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 클리앙 - ssonata haibeulideu keulliang

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DN8) 사용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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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DN8)차량을 몇개월간 타며 느낀점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아래부터는 음슴체로 사용기를 쓰겠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쏘나타 하이브리드 클리앙 - ssonata haibeulideu keulliang

○ (외부디자인) 호불호가 강하며, 특히 뒷모습이 바보 같음, 그나마 어두운 색상일 경우에는 좀 더 나아 보이기는 함. 측면에서 보았을때 차체의 선이 매우 아름답게 보여 사람으로 치면 전형적인 미남, 미녀가 아닌 개성이 아주 강한 패션모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듬. 

 전방의 방향지시등 LED가 매우 밝으며, 테일램프가 LED이기는 하나 뭔가 좀 저가의 LED색(흐리멍텅한 붉은색)을 낸다. 벤츠나, 제네시스 같이 푸르스름한 붉은 색이 아니라 아쉬움. 하이브리드 전용휠은 17인치 임을 감안하면 디자인은 좋다.

○ (내부디자인) 부드러운 곡선과 수평적인 레이아웃으로 안정감과 편한함을 주는 디자인, 나파가죽 시트 적용시에 화사한 느낌을 준다. K5는 네비화면과 버튼이 운전석 쪽으로 좀더 각도가 져있어, 조수석에서 바라볼때

    다소 소외되는 느낌을 주나, 쏘나타는 대부분의 승객이 화면을 잘 볼수 있도록 되어 있음(호불호가 갈릴수 있음) 버튼식 기어는 공간활용의 이점은 있으나, 전진 후진시 다소 헷깔리는 경우가 있음. 차라리 다이얼 식이 낫지 않을까함. 전동식 햇빛가리개가 뒷유리 쪽에 있어 편리함, 엠비언트 라이트가 있기는 한데 밝지 않아서 인지하기 힘듬

  별개의 이야기지만, 사이드미러가 비추는 영역이 좁아진 느낌이 듬(광각미러가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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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감) LF, JF 시절과 비교하면 뒷좌석이 많이 좁아진 느낌. 하지만 평균사이즈의 4인가족이 장거리 여행을 갔을때 불편하지는 않았음. 중형차로써의 공간은 충분히 제공함. 생각해보면 LF가 너무 넓었던 것 같음.

 시트도 무난하며 적당한 크기와 여유가 있음. 되도록이면 나파가죽을 추천. 문짝에 물병을 넣는 곳의 크기가 약간 작아진 느낌. 물병이 잘 안들어갈 때가 있다.

   트렁크의 용량은 넉넉함.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이지만 일반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트렁크 크기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장점.

○ (승차감) 고속주행+일반주행시 차체 거동에 불안함을 주지 않음. 고속주행시에도 탑승자에 불안감을 전달하지 않음. 승차감 위주의 세팅이라 코너링시 롤은 있는편이나, 적정수준이라고 생각됨. 

 다만 생각보다는 LF에 비해서 미세하게 요철 등의 충격이 발생할때 좀 더 충격을 넘겨주는 느낌은 든다. 하지만 중형차에 기대할 수 있는 승차감은 충분히 제공한다. 고속도로를 크루징할 때 만족감이 높음. 과속방지턱 넘을 때 좀 더 부드럽게 넘으면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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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숙성) 풍절음, 정숙성이 LF 때보다 후퇴하였다는 평이 있음. 고속주행시 풍절음은 들어옴(110Km 언저리부터 시작됨) 생각보다는 거슬리는 수준은 아닌것 같음. 정말 딱 아반떼와 그랜저 사이의 정숙성을 보여주는 것 같음. 불편하지는 않으나 1열, 전면 이중접합유리 사용 등으로 나름의 노력은 한 흔적이 보임.

○ (주행성능) 일반적인 운전자라 특별히 기재할 내용은 없으나, 생각보다 경쾌한 느낌을 줌. 밣으면 가속감이 꽤나 느껴지고 고속도로 합류지점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출력의 목마름을 느끼기 힘듬. 전기모터 및 엔진 간의 전환시 소리로 인지는 할 수 있으나 진동이 거의 없어 무척 편안함. 저속 주행시 전기모터의 사용량이 좀더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나, 지금도 괜찮기는 함.

