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어플 우울증 - sogaeting eopeul uulj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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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대면 접촉이 줄면서 데이팅 앱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데이팅 앱의 발달로 인해 수백만 잠재적 이성 교제 대상을 휴대폰 안에 넣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연애 상대, 결혼 상대뿐만 아니라 하룻밤 상대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이팅 앱 ‘글램’ 관계자는 “최근 매출 추이를 보면 앱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낮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 데이팅 앱 부작용

데이팅 앱은 자신이 바라는 조건을 가진 상대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데이팅 앱 내에서도 현실세계와 마찬가지로 거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국제과학아카데미는 2011년부터 데이트 어플 내 ‘거절’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당한 거절로 인해 대뇌가 받는 자극 위치는 물리적으로 거절 당했을 때의 위치와 동일하다.

연구 관계자는 “소셜 네트워크 상 거부와 물리적 거부는 모두 비참함을 안겨준다. 거절을 당했을 때 대뇌가 느끼는 감각 시스템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대뇌는 마음이 받는 고통과 뼈가 받는 고통을 분별해 낼 수 없다”라고 전했다.

1300명의 데이팅 앱 ‘틴더’ 사용자를 대상으로 틴더가 주는 영향과 자존감 간의 관계를 밝히고자 진행된 연구 결과, 자신의 몸매 만족도 등 자존감이 틴더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낮았다.

연구 관계자는 “틴더 이용자는 어플 내 소셜 교류는 탈개인화된 감정과 사용 후 버릴 수 있는 감정일 뿐이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시작한다. 또한 이성의 사진들을 볼수록 더 좋은 조건의 이성이 앱에 나타날지 모른다는 기대를 갖게된다. 하지만 이런 심리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실망과 자신의 외모에 대한 의구심을 초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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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너무 많은 선택권이 주어질 경우 오히려 판단력이 흐려져 소수의 선택권을 가졌을 때보다 더 안 좋은 결정을 하거나 포기하게 되는 현상을 말하는 ‘선택의 역설‘이 진행될 수 있다.

선택 대상자가 많기에 상대를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주관적인 불행감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고민은 깊어지고 더 나은 선택지가 있었을 것이라는 후회로 인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데이팅 앱을 사용하기 전에 앞서 상대의 사진, 직업 등은 그 사람의 윤곽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정보에 대해서 망상으로 채우려는 경향이 있다. 즉, 자신이 예측하지 못하는 부분은 ’좋은 쪽‘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머리가 좋은 결과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빈틈을 낙관적으로 메꾸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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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어플 외로워도 멀리하세요.

소개팅 어플 하지마세요.

소개팅 어플을 하지말라고 이야기 하기전에 먼저 질문을 드리고 싶은 것은, 자신이 소개팅 어플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고 또 주변에서 그 어플로 인하여 연인으로서 잘 발전하고 스스로 원하는 낭만적인 연애를 잘 이루어가는 사례가 주변에 있는가 물어보고 싶어요. 만남을 시작하는 이전의 과정이 앞으로의 연애도 결정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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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하게도 소개팅 어플로 잘 만남이 이루어지고 결혼까지 잘 했다는 사람을 보기 너무 힘들어요.

심심해서 깔아놨다가 간혹 뜨는 알람에 사진을 보니 괜찮고 본인 스스로 작성한 프로필이 마음에 들어 만나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 호감이 생길 수 있어요, 아주 낮은 가능성이지만 그런 경우에 좋은 관계가 성립되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실제로 소개팅 어플은 일반적으로 지인들이 해주는 소개팅과는 많은 거리가 있어요 최소한의 지인의 소개팅은 중간에 매계가 되는 사람이 사람과 사람이 잘 어울리거나 괜찮을것 같다는 느낌에 소개팅을 해주게 되요. (그래서 마음에 안드는 경우가 많음.. 주선자 주관이라서..) 하지만 소개팅 어플은 중간에 검증을 해줄만한 대상이 없어 오로지 자신의 주관만을 가지고 상대방을 선택하게 되요.

