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늑드루 공속 - 2.4 neugdeulu gongsog

무덤 강탈자: 2.4 패치 이전엔 늑드루 최고 존엄 무기였고, 현재는 다른 강력한 무기들이 연구 및 발굴되어 살짝 위상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늑드루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준수한 자체 피해량과 데미지와 더불어 최대 50까지 붙는 모든 저항으로 모든 저항을 황금색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3홈 무덤 강탈자를 구한 뒤 추가로 80%의 공속을 챙겨오면[8] 바로 분노 5연타 4/3/3/3/6(19프레임)이 가능하며, 5/3/3/3/6(20프레임)으로 한 단계만 낮춘다면[9] 무형 1/2홈이라도 사용할 수 있고 강타(베르룬 2개)나 치명타(로룬 2개) 쪽으로 특화된 셋팅도 가능해진다. 문제는 변동 옵션이 많아 무형 3홈 지존급은 매물이 극히 적다는 것. 무형이 아닌 일반 무덤 강탈자도 입문용으로 나름 쓸 만 하다.

  • 늑골분쇄기: 뎀증, 공속, 강타가 떡칠된 해괴한 지팡이. 특유의 북치는 듯한 타격감이 일품이다. 방어력 100%도 붙어 있어서 늑드루 특유의 저질 방어력을 보완해준다. 잘랄, 베르둔고와 함께라면 타격 회복속도 3프레임 셋팅이 간단히 맞춰진다. 렙제가 31로 낮아 육성단계에서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엘리트인 '스탈라그마이트'로 업그레이드하면 공격력도 강력할 뿐더러 50% 강타 옵션 덕분에 보스전에서도 강력함을 자랑하니 엔드파밍 아이템으로 끝까지 써도 문제가 없다. 단점이 있다면 리치가 2로 짧아서 몹을 앞에 두고 헛손질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엘리트인 스탈라그마이트 기준 무기+방어구 총합 공속이 105% 이상이라면 5/3/3/3/6(20프레임)이 가능하며, 덕분에 조드룬을 받은 무형 늑골분쇄기의 사용이 가능해진 상태.

  • 사신의 종소리: 2.4 패치 이후로 주목받고 있는 무기 1. 넉넉한 피흡과 33% 치명타, 그리고 타격 시 노화 시전으로 늑드루의 하드카운터인 물리 면역을 용병의 손을 빌리지 않고 대부분 지워버릴 수 있고 사냥의 안정성이 올라간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노에테면 샤엘을 박고 초반 입문용/물리 면역 상대 스왑용으로 쓸 수 있고, 무형에 증뎀이 상급이라면 조드를 박고 주력 무기로 써도 손색이 없다. 무기를 제외한 장비의 공속 합이 50% 이상이면 5/3/3/3/6(20프레임)이 나온다. 단점은 민뎀과 맥뎀의 차이가 매우 큰 것과, 미늘창 베이스 답지않게 사거리가 2로 한손무기와 동급인 것.

  • 죽어가는 자의 숨결: 공속을 고려한다면 자이언트 쓰레셔로 만들어서 쓴다. 무기를 제외하고 55%의 공속을 챙겨오면 자력으로 4/3/3/3/5(18프레임)의 최고속도를 뽑을 수 있다. 평균 데미지가 높진 않지만 라흡/마흡이 안정적이고 리치가 우월하다. 용병에게 신념을 들려줄 경우 막강한 깡뎀의 썬더 마울[10]도 고려해 볼 수 있다.

  • 무형 챔피언 액스[11]작 죽음 : 2.4 이후 주목받고 있는 무기 2. 50% 강타와 최대 49.5% 치명타가 매력적인 무기. 자체 공격력은 무형 스탈라그마이트 늑골분쇄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늑골분쇄기에는 없는 치명타가 떡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훨씬 강하다.[12] 게다가 무기 자체에 마나 흡수와 명중률도 붙어있어 세팅도 한결 수월해진다. 무기외 장비공속 50%을 챙기면 20프레임 분노가 나온다.

  • 불멸왕의 파석추: 자체 공격 속도가 높아서 샤엘 룬 1개만 박아도 5프레임 분노가 가능하며, 강타 확률 40% 효과 덕에 물리 피해도 괜찮은 편. 또한 세트 효과로 무기에 각종 원소 피해가 부여되어 물리 면역인 적과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투구를 제외한(야만용사 전용 투구는 타 직업이 착용 불가능) 모든 부위의 불멸왕 세트 아이템을 착용하기도 한다. 사실상 야만용사보다 드루이드에게 더욱 적합한 세트나 다름없다.


추천 방어구는 다음과 같다.

  • 갑옷 - 인내(아칸 플레이트 작)[13], 수수께끼(아칸 플레이트작) : 인내는 기본 방어력 자체가 높고 추가로 냉기 갑옷을 시전시켜 특유의 저질스러운 방어력을 보완해주는데다 피해량 300% 증가로 분노의 화력이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거기에 25~30까지 붙는 모든 저항은 저항 셋팅을 쉽게 만들어주며, 레벨에 비례한 생명력 보너스까지 있어서 탱킹에 쏠쏠한 보탬이 된다.
    수수께끼는 변신 상태에서 순간이동을 사용할 수 없어 인간형으로 돌아와서 사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때문에 취향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게이머들도 있으며, 순간이동 사용으로 인한 빠른 기동성 확보를 높게 평가해 그냥 참고 쓰기도 한다. 일단 수수께끼에는 자체적으로 달려 옵션이 높게 붙은데다 뎀감과 +2 올기술은 매우 유용한 옵션이므로 순간이동을 무시하고서라도 늑드루에겐 꽤나 쓸만한 갑옷임은 확실하다. 즉,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인내/수수께끼 중 하나를 선택하는 걸 권장한다. 참고로 고급 룬이 들어가는 인내와 수수께끼 마련이 어렵다면 룬어 협박이나 배신 갑옷을 사용해도 괜찮은 성능이 나온다.

