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꽃 종류 - ulinala kkoch jonglyu

우리나라 꽃 종류 - ulinala kkoch jonglyu

사실 완전한 우리나라 꽃이 있을까? 어떤 것은 중국에서 오래전에 건너왔고, 또 어떤 것은 지구 반대편에서 다른 이름으로 같은 꽃을 피운다. 우리 땅에 터를 잡고 살며 곤충과 사람과 정든 사이에 친근한 우리 꽃으로 인식된 것일 뿐. 집 안 꾸밈에 도움이 될 정겨운 우리 꽃을 소개한다.

개나리 개나리는 3~4월에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피며 봄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알리는 꽃이다. 흔하고 익숙해서 예쁘다는 생각을 잘 못하지만, 선명한 노란색으로 집 안에 화사한 봄기운을 전하기 좋은 꽃나무다. 매년 3월쯤이면 꽃 시장에 개나리가 절화로 많이 나온다.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으며, 봄에 꽃이 먼저 피고 진 후에 잎이 나서 여름 내내 푸르다. 가을에는 열매가 열리는데 해열, 이뇨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 쓰인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다.

동백 옛날부터 동백나무는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심었으며 가구재로도 쓰였고 종자에서 짠 기름은 머릿기름과 식용으로 이용되는 등 우리네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을 맺었다. 흔히 진한 붉은색의 동백꽃을 떠올리지만, 종류에 따라 흰색과 붉은색, 꽃이 활짝 열려서 피는 것, 반쯤만 열리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2월 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에 절정을 이루며 4월 초까지 그 멋을 즐길 수 있다. 절화와 화분 모두 판매한다. 동백꽃은 꽃잎이 벚꽃처럼 날리지도 않고 장미처럼 시들지도 않다가 꽃이 지기 전 꽃송이가 통째로 떨어진다. 꽃이 지는 방식이 독특하고 생김이 강렬해서인지 여러 가지 슬픈 전설이 함께 전해진다.

매화 운치가 있고 품격이 높아 예로부터 선비들에게 사랑받아온 꽃나무. 꽃은 2~3월에 잎보다 먼저 연한 홍색으로 잎겨드랑이에 피는데 향기가 짙다. 매화나무의 열매가 바로 매실이며 매실은 여러 가지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술, 요리, 약재 등에 두루 쓰인다. 원산지는 중국. 관상용으로 마당에 심기도 하고, 꽃 시장에서 절화로 판매된다. 꽃이 아름다우면서도 요란스럽지 않고 가지의 선이 굵어 동양적인 운치를 살리기에 좋다. 초봄에 절화로 판매된다.

조팝 꽃이 핀 모양이 마치 좁쌀을 튀겨놓은 것 같다 해서 ‘조밥나무’라고 하다가, 차차 그 발음이 강해져 ‘조팝나무’가 되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데, 4〜5월에 가느다란 가지마다 휘어질 듯 흰색 꽃송이들이 달린다. 잔잔한 흰 꽃 20~30개가 송이를 이루어 수더분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우리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군락을 이루어서 자생한다. 3~5월에 꽃 시장에서 절화와 화분으로 판매한다.

수련 진흙 속에서 고운 꽃을 피우고 그 꽃이 결코 현란하거나 요염하지 않아 ‘꽃 가운데 군자’라 일컬어진다. 선비들의 ‘깨끗한 벗’으로도 칭송받았다. 5~9월에 흰색, 분홍색의 꽃이 피는데 정오경에 꽃이 피었다가 저녁 때 다시 봉오리가 오므라든다. 40종 내외의 기본 종과 많은 인공 잡종이 있으며 모두 수련으로 통한다. 6~8월 여름 시즌 꽃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꽃이 크고 동양적인 느낌이 강해 독특한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해준다. 유리 화기나 물확에 띄워놓으면 멋스럽다.

모란 꽃이 크고 색이 화려한 모란은 동양에서는 ‘화중지왕花中之王’으로 불리며 꽃 중의 꽃으로 칭송받았다. 부와 풍요를 상징해 ‘부귀화富貴花’라고도 불린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오래전에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삼국유사>에는 신라 선덕여왕이 중국에서 전해진 모란꽃 그림을 보고 ‘나비가 없으니 이 꽃은 향기가 없을 것’이라 말한 기록이 남아 있다. 실제 모란꽃 그림에는 벌과 나비를 같이 넣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모란에 향기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모란은 매력적인 향을 지니고 있다. 5월에 꽃이 피며 절화로 판매된다.

작약 작약은 모란과 비슷하지만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풀이다. 모란이 먼저 피고 작약은 뒤이어 5~6월에 피며, 모란이 겹꽃이 많다면 작약은 홑꽃이 많다. 작약은 꽃 모양이 크고 그 풍부함이 함지박처럼 넉넉하다 해서 함박꽃이라고 한다. 꽃은 흰색, 붉은색, 분홍색이 있으며 10장 정도의 꽃잎으로 풍성한 꽃이 줄기 끝에 한 송이씩 핀다. 뿌리는 진통·해열 효과가 있어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꽃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한두 송이로도 공간을 장식하기에 충분하다. 5~6월에 절화로 판매한다.

