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 치아 - yesnal salamdeul chia

제 목 : 옛날 사람들은 충치를 어떻게 치료했을까요?

작성일 : 2010-08-13 15:39:40

어렸을적부터 충치때문에 치과에 쓴 돈이 어마어마한데요.
최근에 금으로 때운 어금니에 충치가 다시 생겨 속상해요.
이번에 치료하게 되면 덮어씌울텐데 그럼 입 속 어금니가 죄다
덮어씌운게 돼요.
거울로 충치생긴 어금닐 가만히 보다가 옛날 조상들은
치과가 없었을 텐테 충치를 어떻게 치료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IP : 125.252.xxx.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13 3:41 PM (203.244.xxx.191)

    그냥 이를 뽑았겠죠.. 생약같은 거 씹고..

  • 2. ...

    '10.8.13 3:43 PM (125.176.xxx.84)

    아플때까지 아파하다 뽑아요..
    우리 할머니들이나 나이 많으신 부모님들 틀니 빼면
    어금니도 거의 없고 그렇잖아요,,앞니 없는 사람들도 수두룩했을테고,,
    이때문에 죽는 사람도 많았을 거예요,,
    평균 수명이 45세이니,,,

  • 3. bb

    '10.8.13 3:44 PM (122.128.xxx.186)

    옛날 어르신들 신문지 돌돌(꽉꽉)말아서 접시에 올려놓고 불붙여 태우면
    밑에서 기름이 나오면 솜에뭍여 물고있는거 봤는데요 충치때문 인지는 ......

  • 4. 예전에

    '10.8.13 3:46 PM (220.75.xxx.180)

    설탕이 들어오기전에는 그렇게 충치가 없었다고 하데요
    뉴스에 미이라를 보면 충치가 발견되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울 증조할머니 보니 1909년생이셨거든요 늘 소금으로 양치질 하던데요
    이 건강하셨어요

  • 5. 차추천.

    '10.8.13 3:49 PM (119.69.xxx.22)

    입속만 터미네이터란 말이 너무 웃겨요 ㅋㅋㅋ
    유난히 이가 약해 입안에 수천 부은 저는 울면서 웃다가 ㅋㅋㅋ 갑니다.
    충치가 생겨도 아프다 아프다 뽑아버릴 것 같아요 버티다가..
    썩든 어쨋든 이가 없는거 보다야 있는게 나으니..

  • 6. 추억만이

    '10.8.13 4:01 PM (211.110.xxx.113)

    프랑스에서 충치로 인해 왕가의 가문들이 많이 죽었죠
    충치는 사탄의 병이라고 했어요
    이를 뽑아낸 뒤에 뜨거운 인두로 잇몸을 지져버렷어요

    태양왕 루이14세가 대표적인예인데
    루이14세는 초상화가 항상 인상을쓰고 있는데 이게 왜 그러냐면
    선대왕가들이 충치로 인해고통스러워 하니
    왕이 된뒤에 이빨을 다 뽑아버리고
    인두로 잇몸을 다 지져버렸죠

    왕이라고 다 좋은건 아니죠 -_-

  • 7. hjk

    '10.8.13 4:41 PM (116.41.xxx.169)

    옛날에는 단 음식이 적어서 충치가 많이 었었다고 하네요.
    그렃지만 있었겠죠.
    치아 건강한 것이 오복 중에 하나라고 했다는 것 만 봐도 알 수 있겠죠.

    그리고 야생에 사는 동물들도 설탕 종류를 안 먹으니 양치를 안 해도 충치가 없다고 하잖아요.

    대신 사람하고 같이 사는 동물들은 충치가 있다고 하네요.

    울 아이 책에 그렇게 나와 있더라구요.

  • 8. hjk

    '10.8.13 4:42 PM (116.41.xxx.169)

    었었다고......없었다고
    그렃지만.......그렇지만

    오타가 나왔네요.

  • 9. 원글이

    '10.8.13 7:35 PM (125.252.xxx.24)

    옛부터 설탕은 정말 단거(danger)네요.
    치과진료라는 게 없었던 시대에 선조들은
    자연에서 충치균을 죽인다거나 예방적 관리를 했다거나
    하는 지혜가 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딱히 이거다 하는게 없네요.
    소금...예.. 좋지요. 저도 목아플때 치약대신 죽염에 숯탄걸루 양치할때도 있어요.
    그럼 치석있는곳에 숯이 달라붙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목넘김도 편하고 속도 편해요.
    아무래도 치약이 화학성분이라 그렇겠죠.
    양치중에 목너머가는 계면활성제가 목젖이나 인후두를 자극해서 따가울

  • 10. 뽀빠이 이상용씨

    '10.8.14 1:05 AM (124.61.xxx.78)

    가 진행하는 노인 프로그램이 있어요.
    우리나라 시골에 가서 노인분들 인터뷰하는건데... 별별 사연이 다 나오죠.
    한 할머님이 자기 남편이 이가 너무 아파서 참다가참다가 이를 뽑는데... 그만 잘못 뽑아서 피가 많이 나와 죽었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아주 먼 옛날도 아니고 깜짝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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