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 세계관 - paineolpantaji segyegwan

디스이즈게임에서 소개되었던 파이널 판타지 14 세계관에서 그랜드컴퍼니 부분을 추가하였습니다.

저작권은 디스이즈게임에 있습니다.

파이널판타지 세계관 - paineolpantaji segyegwan

크리스탈과 모험이 있는 제 2의 고향 에오루제아

<파이널 판타지 14>의 무대는 하이데린이라는 세계. 플레이어는 하이데린의 일부분인 에오루제아라는 지역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에오루제아는 소대륙 알데나트와 주변의 작은 섬들로 구성된 지역이다. 이곳에는 바다의 도시 림자 로민사’, 사막의 도시 우르다하’, 숲의 도시 그리다니아’, 산의 도시 이슈가르드4개의 국가도시가 놓여있는데 이들을 합친 문명권의 이름이 바로 에오루제아다.

바다의 도시 림자 로민사

내해(內海) 로타노해()에 떠 있는 섬 바일브랜드(バイルブランド). 그 남부를 차지하는 해양도시국가. 바다만 안에 산재하는 무수한 작은 섬과 암초에 드리워진 철교와 흰 벽의 집들이 거리를 형성한다.

주요 산업은 어업, 조선, 대장장이, 그리고 해운업. 제독이라 불리는 도시민으로부터 선출된 우두머리[領袖] 아래에서 강력한 해군을 운용. 에올제아 근해의 제해권을 거의 수중에 장악하고 있으나, 빈발하는 해적사건이 옥에 티. 항해의 여신 림렌(リムレーン)을 수호신으로 받든다.

사막의 도시 우르다하

소대륙 알데나드 남부, 황량한 암석사막을 차지한 교역도시국가. 높은 방벽과 안쪽에 북적대는 투기장과 유기장(遊技場) 등의 흥행시설. 그리고 중심부의 돔형 성에 의해 도시의 외견이 형성된다.

주요 산업은 상업과 광업, 그리고 섬유업. 공식으로는 유서있는 울다하 왕조의 여왕을 원수로 우러르지만, 실제로는 사갈중(砂蠍衆)이라 불리는 6명의 도시 유력자에 의한 과두제. 2개의 얼굴을 지닌 상매(商賣)의 신 나르자르를 수호신으로 받들며 동서(東西)에 대예배당이 있다.

숲의 도시 그리다니아

소대륙 알데나드 동부, 울창한 삼림과 하천을 차지한 전원도시국가. 내부를 흐르는 무수한 운하를 앞에 두고 만들어진 물레방아와 거대한 목조건축물에 의해 거리가 형성된다.

주요 산업은 임업과 농업, 목공업에 피혁업. 귀곡대를 시작으로 한 강력한 레인저 부대가 늘 삼림을 순찰하며 도시를 지키고 있다. 수호신은 공적으로는 풍작의 여신 노피카이지만, 실질상은 어린 3명의 남매 예언자의 정령의 신탁에 의해 국시가 결정된다.

끝 없이 펼쳐진 황량한 대지부터 거대한 짐승과 야만족의 습격,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적, 남북으로 조금만 움직여도 눈에 띄게 달라지는 기온 등 에오루제아 부근의 환경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척박하다. 게다가 도시국가 간의 권력 다툼은 지금까지 에오루제아의 역사를 피로 물들였다. 결코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은 아닌 셈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에오루제아를 신의 사랑을 받는 땅이라 부르며 몰려들었다. 이유는 단 하나. 하이데린, 즉 온 세상의 모든 것을 형성한 물질, 에테르의 결정체 크리스탈의 존재 때문이다. 플레이어들은 에오루제아에서 새로운 크리스탈의 이야기를 써 나가게 된다.

에오루제아의 스토리 라인

에오루제아의 도시국가는 각각 12 신 중 하나를 수호신으로 삼고 있다.

영지나 권익, 또는 신의 해석을 둘러싸고 각 도시는 연합과 반목을 거듭하면서 기나긴 전란의 역사를 겪어 왔다.

하지만 15년 전, 동쪽의 대국 가레마르에 의해 6대 도시 중 하나인 아라미고가 함락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하늘을 나는 전함과 기관총으로 무장한 병사라는 공통의 적 앞에 놓인 에오루제아의 각 도시는 비밀리에 군사동맹을 체결했다. 이른바 ‘고요함의 시대’다. 내부적으로는 잠깐의 평화를 맞이한 것이다.

그리고 현재, 각국은 평화의 시기를 틈타 정규군의 정비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쓸모 없어진 용병이나 퇴역병을 해고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고된 용병들이 불온분자로 변하는 것을 걱정한 전(前) 용병대장은 유능한 자들을 모아 조직을 결정, 갖가지 문제을 맡아서 해결하기 시작했다. 용병과 퇴역병에게도 새로운 생업이 생긴 것이다.

