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능 탐구과목 선택 - 2024 suneung tamgugwamog seontaeg

2024 수능 탐구과목 선택 - 2024 suneung tamgugwamog seontaeg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에 더해 1개 선택과목을 응시하는 2022학년도 수능 시험 체제가 그대로 적용된다. 또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도 2022학년도 수능처럼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교육부는 2023년 11월 16일에 치러질 2024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24일 발표했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이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적용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을 응시할 때 공통과목을 본 뒤 수험생 각자가 선택한 선택과목 1개를 응시하는 구조다. 오는 11월 18일 시행되는 2022학년도 수능 체제와 동일하다. 제2외국어와 한문 역시 2022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절대평가를 그대로 적용한다.

■2024학년도 수능 어떻게 치르나 = 교육부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선택 과목’ 제도를 도입했다.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해 수능 시험에선 국어영역에 선택과목이 없었다. 수학영역은 ‘가형’과 ‘나형’으로 분리돼 그 안에서 다른 선택과목을 택해 응시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올해 수능부터 적용되는 ‘공통+선택 과목’ 체제의 경우 국어영역에서 ‘문학’과 ‘독서’가 공통과목으로 출제되고 선택과목으로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 생겼다. 수학영역에서는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응시하게 되며 ‘기하’ ‘미적분’ ‘확률과 통계’ 중 1개를 선택과목으로 택해 시험을 치러야 한다.

국어와 수학 영역 모두 전체 문항 중 75%는 공통과목에서 출제하고 25%는 선택과목에서 문제를 낼 계획이다. 수험생들은 국어와 수학 영역의 공통과목을 푼 뒤에 영역별로 1개씩 선택한 선택과목을 응시하게 된다.

선택과목별 수험생의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종성적을 제공할 때는 점수 보정도 이뤄진다. 국어와 수학 영역을 포함해 탐구영역의 성적을 산출할 때는 ‘백분위’와 ‘등급’ 그리고 보정 점수인 ‘표준점수’를 제공한다.

영어영역은 오는 2022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절대평가’를 적용한다. 또 한국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도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한국사와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성적을 산출할 때는 ‘등급’만 제공한다. 등급은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방식으로 나눈 뒤 전체 9등급으로 구분해 표기한다.

탐구영역에서는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지 않는다. 수험생들은 사회탐구영역 9과목과 과학탐구영역 8과목 등 총 17과목 가운데 최대 2개 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다. 한국사영역은 필수 과목으로 응시해야 한다.

2024학년도 수능 성적은 2023년 12월 8일 통보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을 구체화한 2024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은 2023년 3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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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과목별 출제범위, 문항유형 및 배점

■서울대 과학탐구 ‘Ⅰ과목+Ⅰ과목’ 응시 허용 “선택과목 고를 때 신중해야” =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수험생들이 ‘선택과목’을 고를 때 지금보다 더욱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종전까지 과학탐구 영역 Ⅱ과목을 필수 응시영역으로 정했던 서울대의 응시 기준이 2024학년도 대입부터 ‘Ⅰ과목+Ⅰ과목’으로 완화되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지난달 2024학년도 전형안을 예고하면서 ‘과학탐구 Ⅱ과목 응시 완화’ 계획을 알렸다. 수능에서 과학탐구 영역 Ⅱ과목의 필수 응시 기준을 완화해 2024학년도부터 수능 과학탐구 영역 응시 기준에서 ‘Ⅰ과목+Ⅰ과목’ 응시 조합을 허용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대에 따르면 수능 응시영역기준 유형②를 유형②-1과 유형②-2로 나눈 체제로 개편한다. 유형-1은 과학탐구 영역 8개 과목 가운데 2개 과목을 응시하되 ‘물리학Ⅰ, 물리학Ⅱ, 화학Ⅰ, 화학Ⅱ’ 등 4개 과목 중 한 과목 이상을 반드시 포함해 응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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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24학년도 모집단위별 수능 응시영역기준 유형②

다만 이럴 경우 과학탐구 영역 Ⅱ과목 응시자가 줄어들 수 있는 까닭에 Ⅱ과목 응시를 장려하기 위한 ‘조정점수’ 제도가 적용된다.

