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5회 다시보기 - susanghan pateuneo 5hoe dasibogi

수상한 파트너

5회, 6회

로맨스 2017년 5월 17일 1시간 WATCHA

다음 채널에서 시청 가능: WATCHA, wavve

시즌 1 에피소드 203: [5&6회차 통합본] 지욱(지창욱)은 자신의 인생을 망친 봉희(남지현)에게 냉정한 통보를 내린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의문의 커플이 각각 지욱과 봉희를 찾아가는데...

로맨스 2017년 5월 17일 1시간 WAT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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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연출 박선호

출연 지창욱, 남지현, 나라, 최태준, 동하, 이덕화, 남기애, 윤복인, 김홍파, 최홍일, 김예원, 찬성, 허준석, 장혁진

방송 2017,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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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세세하고 누구보다 예리한 L양의 드라마 리뷰. 수상한 파트너 5회이다. 이번주에 외출 약속이 많아서 포스팅이 밀림ㅠㅠ 이번 주말이 가기 전에 끝내야 써클을 시작할 수 있을텐데 과연 내가 써클을 할 수 있을지ㅎㅎㅎ 암튼 후다닥 끝내야지. 좋아요 꾸욱 눌러주고 가십시오!!
<주의> 이 리뷰는 제 주관이 100% 들어간 글입니다.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 노지욱에게 악연이란 말을 들은 은봉희. 불면증에 좋은 차를 주면서 횡설수설 그동안 고마웠던 마음과 미안함을 털어놓는다. 비록 좋아한다는 말은 마음 속으로 해야했지만. 그리고 장희준이 살해당한 날 들었던 휘파람 소리를 법정에서도 들었다며 범인을 만난 것 같다고 얘기한다. 노지욱은 그 휘파람 소리를 들려달라고 하는데…
"아 이, 이게 제 3세계 음악인가? 이게 좀 뭐랄까 좀 독특한 것 같은데…"
               수상한 파트너 범인 휘파람 = 예민의 어느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무슨 노래인지 찾고 찾았는데 드디어 찾음. 예민의 어느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라는 곡인데 어렸을 적에 들었던 기억이 있다. 찾아서 들어보시길 노래 좋아요.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다시 범인의 휘파람 소리가 들린다. 뒤를 보니 은봉희를 쫓아호는 범인!!

네 이건 꿈이었구요ㅎㅎㅎ 꿈에서 깬 은봉희 집에 장희준 아빠 장무영 지검장이 찾아온다.

자신의 아들을 죽인(것으로 아는) 은봉희가 무죄로 풀려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찾아온 모양이다. 차갑게 말하는 장무영 앞에서 은봉희는 덜덜 떨면서도 꿋꿋하게 할 말을 한다.
"저, 저 정말 아닙니다. 안믿으시는 거 알아요. 그렇다고 제가 안한걸 했다고 할 순 없습니다."
"난 그 어디에서도 니가 한 짓이 아니라는 증거를 찾질 못했는데?"
"외람되지만 제가 했단 증거도 없습니다."
자신이 무죄를 증명할 의무는 없으나 자신, 엄마, 노지욱, 장희준, 장무영을 위해 무죄를 증명할 거라는 은봉희. 장무영은 분노가 치밀어 손을 들지만 때리지는 않는다. 대신 은봉희를 괴롭힐 것이고 잊지않고 처분할 거라 말한다.

노검에서 노변이 된 노지욱. 그걸 또 촐싹맞게 축하하는 지은혁. 노지욱은 지은혁에게 질문을 한다.
"내가 누굴 악연이라고 내쳤어."
"니가? 누굴?"
"그냥 들어."
"음 들을게. 뭐 니가 누굴 내치던간에 나만 아니면 되니까."
"너야말로 내 1등 악연이야. 이미 내쳐져있어 너는."
"헐."
노지욱은 악연이라고 내쳤는데 궁금한 게 생겨 연락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는다. 지은혁은 없어보이고 우스워보이지만 자기라면 좋을 것 같다고 한다. 그러곤 또 노지욱에게 들이댐.

"야 내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대해준다고 진짜 아무 일 없었다고 착각하지마 지은혁."
"그래."
"제발 좀 꺼져라."
"근데 욱아. 여기 내 사무실이기도 한데 이게 니 책상, 저게 내 책상. 나 어디로 꺼지지?"
아 이 둘 붙어있는 거 너무 재밌음. 물론 노지욱은 개짜증이겠지만ㅋㅋㅋㅋㅋㅋ

한편 은봉희는 연수원에서 왕따가 된다. 그러나 은봉희는 신경 쓰지않고 범인이 부른 휘파람이 무슨 노래인지 조사하고, 현수막을 통해 자전거 탄 사람을 찾는다. 근데 여기서 드는 의문점 한가지.
                                 '자전거 탄 사람 = 범인'이라는 근거는?
우리야 시청자니까 그 사람이 범인이라는 걸 알지만 은봉희는 알리가 없다. 단순히 장희준이 살해된 날 밤 들었던 휘파람을 법정에서 들었다고 그 사람을 범인으로 확정짓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범인흔적 찾으러 흉기가 발견된 곳에 간 은봉희는 우연히 노지욱을 만난다. 둘은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하는데 넘어질뻔한 은봉희를 노지욱이 잡아준다. 그런데 무슨 손을 저렇게 잡는담? 이거 뭐 무도회에서 춤추자고 하는 것 같네ㅋㅋㅋㅋㅋㅋ

노지욱은 검사로서 마지막 사건을 미해결로 남긴 것이 찝찝하여 사건 현장에 다시 돌아왔다. 그러다 우연히 은봉희를 만났고, 만난김에 범인 이야기를 하는데 은봉희는 범인 얼굴도 모르고 자전거 생김새도 모르고 그래서 노지욱 분노ㅋㅋㅋㅋ
"야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너가 무슨 뭐 단서라도 찾은 줄 알고 그게 뭔지 너무 궁금해가지고, 안그래도 못자는 잠 더 못자고 일도 못하고, 내가 없어보이게 여기까지 찾아왔는데! 하여튼 은봉희 너는."
"그러게 제가 알아서 한다고, 검사님은 나서지 마시라고 그런건데…."

