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소변 이물질 - yeoja sobyeon imuljil

임신과 출산, 성생활 등으로 인한 여성만의 질병이 많다. 기혼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두 가지 정도는 이런 증상을 갖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원인을 정확히 알고 예방에 힘쓰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뒤돌아서면 마렵고, 뒤돌아서면 또...

▶ 이런증상이 나타나요

소변이 자주 마렵다
소변을 누고 뒤돌아서면 또 마렵고... 해서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볼 때 통증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볼 때 따끔거리는 통증이 생긴다.

피가 비친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으며 소변에 피가 섞여나오기도 한다.

아랫배 통증
소변을 보면 아랫배가 묵지근하고, 허리가 뻐근하게 아픈 것처럼 느껴져 기분이 매우 불쾌하고 전신에 힘이 없다.

▶ 오줌소태의 원인&예방법

성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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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소태는 성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첫날밤을 치른 뒤에 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허니문 방광염'이라고도 불린다. 여성들이 방광염에 처음 걸리는 시기가 대부분 성경험 직후이다.

성관계를 맺을 때 신체적인 접촉으로 인해서 항문 쪽의 병균이 질과 요도로 옮겨져 그 균이 방광으로 침입해 일어난다. 부부관계 후에 방광염에 잘 걸리는데, 이를 예방하려면 관계 전에 질 세정액 등으로 뒷물을 하는 것이 좋다. 항문과 질 쪽을 깨끗이 닦아주어야 나쁜 균이 요도로 침투하지 못한다.

또한 관계 후에 바로 소변을 봐서 방광을 비워버리는 것도 오줌소태 예방의 한 방법.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침투한 나쁜 균을 소변을 봄으로써 쓸어내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여성 특유의 약한 방어력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가 훨씬 짧아 세균이 방광으로 침입하기 쉽다. 또 여성의 몸 자체가 남성보다 세균을 막아내는 방어기전이 약하기 때문에 자주 발생한다.

지나친 뒷물
너무 잦은 뒷물을 하면 방광염에 걸리기 쉽다. 질 안에는 나쁜 균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질 안을 산성으로 유지해주는 정상 세균들이 서식하는데, 뒷물을 자주 하다보면 이러한 좋은 균들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여 방어력이 떨어지기 때문.

휴지로 뒤에서 앞으로 닦아내기
여성은 대부분 소변을 본 뒤에 휴지로 닦아내는데, 이때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그런데 뒤쪽에서 앞쪽으로 닦는 습관이 있으면, 항문 쪽의 대장균을 요도입구로 이동시켜주는 결과가 되어 방광염에 걸리기 쉽다.

▶ 이렇게 치료하세요

항생제 치료
오줌소태는 여성에게 매우 흔한 질환이다. 대장균에 잘 듣는 항생제를 3~5일간 복용하면 대부분 치료되는 간단한 질환이다. 그러나 제때 치료를 하지 않거나, 자가진단해서 아무 항생제나 복용했을 때는 방광염이 신장염으로까지 발전해서 전신적 증세를 야기시키는 등 심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유난히 방광염이 자주 재발하는 여성이 있다. 이런 경우는 장기간 억제요법을 사용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 박트림 같은 항생제를 저용량으로 3~6개월간 꾸준히 복용한다.

일종의 성병, 임질균 등이 원인

▶ 이런 증상이 나타나요

방광 경부 염증을 동반한 요도염이 생기면 대부분 질염이 함께 나타난다. 원인균이 요도 뿐만 아니라 그 옆쪽의 질쪽에도 함께 옮겨가기 때문. 소변볼 때 심한 통증 요도염은 방광염과 증상이 비슷하다. 배뇨시에 요도의 통증이 몹시 심한 것이 특징.

▶ 요도염 원인&예방법

임질균이나 클라미디아균
요도염은 대개 성관게에 의해 전염되므로 성병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내진을 하고, 검사를 하여 성병균이 있는지 검사해야 한다. 이때 배우자도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곰팡이
때로는 칸디다라는 곰팡이류에 의해 감염되기도 한다.

