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은 학교 회장 마루 마루 - samonim-eun haggyo hoejang malu malu

  • 학교 관련 정보

學生會長
Student Council President


Contents

1. 중ㆍ고등학교의 학생회장2. 대학교의 학생회장3. 픽션 속의 학생회장3.1. 해당 캐릭터



1. 중ㆍ고등학교의 학생회장 ¶

학교에 존재하는, 학생회의 장.


대개 선거 때는 그럴싸한 떡밥들(두발자유화, 학교 급식 질 개선, 딸기초코 우유 배급 등)을 남발해 당선되나, 당선하고 하는 일은 없다. 결국 그 공약(公約)들이 전부 공약(空約)이 되는 것이다. 아니, 결국은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애초에 사실상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 실권이 하나도 없는 100% 명예직. 본인의 사재를 털어서라도 실현시킬 수 있는 성격의 공약이라면 실현될 수는 있겠지만(실제로 그런 경우가 가끔 있다. 이 부분은 조금 뒤에) 그렇지 않은 이상 대부분 공염불에 그치고 만다. 진짜 실권을 가지고 있는 이사장ㆍ교장ㆍ교감ㆍ선생들조차 모두 학생회장이 보통 내는 공약들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다. 게다가 대개 고3이 이 직책을 맡으므로, 위에서 "님 그런 소리는 대학 가서 피켓 들고 하시고 닥공부나 하시져?"라고 하면 또 할 말이 없다. 고3은 공부해야 하니까 2학년이 학생회장을 하는 학교도 있긴 있다.


간혹 가다 개념있는 학생회장을 만나면 그럭저럭 일을 하기도 하지만, 공약은 뭐… 애초에 말도 안 되는 공약을 남발하기도 한다. 학생들도 이걸 다 알기 때문에 오히려 공약 없는 학생이 뽑히는 경우도 많다. 이미 참 공약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가끔 재력이 뒷받침되는 학생회장의 경우는 실제로 공약을 실행해서 전설로 남기도 한다. 어떤 학교의 경우, 등굣길 구조가 이상해서 철조망을 빙 돌아와야 했는데 학생회장이 자비로 공사를 해서 공약을 지키기도 하였다. 그리고 모 연예기획사의 모교에서는 학생회장 후보가 학교 축제에 소녀시대 동원을 공약했고, 학생회장이 된 이후에 그걸 지켰다. 물론 엄밀히 말해서 지키는 게 당연한 일이다. 공약 지키는 거 보려면 돈 많은 학생회장을 뽑자.


당선되는 쪽은 친구들을 최대한 많이 동원해서 선거 운동원으로 고용하는 쪽. 대부분의 경우 보수는 당선된 후에 한턱내는 것. 심지어 VIPS나 아웃백. 당선되려고 하는 이유는 대개 학생회장이라는 직책이 내신점수에 반영되어 가산점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몇몇 대학들은 입학 에도 학생회장 경력이 있는 학생에게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사실상 이름뿐인 직책에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학생회장이라고 뽑아봐야 실권도 없고, 학생들이 자신들이 의견을 내고 스스로의 손으로 학교 생활을 영위해나가는데 참여할 방도가 없는데다가,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것 말고는 스스로의 학교 생활에 대한 모든 자율성을 포기하고 입시에만 전념할 것을 강요하는 마당이니, 학생들로서는 아무런 가치도 보람도 느낄 수가 없는 것이 당연하다. 그저 스펙 장식용에 불과할 뿐. 이러한 경향이 더 나아가서는 정치적 무관심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선거부터가 사실상 현장 인기 투표나 다를 바가 없고, 뻥 공약 남발과 세몰이 유세로 점철되어 있는, 엄격하게 말한다면 사실상의 부정 선거. 출마자는 출마자대로 사기를 배우고, 유권자는 유권자대로 냉소를 배운다.


