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해양경찰 채용 - 2023 haeyang-gyeongchal chaeyong

안녕하세요 등불쌤입니다.

지난 5월 31일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지방청장님과 본청 채용담당 직원들 참가하에,

부산 지역 해경 학원 원장들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내용을 학원 오프라인 학생들에게는 바로 공지를 했었는데,

발표 전까지 어느 정도 보안을 유지해달라는 본청 채용 직원들 당부 말씀 때문에

따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진 않았었습니다.

간담회가 끝나고 이틀 정도 있다가,

간담회 때 들었던 이야기들이 공고로 나왔고,

이제는 말씀드려도 되는 시기인 것 같아서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1] 2023년 채용 규모에 대해서.

제가 전에 절반으로 줄어든 다고 했던 인원은 자연감소분에 대한 인원으로

정년퇴직자의 인원을 반영한 해양경찰 인력 중장기 계획 공문에 있는 내용을 공지해 드린 겁니다.

(공문상 올해의 절반 정도가 채용 예상 규모였죠)

채용인원은 해경에서 많이 뽑고 싶다고 뽑는 것이 아니라,

기재부에서 예산을 따야 하고,

예산안이 확정이 되어야

비로소 연간 공고를 내면서 채용을 그대로 할 수 있습니다.

(정원 산정도 따져봐야 하고요, 현재 해경은 결원이 거의 없어지고 있고,

의경 감소분도 이미 지난 3년간 미리 반영해서 채용을 한 겁니다.)

즉 채용을 해서 교육하고,

월급 줄 예산이 반영되어야 채용 규모가 정해지는데,

예산안 통과 전까지는

몇 명 뽑는다더라, 그런 부분은 다 카더라통신입니다.

정부 예산안이 제출되면

일단 해경에서 요청하는 인원들을 알 수 있고 그게 국회의 의결을 통과해서

예산안이 확정되어야 정확한 인원이 정해집니다.

해양경찰학개론 행정관리에서 배우지만,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30일 전까지 의결을 보통 해야 하죠.

즉 12월이 되어야 정확한 내년 계획이 잡힌다는 말이에요.

채용공고에 대해서도 학원 관계자들이

간담회 때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육경처럼 시험 시기를 고정하자, '

'그리고 특채인지 공채인지, 대체 어떤 직렬을 언제 뽑는지는 알아야 준비를 할 것 아니냐,'

등등 수험생들의 고충을 충분히 전달을 했습니다.

하지만,

해경은 육경에 비해서 자연감소분 인원이 많지가 않고,

뽑는 직렬이나, 당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그걸 정할 수 없는 고충이 있다고,

연간 공고 나오기 전까지는 정확하게 뭘 정할 수 없다는 것이 해경의 입장입니다.

조금 답답하겠지만, 앞으로도 언제 내 직렬이 있는지, 걱정해야겠네요

하지만 내년 연간 공고는 가급적 12월 말까지 띄워준다고 하니까,

이번 시험에만 집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채용 규모는

새 정부에서 100대 과제로 해양경비세력 확대 부분이 채택이 되어.

약간 증원되는 부분이 있게 됐습니다.

미정이긴 하지만, 2023년, 2024년 채용 규모를

연간 600명 규모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

# 예산부족으로 인원이 많이 줄었습니다.

최신글 참고바랍니다.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시고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과거 19,20,21년과 같은 호황기는 오지 않을 거니까,

공부를 잘해서 붙을 수밖에 없습니다.

[2] 의경 앞으로 어떻게 되는가?

제가 의경 수험생을 대표해서,

실제 시험 시 커트라인이나, 경쟁률, 의경들의 간절함, 해경을 가기 위해서 의경을 지원한 점.

미래가 기대되는 점 등 의경 출신 수험생들의 상황을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20년도 전까지 의경과 함정요원을 통합해서 채용했던 것을 들어서,

다시 통합을 해줄 수는 없는지, 그럴 계획은 없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의경은 23년 6월에 모두 폐지가 되고, (전부 전역)

현재 남은 인원도 1,600명 정도이기 때문에,

더 많이 증원해서 뽑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시험에서 채용인원을 정할 때는

시험을 접수하는 접수 인원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경은 남아있는 군 생활하는 인원을 비례해서 채용 규모를 정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특채로 들어오는 함정요원들도 절반 이상이 승선경력이 없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특채와 공채가 다를 바가 없다는 시각들도 있어서 승선경력을 요구하는 시기에,

단지 필기시험 점수가 더 높은 사람보다,

실무경력이 있는 경력자를 더 필요로 하기 때문에,

통합은 어렵고, 몇 년간 뽑다가 나중에는 의경 채용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폐지 시기는 미리 공지될 예정이니 지금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많은 의경들이 공채로 이탈을 했는데,

사실 의경 40명 채용이 과거에 비해서는 적게 느껴지겠지만,

기초 공부가 안 되어 있는 사람들이 형사법이랑 영어 자격증 이런 거 하려면 정말 어렵습니다.