▶ 이렇게 치료하세요

소변 검사를 통해 원인균에 따른 치료
요도염을 일으킨 성병균을 찾아내 그에 적합한 치료를 한다. 클라미디아에 의한 요도염은 독시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를 쓰고, 임질균에 의한 요도염은 소펙티노마이신을 사용한다.

트리코모나스에 의한 질염은 메트로니다졸이라는 약제를 쓴다. 이와 같이 정확한 소변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찾아내어 그에 적절한 약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질금질금

▶ 이런 증상이 나타나요

뛰거나 웃기만 해도 소변이 나온다
요실금은 특히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이상의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여성 비뇨기 질환이다. 통증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누구나 그런 것이겠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그러나 요실금이 심한 경우에는 하루에 팬티를 수 차례 갈아입거나, 패드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소변이 수시로 나와서 골치를 앓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 보인은 창피해서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숨긴다.

▶ 요실금 원인&예방법

출산으로 인한 골반 내 조직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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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의 약 15~25%가 앓고 있는 질환. 분만을 하게 되면 골반 내 여러가지 조직인 근육과 근막, 신경에 손상을 입힌다. 정상인들이 소변을 자기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이유는 정상적인 방광과 요도괄약근이 있기 때문이다.

방광에 소변이 모이면 단력적인 근육들이 고무줄처럼 늘어나서 별다른 무리없이 소변을 저장한다. 요도괄약근은 반사적으로 수축해 방광으로부터 소변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방광입구를 조인다.

방광에 소변이 어느정도 차면 방광벽에 있는 감각신경이 이를 감지하고, 이것이 뇌로 전달되어 소변 욕구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대 정상인들은 소변을 볼 때까지 뇌에서 방광벽 수축을 통제한다. 그리고 부교감 신경을 통해 소변을 내보내라는 명령이 내려지게 되면, 비로소 소변이 나오게 된다.

이러한 소변 배출 과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려면 방광과 요도괄약근, 중추신경 및 말초신경이 모두 정상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이중 어느 한 가지라도 고장이 나면 의지와 상관없이 오줌이 새어나오는 증상이 발생되는 것이다.

여성이 출산을 하게 되면 방광과 요도가 손상되기 쉽다. 자궁과 질은 방광 및 요도와 매우 근접해 있으므로, 제왕절개든 자연분만이든 방법에 관계없이 어느 정도 이들 기관에 손상을 입힌다. 방광과 요도가 골반 하부로 내려앉게 되어 요실금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또 요도괄약근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되어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연분만을 했을 때 요도괄약근이나 괄약근을 통제하는 회음부 신경이 손상되어 요실금이 생기기도 한다.

노화
나이가 들면 온몸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방광 역시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방광벽이 탄력을 잃게 되면 소변을 저장하는 능력이 떨어져 소변을 자주 보거나 질금거리는 증상이 생긴다. 또 나이가 들면 뇌에서 방광을 통제하는 기능이 떨어져 소변을 오래 참지 못하고 요실금이 일어나게 된다. 요도 괄약근도 헐렁해져서 소변 통제를 제대로 못한다.

에스트로겐 부족
폐경기가 지나면서 요실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폐경기가 지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더이상 생성되지 않아서 체내의 많은 기관이 조직학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여성의 요도와 방광도 에스트로겐이 필요한 기관이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면 요도 점막에 위축성 염증이 생기고, 방광벽 근육의 수축력도 감소하게 된다.

예민한 방광 신경
방광의 신경이 예민해서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잔뇨감이 있으며, 급박성 요실금(소변이 마려울 때 실수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 이렇게 치료하세요

에스트로겐 투여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부족에 의한 요실금일 경우는 에스트로겐을 투여한다. 내복약을 복용하거나 질정을 사용하는데, 호르몬 치료만으로도 완치되는 경우가 많다.

전기자극 치료와 바이오피드백 요법
일종의 물리치료로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다. 수술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통증이 없으며,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안전한 치료다. 이 치료는 근육을 최대한 수축시켜서 근육강화와 근육의 성질 변화를 유도한다.