과학탐구 과목 응시 조합 유형에 따라 각각의 조정점수를 부여하는 식이다.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에서는 수능 표준점수 총점에 조정점수를 부여하고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1단계 표준점수 총점에 조정점수를 준다. 정시모집 기회균형특별전형Ⅱ에서는 수능 표준점수 총점에 조정점수를 부여한다.

서울대에 따르면 ‘Ⅱ과목+Ⅱ과목’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가장 높은 5점의 조정점수를 부여할 방침이다. ‘Ⅰ과목+Ⅱ과목’ 응시자에겐 이보다 적은 3점의 조정점수가 부여되며 ‘Ⅰ과목+Ⅰ과목’을 응시할 경우 조정점수가 주어지지 않는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취득한 점수에서 일정한 비율을 가산하던 기존과 달리 일정한 점수를 부여함으로써 과학탐구에서 1~2 문항을 더 맞힌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며 “표준점수 3점 차이라는 것은 소숫점 이하 2자리에서 당락이 갈리는 서울대 입시에서 매우 큰 점수차”라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이어 “수능 60점 만점의 지역균형전형이나 80점 만점의 일반전형 모두 표준점수 총점 차이가 그대로 오기 때문에 3점과 5점의 차이는 매우 크다”며 “일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서울대 지원자는 과학탐구 Ⅱ과목을 응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능 과학탐구 과목을 ‘Ⅰ과목+Ⅱ과목’으로 응시할 경우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으로 응시해야 하는 기준은 계속 유지한다. 또 수능 응시영역 기준 ‘유형①(인문계열)’이나 ‘유형③(예체능계열 및 자유전공학부)’으로 응시하는 수험생은 과학탐구 Ⅱ과목을 응시하더라도 조정점수를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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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능 국·영·수·한국사 영역·과목별 출제범위, 문항유형 및 배점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2년 뒤인 고3 때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국어와 수학에서 공통과목을 보고 선택과목을 1개 골라 응시하게 된다.

교육부는 내년 11월 16일에 시행될 예정인 2024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24일 발표했다.

2024학년도 수능은 현재 고1이 응시할 시험으로, 2022학년도부터 변경되는 국어·수학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그대로 적용된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문·이과 구분을 없애고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하고자 오는 11월 18일 시행되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로 바꾼다.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에서는 국어에서 공통과목으로 ‘독서, 문학’을 보고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가운데 1개를 선택해 봐야 한다. 수학에서는 ‘수학Ⅰ,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1개를 선택과목으로 골라야 한다.

사회·과학탐구는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보면 된다. 직업탐구도 공통과목, 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면서 2개 과목을 응시하는 수험생의 경우 ‘전문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과 계열별 선택과목 5개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한다. 1개 과목을 응시한 수험생의 경우 계열별 선택과목 5개 중 1개만 선택해 시험을 치르면 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과목으로 유지된다.

수능 성적은 2023년 12월 8일 통지된다. 세부적인 2024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3년 3월에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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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대전교육청 

교육부가 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8월 24일 발표했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의 ‘공통+선택 과목’ 구조,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절대평가 등 올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체제가 그대로 적용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주요내용  

시험일정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에 시행되고, 성적은 2023년 12월 8일 금요일에 통지될 예정이다.

시험영역·출제형식 
시험영역은 ①국어, ②수학, ③영어, ④한국사, ⑤탐구(사회/과학/직업), ⑥제2외국어/한문이며 한국사 영역 필수 응시, 이외 시험은 영역/과목 일부 또는 전부를 선택해 응시한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 ‘공통+선택과목’ 구조이며 사회·과학탐구영역은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출제형식은 객관식으로 5지 선다형이다.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가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성적제공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등급만 제공하고,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 표기한다. 이외의 시험영역/과목은 상대평가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제공한다.

부정행위 조치    
부정행위자는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다음 연도인 25학년도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격도 정지된다. 단,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행위자는 당해 시험만 무효 처리된다.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과목별 출제범위, 문항유형 및 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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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제공=교육부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구체화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2023년 3월 31일까지 공고할 예정이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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