  • 머리 - 잘랄의 갈기, 세레부스의 이빨, 기욤의 얼굴: 보통은 잘랄의 갈기를 쓴다. 변신 기술 +2/드루이드 +2기술에 모든 저항, 패힛, 힘, 처치시 마나 등 버릴 게 없는 옵션이 잔뜩 붙어있어 졸업템이다. 변동사항이 오직 방어력 뿐이라 매우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중인 하급을 구해다 써도 상관이 없고, 업글해서 방어력을 더 높일 수 있다. 세레부스의 이빨은 변동옵션이 맣은데다 잘랄에 밀려서 잘 쓰이진 않는데, 저항이 남는 상태라면 10% 흡혈과 잘랄보다 좀더 높게 붙은 명중을 노리고 쓸 만 하다. 기욤의 얼굴은 35강타+15치타로 공격적인 강타셋팅에 적합하다.

  • 장갑 - 드라쿨의 손아귀, 안수, 강철찢개 or 20공속 크래프트 강타장: 드라쿨은 생명력 추출 저주 옵션[14] 덕분에 안정성이 차원이 다르게 증가한다. 안수는 구하기도 쉽고 악마 대상 경악스러운 350% 증뎀과 화염 저항 50%도 매우 유용한 옵션인데다 특히 공속 20%가 분노 최대 프레임 셋팅에 큰 도움이 된다.

  • 허리 - 베르둔고의 튼튼한 노끈, 귀 꿰미: 보통은 베르둔고를 쓴다. 이 외에 불타는 영혼이나 횃불퀘 메피스토 대비용으로 천둥신의 박력을 하나 구비해 놓으면 좋다.

  • 신발 - 선혈 기수: 강타, 치명타, 상악 등 분노에 적용되는 옵션이 다 붙어있어 무조건 이걸 쓴다.

  • 목걸이 - 대군주의 진노, 아트마의 스카라베: 보통은 분노 최대 프레임 셋팅을 위해 대군주가 가장 많이 쓰인다. 아트마는 물리 면역을 확실하게 지우기 위해[15] 피해 증폭용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

  • 반지 - 칠흑 서리, 듀얼링or마흡링: 칠흑서리는 빙결되지 않음,[16] 명중률, 민첩이 핵심 옵션으로 늑드루에겐 워너비 아이템이다. 나머지 반지는 듀얼링(명중, 생흡, 마흡, 저항이 붙은 반지)을 쓰며, 흉폭한 격노를 활성화하면 피흡이 자동으로 붙기에 마흡링도 옵션이 좋다면 쓸만하다. 육성단계에서 명중률이 너무 낮으면 천사 목걸이와 천사 반지 2셋을 끼기도 한다.

  • 부적(참) - 변신피참 / 변신달려참(거대부적), 맥어레피 or 맥어레달려 or 달려저항(작은부적): 늑드루의 핵심 기술 대부분이 변신에 몰려 있기 때문에 변신참은 사실상 올 1기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17] 변신참 중에선 12패힛이 붙은 걸 한 장 정도 섞어주면 좋다.[18]


스탯은 힘과 민첩은 현재 레벨에 맞는 장비를 착용할 수 있을만큼만 찍고, 활력의 경우는 개인 취향에 따라 갈린다. 남는 포인트를 몰빵하는 경우도 있고, 변신 후 활력을 일정 수준으로 맞춘 뒤 힘/민첩에 분배하는 경우도 있으니 선택은 자유.

3.2.1. 독드루[편집]

늑드루의 파생형으로, 늑대인간용 공격 기술 중 하나인 광견병을 주력으로 쓰는 육성법. 사냥용으론 적합하지 않고, 보통은 PK용으로 굴린다. 이는 디아2 독뎀 기술을 통틀어 광견병이 PK시 유일하게 체력을 1도 남기지 않고 상대를 죽일 수 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 단, 1:1에서는 별로고 팀전 PK에서 적 1명을 물고 늘어지며 짤라먹는 일종의 특공대로 투입되는 식이라 마이너한 축에 속한다.

광견병은 주변 적에서 전염되며, 특히 독 면역 몬스터에겐 데미지가 들어가진 않지만 전염 능력은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자체적인 데미지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독뎀 증가 & 포깎 관련 옵션이 붙은 아이템이나 주얼로 도배해 최대한 딜을 올리는 게 필수. 정 사냥용으로 굴리고 싶다면 명중률을 높게 맞추고 물리딜 관련 셋팅도 좀 해주는 게 좋은데, 위에 언급된대로 순수 늑드루는 기술 포인트가 남기 때문에 독드루 특성에 약간 투자해서 키우는 경우에 고려해볼만 하다.

기술 트리는 광견병과 시너지인 맹독 덩굴을 마스터한다. 무기는 6홈 한손검에 샤에 룬을 도배해 공속을 100% 이상으로 맞춰 광견병 최대 연타 프레임인 4타를 확보하고, 스왑용 무기로 고유 완드인 죽음의 거미줄을 껴주는데, 6홈 검 상태에서 광견병으로 독을 묻힌 다음 스왑해 독뎀을 극대회시키는 식. 방패는 4홈 모너크에 포다이 주얼 4개를 도배하고, 갑옷은 룬어 찔레가 좋다.

2.4 패치 이후로 변신이후 공속관련 공식이 변경되고 많은 변경점이 추가되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추가된 룬어인 역병이 독드루의 주력무기로 적당한데, 모든 적들을 광견병으로 잡을 것이 아닌 이상 물리피해또한 신경을 써야 하는 독드루로서는 괜찮은 피해증가, 공속, 적의 독 저항력 감소, 적의 저항력을 감소시키는 저주와 광역피해를 주는 발동효과를 가진 역병 룬어가 최고의 선택지가 되었다.

3.3. 불드루[편집]

원소 기술 중 화염 관련 기술을 주력으로 쓰는 육성법으로, 위의 '허리케인 드루 = 엘리드루'와 구분하기 위해 불드루라고 항목을 나눴다.

