큰 피해를 딛고 공중전을 통한 3대의 항공모함을 순식간에 격파해버리는 전과를 올리고,  결국 마지막 한대까지 격투시켜서 태평양 전쟁의 영웅 야마모토 제독에게 크나큰 패배를 안깁니다.

이 영화는 대체적으로 6:4 정도의 비중으로 미군과 일본군의 각각의 관점에서 전투를 앞둔 상황과 참모진들의 움직임을 빠르게 전달하고 있어서 마치 스포츠 중계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후반부의 전투장면이 모두 다른 영화의 장면을 갖다 붙인 것이라면 참 맥빠지는 사실입니다.  

주인공 찰톤 헤스톤을 위시하여 니미츠 제독을 연기한 헨리 폰다,  그리고 글렌 포드, 로버트 미첨, 제임스 코반, 로버트 와그너, 클리프 로버트슨, 할 홀브륵, 로버트 위버 등 많은 배우들은 쓸데없는 등장을 자제하고 사실상 '우정출연'에 가까운 역할을 대부분 합니다.

니미츠 제독을 연기한 헨리 폰다의 비중이 비교적 높으며,  다만, 주인공인 찰톤 헤스톤이 이 해전에서는 두드러진 역할이 아니었던 만큼 그의 주인공으로서의 위상과 비중을 높여주기 위해서 일본여자와 사귀는 아들과의 관계를 양념처럼 집어넣은 부분 정도가 전투와 직접 관계없는 주인공의 에피소드로 등장합니다.

일본의 국민배우 미후네 토시로는 야마모토 제독역을 맡아서 근엄하고 중후한 연기를 힘있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라쇼몽'이나 '7인의 사무라이'에서의 가벼워 보이던 젊은 시절과는 달리 굉장히 무게감있게 변한 중년의 모습입니다.

다만 이런 좋은 배우들이 이 영화가 전투장면은 모두 일본영화에서 빌려온 '사기극'이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쉽게 출연했을리가 없었겠죠.

중후한 중년과 노년의 모습을 보여준 제임스 코반과 헨리 폰다.

특히 미드웨이해전의 영웅인 실존인물 니미츠 제독역의 헨리폰다는

참 기분좋은 배역이 되었을 것이다.

첫 전투에서 우세한 승전을 올린 일본군

글렌 포드와 로버트 미첨등 50년대의 대스타 배우가 등장한다.

이 볼만한 전투장면은사실은 1960년에 만들어진 일본영화의 장면이라니...

벌떼같은 전투기들

이 영화는 특별히 '선과 악'의 구도는 나오지 않습니다.  일본인의 시점에서, 그리고 미국인의 시점에서 각각 전투에 임하고 작전을 수행하는 역할이 번갈아 보여지며 전투에 임하는 군인들의 비장한 결의와 용맹스런 모습이 일본군과 미군 모두에게 표현됩니다.  첫 전투에서 미군기 40여대를 격투시킨 뒤 일본장교가 '미군의 조동사들은 모두 사무라이처럼 자신을 희생했다' 라고 미공군의 용맹함을 인정하는 장면이 인상적이고 '우리가 일본군보다 실력이 좋았을까? 아니면 운이 더 좋았던 것인가?'라고 독백처럼 말하는 헨리 폰다의 마지막 대사가 의미깊게 들려옵니다.

승자에 의해서 기록되는 역사에 의해서 오로지 '미국'의 힘이 일본보다 강해서 승리했다는 단순한 생각을 어렸을적에는 많이 했지만,  이런 영화들을 보면 순간의 작전판단과 지휘관의 선택, 그리고 운 등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전쟁에서 죽어간 수많은 용맹한 군인들의 희생들이 숙연하게 느껴집니다. (이 영화에서도 미군이 결과적으로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두 차례의 전투에서 꽤 큰 희생을 당합니다.)

 

찰톤 헤스톤의 그럴듯한 포즈

치열하고 처절한 공군의 모습을 보여진다.

이것조차 대부분 일본영화의 장면이겠지만.