그 이름은 모험자. 바야흐로 모험의 시대가 막을 올렸다.

<파이널 판타지 11>과 친숙한 종족들

<파이널 판타지 14>에는 전작 MMORPG <파이널 판타지 11>과 흡사한 종족들이 등장한다. 이는 <파이널 판타지 11>의 유저가 자연스럽게 신작으로 옮겨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휴란: 에오루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 과거 세 번에 걸친 대이동으로 근처의 대륙과 섬들로부터 유입된 민족이다. 이들이 외부 세계에서 가져 온 기술과 상상력은 에오루제아의 문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휴란은 낮은 지대에 거주하는 미드랜더와 고지대에 거주하는 하이랜더 두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라펠: 에오루제아의 주요 민족 중 하나. 원래는 남쪽 섬에서 살던 농업민족이었지만 교역을 통해 에오루제아에 진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추운 지방에서는 라라펠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라라펠은 작은 체구와 달리 다리의 힘이 좋고 기지가 뛰어나다. 혈연관계를 중요시 하지만 크게 배타적이지 않아서 다른 종족과도 사이 좋게 지내는 편이다.

엘레젠: 일찍이 에오루제아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자들로 신들에게 선택 받았다고 자부하는 유목민족. 하늘거리는 몸매에 키가 크고 팔 다리가 매우 길다. 귀가 발달해서야생고양이의 재채기 소리에도 반응할 정도다. 침입자격인 휴란족과는 사투를 벌여 온 과거가 있지만 지금은 주변의 슈다 등 일부 부족을 살피며 공생공존의 길을 걷고 있다.

루가딘(): 북쪽 바다를 거점으로 하던 해양민족. 기골이 장대하고 호탕한 성격이지만 때로는 무모한 용기를 과시하는 경우도 있다. 선원이 많은 탓에 바다의 수도인 림자 로민사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지만 일부는 해적이나 용병, 경호원 등으로 도시에 머무르고 있다. 남성 캐릭터의 모습만 공개되었다.

미곳테(아래쪽): 빙하시대에 사냥감을 추적하며 얼어붙은 바다를 건너 온 수렵민족. 헌터로서의 천부적인 기질은 모두 갖고 있다. 에오루제아에서는 소수 종족으로, 동족 내에서 일종의 세력권을 나누기 때문에 어디서든 홀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주행성인 썬시커와 야행성인 문키퍼로 나뉜다. 루가딘과 반대로 여성 캐릭터의 모습만 공개됐다.

 

■ 그랜드 컴퍼니

에오르제아에 위기가 다가왔을 때 각 도시 국가가 자국내의 군사·경제·기술을 결집해 총력전 체제로 접어들기 위해 설립했던 전설적인 통합 사령부.

그랜드 컨퍼니가 결성된 마지막 기록은 1500년전 당시 아르데나드 대륙 주변의 모든 도시가 그랜드 컨퍼니를 설립해 에오르제아에 일어난 대이변에서 살아남기 위해 동맹을 체결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지금, 에오르제아에 제일의 군사강국이라 불리던 아라미고의 함락을 계기로 가레마르 제국의 위협을 피부로 느끼고 있던 각국은 그랜드 컨퍼니의 설립을 모색했었지만 내부사정으로 계획이 생각되로 되지않았다. 하지만 모두가 그 실현을 체념하려고 했을 때 혜성과 같이 등장한 모험자에 의해서 시대의 톱니바퀴는 삐걱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흑와단

지금까지 각 함대나 상선단의 자유에 맡겨져 있던 항해을 제한하고 그들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함대로 창설하여 이끄는 것이 그랜드 컨퍼니의 구상. 동시에 강력한 수장인 도독의 지위를 부활. 제독 권한을 큰폭으로 확대해 전상선에서 호령 할 수 있는 강력한 지도력을 되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지만 그런 행보 앞에 이미 해적들의 반발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쌍사당

지금까지 예언자로서 숲 속 깊은 곳에서 제사에만 힘쓰고 있던 오가미관 누이와 동생의 장녀 카누·에가 집권을 개시. 그 강력한 카리스마에 의해 도시민을 수습하고 국난을 극복하게끔 하는 것이 그랜드 컨퍼니의 구상. 귀환과 동시에 군사력의 핵심인 귀곡대와 신용대의 지지를 얻어냈지만 도시내에서는 그녀의 정치 수완에 의문을 나타내는 이도 있어…….

불멸대

왕궁을 지키는 은주단을 포함해 현재까지 이어져 온 용병 위주의 군법을 개혁. 일찍이 근방에 있던 제국을 위협했던 우르다하 황금 시대의 친위대 불멸대근위 부대로서 군의 중심으로 꿰차게 하는 것이 그랜드 컨퍼니의 구상. 거기다 왕녀의 권력회복도 같이 실현하는 것도 목표. 하지만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사갈중이 가로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