드루이드 기술 중 화염 기반은 화염폭풍, 타오르는 바위, 균열, 화산, 아마겟돈 총 5개가 있는데, 타오르는 바위를 제외하면 모두 무작위성이 짙어 원하는 대로 누킹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화염폭풍은 불줄기 흐르는 방향이 무작위, 화산이 내뿜는 화산탄이 떨어지는 지점도 무작위, 아마겟돈도 위치를 지정할 수 없고 시전자 주변에 무작위로 떨어지며, 균열마저도 다수의 연타로 랜덤성이 커버될 뿐 균열이 열리는 위치는 기본적으로 시전 지역 내 랜덤이라 가느다란 적은 잘 안 맞기도 한다. 게다가 모두 시전 딜레이가 존재하여 난사가 안 되며, 시너지 기술이 많아 그쪽에 대부분 투자해야 하므로 참나무 현자나 회색곰 같은 생존형 기술에는 많은 비중을 둘 수 없어 생존력이 엘리드루에 비하면 엄청 구리다. 설상가상으로 룬어 무한으로도 화염 면역을 못지우는 지옥 몬스터가 많아 제대로 키우려면 좋은 아이템과 여러 전략이 필요하며, 그러고도 쉽지 않은 수라의 길을 걷는 스타일이다. 레저렉션 신패치에서 불 관련 기술이 대폭 상향을 받았지만, 지옥 난이도 원소 면역 문제 때문에 여전히 제대로 된 힘은 발휘하지 못할 거란 의견이 대세였다. 하지만 2.4 패치에서 화력이 증가하고, 2.5 패치에서 파괴 부적이 출시되며 충분히 경쟁력 있는 빌드로 올라오게 되었다.

시전 딜레이 때문에 시전 속도 옵션은 별 쓸모 없고, 화염 피해 증가 및 대상의 화염 저항을 깎는 무지개 자락 주얼을 도배한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보통 6홈 한손 무기에 파이어 주얼로 도배를 하고 방패는 불사조(적 화염 저항 -28%에 속죄 오라 발동으로 생존성 확보)를 쓰는 편.

이래저래 단점이 많은 육성법이지만, 균열의 미친듯한 똥파워 때문에 악몽 난이도 중반까진 상당히 좋은 편. 기술렙을 올려도 마나 소모가 늘지 않아 초반에도 편하게 쓸 수 있고, 룬어 잎새를 맞추면 기술렙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광딜이던 보스 단일딜이던 무쌍을 찍는다.

딜이 구리다는 점 때문에 지옥 난이도 8인방에서 굴리는 건 꿈 같아 보이지만, 템을 상당히 갖췄다는 가정하에 아래처럼 굴리면 어떻게든 사냥이 된다.

  1. 아마겟돈을 희생하고 균열과 회색곰으로 승부하기
    아마겟돈 대신 균열과 회색곰을 위주로 해보는 것도 괜찮다. 균열은 시너지 기술이 화염폭풍과 화산밖에 없기 때문에 원소에서는 그 3개만 마스터하고 소환에서 참나무 현자와 회색곰을 마스터한다. 아이템값이 만만치 않지만 어떻게든 마련할 수 있다면 쓸 만하다. 주무기는 참나무의 심장에 불사조를 들고 보조무기는 물리+화염 면역을 대비해서 일정 확률로 피해 증폭이나 노화를 거는 활(낙인, 진노 등)을 든다. 소집 없이도 참나무 현자 덕분에 생명력이 4~5천대가 나온다. 아이템을 잘 맞추면 균열 4~5천대 데미지와 한방 데미지 5천이 넘는 회색곰+용병을 동반하고 불사조의 속죄 오라로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균열은 보통 난이도에서도 위력을 발휘하지만 지옥 난이도에 가서도 상대가 화염 면역이 아닌 이상 회오리바람 못지않게 광역학살이 가능한 기술이다.

  2. 본캐가 직접 무한[19]을 들기
    소환에서 참나무 현자와 회색곰을 각각 1개씩 찍고 원소에서 화염 계열 기술을 죄다 마스터한 후 인벤을 원소피부적+올저항 작은부적+횃불+애니참으로 채우고 드루이드가 직접 무한을 장비하고[20] 스왑무기로 소집+불사조를 든다. 장비는 수수께끼+잘랄(또는 기술이 잘 붙은 희귀 뚜껑)+마라(또는 저항+패캐 잘 붙은 드루 2기술 제작 목걸이)+마수 장갑+불카토스 반지+저항 잘붙은 패캐링(또는 불카토스 반지 2개)+저항 잘붙은 희귀 부츠를 착용하고 용병 무기로 사신의 종소리(가능하면 무형으로)를 준다. 다만 이렇게 해도 황금저항을 맞추기는 어렵기 때문에 생존에 무척 신경써야 한다. 피해 증폭 시전 확률이 5% 정도로 너무 낮아서 못 써먹기 때문이다. 차라리 사신의 종소리를 쓰는 쪽이 낫다. 아이템을 잘 맞출 경우 화염폭풍은 5~6천대, 균열은 4천대, 아마겟돈은 11~12K 데미지가 나온다.

  3. 무한+저항 감소 활용하기
    화염 피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고유 이지스(메두사의 눈길, 피격 시 10% 확률로 7 레벨 저항 감소 시전)를 드는 방법이 있고 저항 감소가 차지된 완드를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 시 소집과 바꿔서 저항 감소를 거는 방법이 있다. 바알이 마지막으로 소환하는 소환물은 화염 저항이 120%인데 무한의 선고에서 화염 저항이 17%가 깎이고 1레벨의 저항 감소를 걸면 추가로 6%, 3레벨은 8%,[21] 7레벨은 10%를 깎아서 결과적으로 화염 면역을 벗기는 효과를 가져온다. 다만 이 상태 그대로 잡기에는 아직 저항이 높아서 곤란하기 때문에 아이템에 붙은 파깎 옵션[22]이 있어야 한다[23]. 그런데 무슨 방법을 써도 화염 면역이 안 깨지는 몹이 있다. 대표적으로 혼돈의 성역에 있는 독의 군주[24]가 있는데 이걸 용병으로 잡기 위해 피해 증폭이나 노화 충전이 붙은 아이템을 동원할 수는 없다. 저항 감소와는 달리 이 두 기술은 충전으로 붙지 않기 때문이다.