원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못해서 필요악 취급도 받지 못하는, 불쌍한 직위라 할 수 있겠다. 사실 학생회장이 무능하다기보다 하고 싶어도 그럴 방도가 없기 때문이니까 한국의 빈약한 학생 자치의식을 비판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몇몇 학교에서는 "우리 학교 학생회장? 누구더라…?? 있던가??" 하는 경우도 있다. 안습 거기다 선생들의 끄나풀 역할을 하거나 또는 그런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회장을 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그 때문에 회장을 그만두고 싶어하는 회장들도 많다고 한다. 혹은 무효표가 당선자 득표보다 많거나 아예 후보가 1명이라 무투표 당선되는 경우도 흔하다. 또 이런 투표에 구색을 맞춘다는 구실로 명백한 무효표를 유효표로 조작하는 학교도 존재한다. 실제 무효표는 60%에 육박하나 발표는 항상 1%인데, 이는 무효표의 도장이 찍힌 곳에서 가장 가까운 후보를 찍은 것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이나 캐나다등의 교육 선진국과는 매우 대조되는 현상인데 이 선진국들의 모든 학교들이 그런 것은 아니나 주로 학생회장의 경우 매달 학생회와의 회의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안건들을 교장에게 추천할 수 있으며 심지어 학교 예산의 수정을 권하는 안건도 추천할 수 있다. 물론 여기서도 교장이 킹왕짱이라 안건에 대한 최종 선택권은 교장이 가진다. 다만 교장의 허락을 얻을 경우 안건 실행을 위한 예산이나 행정적 도움을 학교로부터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매달 교장, 교사, 그리고 학교 학부모 협회 대표들과 회의를 가지기도하며 학교 모금 행사나 댄스 파티 등 학교 행사들을 교장의 허락 하에 학교 학생회와 직접 계획하고 개최할 수 있다. 때문에 학생회장의 존재감과 이미지는 한국에 비해 매우 강하고 긍정적이나 학교에 무관심하여 위의 한국처럼 자기 학교 학생회장이 누군지 모르는 경우도 꽤 있다. 어쨌든 이러한 영향력 덕분에 학생회 선거 때 학생회장 후보들의 공약도 상당히 현실성이 있고 학생들의 선거 관심도나 참여율 또한 꽤 높은 편.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특정 수의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다만 그래도 어쩔수없는 투표이다보니 유능한 후보보다는 주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후보가 더 잘 뽑히는 성향이 있기는하다. 미국에는 전국 학생회 연합 (National Association of Student Councils)이 존재하며 학교와 학생회의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회를 뽑아 상을 주기도 한다.

2. 대학교의 학생회장 ¶

과학생회장, 학부 학생회장, 단대장, 총학생회장등의 등급(?)으로 구별되며, 1의 학생회장과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어딘가 많이 다른 존재다. 몇몇 학교들은 학부 학생회장이 총학생회장 노릇을 하기도 한다. 이 경우 이른바 학부 총학생회장이라 불리며, 대학원은 원총으로 분리되어 있다.


