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 라치 회 - baedo lachi hoe

진해만어부의 수조에 들어있던 
물고기들

광어.
자연산 광어는 사철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도 겨울, 5kg 이상 대광어는 
고급 어종 못지 않은 쫄깃함과 고소, 
달콤함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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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왕자, 감성돔. 
겨울 회의 최고봉.
뼈에 기름이 들어차 매우 고소하고 
살은 기름지고 단단하여 씹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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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감의 황제, 돌돔(줄돔).
7개의 줄무늬가 있는데 수컷 성체는 
줄무늬가 없어지고 주둥이에만 검은 
무늬가 남게 됩니다. 
소라, 성게 등을 딱딱한 주둥이로 깨어 
먹는데 평생 먹은 값만 해도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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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엄청 빠른 놈입니다. 
수조에 있는 이놈을 잡으려고 
뜰채를 잡고 10여분을 씨름한 끝에 
겨우 잡아냈습니다. 
그만큼 육질이 탱글탱글하고 매우 
고급진 맛이 납니다.
긴꼬리벵에돔은 회유성어류이고 
아가미 둘레에 검은 선이 있습니다. 
사진은 일반 벵에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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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도다리(돌가자미, 명지도다리)
모래바닥에 살고 비늘이 없으며 겨울에 
맛있습니다. 아래 사진, 빨간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 등에 돌기가 한줄로 늘어서 
있는 것이 다른 도다리와 구분되는 
돌도다리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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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 
4철 만날 수 있고 육질이 단단하고 고소한,
여름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보약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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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감의 제왕. 줄가자미(이시가리)
1월~4월 경남지역 바다에서만 나는, 
고급 미식가들 사이에서 없어서 못먹는 회. 
수심 150미터 이상의 심해에 살며 
겨울이 제철이고 많이 잡히지 않아서 
더 비싸지요. 큰 놈을 잡으면 
회에서 수박향이 나는데, 
부드러운 뼈를 포함하여 길게(이도기리) 
썰어야 제대로 고급진 맛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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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치.
쥐포만 생각하셨나요? 
회로 먹으면 쫄깃, 고소, 달콤합니다. 
사진 위쪽은 쥐치, 아래쪽은 말쥐치. 
아구, 민어처럼 간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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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경남해역의 특산품. 
낚시 포인트를 잘 만나면 
낚싯대 하나에 줄줄이 달려오는 희열을 
만날 수 있는 어종. 
세꼬시가 맛있고 구워먹어도 일품.
사진 위는 볼락, 아래는 불볼락(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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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피볼락(우럭)
자연산 우럭은 일반횟집에서 쉽게 만나는 
양식 우럭과는 확연히 맛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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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라치
배도라치, 전복치라고도 불리며 
진해에서는 빼드락지, 용빼드락지라 부릅니다.
보기와는 달리 살이 단단하고 고소한 
고급 어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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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멸.
사철 만날 수 있고 낚시에도 쉽게 잡히지만, 
성질이 급해서 수조에 넣어둬도 
얼마 못가 죽습니다. 
작아도 고소하게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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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돔. 
나비고기라고도 함. 20cm까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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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시치. (따치)
가시에 독이 있어 찔리면 극심한 통증. 
살만 먹는 식용으로는 문제 없음. 
최근 제주와 남해안에서 잘 잡히고 
탱글탱글한 육질과 향이 매우 매력적인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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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기. 
백조기(아래 사진)회는 맛없지만, 
수조기(위 사진)는 회가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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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달갱이).
날개같은 지느러미를 갖고 있는데 회가 
단단하고 고소하게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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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치놀래기(술뱅이)
열대어처럼 컬러풀한 색이지만, 
식탐이 엄청 강하여 바다의 청소부라 불리며
회는 단단하고 고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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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표준명 문치가자미)
문치가자미는 양식이 안됩니다. 
배가 하얀 것은 자연산이라는 증거. 
도다리는 봄부터 가을까지 만날 수 있고,
도다리가 진짜 맛있는 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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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진해 떡전어는 다른 해역 전어보다 
기름기가 많아 매우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고기는 초장보다 쌈장에 
찍어 먹는 것이 좋고, 진해 지역에서는 
쉰김치에 싸먹습니다. 
8월부터 11월까지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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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사철 볼 수 있는 어종. 
겨울엔 가숭어(밀치, 참숭어)가 
봄~가을엔 보리숭어가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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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겨을에 맛있는 가숭어는 눈에 
노란색 써클렌즈를 끼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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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간재미)
전라도 지방에서 홍어가 유명하고, 
비슷한 것이 간재미로 불리는데, 
경상도에서는 가오리를 회, 무침, 찜으로 
다양하게 먹습니다. 회는 꼬들꼬들 씹히는 
맛에 반하고, 무채에 가오리를 썰어넣고 
고춧가루와 설탕을 살살 뿌린 
가오리무침도 술안주로 끝내줍니다.