메두사의 눈길을 들면 피격 시 저주를 시전하는데 확률이 10%로 낮아서 잘못하면 저주도 못 걸고 맞아죽을 수 있기 때문에 완드를 쓰는 쪽이 낫다. 충전 1당 수리비는 3~5000골드 정도로 슈페리어 장비로 만든 룬어 아이템의 내구도 1당 수리비에 비해 훨씬 싸서 생각보다 수리비 문제는 겪지 않는다. 또 방패로 저주 걸려다가 얻어맞아서 다른 장비의 내구도가 깎이면 그건 그것대로 수리비가 많이 드니 여러모로 완드를 쓰는 쪽이 경제적이다. 아이템을 잘 맞출 경우 화염폭풍은 7~8천대, 균열은 5천대 후반, 아마겟돈은 15~17K 데미지가 나온다.

용병 무기를 무한과 사신의 종소리를 번갈아 쓰고 본캐 주무기를 6홈 화염주얼작 무기에 스왑으로 소집과 저항 감소 충전 완드를 번갈아 쓰려면 인벤을 기술부적으로 가득 채우지 말고 6칸 비워놓는 것이 좋다. 용병 무기 중 당장 쓰지 않는 것을 함에 보관하고 본캐가 완드를 들었을 때 소집을 큐브에 넣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템 바꾸러 마을에 매번 왔다갔다할 수는 없으니 소집을 보관하기 위해 템창을 조금 비워주는 것이다.

이 경우 주력이 되는 균열과 아마겟돈의 경우 기술부적이 2개 빠져도 데미지 차이는 크지 않다. 균열 5천대 초반, 아마겟돈 14K~15K 정도 나온다.

균열에 회색곰을 조합하면 안정적으로 사냥이 가능하고 균열에 아마겟돈을 조합하면 화염 면역이 적거나 없는 곳에서는 광속의 사냥속도를 보여준다. 다만 기술 특성상 PK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용병은 신성한 빙결도 좋지만 화염 면역을 가진 강력한 근접공격형 몹을 상대로 몸빵을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인내 용병을 쓰는 것이 좋다. 독의 군주나 바알의 마지막 소환물은 얼어도 그리 많이 느려지지 않고, 데쓰 로드 계열은 결빙 자체가 되지 않는다.

레저렉션 2.4 패치에서 불드루의 기술이 대대적인 상향을 받아 화력이 꽤나 오르고 글로벌 쿨다운 문제도 해결되어 숨통이 트였다. 특히 아마겟돈의 물리 피해가 대폭 증가해서 화염 면역 몹들을 상대하기 편해졌으며 투사체의 폭발 반경과 개수가 증가하여 더 안정적으로 광역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5 패치에서 파괴 부적이 출시되며 무한으로 화염 면역을 지우지 못하는 몬스터에게도 대처가 가능해졌다. 파괴 부적으로 인한 화염 저항 감소는 불사조나 꺼져가는 불길 등이 있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다시 한번 2.4 패치에 버금가는 상향을 받은 셈이다. 제대로 된 성능을 내기 위해선 무한, 불사조, 수수께끼 같은 고가의 룬워드가 필요하지만, 다른 캐릭터를 위해 상술한 장비들을 맞춰놓은 상태라면 나머지 장비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제 화력을 내려면 쿨다운이 있는 기술 4개[25]를 계속 돌려야 하기 때문에 손의 피로가 극심하고, 엘리드루에 비해 생존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3.4. 소환드루[편집]

야생 동물 3종과 영혼 소환, 그리고 큰까마귀 기술을 중심으로 전투하는 조폭넥과 비슷한 타입의 드루이드. 경우에 따라서 조폭드루 혹은 조폭소환드루 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딱히 손을 쓰지 않아도 알아서 소환수들이 사냥을 잘 해 주기에 컨트롤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장비를 맞추기도 어렵지 않아서 모든 기술 상승 옵션만 잘 확보하면 8인방에서도 사냥이 가능한 성능이 나온다. 소환수 외 다른 기술을 활용할 방법이 없어 다수의 몹을 상대할 때는 다소 곤란하지만, 소환수 각각의 스펙은 해골 이상이라 보스를 상대로는 조폭넥에 비해 꿇리지 않는다. 오히려 강령술사의 해골과 달리 시체 없이 바로 소환이 가능한 점[26] 덕분에 사망 직후의 재정비 상황이나 오버스펙 보스를 상대로는 훨씬 편리하다. 이런 문제가 크게 체감되는 것이 바로 우버 디아블로 이벤트. 조폭넥은 혹시라도 아이언 골렘이 죽을지 모르는 위험과 함께 해골을 어떻게 보충해야 할지 고민하지만 소환드루는 그냥 계속 근처에 소환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레거시 당시에는 소환물 3종을 다 소환해도 모자랄 판에 셋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었다. 게다가 큰까마귀가 버리는 기술이었기에 육성의 의미가 없는 것으로 취급받았다. 때문에 대부분 그저 회색곰까지 포인트를 하나씩만 주고 장비의 기술 레벨 상승 옵션을 받아 아마존의 발키리처럼 탱킹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가 전부였다. 굳이 투자한다고 해도 회색곰과 울버린의 심장 정도만 포인트를 주는 정도로, 나머지는 변신술, 그중에서도 늑대인간에 투자하여 함께 싸우는 늑드루의 파생 트리에 가깝다. 변신 기술 중 투자 효율이 점감하는 늑대인간 기술에 들일 포인트를 회색곰에 주는 정도의 차이로, 변신술 20과 분노 20을 찍고 남는 포인트를 준다. 만약 여기서 소환 쪽 대신 광견병과 맹독 덩굴에 투자하면 그대로 독드루가 될 정도로 차별점이 없었다.