과 학생회장과 학부 학생회장의 경우에는 그냥 봉사직. 백날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서 치이다가 결국에는 학생회장 장학금이라는 몇 푼 되지도 않는 돈 받아들고 좌절하는 존재. 학교에 따라서는 한해 연락선 가동을 위한 휴대폰 요금조차도 되지 않을만큼 짜다. 그것도 모자라서 성적우수장학금과 동시지급도 안 되기 때문에 이래저래 안습(학교마다 다르다) 게다가 완전 명예직인 중고등학교 학생회장과는 달리, 이들은 실제로 할 일이 많다. 때문에 몇몇 학교들은 학생회장 당선 순간 휴학이 암묵의 룰인 경우도 있을 정도. 물론 휴학생 신분으로 학생회 일만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들을 포함한 학과/학부 학생회 인원들은 비공식적으로 얻는 것도 많다. 학과/학부 학생들로부터 갈취한받은 학생회비는 MT, OT, LT 등 각종 행사에 쓰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학생회 개인 유용 자금으로 쓰인다(학생회비 수십만 원 내 놓고 MT때 2~3만 원씩 들고 오라는 걸 보면 알 수 있다).니네가 오죽 많이 먹으면 따로 식비를 걷겠니 대학에 막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이 학과 학생회비는 강제되는 돈이 아니다. 따라서 안 내면 학교 못 다니고 그런 건 아니니 학회장 싸다구를 때리고 알아서 판단하자. 애초애 신입생들한테만 걷는 거 보면 알 수 있다. 학교 1년만 다니며 학생회비 쓰이는 꼴을 보면 절대 안 낸다. 물론 소수의 선량한 학생회장들은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 뭐, 대학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총학생회장의 경우 학생회가 운동권이냐 아니냐에 따라 한해 학교에서 돌아가는 이벤트의 성격 등이 완전히 바뀌기도 한다. 운동권이 학생회장이면, 날이면 날마다 학교현안이 아닌 다른 시위 및 이벤트 하느라 정작 학교에 관심이 없다는 비판을 받는다. 심할 경우는 선거 때, 학교 현안은 하나도 없고 전부 사회문제 관련으로만 도배된 공약을 내놓기도 한다(…)[1] 또한 운동권의 고질적인 문제인 수직적, 권위적인 구조나 아무리 봐도 잘못된 한총련, 노조등의 폭력적인 일면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것 또한 운동권 총학생회의 문제로 지적받는다. 교내 이벤트도 사실상 항상 무거운 정치적 이벤트에만 무게를 실어 학생들이 공감하기 힘들다는 것도 문제중 하나.


비운동권도 문제를 안고 있다. 당선되면 USB를 돌리겠다느니 다이어리를 돌리겠다느니 따위를 공약으로 내세운, 50~60년대에나 볼 수 있는 막걸리와 고무신 선거를 대놓고 하는 개탄스러운 사례 등…. 운동권쪽에 한총련이 있다면 이쪽은 전경련과 뉴라이트가 뒤를 봐주는데, 아무래도 단체가 단체다보니 위력은 이쪽이 더 강하면 강했지 약하진 않다. 이들이 조직적으로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과 논의하지 않는 독단적인 의사결정과 정치적 중립을 내세우면서 학생들의 정치적 목소리(예를 들어 대자보 같은)를 무조건 억압하기만 하는 등, 운동권의 고질적인 악습 폐습인 권위적 권력행사를 그대로 답습하는 폐단도


학생회장이 운동권이든 비운동권이든, 교내의 학생과 연관되는 각종 이권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나쁜 마음 먹고 해먹자면 엄청난 뒷돈을 먹을 수도 있다. 실제로 학교나 업체관련 등으로 차 한 대 정도는 가볍게 뽑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해먹을 수 있다. 서울에는 지역문제로 나름대로 독립적인 학생회가 유지되나, 지방만 가도 주변 지역의 조직폭력배나 대기업 같은 곳에서 여러 압력과 지원을 받아 학생회장이 선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조직폭력배들이 돈을 써서 학생회장을 지원해 회장으로 만들어주고 이후의 이권을 챙겨먹는 경우가 많다. 결국 '해먹는 것'의 문제는 운동권이든 비운동권이든 그 사람의 인성에 달린거지, 운동권 / 비운동권 대결구도로 해결될 일은 아니다. 비운동권은 전경련이나 뉴라이트같은 단체와의 유착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운동권은 운동권 선후배와의 인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로 가진 학생회비 안에서 얼마든지 제대로 된 자치를 하는 총학생회나 과대표(학생회)도 있긴 있으니 모든 학생회를 삐딱한 시선으로 봐서는 안된다. 결국 중요한 건 운동권이니 비운동권이니의 문제가 아니라, 성실하고 능력있는 '사람'의 문제며 뽑힌 학생회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학생들의 문제다. 학생들이 학생회장이 비리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견제한다면, 학생회장직을 둘러싼 비리가 이렇게 만연할 수 있을까.