  연비는 출퇴근시 16km/L, 고저차가 있는 고속도로 주행시 20km/L 이상 나옴. 만족스러움. 오토홀드 사용시 부드럽게 정차하기가 좀 힘듬. 막판에 물리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 같아서 컨트롤하기 어려움.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가다서다 지원되고, HDA 지원 되어 고속도로 주행시 편리함. 생각보다 작동도 잘됨. 다만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경험해보지 못해 좋다고 생각 할 수 있음. 하지만 장거리 주행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많이 낮추는 것은 분명함. 

 실용성이 높은 기능이라 생각됨. 장거리 운전 많으신 분은 필수이며 네비게이션과 연동되어 터널지날때 외부공기 차단해주어 좋음. 네비게이션은 편함  대부분의 상황에서 티맵 쓸 필요가 없음

○ (총평) SUV가 대세인 시기지만, 패밀리카로써의 역할과 기능을 매우 충실히 보여주는 차량이라고 생각됨. 하이브리드는 그랜저 깡통보다. 비싼것이 흠이지만. 그랜저 깡통탈래? 쏘나타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 탈래? 하면 쏘하를 선택하겠음. 전자장비는 그랜저보다 더 좋다고 생각함.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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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쏘나타 하이브리드(DN8) 1년 주행 후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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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 1년 주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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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눈팅만 하다가 올려봅니다

1년차 20,000km 가까이 주행했네요

20년 7월에 외장 녹턴그레이 내장 카멜

인스 + 플래티넘 + 파썬 + 빌트인캠 옵션으로 구입했습니다

주행하면서 느꼈던 점들 적어볼께요

1.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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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출근길 주행했을 때 제 최고 연비)

 아마 쏘나타라기 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의 장점 이라고 생각하네요

전용도로 + 시내주행시에 못해도 15~24 정도의 연비는 꾸준히 뽑아주네요

다른 것보다 주유소를 2주에 한번씩 가도 되니 대만족 입니다.

2.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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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의 앞과 뒤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옆의 디자인은 정말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번외

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메인 사진은 정말.... 

내부의 스파이가 있는건지 정말 못 찍은 사진 같아요

연식변경이 되어도 글씨는 바뀌지 사진은 안바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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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도 이정도면 깔끔해 보입니다

카멜색 시트도 좋고 멜란지 니트 내장재도 부직포 재질의 내장재보단 고급스럽구요

다른 분들이 타셨을 때 공조장치를 헷갈려 하시는거와 무드등을 조금만 더 밝게 했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3. 블루링크와 디지털키 차량 관리 어플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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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링크는 이 더운 여름날 차를 시원하게 탈 수 있다는 점

디지털키는 한번씩 차키를 깜빡했을 때 핸드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점이 정말 만족했어요

그리고 차량 관리 어플도 자동으로 키로수 연동이 되어서 편하네요

4. 그 외 기능들

워크 인 디바이스가 생각보다 유용합니다

조수석에 앉으시는 분들 시트를 운전석에 앉아서 조절해준다는게 편하더라구요

차선유지장치를 첨 사용했을 때는 

'아 내 운전습관이 한쪽으로 쏠리는건가?' '난 기계보다 못한 인간인가?'

싶었지만 적응하고 나니 운전 피로도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5. 뒷좌석 창문 안열림, 핸들 소음 등등.. 아쉬운점

구매하고 두달쯤 뒤에 뒷좌석 창문이 모터 소리만 나고 열리질 않더라구요

파란손 가서 무상 수리 받았습니다 

지금은 핸들을 돌릴 때마다 소리가 나는데 카페에서 찾아보니 부품 교환 하면 된다고 해서 수리 예약하려고 합니다

시트 폴딩이 되었으면 더 큰짐을 실을 수 있을텐데,

트렁크 손잡이는 도대체 왜 없는건지

왜 전동식 사이드브레이크 위치는 핸들 왼쪽 아래에 위치하는 걸까요? 

아반떼, 그랜저는 버튼식 기어 뒤에 있고.. 통일 해주었으면 어떨까 싶네요

마무리

 전에 타던 차가 모닝이어서 그런지 정말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제 주행습관에선 충분한 힘을 내주고 조용하고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그 점을 잊게 만들어주는 연비와 기능들이 좋았습니다

K5 도 좋은차 이지만 쏘나타도 충분히 좋은 차라고 봅니다

궁금한점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달았다면 2.0 자연흡기 하이브리드 보다 더 나은 연비를 가졌을까요?

2.0 자연흡기 하이브리드의 마지막 차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이상 후기 마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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