그것이 레저렉션 2.4 패치에 와서야 전 소환물의 동시 소환이 가능해졌고, 동물들의 능력치와 시너지도 향상되어 비로소 제대로 된 육성법으로 격상했다. 특히 큰까마귀의 공격력이 큰 폭으로 올라 강력한 주력기가 되었고, 영혼 늑대가 냉기 피해를 주도록 바뀌어 물리 면역인 상대에게도 내밀 수 있는 카드로 변모했다. 딱히 압도적으로 강력하진 않지만, 육성법 취급도 못받던 과거에 비하면 일취월장이다.

소환드루의 육성방향은 모두 '소환' 트리에 집중된다. 주력 이외의 다른 트리에서 조금이라도 기술을 빌려오는 타 직업의 육성법들과 달리 정확하게 한 트리에서 모두 끝난다. 큰까마귀, 영혼 늑대, 광포한 늑대, 회색곰까지 4개의 기술을 다 마스터한 후, 남는 포인트는 울버린의 심장에 투자한다. 청소부 덩굴이나 태양의 덩굴 역시 활용 가능하지만, 난전 중에 쉽게 죽어나가기 때문에 이 쪽은 필요에 따라 결정할 취향 문제.

모로보나 조폭넥의 하위호환급 성능으로 귀결된다. 따져보면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 머릿수가 부족하다. 최대 5기의 영혼 늑대는 기술 레벨 상승옵션만 제대로 받으면 10기 이상 부를 수 있는 조폭넥의 해골에 비해 약하다. 그나마 능력치가 쓸만한 광포한 늑대는 고작 3기밖에 소환할 수 없다. 거기에 회색곰은 1기뿐이므로 최종 9기가 전부다. 해골에 부활까지 제대로 투자하면 20기, 30기도 거뜬한 조폭넥에 비해 초라할 수밖에 없다.

  • 소환물의 덩치도 큰데 죄다 근접이라 나름대로 벌떼같이 달라붙는 강령술사의 해골들에 비해 단일 대상에 대한 화력 집중이 잘 안된다. 고작 최대 9기밖에 안되면서도 순간이동으로 모아주지 않으면 농담이 아니라 뒤에서 놀고 있는 소환물들을 볼 수 있다.

  • 소환물들의 공격을 보조할 본체 쪽의 수단이 전무하다. 조폭넥은 소환물 이외에도 본체에서 화력을 보태주는 시체 폭발과 물리면역 등의 변수를 제거할 수 있는 저주까지 완벽한 조합을 이룬다. 반면 드루이드는 큰까마귀를 포함한 소환물들을 앞세우면 스스로는 할게 없다. 원소 기술로 보조해 주고 싶어도 관련 시너지에 많이 투자할 수 없어 별다른 데미지를 줄 수가 없다.

  • 물리 면역에 대단히 취약하다. 맹독 덩굴은 대책이라 할 수 없을만큼 위력도 내구도 허약하다. 결국 영혼 늑대의 냉기 피해가 대응 방법의 전부. 더 문제는, 저주 계열을 어떻게든 동원할 수단을 마련한다 해도[27] 주력기인 큰까마귀가 하필 실명을 걸기 때문에 그 저주를 지워버린다. 때문에 드루이드 쪽에서 난감한 대상이 잊힌 탑과 비전의 성역에서 주로 나오는 유령 계열. 기본적으로 물리 면역을 달고 나오는데 용사 등급으로 올라가면 십중팔구 냉기 면역이 추가되기 때문에 아예 잡을 수가 없다.


전술한대로 소환드루가 그나마 본 캐릭터를 활용할 방법이 필요하다 싶으면 변신의 늑대인간 쪽을 활용하는 것이 그나마 낫다. 곰드루 쪽은 변신 트리에 들여야 하는 기술 포인트는 물론 제대로 쓰려면 원소 쪽에도 포인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여력이 없고, 엘리드루 역시 주력 기술 시너지를 몰아 찍다 보면 소환에 투자할 포인트가 남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조 기술로 늑대인간, 변신술, 흉폭한 격노, 광견병, 분노까지 딱 하나씩만 투자하고 장비 스펙을 더해 변신하여 소환수 사이에 섞여 분노를 사용하여 싸우는 방식이다. 물론 집중투자 늑드루에 비해 형편없이 약하기 때문에 본체의 기대값은 화력보다는 사신의 종소리나 난도질 도끼 같은 타격시 저주 발동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물론 이 쪽도 순간이동 활용이 불가능해 소환물을 모을 수 없으므로 잡몹과의 난전보다는 보스전에서나 활용되는 방식.

소환드루의 또 다른 유형으로는 반사드루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반사드루는 룬어 낙인을 착용하고 용병은 가시 오라를 발동시키는 룬어 찔레를 입힌다. 기술은 가시의 영혼과 광포한 늑대, 회색곰을 마스터한다[28]. 남는 기술은 허리케인에 투자하여 물리 면역을 잡거나 변신에 투자하여 같이 싸우거나. 가시의 영혼과 가시 오라가 합쳐서 대략 2천 퍼센트의 데미지를 반사한다. 낙인은 피격 시 35% 기회로 레벨 14의 피해 증폭을 거는데 이게 범위도 넓고 지속시간도 길며 반사 데미지를 뻥튀기하는 역할을 한다. 적이 많지 않으면 용병 및 소환물과 같이 달려들어 때려잡고 적이 많으면 적 사이를 일부러 왔다갔다해주며 얻어맞으면 곧바로 피해 증폭이 터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반사드루의 경우는 지옥 솔플 기준으로는 쓸 만하다. 사람 많아지면 GG. 차라리 소환 기술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은 포기하고 회색곰에 20 정도만 나누어 투자해서 탱과 보조 딜에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곰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만 않는다면 아마존의 발키리처럼 제 역할은 충실하게 해준다.