여담으로, 운동권/ 비운동권이 총학을 지배했는데 반대성향 후보가 출마하려면 뒷돈 줘야한다 어쩌구 하는데, 이는 학교마다 다르다. 대학 선관위는 학교 교칙마다 다 다르다. 일례로 고려대 총학은 비운동권 총학이 조직한 선관위에 운동권 선관위원이 여러명 있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대학도 있다. 대학마다 규정이 달라 대학 선관위 구성원은 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실례로 전년 학생회장이 대학 선관위장이 되고 선관위장이 전권을 가지는 대학이 수도권만 해도 수두룩 하다. 실례로 모 대학교 에서 운동권이 밀리니까 선관위에서 부정선거 운운해 개입해서 선거를 미루고 비 운동권후보를 사무실급습, 물리적 다굴 혹은 투표소습격 후 투표함공격…… 등의 행동을 통해 강제로 사퇴시킨 후에 운동권을 당선시킨 경우도 수 차례 있다. 어이 없지만 운동권들끼리 이런 짓을 하는 곳도 있다. 게다가 이쪽도 간단하게 말해 해처 먹는 인간들은 진짜로 더 해처 먹는다. [2]

  • 한편, 비운동권이 강세였던 어떤 대학에서는 비권 후보가 뉴라이트 선거캠프에 참여, 뉴라이트 전국연합으로부터 천만 원을 지원받은 사실이 밝혀져 구설수에 오른적이 있다. 그리고 이 비운동권 총학이 당선되고 나서 3년간 단 한 차례의 학생 총회도 성사되지 못했으며, 2년간은 공지조차 없었다. 가관인 것은, 투표할때도 선거 전에 과자를 배포했으며 선거 당시 투표함은 자물쇠로 잠그지도 않았고, 선거인 명부에 날인도 받지 않은데다 학생증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 [3] 결국 학생들이 법원에 선거 시행세칙을 위반한 부정선거라며 당선 효력 정지를 요청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일어났다.
이런 꼴로 막장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견제기구로 과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의원회'가 존재하며 선출된 의장이 선거 시즌 때 선거관리위원장 직책을 담당하면서 총학생회의 불법적인 선거개입을 방지해야 정상이나, 4년제 종합대학교만 해도 과대의 수가 수백에서 천단위에 이르는지라 이걸 구성하는 건 학생회보다 어렵다. 서울의 대학교 중에서도 학생회-대의원회 체제를 갖춘 곳이 몇 안되는 것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구성하더라도 대의원회가 회의를 하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는 1년에 한두번 하면 많이 하는 회의다. 그만큼 어렵다.


  • 그 외 여러가지 사례
    • 1
    • 2
    • 3

의외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현실의 대학교 학생회장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돈이다. 각 학교마다 총학생회장 선거의 경우 선본 별로 몇백만 원 단위로 들며, 심한 경우 천만 원을 넘기도 한다. 선본 측에서는 선본원의 선본비로 충당한다고 하지만 그걸로는 택도 없고, 대개는 후원금을 받거나 후보자가 사비로 지출한다. 어디서 후원금을 받고, 그에 대한 대가성이 있을지 없을지는 각자 알아서 상상하자(…).


2014년 11월 모 대학교의 학생회장이 학생회비 2천만원을 걷어 놓고, 일부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실명공개에 따른 인격말살이 우려된다.

3. 픽션 속의 학생회장 ¶

사모님은 학교 회장 마루 마루 - samonim-eun haggyo hoejang malu ma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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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회장님 오오
이미지는 풀 메탈 패닉! 의 하야시미즈 아츠노부


흔히 이쪽 바닥에서 접하게 되는 학생회장은 학교에서 나름대로 실권이 있다. 학교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1의 학생회장과 상당히 비교된다. 교내 동아리 활동에 배분되는 예산을 심의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교내 행사의 운영을 관리하고 책임지기도 하는 등, 분명한 업무가 존재하고 회장을 맡은 학생 본인도 굉장히 유능하다. 다만 이쪽은 어디까지나 픽션임을 잊지 말자. 현실의 학생회장이랑 비교하는건 다소 무리가 있다.


