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양관희 41만→10만km 20분 만에 뚝딱, 주행거리 조작 '덜미' 입력 2016-03-09 07:22 | 수정 2016-03-09 07:34 ◀ 앵커 ▶ 자동차와 오토바이 계기판의 주행거리 조작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20분 정도면 조작이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41만km를 달린 자동차가 10만km 주행 차량으로 둔갑하기도 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008년식 그랜저입니다. 계기판에 찍힌 주행거리는 10만 km. 하지만 자동차등록원부를 살펴보니 41만km를 달린 차였습니다. 주행거리를 30만km 이상 조작한 차량입니다. 피의자는 차량 정비소 근무경력이 있는 53살 신 모 씨. 5만 원에서 10만 원을 내면 주행거리를 뒤바꾸는 건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 조작은 20분이면 가능했습니다. [박 모 씨 / 조작 차량구매 피해자] 신 씨가 주행거리를 바꾼 자동차나 오토바이는 100대, 조작을 의뢰한 사람은 42명이었습니다. 이들은 더 비싼 값에 차를 되팔거나 무상보증 수리를 받기 위해 계기판 조작을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재욱 /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경찰은 신 씨를 구속하고 조작을 의뢰한 42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중고차 구입 때는 자동차등록원부와 자동차 민원포털을 통해 차량 이력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인기 키워드취재플러스약 3개월전 인터넷 매물로 올라온 10년식 스쿠터를 한대 샀습니다. 적산키로수는 13000km였고 년식에 비해 키로수도 괜찮고 겉보기엔 깔끔해보이고 튜닝도 많이 되있어서... 그리고 무엇보다 나름 꽤 큰 센터이기에 센터 네임벨류 믿고 구매했지요. 올여름 금전적 여유가 좀 많이 생겨서 업그레이드를 위해 매물로 올리려 제 바이크의 시세를 검색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1년전 그리고 2년전 다른사람이 올린 매물이 제바이크인걸 발견했습니다. 제 바이크가 워낙 특이한부분이 많아서 한눈에 바로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반가웠죠. 이사람들이 팔던게 돌고 돌아서 나한테 왔네.. 라고ㅎㅎ
퇴계로에서 오토바이를 사면서. 키로수(주행거리) 조작의 현장을 보았습니다 24
가게에서 신차구입 하면서 기존에 타던 걸 거의 개인대 개인 중고거래 시세 정고로 비싸게 매입해준다길래 흔쾌히 그러라고 했습죠 기존에 타던 오토바이는 씨티백 처럼 생긴 언더본 바이크였는데... 국내정발 안 된 혼다 플림이라는 모델이었습니다 글고 새 오토바이를 사서 신나게 타고다니다가 햐 요녀석 오랜만이네, 요만한걸 우째 타고 다녔으까... 참 잘도 타고 다녔는데... 하는 생각에 다가가서 보며 추억을 회상하고 있을 무렵... 엥? 분명 12000km 정도 탔던 녀석인데 처음엔 제 꺼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근데 스티커나, 다른 흔적을 보니 분명 제꺼가 맞는겁니다 -_- 그걸 보고 나니 물론 새 차는 디지털 계기판이라 조작이 어렵긴 하니까... 처음 시동 걸었을 때 적산거리 3km 였으니 새차가 맞고 타이어 노란줄도 있었지만.... 불안불안 하네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