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사용하던 후지쯔 노트북이 하나 있었는데 USB 포트가 망가져서 버릴까 하다가 어딘가에 쓸모가 있겠지하고 나뒀던게 하나 있었습니다. 이번에 급하게 뭔가 할게 생겨서 쓸만한 노트북을 찾아보다가 이게 생각나서 가져 왔는데 인터넷만 잘 되면 되는지라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마우스가 없으면 많이 불편하기에 할 일도 없던지라 한번 고쳐 봤습니다. 이렇게 일을 벌리면 꼭 뭔가 바쁜일이 생기던에 이번에는 그냥 조용하더라구요. ^^*
 눈에 고장난게 확실히 보이면 사용을 못하니 상관이 없는데 눈에 보이기에는 이상이 없는데 USB메모리나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연결하는 족족 포맷메시지나 접근불가메시지가 나온다면 USB포트 고장을 한번 의심해 보고 수리를 하셔야 됩니다. 연결하는 USB나 외장하드가 고장나서 데이터복구를 해야 된다면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정말 노트북수리 하면서 가장 골치가 아픈데 분해를 하는건데 구형모델이라 나사만 풀어주면 쉽게 분해가 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요즘 나오는건 나사를 풀어줬는데도 잘 열리지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하거던요. 살살 힘조절 해가면서 해야 되는데 순간 방심하면 부서져서 통째로 갈아야 되는데 이게 참 웃긴게 부서진것만 따로 구할 수 있는게 아니고 통째로 바꿔줘야 되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도 있거던요. 내꺼면 그냥 대충 해도 되지만 맡겨주신 거라면 난감해질 수 있죠. 고장났던 USB 포트를 수리 할려면 메인보드만 빼내면 되는데 전체를 다 분해해서 되서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네요. 뭘 이렇게 복잡하게 해봤는지 ... 눈으로 봐도 확실히 고장인게 보였는데 막상 빼서 보니 이건 그냥 힘으로 할려다가 완전히 뒤로 밀렸던거더군요. 안 들어가면 확인 좀 해보고 하지 ... 이상한걸 못 느낀건가? 이건 뭐 볼 것도 없이 USB 포트 교체를 해줘야 되겠네요 USB 포트 교체하는 건 금방 끝나죠. 부서진거 떼어내고 새 것으로 바꿔주고 납땜만 해주면 끝나거던요. 이제 제대로 된건지 테스트 하고 다시 조립을 해주면 끝나는 작업 끝! 확인을 해보니 메인보드에는 문제가 없고 그냥 단순하게 밀려서 부서진것 뿐이더라구요. 그동안 귀찮아서 나둔건데 진작 좀 해둘걸 그랬나봐요. 다음에 기회봐서 업그레이가 가능한지 보고 좀 더 쓸모 있게 만들어 볼까봐요. * 노트북 업그레이드의 경우 기본 램 추가나 SSD 교체 작업등은 해드리지만 cpu나 온보드 램, 그래픽카드 칩 교체의 경우 개인적으로 해보는 거라 고장이 나서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어 고객분들에게는 해드리지 않습니다.
조립을 끝내고 USB포트에 마우스를 연결해 보니 이상없이 잘 되네요. 근데 고물이라 그런지 너무 느리네요. 뭐 일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답답하니 그냥 버릴까 이생각만 계속 나더라구요. 일 끝나면 다시 사용하지 않겠지만 또 언젠가 쓸일이 있겠죠. 혹시나 해서 그러는데 USB메모리나 외장하드를 연결했는데 자꾸 고장이 나시는 분들 꼭 USB포트 고장인지 아닌지 한번 점검 받아 보세요. 눈으로 보기에는 이상이 없을지 몰라도 메인보드나 USB포트 자체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자꾸 고장이 나는 것일 수도 있거던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뵈요~ ps. 이 노트북은 다시 사용할 일이 없어 또 어딘가 구석에 쳐 박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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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USB 포트 교체 - noteubug USB poteu gy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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