현실의 한국 일본의 경우 실제로 학생회가 예산 심의나 행사 운영에 참여하는 일도 많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픽션에서 나오는 모습과는 전혀 다르고 명예직일 뿐인 경우도 많다.학생 입장에서도 실권을 노리거나 거창한 목표나 이상이 있어서보다는 내신점수나 진학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출마하는 것일 뿐.


성별에 따라 그 역할도 상이하게 구분되는데, 남자일 경우 안경을 빛내는 깐깐하고 원리원칙주의자에다 사사건건 주인공에게 클레임을 거는 방해꾼 역할을 맡는가 하면(카논의 쿠제 등), 이미 인격적으로 성숙한 어른 기믹으로 나와 든든한 조언자 역할을 맡기도 한다(풀 메탈 패닉의 하야시미즈 아츠노부 등).


여성일 경우엔 대부분 누님 속성에 연상 선배로 공략 대상 히로인으로 나올 때가 많다. 위원장과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엄친딸인 경우가 다반사. 그리고 능욕 계열의 성인물에서는 주인공이 남자 학생회장이 아니라면 출연 후 반드시 강간당하고 성노예가 되는 것은 아예 법칙으로 자리잡았다.


학생회라는 집단 자체도 작중 하나의 아이콘으로 작용하여 관련 이벤트가 발생하게 된다. 주인공이 학생회 소속일 땐 중심이 되는 역할이지만, 주인공과 인연이 없을 땐 그냥 듣보잡이거나 갑자기 나타나서 훼방을 놓는 걸림돌 기믹으로 작용한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학생회장은 주인공의 든든한 빽 아니면 모든 일의 흑막이다.


가끔은 일개 학교의 학생회 따위가 제대로 된 정부기관이나 세계급의 기관과 맞장뜨는 힘을 가진 경우가 있고, 그 학생회의 학생회장은 레알 CIA나 국정원급의 권력을 가지기도 한다(…).


주인공이 되면 사기캐로 등극한다. 오래된 작품이긴 하지만 고교천왕(원제: 명릉제 고토 세이주로)의 주인공 고토 세이쥬로는 사실상 학교를 지배하는 마왕이었다. 반면 주인공이 아니면 존재 자체가 잊혀지는 경우도 생긴다(EX: 창궁의 파프너의 콘도 켄지). 개중에는 이런 식으로 공기처럼 조용히 있다가 후반부에 극적으로 난입하여 독자, 시청자를 당혹스럽게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마이히메의 후지노 시즈루 등).


또한 학생회장이 되면 왜인지 전교생들의 얼굴과 이름을 모두 알 수 있는 기술이 생긴다.