일단 22년, 23년까지는 현재 규모로 유지가 된다니까,

의경들은 제 생각에 의경으로 더 도전을 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고요,

800명이 지원하는데 40명을 뽑는 의경과

3000명이 지원하는데 100명을 뽑는 공채랑 비교를 해보면,

채용인원 40명이 적어 보여도 준비하던 의경을 계속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버틴 사람들은 나중에 자신의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이 들 겁니다.

1-2명 뽑는 여경보다는 낫잖아요 솔직히.

(물론 지원자가 좀 더 의경이 많긴 하지만, 심리적 압박감이 1명 뽑고 2명 뽑으면 어마어마하거든요)

[3] 함정요원 승선경력 1년 : 잠정 보류

이건 공고에 나왔던 내용이지요.

원래 올 초에 공고가 나와서 내년부터 함정요원 승선경력이 1년이 필요한 것으로 바뀌었다가,

그 적용시기가 너무 빠르다고 하여, 잠정 보류됐습니다.

언젠가는 적용을 할 것 같기는 한데, 그게 언제인지는 미정이고,

해양경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서 장기과제로 넘어가서

아마 2-3년은 시행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4] 23년 적성검사 점수제 폐지

이것도 공고에 나왔지요.

현재는 인적성 검사 10점 + 면접 10점 + 가산점 5점으로 진행되는 시험이,

인적성 검사의 점수 부여가 폐지되고,

육경처럼 면접 때 참고 용도로 점수 부여가 없는 인성 검사 위주로 하고,

현재와 같은 적성검사 5개 영역은 2023년부터 폐지가 됩니다.

다만, 상반기부터일지, 하반기부터일지 아직 정확한 시행시기는 연간 공고를 참고해야 하겠습니다.

중요한 건 일단 22년 하반기 시험엔 적성검사가 들어가니까, 잘 해야겠지요.

이번 22년 1차 시험 인적성 검사가

지난 7월 2일에, 실시가 됐습니다.

유형이 많이 궁금하실 건데,

저희 학원 자료에 있는 기존 유형과

대부분 동일하게 출제가 됐습니다.

새롭게 1개 유형이 추가된 것이 있는데,

그건 하반기 강의 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내년부터 적성이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 시행될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 적성 점수가 없어지면 면접이 20점을 차지하게 되는데,

면접 체계를 그래서 '토론형 면접'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건 내년 되어봐야 가닥이 잡힐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일반직 다른 공무원 면접은 그날 주제를 주고, 5분 스피치를 시키는 공무원 면접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이제는 체력이 25점인데 면접이 20점이면,

면접으로 뒤집는 경우도 많아진다고 볼 수가 있겠지요.

저희 등불 학원은 올해 10월 1일 필기가 종료되면,

진해 본원과 부산캠퍼스(심불 에듀)에서

면접을 실강으로 2군데 다 진행합니다.

실강을 듣는 학생들은 진해에 계셔서 준비를 하시면 되시고,

부산 지역 학생들도, 이제 실강으로 면접을 부산에서 들으실 수 있으니까

필기가 끝나면 서둘러 예약하세요 (선착순 마감입니다.)

[5] 내년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내년 준비하시는 분들도,

내년 공고가 언제인지 모르니까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지난 몇 년은 특채는

4월 상반기 때 주로 뽑다가,

올해만 10월에 모아서 뽑는 건데,

마치 내년에도 하반기로 당연하게 생각하고,

내년부터 시작하려고 슬슬 준비하다가

만약 상반기에 시험이 있다?

그럼 상반기 시험 버리면 24년 시험을 기다려야 합니다.

시험이 1년에 한 번이니까,

공부는 항상 미리미리 하셔야 됩니다.

지금 2-3년 이상 공부한 수험생이 절반 이상입니다.

단순하게 비교해서

2년 공부한 사람과 이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누가 붙을 확률이 높을까요?

자격증 다 따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면서 자격증을 병행하셔야 합니다.

나중에도 계속 이런 채용이 계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참고로 제가 들어갈 때는 연간 해경 채용 규모가 모든 직렬 다 합쳐서 150명 이내였어요,

그때에 비하면 600명도 적은 인원은 아니지요,

더 좋은 때는 없습니다.

지금이 합격하기 제일 좋은 때입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