4. 기타 유형[편집]

4.1. 아마겟돈 늑드루[편집]

원소 기술은 변신 상태에서 사용 불가이지만 아마겟돈은 예외라는 점을 이용한다. 아마겟돈은 강력한 광역기지만 지옥 몬스터의 화염 면역은 무한의 선고로도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아마겟돈은 캐릭터 주변에 유성우를 내리게 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몬스터에 접근해야 효력을 발휘하는데 순수 마법 계열로 육성할 경우 몬스터에 접근하여 싸우기가 어렵다. 이러한 단점을 늑대인간의 분노로 극복하는 게 이 육성법의 핵심. 일반적인 늑드루의 장점과 광역기의 화력이 적절하게 믹스된 게 특징이다. 아마겟돈 늑드루는 순수 늑드루에 비해 물리 면역 몬스터를 대처하기 수월하지만, 그만큼 늑드루로서의 포텐셜을 포기해야 한다는 부분이 장단점. 둘 다 잡으려면 후술할 것처럼 무공처럼 비싼 아이템이 파츠로 필요하다.

기술은 다음과 같이 올리면 된다. 아마게돈 시너지가 모두 마스터 가능하며, 90레벨 기준 퓨리(10), 99레벨 기준 퓨리(19)이다. 아마게돈과 전혀 상관없는 바람 계통 원소 기술을 길목으로 올리게끔 강제한다는 점은 패치로 시급히 수정되어야 할 부분. 2.4 패치노트에서 수정되어 허리케인을 찍지 않아도 가능해졌다.

사용 기술

늑대인간(1) 아마겟돈(20) 분노(n)[29] 참나무 현자(1)

시너지와 패시브

화염폭풍(20) 타오르는 바위(20) 균열(1)[30] 화산(20) 변신술(1)

길목

흉폭한 격노(1) 광견병(1)


스탯은 무형 무덤 강탈자(힘 155, 민첩 93)와 영혼 모너크(힘 156)에 맞추고 나머지를 모두 활력에 투자하면 된다.

아이템은 토테믹(참룬작), 아칸인내, 무형 무덤 강탈자(샤샤조), 마라, 발카2개, 미스릴, 뱀파, 고어, 애니, 횃불이면 된다. 2막 위세 용병 무기로는 무한이 필수적이다. 무한 선고는 몬스터 저항 뿐만 아니라 방어력도 함께 감소시키므로 낮은 명중률로도 매우 높은 분노 명중률이 보장된다.

4.2. 불독드루[편집]

독드루와 아마게돈이 조합된 PK 전용 캐릭터.

4.3. 엘리늑드루[편집]

장비에 붙은 기술을 주력으로 사용하기 위해 시너지 기술에 몰빵한 퓨전 드루이드. 다채로운 마법을 난사하기 때문에 눈이 즐겁고 사냥이 재밌다. 폭풍채찍의 회오리바람과 전자기장, 불사조의 화염폭풍을 활용하는 것이 엘리늑드루의 핵심이며, 갑옷은 수수께끼나 비를 착용한다.[31]

  • 장비 세팅

    • 머리: 공속100어레작 토테믹

    • 무기: 샤작 폭풍채찍★

    • 방패: 모넉 불사조★

    • 갑옷: 수수 or 비

    • 장갑: 뱀파장

    • 벨트: 사루벨트

    • 신발: 사루신발

    • 아뮬: 대군주 or 금속 격자

    • 링: 레이븐 + 듀얼링

    • 참: 변신 기술참, 올레참

    • 용병: 안다 + 무한 + 인내 + 축복받은 조준

프로싱 스펠

폭풍채찍(Lv.18 회오리바람, Lv.10 전자기장) 불사조(Lv.22 화염폭풍)

사용 기술

늑대인간(1) 분노(1) 아마겟돈(1) 허리케인(20)

시너지와 패시브

균열(20) 타오르는 바위(20) 회오리 갑옷(20) 돌개바람(20)[32] 변신술(1)

길목

흉폭한 격노(1) 광견병(1) 화염폭풍(1) 화산(1) 극지 돌풍(1) 회오리바람(1)

  • 10레벨 전자기장

  • 18레벨 회오리바람 × (허리케인 + 회오리 갑옷 + 돌개바람 총 60시너지) = 1491 ~ 1619

  • 22레벨 화염폭풍 × (타오르는 바위 + 균열 총 40시너지) = 1266 ~ 1470


여기에 아마겟돈과 허리케인도 소소하게 딜을 해준다. 2.4 패치 이전에는 아마겟돈과 달리 허리케인은 변신 중엔 쓸 수 없었기 때문에 극소수만 시도 하는 육성 방법이었지만, 2.4 패치에서 허리케인이 변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면서 좀 더 메이저한 육성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열렸다.

4.4. 곰드루[편집]

변신 기술 중 곰인간 관련 기술들을 주력으로 쓰는 육성법. 겉보기에는 마치 늑드루 계열과 함께 변신 계열의 지분을 양분할 것만 같지만 사실은 주력으로 쓸 수 있는 기술이 거의 없다시피 한 반푼이 육성법 취급이다. 다수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연타기나 범위기 중 하나라도 없으면 주류 육성법이 되지 못하는데, 곰드루는 연타기와 범위기가 둘 다 없는 케이스에 해당된다.

메인 공격기인 후려치기는 늑드루로 치면 흉폭한 격노 정도의 중간급 기술에 해당하고, 보조 기술인 화염 발톱 역시 늑드루도 사용 가능하지만 효율이 구려서 쳐다도 안 보는 기술이다. 트리의 최종 기술인 충격파는 따지고 보면 그냥 CC기 취급으로 피해량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수준이다. 종합하면 전투력 성장의 기대치가 지극히 낮다. 오죽하면 곰은 변신하는 게 아니라 소환하는 거라는 말(즉 본캐가 소환물인 곰보다 약하다는 조롱)이 나오는 마당이다.

화염 발톱이라도 좀 성능이 좋아서 선택지를 넓혀줬다면 좋았겠으나 실제론 이 기술 자체가 매우 비합리적인 성장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바로 곰드루 유저들을 가장 크게 좌절시키는 부분이다. 시너지 시스템 때문에 메인 기술 자체는 물론 연결된 이하 여러 기술들도 전부 투자해줘야 하는데 화염 발톱의 시너지 기술은 네 가지나 되면서 이들이 전부 변신 트리가 아닌 원소 트리에 처박혀 있다. 전투 도중에 짤짤이로 넣어주면 좋을 것 같지만 죄다 변신 상태로는 쓸 수 없다는 게 개그 포인트. 시너지 때문에 찍는다기에는 사용하는 기술 포인트가 지나치게 많다. 분노 늑드루와 엘리드루가 한 계열의 한 루트만 올인해도 쓸만한 기술이 착착 늘어나는 것과 비교한다면 화염 발톱의 구조는 그야말로 악의적인 설계라 할 수 있다.