3.1. 해당 캐릭터 ¶

  • 강각의 레기오스 - 칼리언 로스, 사밀라야 미르케
  • 개와 공주 - 노세현
  • 건담 빌드 파이터즈 - 유우키 타츠야
  • 걸즈 & 판처 - 카도타니 안즈
  • 걸 프렌드(베타) - 아마츠 카나타
  •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 아오이 토리, 엘리자베스, 이노켄티우스, 펠리페 세군도
  • 괭이갈매기 울 적에 - 우시로미야 제시카
  • 고교천왕 - 고토 세이쥬로
  • 그라나도 에스파다 - 학생회장 루딘
  • 금붕어 주의보 - 후지노미야 치토세
  • 길티 크라운 - 쿠호인 아리사,오우마 슈
  • 나는 친구가 적다 - 히다카 히나타
  • 남자 고교생의 일상 - 회장, 사과 양
  • 노우코메 - 코쿠뱌쿠인 세이라
  •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 - 시이나 미츠키
  • 누라리횬의 손자 - 키요쥬지 키요츠구
  • 다카포 시리즈 - 아사쿠라 오토메
  •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 - 아카이 호무라, 사츠키 유우, 호시카와 마키
  • 도시락 전쟁 - 시라우메 우메 (사립 카라스다 고등학교) ,사와기 자매 ( 마루토미 고등학교. 언니는 학생회장이고 동생은 부회장이다.)
  • 디-프래그! - 카라스야마 치토세
  • 러브라보 - 마키 나츠오
  • 러브라이브 - 아야세 에리→코사카 호노카 [4]
  •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 - 미쿠니 오리코
  • 마리아 홀릭 - 시키 아야리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 릴리안 여학원 - 로사 키넨시스, 로사 기간티아, 로사 페티다(자세한 사항은 각 항목과 산백합회 항목 참조),
    • 하나데라 학원 - 카시와기 스구루→후쿠자와 유키
  • 마이히메 - 후지노 시즈루
  • 메다카 박스 - 쿠로카미 메다카
  • 무장연금 - 하야사카 오카
  • 미확인으로 진행형 - 요노모리 베니오
  • 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 - 도쿠가와 요시히코
  • 블리치 - 이시다 우류[5]
  • 비탄의 아리아 - 호토기 시라유키
  • 사랑하는 소녀와 수호의 방패 - 카스가자카 유키노
  • 사키 - 타케이 히사 [6]
  • 사립 저스티스 학원 - 이마와노 효[7]
  • 사모님은 학생회장 - 와카나 우이
  • 성각의 용기사 - 레베카 랜들, 애쉬 블레이크
  • 성균관 스캔들 - 하인수(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 문영신
  • 소녀는 언니를 사랑한다 - 이츠쿠시마 타카코
  • 소년탐정 김전일 - 나나세 미유키
  • 소드걸스 - 시니아 퍼시피카(사립학생회장).셀린(공립학생회장)
  • 숨덕부! - 권유나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 학생회장(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 스켓 - 아가타 소지로, 츠바키 사스케
  • 스트로베리 패닉!
    • 미야토르 - 로쿠죠 미유키
    • 스피카 - 토모리 시온
    • 루 리므 - 미나모토 치카루
  • 스트레이 - 여공명
  • 썬더 일레븐 - 라이몬 나츠미
  • 암살교실 - 아사노 가쿠슈
  • 언젠가는 대마왕 - 릴리 시라이시
  • 역전재판 시리즈 - 모리즈미 시노부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 시로메구리 메구리, 잇시키 이로하
  • 연민의 굴레 - 진정화, 이태원, 김봉순, 임선재
  • 영웅전설 섬의 궤적 - 토와 허셜
  • 위치 크래프트 워크스 - 타카미야 호노카
  • 유루유리 - 마츠모토 리세
  •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 - 쿠도 미레이
  •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 - 아사쿠라 나오코
  •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 사라시키 타테나시
  • 장애소녀 - 하카미치 시즈네
  • 제비뽑기 언밸런스 - 리츠코 큐벨 케텐크라드
  • 창궁의 파프너 - 콘도 켄지
  • 카논 - 쿠제
  • 캠퍼 - 산고 시즈쿠
  • 케이온! - 소카베 메구미, 마나베 노도카
  •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 미레이 애쉬포드
  • 쿠로코의 농구 - 아카시 세이주로[8]
  • 크리퍼스큘 - 카르네 그레이펠[9], 세크로이츠 트란켈 나바루스[10]
  • 클라나드 - 사카가미 토모요, 사가라 미사에
  • 킬라킬 - 키류인 사츠키, 가마고리 이라[11]
  • 타유타마 - 키사라기 미후유
