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다음 점유율 - neibeo, da-eum jeom-yuyul

검색엔진 점유율, 블로그 운영자라면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이 주로 어떤 검색엔진을 이용하고 있는지 꼭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인터넷 트렌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현재 검색엔진 점유율을 파악해 본다.

세계적으로 검색엔진 점유율은 구글 검색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몇몇 국가는 예외적이다. 그중 한국도 예외적인 국가에 속한다.

십수 년째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은 네이버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구글이 조금씩 점유율을 높이며 바짝 추격하고 이다.

반면 다음 포털은 더 이상 검색엔진으로써 기능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 다음 점유율 - neibeo, da-eum jeom-yuyul

2022년 1월 기준으로 네이버의 점유율은 49.42%로 1위이며 구글은 40.13%로 2위 다음이 6.42%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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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트렌드에서는 기간별 그리고 각 카테고리별로 검색엔진 점유율을 살펴볼 수 있다.

내 블로그의 주제 또는 앞으로 운영할 블로그 주제에 따라 어떤 검색 엔진을 타깃으로 할지 결정하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다음과 격차 벌리고 네이버 맹추격
유튜브 뮤직은 음원 유통 시장에서 2위로 올라
스마트폰 선탑재 덕분에 급성장
공정위는 구글의 불공정 행위 방치

네이버, 다음 점유율 - neibeo, da-eum jeom-yuyul

사진=로이터

구글의 한국 인터넷 시장 공략이 거세다. 앱 장터와 동영상 유통 시장을 장악한 데 이어 인터넷 검색과 음원 유통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불공정한 경쟁 환경이 구글의 영향력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구글 이용자 급증

인터넷 검색에서 구글을 찾는 이용자 수가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국내 구글 사이트의 순방문자 수는 지난해 1월 3300만 명에서 12월 3680만 명으로 11.5% 늘었다. 같은 기간 네이버의 순방문자 수는 3800만 명에서 4020만 명 증가했다. 증가율로 보면 5.7%에 그쳤다. 다음의 순방자 수는 감소했다. 작년 1월 2900만 명에서 12월 2610만 명으로 줄었다. 10년 전만 해도 국내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시장 점유율은 5%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음과 격차를 벌리고 네이버를 뒤쫓고 있다.

구글의 동영상 유통 서비스인 유튜브도 국내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졌다. 최근 KT의 디지털 미디어렙인 나스미디어의 ‘2021 인터넷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가 선호하는 검색 플랫폼 2위가 유튜브(57.4%)였다. 1위는 네이버(88.1%)로 집계됐다. 3위 구글(48.6%), 4위 다음(25.4%), 5위 인스타그램(21.2%)으로 조사됐다.

음원 유통 시장에서도 구글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최근 내놓은 ‘국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분석’을 보면 지난 2월 기준으로 가장 이용자 수가 많은 음원 서비스는 카카오의 멜론(510만 명)이었다.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한 결과다. 2위는 유튜브 뮤직(261만 명)이었다. 1년 전보다 114% 늘었다. 그동안 2위를 고수했던 지니뮤직(257만 명)을 추월했다. 4위는 플로(162만 명)였다.

구글은 이미 국내 앱 장터 유통과 동영상 유통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다. 한국모바일산업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의 앱 장터인 플레이스토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66.5%에 달했다. 매출액은 5조47억원으로 추정된다. 1년 전보다 26.5% 증가했다. 구글은 앱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챙긴다. 지난해 관련 수입만 1조5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애플의 앱스토어(21.5%)였다. 토정 앱 장터인 원스토어의 시장 점유율은 11.7%로 집계됐다.

○정부 덕에 구글 성장?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구글의 영향력도 비슷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월 발표한 ‘2020년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의 지난해 국내 OTT 시장 점유율은 62.3%였다. 다음은 넷플릭스(16.3%), 페이스북(8.6%), 네이버TV(4.8%), 아프리카TV(2.6%) 등의 순이었다. IT업계 관계자는 “지금 같은 추세면 구글이 국내 모든 인터넷 서비스에서 1위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국내 시장을 잠식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스마트폰 앱 선탑재를 꼽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대부분에는 구글과 유튜브가 기본으로 깔려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유통되기 전에는 구글과 유튜브의 영향력이 미비했다. 지난 2009년에는 한국 시장에서 실적이 부진해 구글의 한국 법인(구글코리아)의 광고 영업과 마케팅 부문의 직원 절반을 줄이기도 했다. 당시 한국 시장 철수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구글과 유튜브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이 급증하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해외에서는 구글의 선탑재에 대해 불공정 행위라며 처벌을 내렸다. 유럽연합(EU)은 2018년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에 유튜브, 크롬 등의 구글 앱을 깔도록 강요해 소비자의 선택을 제한했다며 43억4000만유로(약 5조 7936억원) 과징금을 부과했다. 반면 공정거래위원회는 EU가 판단한 구글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2013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김주완 기자

    2021년 2분기 검색엔진 평균 유입률 자료를 발표합니다.

    국내 주요 검색엔진을 통해 웹사이트에 방문하게 되는 비율​을 분석한 자료로 검색엔진 트렌드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021년 2분기 검색엔진 평균 유입률]

     검색엔진

     2021년 04월

    2021년 05월 

     2021년 06월

     네이버

    68.31%

    68.35%

     67.73%

     구글

    24.73%

     24.76%

    25.29%

     다음

     6.48%

    6.46%

     6.57%

     줌

     0.26%

    0.23%

     0.25%

     네이트

     0.01%

    0.01%

     0.00%

     기타

     0.21%

    0.19%

     0.15%



    2021년 2분기 검색엔진 유입 점유율 분석 결과,

    '네이버'가 지난 1분기 대비 -2.16%P 감소한 63.04%의 평균 유입률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동분기 대비 -4.61% 감소했으며, 193분기 이후로 평균 유입률 70%를 넘기지 못하고 점유율이 매년 감소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PCMobile 유입 비중으로 살펴보면 43.53% / 46.47%로 지난 분기보다는 PC 유입이 1.59%P 증가했습니다.

     

    '구글'은 1분기 대비 2.23%P 증가하여 29.22%의 평균 유입률을 기록했고 1분기에 이어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구글은 네이버와 다르게 PC의 비중이 55.42%를 보이며, Mobile보다 10.84%P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1분기보다 -0.30%P 감소하여 6.61%의 유입 비중을 보였고

    '(Zum)'은 전체 점유율 0.41%로 증가, '네이트(nate)'0.26%5위로 밀려났습니다.
     

    20212분기는 네이버와 구글, 다음이 전체 검색엔진 점유율의 98.87%

    대부분 주요 3사 포털을 통해 사이트로 유입됨을 확인했습니다

    1. 분석기간: 2021년 04~06
    2. 추출 검색엔진네이버다음구글네이트기타(야후바이두...)

    3. 데이터 출처: 다이티(웹 방문 데이터)


    검색엔진 유입률인터넷 사용자가 검색엔진을 통해서 웹사이트에 방문하게 되는 비율
    구글구글 코리아, Google(USA, Japan, UK….)을 모두 포함한 수치
    야후: Yahoo.com, Yahoo(Japan, Taiwan, HK….)을 모두 포함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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