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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레즐리 블로그가 1억뷰를 달성했어요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레즐리 ・ 2021. 7. 24. 14:13
가끔 유튜브 먹방 채널을 보곤 해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요즘 핫한 메뉴나 인기 있는 음식이
뭐가 있나 싶어서 보기도 한답니다
보다 보니 어랏 신라면에서 볶음면이 출시되었네요?
농* 제품은 제 기준에선 믿고 먹는 라면이라...
(일반 국물 라면도 돌고 돌아
늘 정착하는 것은 푸라면 이거든요)
이거다 싶어 마트에 보일 때 얼른 집어왔어요
인기가 있긴 한지.. 라면들로 그득 그득
채워져있는 진열장에
유일하게 신라면 볶음면 만
텅~ 훌빈하게 비어있더라고요
나름 맛있게 만들어 본다고
아주 살짝 머리를 굴려보았습니다
라면 겉 봉지에 보니 청경채가 있길래~
오호! 마침 집에 요리하고 남은 청경채가 있어서
넣어봤는데..엄지척척!!
완전 잘 어울리더라고요
볶음면과 아삭한 채소의 궁합이 최고였네요
고기도 있었더라면 같이 넣고 볶았을 텐데
없어서 살짝 아쉽더라는...^^
비빔면, 볶음면, 짜파게뤼 이런 거 끓이면
1개로는 살짝 부족한듯한 느낌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전 부족한 한쪽 허전한 위장을
채우기 위해 달걀 프라이도 올려보았어요
달걀 프라이야 뭐 어디든 어울리잖아요??
불닭뽂음면 처럼 아주 매운 편은 아니지만
나는 정말 맵찔이다 싶으신분들은
충분히 도전해볼만하며 또 저처럼
달걀 하나 구워서 올려주면
매운맛 중화도 되고, 고소한 맛도 추가되니까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먹다가 중간에.... 바닥면에 있던 면을
위로 끌어올려봤어요
소스가 제대로 배었죠?^^
맛은.. 신라면이 볶음면으로 바뀐 것~
정말 말 그대로네요 ^^
신라면 맛의 큰 틀에서
크게 변화된 게 없는 맛이랄까요?
평소 신.라.면 즐겨 먹는 저로서는
만족하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요것도 맵긴 하지만 불닭처럼
아주 매운 정도는 아니고요
대중적인 매운맛이랄까...
그리고 불닭처럼 아주 자극적이지도 않고요
적당히 자극적이면서 중독적인 맛이랄까...
암튼, 매운맛을 어느 정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맛있게 드실 거라 믿네요
같이 넣어 볶은 청경채랑 함께 먹으니
진짜 맛있더라고요 ^^
이미 위에서 신라면 볶음면 끓여먹어보고
느낀 점을 써버렸지만
나름대로 간단히 리뷰해볼게요~! (협찬no)
(와 리뷰글이 얼마 만인지...^^)
꽉꽉 들어차있던 진열장에 여기만 텅텅~
심지어 다른 라면 이 막 들어가 있고요 ㅋㅋㅋ
4개입 가격이 3,380원 하는군요
이것도 마트마다 가격이 다를듯합니다
남편이랑 같이 맛보려고 구입한 건데..
혼자 먼저 맛보려고 꺼내 들었습니다
1번들에 4개가 들어있네요
하나 더 껴서 5개로 만들어주면 더 좋을텐데..ㅋㅋ
원조 푸라면보다 봉지 색깔이 더 진해진 것 같아요
볶음면의 특징이 잘 드러난 듯...
신라면 볶음면은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이하여
매운맛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출시했다고 하더라고요
파와 고추 등으로 만든 조미유를 추가하여
특유 매콤한 감칠맛을 살리고
건더기에는 매울신짜가 새겨진 빨간 어묵,
청경채, 표고버섯 등을 기존 라면보다
풍성하게 넣어서 씹는 맛을 더했다고 하네요
빠른 조리 2분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걸 보니
면의 굵기가 가늠되지요?
조리법을 보니 완전 간단 초간단!