  • 탐정 오페라 밀키 홈즈 - 아르세느
  • 테니스의 왕자 - 데즈카 쿠니미츠, 아토베 케이고[12]
  • 토라도라! - 카노 스미레
  • 투하트 2 - 마량선배, 쿠스가와 사사라
  • 트윙클 크루세이더즈 - 사쿠라 신
  • 페르소나 3 - 키리조 미츠루
  • 풀 메탈 패닉! - 하야시미즈 아츠노부
  • 프렌즈스토리 - 나인하트
  • 프리큐어 시리즈
    • Yes! 프리큐어 5 - 미나즈키 카렌
    • 하트 캐치 프리큐어! - 묘도인 이츠키
    • 스마일 프리큐어! - 아오키 레이카[13]
    • 두근두근! 프리큐어 - 아이다 마나
    • Go! 프린세스 프리큐어 - 카이도 미나미
  • 플리즈 트윈즈 - 모리노 이치고[14]
  • 하늘의 유실물 - 사츠키타네 미카코
  • 하야테처럼! - 카츠라 히나기쿠, 마리아
  • 하야테x블레이드 - 아마치 히츠기[15]
  • 하이스쿨 DxD - 시토리 소우나, 제노비아
  • 학생회 임원들 - 아마쿠사 시노
  • 한티고교 시리즈 - 나현우(환상거북의 만화), 백호영(계란계란의 만화)
  • 햣코 - 카게야마 오니유리
  • 해리 포터 시리즈 - 퍼시 위즐리
  • 헤키요 고교 학생회 의사록 - 사쿠라노 크림
  • 혁명기 발브레이브 - 렌보코지 사토미
  • 호리 씨와 미야무라 군 - 센고쿠 카케루
  • 회장님은 메이드 사마! - 아유자와 미사키, 이가라시 토라
  • Angel Beats! - 타치바나 카나데(일명 천사)
  • Charlotte - 토모리 나오
  • Fate/stay night - 류도 잇세이
  • Fortune Arterial - 센도 이오리
  • SHUFFLE! Essence+ - 루리 마츠리
  • Starry☆Sky - 시라누이 카즈키
  • 메다카 박스-쿠마가와 미소기 [16]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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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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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대학생쯤 됐으면 엄연한 사회의 지성인이고,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할 젊은 피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대학생들의 사회 참여를 마냥 부정할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나간 선거는 학생회장 선거지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지 않나. 실제 최근까지 비운동권이 강세였던 이유도 학생들의 당면한 현실은 무시하고 지나치게 사회문제에만 집착했던 운동권의 경직성 문제가 컸다.
  • [2] 운동권 학생회의 경우 온갖 시위및 이벤트(학교 현안관련은 당연히 아니다.) 행사가 많은 데 당연히 이에 들어가는 부대비용이 장난이 아니다. 덕택에 정작 학교 현안 관련에서 학교랑 교섭할때는 그냥 자기들 지원금 올려받고 아무것도 해결 안 된채로 그냥 끝내는 경우가 정말 많다.
  • [3] 당시 그 학교의 총학생회장은 기권해도 좋으니 투표만 하라는 명언을 남겼다.
  • [4] 애니메이션 한정
  • [5] 2부 사신대행 소실편 한정
  • [6] 엄밀하게는 학생의회 의장이라고 하는데 학생회장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불명확. 추가로 그녀의 해당 기믹은 3학년때가 아니라 2학년 학기 후반 선대 임원들에게서 지명된 것이라는 설정이 비요리에서 추가됨.
  • [7] 최고학년이 아님에도 학생회장기믹.
  • [8] 이마와노 효의 경우에서 오랜만에 해당 기믹을 재연하는 경우. 최고학년이 아닌 현 시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회장.
  • [9] 이 캐릭터 같은 경우에는 허수아비에 불과하다. 그래서 그녀의 약혼자인 세츠가 대신 학생회 일을 하고있다.
  • [10] 3부에서 정식으로 학생회장이 되었다.
  • [11] 중학교 시절 한정
  • [12] 여담으로 아토베가 학생회장이 된 계기는 라디오 방송 중 아토베의 성우가 데즈카가 학생회장이니 아토베도 하겠다고 했었는데 그걸 원작자가 채용한것.물론 둘 다 테니스하기도 바쁜 몸이라 학생회장으로서 하는 일은 없어보인다.
  • [13] 36화까지 부회장이었으나 37화에서 학생회장에 당선되었다.
  • [14] 전작인 플리즈 티쳐에서는 위원장
  • [15] 이사장 겸 학원장이기도 하다.가히 절대권력자
  • [16] 이 경우는 막장오브막장이라 할수 있다! 아니 회장이 되면서 학교를 말아먹고 다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