잘 해주고 연락도 잘 되기에 이 사람이 날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게 집착이 되더라, 서로 연락만 할때는 잘 보이려고 상대방을 통제하지 못해요, 일전에 이야기 한적 있으나 (썸만 타는 남자 이야기) 서로 연애를 시작하기 이전, 타인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게 되었을때 이를 통제할 권한이 없으니 잘 보이려 애쓰다 연애가 시작되면 이를 통제하게 되요, 물론 연애를 시작한다고 해서 타인을 통제할 권한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연애가 시작되면 상대방을 소유했다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문제죠,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 지만 잘보이기 위해선 어떤 것도 할 수 있다는 점, 그러나 소개팅 어플에서는 그게 일반적인 상황보다 더 극단적인 경우가 많아요

처음엔 어플을 지우라 하고.. 그래요 이건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나중엔 제 옷 차림도 뭐라고 하더라고요.. 평소에 입던 옷이고 처음 만날 때도 입었던 옷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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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차림을 제한 하는 것은 폭력이라고 일전에도 이야기 했다. 이는 상대방을 트로피적 성향으로 보거나 통제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소개팅 어플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유형

아직 보편적인 통계가 정립된건 아니에요. 어떻게 보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이나 문제가 발생된 이후 이야기를 하게되어 문제되는 사람들만 모여 있기 때문에 편견을 가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일반적인 만남보다 소개팅 어플에서 나타나는 문제가 더 많은데 공통적으로 보이는 행동은 집착이에요.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만남을 갖는것을 부정하지 않아요. 오히려 소개팅 어플을 할 꺼라면 차라리 핫플레이스 지역에서 최소한의 '노력'을 하는 사람을 만나라 권유하기도 해요. 하지만 여기서도 작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연락을 하지 않거나 평소에 클럽을 좋아하던 사람이 연인을 만나고 클럽에 가게 될때 상대방이 극도로 불안해 한다거나 가지 못하도록 막으려 하는 행동을 하기도 해요. 그래도 소개팅 어플보다는 나은 편이죠, 아! 그런다고 내가 하고 싶은 행동을 막는 것을 정당화 할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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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헌팅이나 클럽이 소개팅 어플 보다 나을까요?

상대방은 최소한의 노력을 해요, 헌팅에 여자가 먼저 가는 경우는 몹시 적은데, 적어도 헌팅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꾸미고 최소한의 용기를 가져야 해요, 하지만 소개팅 어플은 잘 나온 사진이면 방바닥에 몇일간 씻지도 않고 허벅지 벅벅 긁으며 누워서 채팅만해도 만남이 가능한 상황이라 실제로 만남에 대한 노력이 들어가지 않게 되요, 노력없이 얻어지는 결과는 사람들은 낮은 가치로 평가할 수 밖에 없어요.

소개팅 어플 보다는 소개팅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소개팅은 적어도 주선자가 나의 존재를 나쁘지 않게 봤다는 것을 의미해요 실제로 이성이 소개팅을 해주는 경우 그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나 만날 빠에 내가 검증하는 사람을 만나게 함으로서 안정권 안에 두려는 행동의 목적을 가지고 있어요. 최소한 호감가는 사람이 검증하는 사람이나 다름이 없으니 소개팅 어플 보다는 일반적인 소개팅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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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소개팅 해줄 사람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어서 도무지 방법이 없다고.. 이런 생각을 해봐요 내가 결혼을 했는데 직장에 너무 참한 사람이 들어왔어요, 일도 열심히하고 예의도 바르고, 그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가만놔두질 않아요 서로 자신의 지인을 소개시켜주겠다고 말하죠, 만약 그런 사람이 전혀 없다면, 문제는 이성을 만나는 것에 초점이 아닌 사람들이 나를 어떤시각으로 보고 있는지 인식하는 과정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