볶음면인데 볶는 게 없네요?
그냥 끓는 물 600ml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2분 끓이고
물 버리고 수프와 조미유 넣고
비비기만 하면 되네요?
기호에 따라 볶아드시라는 문구와 함께~
개봉해보니 구성은 이렇게~
분말스프와 (액상이 아닌 가루로 되어있네요_
건더기 후레이크 그리고 조미유가 포함되어 있어요
스낵 면까지는 아니지만
면발도 가늘죠?
면발이 가늘어지면 끓일 때
마음이 더 급해지는 건 저만 그럴까요?ㅋㅋ
출시 기념 이벤트도 이렇게 한답니다 네~
건더기 스프만 보여드릴게요
고기, 표고버섯, 청경채 건조한 거
그리고 무엇보다 매울신 글자가 새겨진
빨간 어묵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너구리도 그렇고...ㅋ
농심에선 요런 거 참 잘 만드네요?
분말스프에요~
냄새를 맡아보니 나 신.라.면이야 딱 알겠다는 ㅋㅋ
전 냉장고에 마침 청경채가 있으니까!!
건조된 거 말고, 생으로다가 또 넣어봅니다
한 포기 정도로만 준비했어요
끓이기 전에 달걀 프라이는 필수!
계란 후라이는 맛소금 아주 쪼금
뿌려주면 입에 아주 짝 붙지요~~
자, 그럼 끓여볼까요
저는 볶음면이라는 이름답게 비비는 것보다
볶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시간 조절을 어느 정도 해가면서
조리했습니다 참고 바래요
물 600ml를 붓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면과 건더기 후레이크를 넣고~
면은 살살 풀어주어요
비비는 버전은 2분 끓이고 나머지 스프를 넣고
비비면 끝이지만
저는 볶을 거라
1분 30초가량만 끓이고
물을 버리고 3~4스푼 정도만 남겨준 후
분말스프, 조미유, 청경채도 모두 넣고
재빠르게 휘리릭 볶아주었습니다
청경채는 오래 익힐 필요 없어요
살짝만 볶아내면 줄기 부분은 아삭한 맛이 살고
잎 부분은 살짝 숨이 죽어요
요 정도로 볶아야 맛있답니다
볶는 것도 정말 쉽고 간단하죠?
신라면 볶음면 맛있게 끓이는 법 완성!
제가 넣은 청경채도 눈에 띄지만
건더기 후레이크도 큼직큼직하니
아주 풍성하게 들어있다 싶어요
미리 구워둔 달걀도 올리고,
매울신 똥글이 어묵도 보기 좋게 올려주고,
왠지 통깨도 좀 뿌려야 할 것 같고 ㅋㅋㅋ
면 퍼질라 빨리빨리 찍자!!!
정말 초스피드로 촬영을 끝내고 맛을 보았네요
제가 생각했던 맛에서 벗어나지 않는
맛이라 오히려 좋았고요
위에서도 설명드렸지만 신라면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맛이랄까...
국물 라면에서 없는 버전으로 만든 것 같아요
대신 매운맛과 달콤한 맛은
은은하게 추가가 되었어요
매울 땡 라면에 입문한 아들 녀석이
어슬렁어슬렁 오길래
맛볼텨? 했더니
볶.음.면이라는 글자를 보고선
도망가더라는...ㅋㅋㅋ
불닭의 효과입니다
달걀 노른자 싹 터뜨려 같이 즐기면 더 맛있는...
먹기 전엔 양이 적다 싶었는데
먹고 나니.. 은근 양이 많다는 느낌이네요?
달걀을 2개나 먹어서 그렇겠지요?ㅋㅋㅋㅋㅋㅋ
어느 제품이든 신메뉴가 나오면 궁금해서
한 번쯤은 맛보시잖아요?
매울땡 라면 좋아하신다면
볶음버전도 한번 드셔보세요
크게 후회하시진 않을듯합니다~~^^
위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의 표현이니
참고만 하시고요
입맛에 맞지 않다고 절 나무라진 마세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