수술법
전기자극 치료와 바이오피드백 요법이 실패할 경우는 수술을 하는 것이 확실하다. 요도괄약근이 완전히 손상되었을 때는 인공 괄약근을 설치하고, 방광 경부에서 요도 중간부에 걸쳐 부목을 대주어 처진 방광을 받쳐 올려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아래로 처진 방광을 경부로 들어올려 튼튼한 인대조직에 묶어주는 수술인 방광 경부현 수술법이 있고, 처진 방광을 인대 대신 아예 치골에 고정시키는 시술인 스테이플러의 원리를 이용한 수술도 있다.

테이프 고정법
최근 1년 전부터 큰 효과를 보고있는 새로운 첨단 시술법이다. 국소 마취로 20~30분 만에 시술할 수 있어 매우 간편하다. 처진 방광과 요도를 위로 끌어올려서 테이프로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현재 시술되고 있는 요실금 치료법 중에서는 가장 간편하고, 효과도 일반 수술법만큼 좋은 것으로 임상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차세대 요실금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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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 내 이물질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나영 2247

2017.12.29

본문

    9월에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출산하고 출혈이 멎지 않아 출혈부위를 봉합하고 소변줄을 삽입했습니다. 몇시간이 지난 후에도 소량출혈이 지속되어 대학병원으로 이송 후 이틀 뒤에 출혈이 멈추어 퇴원했습니다.

    문제는 퇴원 전 소변줄 제거 시 잘 빠지지 않아 간호사선생님이 포기하시고 의사선생님도 여러번 시도하여 제거했습니다. 식염수? 같은 액체도 두 세차례 주입하시고 방광이 차는 느낌이 나는지 물어보셔서 차는 느낌이 난다고 말씀 드렸고 여러 조치를 취한 끝에 터지는 느낌과 함께 빠졌습니다. 터지는 느낌이 이상해 건의했지만 괜찮다는 답변을 듣고 소변이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퇴원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 6~7차례 방광염이 발생하여 여러 병원을 다녔고 소변검사할때마다 염증수치는 방광염이라고 말하기에는 미미한 수치만 나왔습니다. 약을 먹은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고 극심한 통증은 계속 되어서 소변줄과 결석이야기를 꺼냈지만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답변만
    늘 돌아왔습니다. 결국 종합병원 비뇨기과에서 검사한 결과 방광내에 이물질 발견하여 지난 주 대학병원에 내원하여 이물질 제거와 결석을 제거했습니다.

    이물질 확인결과 소변줄 고무조각이었고 결석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10개월 넘게 몸속에 담고 있었습니다.

    궁금한 것은
    소변줄 불량이 자주 있는 일인지
    소변줄 제거 또는 삽입 시 상태를 확인하는게 의무인지
    33살 여성에게 요로 결석이 쉽게 생길 수 있는지
    평소 물을 2리터 가량 마십니다.
    이러한 의료사고의 경우 삽입한 병원과 제거한 병원 다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현재 모유수유 중인데 약물 복용 및 배뇨 시 통증, 방광 내시경 검사로 인한 통증, 수술 등등
    어느 선까지 배상금을 청구해야하는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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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댓글목록

    일단 방광에서 소변줄 고무조각이 발견된게 맞다면 이것은 명백한 과실입니다. 제거보다 삽입한 쪽이 문제이고 병원이나 의사보다 폴리(소변줄) 제조회사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고무조각이 나올 수 없습니다. 방광에서 요도까지 삽입과 제거 과정에서 젤리를 묻힐 경우 매끄럽게 들어가고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결석은 젊은 여성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배상금은 제가 답변드리기 어렵고 나중에 변호사님 답변을 요청하겠습니다.

    작성일 [2018.01.22]

    안녕하십니까 법무법인 고도 이용환 변호사입니다.

    배상금을 계산하려면 현재 환자의 상태, 향후치료비, 과거치료비등을 알아야 합니다.

    몇가지 확인할 사항도 있으니 010-7338-7204로 연락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일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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