노지욱의 잔소리에 은봉희는 자꾸 그럼 자신을 걱정하는 줄 안다고 한다. 노지욱은 걱정하는게 맞다고 대답하는데 그 말을 들은 은봉희는 노지욱의 화가 풀린 줄 알고 안도한다. 그러나
"2개월간 니 사수이자 보호자 비슷한 입장에 있던 사람으로서 니가 꽤 걱정이 됐던 건 사실이야. 근데… 여기까지. (도리도리)더는 아냐. 그러니까 제발 사고치지 말고…안전하게 살아."
매정하게 자기 할 말 하고 가는 노지욱. 은봉희는 단서나 범인 찾으면 찾아갈지도 모른다며, 성공하고 멋져저서 은혜를 갚을거라며, 악연 아니고 좋은 인연으로 찾아갈거라며 떠나는 뒷모습에 대고 얘기한다. 아 근데 봉희 너무 짠내난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지막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그 심정은 과연ㅠㅠ 

마지막 인사를 나눈 은봉희와 노지욱. 은봉희는 살아가는 게 힘들 때마다, 숨이 막힐 때마다 먼 발치에서 노지욱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했다. 그러는 사이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한편 2년만에 다시 등장한 범인. 그는 은봉희가 설치한 현수막 교체를 돕는데… 과연 그가 다시 나타난 이유는?

한편 노변이 된 노지욱. 고객들이 아주 질 떨어지는 스타일이다.
"지속적인 왕따 주도에 감금, 집단으로 특수 폭행, 상해 그리고 피해자 중환자실 나온 지 얼마 안됐어요."
"그 새끼가 맞을 짓을 했다니까요?"
"시끄러. 맞을 짓 했대잖아요. 애초에 건들질 말지. 사람 성질 건들면 누가 참아? 욱하지! 안그래요? 누가 공짜 합의 해달래? 치료비 몇 배로 보상한다는데 부족하다, 돈 더달라 그거잖아. 없는 살림이라도 다친 아들 가지고 장사하는게 무슨 부모에요? 어 됐고 얘 앞날 변호사님이 책임지고 기소유예든 선고유예든 받아줘요."

반성도 안하는 애ㅅㄲ에 지아들은 하나도 잘못 없다는 태도의 맘충으로 인해 결국 빡친 노지욱.
"그러니까 어머니는 늘 돈으로 빽으로 뒷바라지 해오셨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고로 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반성도 고민도 할 필요가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고로 얜! 자기가 지은 범죄가 그게 죄인줄도 모르고 짓고 또 짓겠죠. 그러다가 뭐 수습 안될 큰 사고라도 치면 공부 핑계로 외국 좀 나갔다가 마약도 좀 하고, 졸업장도 못 따고 다시 한국으로 기어들어와서는 자기보다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 약한 남자애들, 여자애들한테 폭력 휘두르고 또 돈으로 무마하고! 야 임마 야! 그래도 괜찮을거야 엄마가 다 알아서 해줄거니까! 어머니 아드님보다 하루라도 더 사셔야겠어요! 평~생 뒤치다꺼리 하셔야될텐데! 어우 진짜 어우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야. 너무 좋은 세상이야 진짜."
이 긴 대사를 쉼 없이 외운 지창욱 칭찬해!

그러나 결과는 변영희한테 혼남. 노검 아니고 노변 된지 2년이나 됐는데 왜 아직도 검사처럼 구냐고. 쭈굴쭈굴해진 노지욱ㅋㅋㅋ

방계장을 찾아가 같이 밥 먹자고 하지만 여기에서도 팩트폭력을 당한다. 엊그제 회식자리에서 실수한 얘기도 하고.
"부와 명예를 위해서라면 악마도 변호를 한다 이거지. 아 마치 뭐랄까 그런 변호사들의 속성을 아주 정확하게 짚어냈다고나 할까? 아 하여간에 진짜 변호사들은 내가 너무나도 싫어하는 족속들이야."
란 말을 변호사 회식자리에서 한 노지욱. 아이고 지욱아 그럼 어떡하니.

방계장한테 팩폭 당하자 목에 핏대 세우며 적성에 안맞는다고 po찡찡wer. 지은혁이 오자 벽과 스킨쉽하며 자리를 뜬다.

보고 싶은 노지욱은 같은 공간에 있어도 못 보는 은봉희는 원수 나지해만 만난다. 근데 나지해 말하는게 웃김. 은봉희보고 몰골이 딸린다고 하는데… 아닌데 나지해? 은봉희 완전 이쁜데? 핑크정장 존예보스인데?

나지해와 같은 법정에서 변호를 하는 은봉희. 은봉희는 변호를 하다가 법정에 들어온 노지욱을 보며 5회가 끝이 난다.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는 다양한 옷을 입고 나오는데 입고 나오는 옷마다 잘 어울리고 이쁜 것 같다. 물론 몸매가 받쳐주기 때문이겠지만ㅎㅎㅎ 예전 포스팅 중에 은봉희 다이어리 캡처한 게 있는데 거기에 몸무게 43.5kg라고ㅎㅎㅎㅎ 저게 사람 몸무게인가? 부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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