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낚시대 종류 - minmul nakksidae jonglyu

어렸을 때 아버지나 할아버지 손에 이끌려 낚시를 하거나 같이 구경갔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런 분도 계실 것이고 그런 경험이 없는 분도 계실 텐데요. 어렸을 때의 기억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어떤 낚시를 하셨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그때 함께했던 기억이 어른이 되어서까지 꽤 오래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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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가족과 함께하는 낚시라 하면 손쉬운 원투낚시나 생활낚시를 먼저 손꼽겠으나 민물 낚시 또한 그 매력과 재미가 좋은 장르가 아닐까 합니다. 잔잔한 물과 자연을 벗삼아 함께하는 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일상을 벗어나 누리는 평화야말로 민물낚시의 묘미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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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사실 혼자서 준비하기 어려운 낚시이기도 합니다.보통 한 대의 낚싯대만 들고 하는 선상,루어,원투낚시와는 달리 민물에서는 여러대의 낚시대를 사용합니다. 또한 낚싯대는 여러대이면서 릴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무슨 좌대와 의자와 받침대까지 사야한다고 하고, 채비는 또 채비대로 사야하며 찌맞춤도 해야 한다고 하니... 옆에서 지켜봐주며 가르쳐주는 스승이 없다면 해내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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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낚시대 고르는 방법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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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싼 제품은 싼 가격값을 하고, 반대로 비싼 제품은 비싼 가격값을 한다는 소리인데요. 낚시대도 정말 비싼게 무조건 좋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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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실력" , 곧 "나의 능력" 입니다.

또 이런 말도 있습니다. 명필은 붓을 안 가린다. 그만큼 내 실력이 좋으면 어떤 걸 써도 대물을 올릴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기본적으로 비싼 제품은 비싼 이유가 있는 부품과 설계로 만들어낸 제품은 맞을 것입니다. 낚싯대는 특히 휨새와 무게 등 밸런스가 맞아야 내가 목표로 하는 물고기를 뭍으로 끌어낼 수 있으므로 괜히 비싼 제품은 없다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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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가의 제품이라 한들 내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굳이 그 가격값을 주고 사서 그만큼의 역할을 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내 조작 실수로 낚시대가 부러진 경우에는 대부분의 조구사에서는 유상수리를 하여야 하는데 가격이 비싸면 비쌀수록 쓰라린 마음은 어찌 할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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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오히려 초보자라면 고가의 낚시대보다는 중저가의 낚시대로 시작을 하는 것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낚시대또한 소모품이지 한번 사서 영구적으로 사용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러니 내 실력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제품을 추천 받는 것이 어찌보면 제일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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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낚시를 어디서 할 수 있을까요? 민물이란 바다 외의 내륙의 고여있는 물 , 즉 강이나 호수등을 말합니다.

강이나 호수라 하면 낚시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없을 것 같지만 저수지도 있을 것이고 "노지" 라 하여 정말 자연 조건 속에서 만들어진 물가 또한 낚시장소가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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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유료터와 같이 일정금액을 받고 낚시를 할수 있는 낚시터 등도 굉장히 많이 운영되고 있으니 일단 "어디로 낚시를 하러 갈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그 답이 나온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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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유는 노지에서는 경질대의 액션을 가진 민물대가 좋고, 반대로 유료낚시터에서는 연질대,중경질대가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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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라 하면 정말 말 그대로 자연히 생긴 낚싯터, 물가이고 이런 곳에는 어떤 어종 어떤 상황이 있을지 가서 던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변수가 많은데다 거진 대물을 공략하기 위해 낚시를 즐기기에 이런 상황에서 큰 무리없이 낚시를 할 수 있는 경질(단단한 휨새)대가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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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유료터 등은 정말 손맛을 보기 위한 낚시를 즐기기 때문에 손맛을 극대화 시키기에 유리한 부드러운 낚싯대를 선호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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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낚시를 할 장소에 따라서도 그에 잘 맞는 낚싯대가 나누어지기 때문에 "어디로 갈 것인가" 를 생각하여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민물대는 정말로 다양한 길이와 스펙으로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하나의 제품도 길이에 따라 10개~20개까지도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까지 다양한 길이로 나누어져 판매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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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본적으로 민물대 편성은 3.0칸대 내외를 기준으로 봅니다. 가장 중간 정도의 길이여서 어느 곳에서나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기 때문에 보콩 2.0~3.0칸 사이에 2~3대를 기본으로 편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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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칸대를 기준으로 이보다 짧은 민물대는 밤에 사용을 하고, 이보다 긴 민물대는 낮에 사용을 합니다. 왜냐하면 붕어들이 밤에는 물가 근처(가까운 곳)으로 와서 돌아다니고, 반대로 낮에는 물 안쪽 (먼 곳)으로 돌아다니는 습성이 있어서 붕어가 있는 곳에 맞춰 낚시대를 던지려면 낚시대의 길이가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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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찌

다양한 무게의 나노추

채비만큼 취향과 상황을 타는 것이 없기 때문에 "정석"은 없습니다.

또한 설명하기 매우 복잡한 부분인지라 채비와 찌맞춤 관련된 영상으로 설명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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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붕어 입질시에 찌올림이 그렇게 빠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히 두~세마디 정도 찌가 올라오므로 챔질은 서둘러서 하기 보다는 찌가 쭉~ 올라오는 중에 하심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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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손맛 즐겁게 보시며 안전하고 재미있는 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