산수국 산수국山水菊은 한자 이름에서 보듯 산에서 피어나는 국화를 뜻한다. 꽃 모양은 국화와 많이 다르지만 그 기품이나 아름다움에 빗대어 이름이 붙여진 듯히다. 산수국은 크게 두 종류의 꽃이 모여 하나의 원반 같은 커다란 꽃차례를 만든다. 가운데 있는 꽃들은 유성화로 번식을 담당한다면, 가장자리의 꽃들은 무성화로 수술과 암술은 퇴화했으나 화려한 모습으로 벌과 나비를 유혹한다. 우리 산야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제주도나 지리산 등지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 아는 수국은 일본 원산의 수종으로 화려함은 더하지만 종자를 맺지 못한다. 산수국은 7~8월에 꽃이 피고, 꽃 시장에서 화분으로 주로 판매한다.

먹을수있는 우리나라 꽃 포함 유명한 식용꽃종류
우리나라 꽃들중에서 먹을수있는 식용꽃이 있다는거 아세요?
전을 부쳐먹거나 꽃잎을 말려 차로 우려먹기도 하는데요~
계절별 식용꽃종류와 먹는방법에 대해 알려드려보도록할께요^^*
색도 곱고 모양도 너무나 예쁜 전세계 예쁜 꽃 구경도 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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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별 마실수있는 식용꽃 종류
봄 : 개나리, 진달래꽃, 유채꽃, 오랑캐꽃, 민들레꽃, 복숭아꽃
여름 : 달맞이꽃, 아카시아꽃, 하얀들찔레꽃, 원추리꽃, 장미꽃
가을 : 국화꽃, 호박꽃
겨울 : 동백꽃, 각종식용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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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꽃 >
우리나라 봄철 대표적인 꽃으로 예로부터 화전, 떡 등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활용되어온 진달래꽃은
화전이나 떡, 화채, 술 등으로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여 먹을수가 있어요.
진달래꽃을 먹을때 주의사항으로는 반드시 수술을 제거하고, 꽃잎만 물에 씻은후 먹어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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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 >
가을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재배의 역사가 오래되어 다양한 품종이 있지요.
노란색, 흰색, 빨간색, 보라색 등 색, 모양, 크키가 다양한게 특징인 국화랍니다.
국화도 역시나 꽃차나 화전, 술등에 이용되고 있는데요~
국화를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때 주의사항으로는 쓴맛이 강하여 생으로 먹을수 없기때문에
반드시 익히거나 데쳐 말려둔 다음 사용하시는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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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시아 꽃 >
북아메리카가 원삱로 꽃은 5-6월에 피고, 꽃은 길이 15~20mm이며
향기가 강하고 아카시아꿀이 유명한 식물이죠.
꽃차나 샐러드, 떡, 튀김, 부각, 술 등으로 여러 요리로 활용이 가능한점이 특징이에요.
특별히 아카시아꽃을 먹을때의 주의사항을 알려진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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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 >
우리나라 식용꽃종류로 처음 알게된 장미는 아름다운 꽃과 향기로 관상 및 향료용으로 널리 재배하고있지요.
다양한 색과 종류도 약 6000종 이상 품종이 있으며 모든 요리에 잘어울린다는것이 특징이랍니다.
꽃찬, 샐러드 , 꽃 비빔밥, 샌드위치 등에도 활용할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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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어초 >
남유럽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로 5-7월에 꽃이 피는데요.
품종에 따라 적색,백색,황색,주황색 등 여러 빛깔이 나며 꽃은 원줄기 끝에 달리고 용머리 모양이 특징이에요.
금어초 먹는방법은 샐러드, 꽃비빔밥, 샌드위치나 칵테일, 술에도 활용이 되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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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꽃 >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ㅈ거색 꽃이 이름 봄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져서 비스듬히 펴지며, 겨울을 상징하는 꽃으로 알려져있죠.
먹을수있는 우리나라 식용꽃으로 딱인 식물이랍니다.
꽃차나 술에 활용하여 먹으면 좋은 동백꽃은 어르신분들에게 인기좋은 꽃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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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 >
4월에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꽃잎이 특히 약하여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매화꽃의 특징이있답니다.
꽃차(매화차)나 술로 유명한 매화는 봄의 대표적인 꽃이라 할수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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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꽃 >
복사나무라고도 하고 꽃은 4-5월ㄹ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홍색으로 띠며 꽃잎은 5장인게 특징이랍니다.
꽃차 (도화차)라고 불리우는것이 유명하고, 술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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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구꽃 >
중국이 원산지인 살구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묽은 색이며, 꽃잎은 5개이고 둥근 모양이며
특유의 달콤한 향내로 개미와 벌이 많은게 특징이랍니다.
꽃차나 술을 이용해 만들어 먹으면 달콤한 향과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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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쟈스민 >
히말라야가 원산지인 쟈스민은 방향성이 강해 향료를 채취하기 위하여 재배하였으며
청초한 꽃모양의 향기가 좋아 향수나 차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요.
꽃차나 샐러드, 꽃비빔밥에도 활용하여 맛을 보면 너무나 좋은 쟈스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