또한 화염 발톱이 주력기랍시고 극한의 투자를 몰아주게 되면 이게 포인트를 죄다 빨아가는 바람에 정작 필요한 다른 기술 투자를 하지 못하게 된다. 보조인 소환 계열은 커녕 기초에 해당하는 변신술이나 곰인간 기술 레벨조차 마스터를 못하게 되는 것. 그렇다고 그런 극한의 투자를 완성해서 빛이라도 볼 수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지옥 난이도부터 화염 저항 달고 나오는 적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괴물인 몰락자부터 지옥 난이도에서 화염 면역을 달고 있다) 운신폭이 압도적으로 좁아진다. 고가의 룬어 무한의 도움 없이는 실전에서 화염 발톱보다 후려치기를 훨씬 더 많이 쓰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적의 화염 면역은 무한을 동원해도 벗겨지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종합적으로 육성에 장애 요소가 너무 많으니 비주류로 남은 데엔 이유가 있다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로 통한다.

그나마 2.4 패치로 곰인간의 최대 공격 속도·피해·방어력이 증가했고, 곰인간의 공격 및 기술 사용이 방해받지 않게 되어 전보다는 좀더 강해졌다. 주 기술인 후려치기의 데미지와 공격속도 상승은 물론 화염 발톱의 시너지 부분도 나름대로 활용이 가능한 폭까지 개선되었다. 종합적으로는 높은 내구력 성장을 바탕으로 단타 어태커가 되는 셋팅이다. 곰인간 기술 레벨이 오를수록 보다 직접적으로 피해량과 방어력이 상승하기에 타격 자체는 꽤 묵직한 위력이 나온다. 또한 외견에서 예상되는 그대로 체력 상승폭도 높아서 내구력 자체는 나름 튼튼한 편이다.[33] 하지만 같은 약캐 라인이었던 소환 드루나 화염계열 엘리 드루가 떡상한 것과 대조적으로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게 중론.

안정적인 생존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사냥이 빠르지는 않다. 적 무리를 빠르게 정리할 수단이 없고, 무엇보다 패힛이 전 캐릭터 중 가장 느리기 때문에 난전에 매우 취약하다. 다만 주력기에 기절이 달려 적을 쉽게 봉쇄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써 보면 다수의 적들과 난투를 벌이며 치고박는 게 아니라 멍해진 적을 일방적으로 하나씩 두들겨패는 패턴으로 굴러간다.

  • 외형적으로 꽤 귀여워서 매니아적 요소가 있다. 때문에 성능과 별개로 인기는 높다. 클래식 버전에서도 귀엽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리마스터 이후 그런 매력이 더욱 강화된 것은 나름의 장점이다. 덩치가 커서 보관함 앞에 절묘하게 세워 두면 다른 유저들이 보관함을 클릭하지 못하게 만드는 깨알같은 비매너짓(…)이 가능하다.

  • 원소 트리에 포인트가 많이 들어간다고 해서 이쪽 기술 레벨이 오르는 부적을 써 봐야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철저히 시너지 용도에 그치기 때문에 아이템으로 오르는 레벨은 전부 무용지물. 기술 부적을 쓴다면 무조건 변신 쪽을 써야 한다. 유독 메인 트리가 아닌 다른데 포인트가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다.

  • 드루이드의 전용 세트 아이템인 '알두르의 감시탑'은 용도가 안 보이는 걸로 유명한데, 이걸 그나마 가장 잘 써먹을 수 있는 육성법이다. 화염 데미지로 싸운다고 생각하면 의외로 괜찮은 수준. 레저렉션에 와서는 무기를 엘리트 등급으로 업그레이드까지 할 수 있으므로 더욱 효율적이다. 여러 홈에 화염 데미지가 보정되는 주얼을 박아주면 나름대로 위력이 괜찮은 편.

  • 곰 변신 상태에서 룬어 인내 갑옷을 끼고 스캐럽 데몬과 싸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왜 그런지는 해당 항목 또는 룬어 아이템의 인내 항목 참고.

4.5. 자폭드루[편집]

PK전용으로 개발된 형태. 죽을 시 타격자에게 마법이 떨어지는 고유 주얼로 도배를 한 뒤 일부러 죽어주는 것이다. 드루이드가 변신을 한 후 죽을 만한 피해를 받으면 드루이드는 피가 1남고 변신이 풀리는데, 주얼은 이것을 죽음으로 계산해서 마법이 나가는 걸 이용한 것. 고로 최소 두 번, 다시 변신하는 데 성공한다면 세 번 이상 마법 떡칠을 할 수 있다.