꾸덕하게 말려 겨울철에 쪄서 
찢어 먹어도 맛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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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삼세기)
못생겨도 맛있는 물고기 중에 삼식이, 
아구가 있지요. 삼식이는 수율이 낮지만, 
겨울~봄에 맛있고 살이 찰져서 식감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지요. 
그런데 못 생겨서 그런지 일부러 찾는 분은 
많지 않아요. 모듬회로 드리면 삼식이를 
매우 좋아하시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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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리(다금바리)
제주와 경남에서는 다금바리라 부릅니다. 
최고급 횟감이지요. 회를 떠서 이틀간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어도 살이 탄탄하게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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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성어. 
위 자바리(다금바리)와 비슷해서 
횟집에서 살 때 잘 구분해야 합니다. 
물론 맛있는 고급 어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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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바리(꽃능성어)
영문명(Red-spotted Grouper)에서 말하는 
것처럼 붉은 점이 온몸에 뿌려져 있는 
최고급 횟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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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쟁이(표준명 도다리)
우리 동네에서는 범도다리라고도 불리고, 
아는 사람만 찾는 귀한 어종입니다. 
별로 잡히지도 않지요. 무늬가 범무늬같고 
눈이 꺼벙하게 생기고 초여름에 살집이 
매우 두툼해서 참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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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가시치(고랑치)
미역국으로 끓여먹으면 소고기보다 더 
맛있다는 고랑치입니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얘들도 살이 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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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노래미
낚시꾼에게는 그냥 노래미 또는 놀래미로 
불리며 단단한 식감과 고소함이 가득합니다.
수산시장에서도 싼 어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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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태(양태)
미역국의 대명사. 소고기보다 더 
맛있습니다. 물론, 여름철 회는 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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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뱅이
경남 해안에서는 "죽어도 삼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있는 어종이며, 
탱글한 회에서는 특유의 향이 나며 
매운탕은 최고입니다. 사철 맛있고 
산란기를 앞둔 가을이 가장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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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가오리(황가오리)
배가 노란색을 띄고 있고 
회로 먹는 날갯살은 부드럽게 잘근거리며 
씹히는 느낌이 매우 고급스럽고 
크리미한 맛을 보여줍니다. 
간도 별미라 찾는 분들이 많지요.
여름~가을이 제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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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장어(하모)
장어류 중 이빨을 가진 육식성,
양식이 안되며 전부 낚시로 잡는데
이가 날카로와 잡힌 고기의 입에 걸린
낚싯줄을 그냥 잘라 버리니 전부 입에
낚싯줄을 달고 있습니다.
잔가시가 살에 많아 부담스러우나 
일일이 빼내기 어려우니 
세로로 썰어 뼈를 끊어 씹히는 맛에 부담을 
적게 합니다. 샤부샤부도 일품이지요. 
저희는 회로만 판매하는데 
샤부용으로 썰어달라 요청하시면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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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장어(아나고)
여름철 붕장어 세꼬시는 꼭 드셔야 합니다.
부드러운 뼈에서 나오는 진득한 고소함과 
기름 오른 살에서 나오는 고소함이 
어우러져 고소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붕장어의 피에는 독소가 있어 조심해야 
하는데 전문점에서는 피를 잘 빼니 
걱정 말고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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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갈돗돔. 
"전설의 돗돔"과는 종이 다릅니다.
어린 것들이 가끔 남해안에서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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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돔(白尾).
경남 지방에서는 깨돔이라 부릅니다. 
여수 지역에서는 군평선이를 깨돔이라 
부르니 헷갈릴 수가 있습니다만, 
꼬리 지느러미가 흰색이어서 백미돔이란 
이름이 붙었답니다. 
난류지역에서 사는지라 제주와 남해안에서 
가끔 잡히는, 1년에 몇 번 보기 힘든 귀한 
어종이고, 회가 비린내 전혀 없이 담백하고 
고소하여 연중행사로 여름에 진해를 찾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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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기미
등 가시에 독이 있어 찔리면 마비가 
올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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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리(보리새우)
옛날엔 오도리는 껍질 채로 먹었습니다. 
머리는 떼서 따로 구워먹고요. 
늦여름부터 초겨울까지 나는 비싼 어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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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의 갑, 갑오징어
봄가을이 제철이며 회와 숙회로 먹는데 탱글하고 단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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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게. 
4월 이후 살이 오르기 시작하며 살이 엄청 
고소합니다. 다른 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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