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물축제 호미들 - jangheung mulchugje homideul

장흥군, 정남진 장흥물축제 3년만에 개최...‘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 주제로 30일부터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지상 최대의 물싸움 준비...홍진영・박명수・이하늘 등 연예인 출연

장흥 물축제 호미들 - jangheung mulchugje homideul

장흥물축제 황금물고기 잡기 장면. [장흥군 제공]

[전국은 지금 - 축제 266]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올 여름 타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지상최대 물싸움'이 3년만에 찾아온다.

전남 장흥군은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장흥읍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를 주무대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지역 대표 축제인 만큼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물축제는 기존 보여주기식 축제의 틀을 과감히 버리고 참여자들이 직접 물 속에서 시원한 체험을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체질을 바꿔 올해 물축제는 ‘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군은 모든 프로그램에 물이 가진 문화·생명·놀이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도록 계획했다.

물축제의 백미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다.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한 데 어울려 물싸움을 벌이며 거리를 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퍼레이드는 공예태후 호위행렬을 재현한 역사 테마 프로그램으로 연출됐다. 퍼레이드 곳곳에서는 호위행렬을 가로막는 ‘무신들의 함정’을 물총으로 터트리고, 동시에 행렬 앞에서는 무신과 싸우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지상최대 물싸움장에서는 매일 오후 2시 신나고 흥이 넘치는 물싸움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은 지상 최대의 워터붐 물풍선, 물폭탄 싸움으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유명 연예인들의 출연도 예고됐다.

홍진영, 훅(스우파), 호미들&릴김치 등으로 구성된 축하 공연단은 축제 첫날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30일과 31일, 8월 5일과 6일 밤 9시부터 진행되는 워터락풀파티에는 DJ 박명수, 이하늘, 김성수 등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예양교 상류 수상에서는 수상 워터 챌린지를 운영한다.

대형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수상워터파크를 구성하고, 참가자들이 물 위를 뛰어다니며 장애물 통과에 도전한다. 오전 11시 물싸움장에서는 경품을 내건 페달보트 빨리달리기와 물풍선을 받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장 중간에는 특별하게 물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루프탑’을 운영한다.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진행하는 루프탑은 1일권 패키지를 구매해 칸막이가 설치된 독립공간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 밖에도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수중줄다리기, 수상자전거, 카누, 상설 물놀이장, 워터 문 카라반 캠핑존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김성 군수는 “3년 만에 열리는 물축제이기에 보다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름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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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7.27 11:08 수정2022.07.27 11:08

장흥 물축제 호미들 - jangheung mulchugje homideul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30일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막한다.

27일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는 그 기간을 7일에서 9일로 연장해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두 번의 주말이 낀 만큼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장흥군은 기대했다.

이번 축제는 '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문화, 생명, 놀이의 의미를 부여해 모든 관광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첫날인 30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대표 행사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울려 물싸움을 벌이며 행진한다.

공예태후 호위 행렬을 재현하는 동안 이를 가로막는 무신들의 함정을 물총으로 터뜨리고 싸우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워터락 풀 파티에서는 홍진영, 댄스 크루 훅, 호미들&릴김치, 박명수, 이하늘, 김성수 등 유명 연예인과 DJ들이 여름밤을 달군다.

예양교 상류 수상에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물 위를 뛰면서 장애물 통과를 할 수 있으며 줄다리기, 자전거, 카누 등 수상 놀이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지역 대표 축제로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며 "최고의 여름 축제에서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인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3년만에 막을 올린다.

올해 물축제는 오는 30일부터 8월7일까지 9일간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펼쳐진다.

30일 개막식에서는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천관산, 제암산, 탐진강 등 아름다운 장흥의 매력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관광객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물축제를 맞이하는 '시작의 물, 마중물'의 모습을 주제 공연으로 담았다.

홍진영, 훅(스우파), 호미들&릴김치 등으로 구성된 축하 공연단은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30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는 공예태후 호위행렬을 재현한 역사 테마 퍼레이드로 연출된다.

퍼레이드 곳곳에서는 호위행렬을 가로막는 '무신들의 함정'을 물총으로 터트리고, 동시에 행렬 앞에서는 무신과 싸우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는 거리 곳곳은 관람객과 물싸움이 벌어지며, 시원한 물줄기와 물폭탄이 쏟아질 예정이다.

지상최대 물싸움장은 전문 DJ들이 출연해 신나고 흥이 넘치는 무대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매일 오후 2시 무대를 기준으로 남측과 북측으로 나누고 박진감 넘치는 물싸움을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은 지상 최대의 워터붐 물풍선, 물폭탄 싸움으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예양교 상류 수상에서는 수상 워터 챌린지를 운영한다.

대형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수상워터파크를 구성하고, 참가자들이 물 위를 뛰어다니며 장애물 통과에 도전한다.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전 11시 물싸움장에서는 경품을 내건 페달보트 빨리달리기와 물풍선을 받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물축제의 핵심 야간 프로그램으로 젊은이와 외국인 사이에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워터락풀파티는 더욱 화려해 졌다.

30일과 31일 워터락풀파티는 DJ G-Park(박명수). DJ 주주, DJ 수라, DJ 차니가 뜨거운 여름밤 속으로 안내한다.

8월5일과 6일은 DJ 김성수(쿨), DJ 허조교, DJ 바비, DJ 이하늘(DJ DOC), 카주쇼타임, DJ 바비가 출연을 앞두고 있다.

풀파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친환경 성분으로 만든 거품을 10m 거리까지 발사해 참가자들의 흥을 돋운다.

축제장 중간에는 특별하게 물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루프탑'을 운영한다.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으로 진행하는 루프탑은 1일권 패키지를 구매해 칸막이가 설치된 독립공간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 밖에도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수중줄다리기, 수상자전거, 카누, 상설 물놀이장, 워터 문 카라반 캠핑존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3년 만에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올 여름 많은 분들이 물축제를 통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0일 개막식에서는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천관산, 제암산, 탐진강 등 아름다운 장흥의 매력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2년간 관광객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물축제를 맞이하는 ‘시작의 물, 마중물’의 모습을 주제 공연으로 담았다. 홍진영, 훅(스우파), 호미들&릴김치 등으로 구성된 축하 공연단은 축제 첫날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30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는 공예태후 호위행렬을 재현한 역사 테마 퍼레이드로 연출된다. 퍼레이드 곳곳에서는 호위행렬을 가로막는 ‘무신들의 함정’을 물총으로 터트리고, 동시에 행렬 앞에서는 무신과 싸우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는 거리 곳곳은 관람객과 물싸움이 벌어지며, 시원한 물줄기와 물폭탄이 쏟아질 예정이다. 지상최대 물싸움장은 전문 DJ들이 출연해 신나고 흥이 넘치는 무대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매일 오후 2시 무대를 기준으로 남측과 북측으로 나누고 박진감 넘치는 물싸움을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은 지상 최대의 워터붐 물풍선, 물폭탄 싸움으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예양교 상류 수상에서는 수상 워터 챌린지를 운영한다. 대형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수상워터파크를 구성하고, 참가자들이 물 위를 뛰어다니며 장애물 통과에 도전한다.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전 11시 물싸움장에서는 경품을 내건 페달보트 빨리달리기와 물풍선을 받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