[1] 아마겟돈, 허리케인, 회오리 갑옷은 사용 가능하며, 소환 기술에는 제약이 없다.[2] 강령술사의 뼈 갑옷이 흡수량이 고작 8~900대라면 회오리 갑옷은 3천500대라 어지간한 원소뎀은 다 막는다.[3] 회오리 갑옷은 독 피해를 막지 못한다.[4] 참나무 현자와 울버린의 심장은 같이 데리고 다닐 수 없으므로 무조건 한 쪽에 올인해야 한다.[5] 출시 직후부터 ~ 2.3 패치 이전까지도 무기 이외의 공속이 적용이 되긴 했었는데, 무기공속과 등가치로 적용이 되는게 아니라 어정쩡하게 적용되는 매커니즘.[6] 베이스는 페이즈 블레이드. 가장 빠른 공속+파괴 불가의 시너지가 겹친다. 다만, 기본 데미지가 저열하기에 인내나 불사조의 증뎀 옵션을 거의 받지 못한다.[7] 늑드루는 밀리 클래스 중 가장 방어력이 낮고, 막기 속도가 전 클래스 중 최하위권이다. 방어력=회피율인 디아2 시스템 특성상, 그만큼 막기 모션을 취하는 시간이 늘어남을 의미한다. 낮은 방어력 대신 흉폭한 격노에 붙는 높은 피흡으로 버티면서 싸우는 늑드루 특성상 분노가 끊긴다는 건 생존력에도 큰 위협이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8] 파괴 불가를 위한 조드는 고정옵션. 주로 샤엘 2개+안수+대군주가 가장 무난하며, 지증속 2개로도 안수+대군주에 추가로 투구에 공속 주얼을 박거나 벨트를 뱀팡벨트를 차면 가능하다.[9] 무기 제외 요구 공속 40%[10] 광신 13레벨 기준, 무기 제외 40%를 맞추면 4/3/3/3/5(18)이 가능하며, 분노의 표기 데미지는 20K를 우습게 넘긴다.[11] 챔피언 액스를 제외한 타 양손도끼 베이스는 3프레임 연타를 위해선 용병에게 신념이 필수다.[12] 기욤의 얼굴+대군주의 진노+선혈 기수와 조합 시 100% 강타/100% 치명타가 가능해져 대 보스전 결전병기가 된다.[13] 세이크리드는 힘제가 너무 높고 이동속도가 느려진다.[14] '저주'이므로 용병에게 사신의 종소리 같은 저주 무기를 준 상태면 서로 덮어버리는 점에 유의. 디아블로2의 저주는 늦게 걸린 쪽만 적용된다.[15] 사신의 종소리에 붙은 노화 저주로는 물리 면역을 지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16] 신성한 빙결이나 노화의 둔화 효과는 못막는다.[17] 공격력, 명중률, 생명력까지 모두 올려주므로 노옵이라도 효율이 꽤 좋다.[18] 잘랄(패힛30) 착용 시 12%패힛 한 장이면 베르둔고 없이 4프레임이 나온다. 늑드루 자체가 패힛이 매우 빠른 편이지만, 막상 패힛을 하나도 안챙기면 몹들에게 둘러쌓일 때 휘청거리기만 하다 눕는 광경을 볼 수 있다.[19] 익셉셔널이나 엘리트가 아닌 노말 아이템에 만든 것.[20] 드루이드가 직접 무한을 장비하는 이유는, 만약 용병에게 무한을 들려주면 화염 면역몹을 만났을 때 용병의 물리 공격을 사용해서 돌파해야 하는데 용병은 무기가 무한이기 때문에 피해 증폭이나 노화 등 물리 데미지를 증폭시키는 저주를 쓸 수 없다. 결국 드루이드가 직접 저주를 걸어야 하는데 진노는 타격 시 33% 확률로 노화를 거는 반면 불드루의 활 공속이 느려서 효율이 떨어지고 낙인 35% 확률로 12 레벨 피해 증폭을 걸지만 피격 시에 시전하기 때문에 까딱하면 저주 걸려다가 죽을 수 있다. 그래서 사신의 종소리를 용병 줘서 노화를 걸면서 싸우게 하고 본캐는 불드루라 캐스팅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무한을 끼는 것으로 타협한다. 단 시전 속도는 그래도 68%는 맞추는 게 좋다. 68%부터 순간이동 12프레임이 나오기 때문. 드루이드는 패캐 68%부터 12프레임, 99%부터 11프레임, 163%부터 10프레임이 나온다.[21] 저항 감소 충전은 강령술사 전용 방패, 대거, 완드에서 최대 3레벨까지 가능하고 스태프에서 최대 1레벨까지 가능하다.[22] 불사조, 화염 고유 주얼 6개를 박은 무기, 고유 스카이 스피리트 까마귀전승 등[23] 굳이 바알의 소환물을 가지고 설명하는 이유는 다른 화염 면역 몹의 경우 용병의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로 잡기 버거운 정도의 몹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른 몹은 시간이 조금 걸릴지언정 용병이 충분히 잡기 때문. 다른 데서 용병의 생명을 위협할 몹을 굳이 찾자면 문 로드나 데쓰 로드가 광신이나 위세 또는 매우 빠름 옵션을 달고 나타날 때.[24] 불길의 강에서 나오는 피트 로드와 세계석 성채에 있는 데쓰 로드는 무한+저항 감소로 면역이 벗겨진다. 혼돈의 성역의 파멸의 기사도 무한만으로 면역이 벗겨진다. 다만 세계석 성채에 게스트 몬스터로 등장하는 파멸의 기사는 무한+저항 감소로 면역이 벗겨지지 않는다.[25] 화산의 쿨이 4초로 가장 길고, 그 사이에 균열(2초), 타오르는 바위(1초), 화염폭풍(0.6초)를 돌려야 한다.[26] 조폭넥은 시체가 있어야만 소환이 가능하기에 본체의 사망 같은 불의의 사태 앞에선 시체부터 다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방법은 용병이나 골렘을 동원하는 정도.[27] 고유 장비 중 주문 강철과 사신의 종소리에 달린 노화, 고통의 망치와 난도질 도끼에 달린 피해 증폭까지 방법은 있다.[28] 영혼 늑대는 길목 기술로만 투자한다. 많이 투자할 경우 소환물의 방어력을 높이기 때문에 피격 확률을 줄여서 그만큼 반사 데미지의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29] 남는 기술은 분노에 투자한다.[30] 아마겟돈의 지속시간만 증가시킨다[31] 룬어 비에는 타격 시 15 레벨 돌개바람 시전이 있지만, 돌개바람은 시너지를 마스터해도 딜이 약하기 때문에 눈이 즐거운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수수께끼를 착용하는 것이 편의성 측면에서도 더 낫다.[32] 다른 시너지를 먼저 마스터하고 가장 나중에 올려주도록 한다.[33] 레벨 30 전후부터 벌써 체력이 천을 넘기는 수준이다. 다만 야만용사처럼 저항을 올려주는 기술은 없기에 풍선이라는 평가도 있다. 지옥 난이도부터는 피통만 믿다가 정말 풍선마냥 훅 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