패전한뒤 천왕에 대한 면목없슴을 자책하는 일본군들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되어 인기리에 상영되기도 했지만,  '찰톤 헤스톤'의 사실상의 '마지막 주연작'같은 역할을 국내에서 했던 영화입니다.  미드웨이를 보면서 다시금 '찰톤 헤스톤 미스터리'가 생각나네요.

찰톤 헤스톤 이란 배우는 '40-50년대의 존 웨인'  '70-80년대의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함께 가장 전형적인 '미국을 상징하는 보수 우파적 느낌이 드는 표준화된 배우'입니다. 그는 반듯한 이미지에 모범적인 가정, 그리고 '모세' '벤허'같은 굳세고 용감한 배역을 통하여 '용맹스러운 미국인의 상징'을 과시할만한 전형적 배우입니다. 그리고 적당한 '노안이미지'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연기에 전혀 지장이 없는 편이고. 

그런데 이상하게 그는 이 미드웨이 이후에 급작스레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미드웨이 개봉 당시에 불과 52세라는 한창 나이였고, '청춘스타'나 '로맨스 스타'가 아닌 것을 감안하면 나이든 남자들에게 비교적 관대한 할리우드에서 급작스레 내리막길을 걸을 이유가 없던 것입니다.(존 웨인과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50대 이후의 화려한 은막생활을 생각해 보세요)  물론 '시대물'의 스타였던 그가 70년대 이후 급격히 퇴조된 시대물의 영향도 있었지만 존 웨인의 경우 서부극의 퇴조 이후에도 잘 버텨나갔고,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더티해리'를 통한 제 2의 이미지구축을 통해서 살아남았듯이, 찰톤 헤스톤 역시 '혹성탈출'을 통하여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던 것을 감안하면 76년 이후에 거의 배우로서 무의미한 삶을 보낸 그의 이력이 상당히 특이합니다.  이 '미국을 상징하는 반듯한 역할의 영웅'이 왜 그렇게 쉽게 퇴조하여 그저 그런 50대 이후를 보냈을까요?

그런 결과론적 역사를 보면 이 미드웨이에서 찰톤 헤스톤의 힘있고 무게감있는 역할이 많이 아쉽기도 합니다.  이 당시만 해도 그는 여전히 근사하게 생긴 중후한 배우였습니다.

찰톤 헤스톤의 장렬한 전사장면이 인상적이고 처절하다.

치열했던 태평양 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던 미국과 일본의 미드웨이 해전을 다룬 영화 '미드웨이'는 전시의 상황과 양국의 입장, 그리고 전투장면까지 모두 볼만했지만 결국 '반쪽짜리 사기극'이었던 영화로 최악의 혹평을 받게 된 전쟁영화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할리우드'의 치욕이 된 셈이죠.

ps1 : 헨리 폰다는 물론이고 찰톤 헤스톤, 글렌 포드, 제임스 코반, 로버트 미첨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배우들의 '늙은 모습들'이 보여지는데 젊었을 당시에야 선역, 악역등 다양한 역할을 했던 그들이 모두 '중후하고 품위있게 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시 명배우들은 근사하게 늙는 모양입니다. (트로이 도나휴 같은 예외도 있지만) 오히려 아직 팔팔하게 젊었던 로버트 와그너에게 왜 그런 하찮은 역할(헨리 폰다의 꼬붕)을 맡겼는지 의문입니다.  소위 아무나 맡아도 되는 역할을.

ps2 : 굳이 찰톤 헤스톤을 전사시킬 이유가 있었을까요? 이런 쓸모없는 결말도 저평가의 한 원인이 되었겠죠.

ps3 : 단 한장면 나오는 제임스 코반이지만 근사한 중년의 풍모와 음성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만 연기한 로버트 미첨이 좀 안되었습니다.

ps4 : 존 윌리암스가 담당한 음악은 좋았습니다. 비록 '영화음악'도 찬밥이긴 하지만  여러가지로 미드웨이는 영화사에서 찬밥인 영화입니다.

ps5 : 대부분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 일본군의 장면이 보여질때는 일본어가 나오고 자막처리가 되지만 여기서는 일본군도 영어를 쓰는 것으로 처리했습니다.  영어잘하는 일본 배우가 그렇게 많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