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 주식회사 매우 어려움 - banlan jusighoesa maeu eolyeoum

예전에 기본맵 5종 어려움 공략을 올렸었는데 후속격 개념이다. (https://gall.dcinside.com/rebelinc/300)

링크 : https://youtu.be/vhziGyro3Lc

크리스마스 귀향 (메가 어려움, 이하 메어) 적용, 고문 전부 사용하지 않았음.

00:00 // 샤프론 밭 - 공무원
11:45 // 산길 - 경제학자
24:08 // 남부 사막 - 장군
38:14 // 피스타치오 숲 - 은행가
52:46 // 외딴 초원 - 밀수꾼

시작하자마자 반군이 튀어나오는 메어 특성 상 통치자의 능력이 어려움보다도 뚜렷하게 구분되는데,

메어 기준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다음과 같다.

1티어 - 밀수꾼, 경제학자

2티어 - 공무원(+), 은행가

3티어 - 노답 3형제 (장군, 군벌, 탱크맨)

공무원 : 일러스트도 그렇고 그냥 무난무난한 지도자이다.

어려움까지는 특색이 없어서 저평가할지언정, 메어까지 넘어가면 페널티가 없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큰 장점이 된다.

아무리봐도 전작 전염병 주식회사의 박테리아랑 비슷한 포지션이다.

경제학자 : 초반부터 1년치 자금을 바탕으로 반군이랑 적어도 5:5 싸움을 가져갈 수 있다는게 크다.

다만 스킬셋상 초반부터 밀려버리면 중반부터는 돈을 끌어쓴다는 특유의 장점이 없어지기 때문에, 평판 관리에 누구보다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따라서 고문을 사용한다면 세금 징수원을 쓰는게 여러모로 후반 뒷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전용 특성이 아무리봐도 완벽하게 쓰레기라는게 옥의 티.

장군 : 딴건 둘째치고 확성기가 무려 16원이라는게 뼈아프다, 특히나 안정화하고 씨름해야하는 메어에서는 더더욱.

그나마 군대 육성기간이 딴 통치자들보다 약간 짧아서 병력충원이 유리하다는것이 그나마 장점이긴한데

현지군은 풀업해줘도 다국적군에 비해 영 비효율적이라 초반 힘싸움에서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게 아쉽다.

은행가 : 어려움까지는 초반부터 대놓고 이자놀이가 가능하지만, 메어에서는 안정화가 늦어서 쉽지가 않다.

초반부터 10~13원의 자금 페널티의 리스크가 생각외로 어마어마한데다가,

은행가의 사기스러운 전용 특성마저도 자세히 뜯어보면 3가지 모두 5:5라도 가져가는 상황에서 훌륭한 보험이 되는 특성이지,

불리한 상황 자체를 반전시키는 특성은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초반이 중요한 게임에서 매우 취약하다는게 아쉽다.

물가 상승을 대가로 12원을 받는 특성마저도 지지율 소폭 감소가 붙어 있어서 가기가 꺼려진다.

밀수꾼 : 은행가와 정반대로 어려움까지는 전용 특성을 써먹을 곳이 애매하지만, 메어에서는 상당히 강력해진다.

현지군의 전투력을 대가로 초반부터 14(무기매각)+2(지름길), 총 16원이나 단발적으로 챙길 수 있어서 경제학자마냥 유사운영이 가능하며,

부패 리셋 특성 때문에 초중반까지는 부패를 무시하면서 닥치고 돈으로 찍어누르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적인 요소이다.

어려움까지는 부패로 돈버는게 비효율적이지만, 메어에서는 반군을 막는게 급선무라 반군매수 특성 또한 변칙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

자체 스텟이 좋아서 고문빨을 크게 받진 않지만, 역으로 고문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메어에서만큼은 1순위급 지도자라고 본다.

군벌 : 시작부터 찍혀 있는 민병대가 지지율을 팀킬하기 때문에, 첫 안정화부터 애로사항이 꽃핀다.

기본적으로 부패수치가 높기도 하고, 어려움까지는 통하던 사병러쉬조차 메어에서는 반군이 매우 강력해서 안먹히는데다

다른 통치자에 비해 군벌의 다국적군2는 2원, 다국적군3~4는 4원이나 더 비싸서 돈이 매우 모자라다는건 덤.

전용 특성도 전부 지지율을 깎아먹어서 어려움과 다르게 메어에서는 함부로 갈 수조차 없다.

탱크 지휘관 : 탱크의 전투력이 매우 쎄다는 것이 메어에서는 상당한 장점이 된다.

그러나 메어는 반군기지가 무차별적으로 나오는데에 반해 탱크맨은 외곽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반군기지 하나만이라도 요격하려면 총 37원, (탱크맨은 공습의 가격이 21원, 드론이 16원이다.)

1년치 예산을 다 쏟아부어야 한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절대적으로 수지타산이 개판이라 별로다.

처음 접했을 때, 어려움은 사람새끼가 깨는 맵이 아니구나 싶었다.

여기저기서 반군이 튀어나오고 안정도는 떡락하는데 아주 그냥... 어휴.

그래서 공략을 좀 찾아봤는데 따라해 봐도 떡락에 떡락.

결국 그냥 내가 직접 이것저것 해 보다 보니, 약간 감이 잡혀서 기본 맵 5개를 전부 어려움 클리어에 성공했다.

그 기념으로 공략 비스무리한 뭔가를 써본다.

가장 먼저, 안정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게임은 튜토리얼이 좀 불친절해서 이 언급이 좀 적은데... 나는 거의 90%가 안정화 문제로 패배하는 경우가 잦았다.

게임 초기에는 쉬움으로 해도 안정화 폭발해서 죽는 경우가 많았으니까.

일단, 초반 작업이 엄청 중요하다.

위키나 공략 등을 보면 '기본 세트를 찍고 시작하세요' 같은 언급이 많다.

이 기본 세트는 정부 분야의 지역 대표(눈 1단계), 지역 인구조사(눈 2단계), 홍보 및 언론부(확성기 1단계), 원조 사무실(망치 1단계), 효과적 조달(부패 1.5단계) 다.

거기에다가 민간에서 사업토론 찍고 수도나 교육 하나를 끝까지 올리라는데...

헛소리다.

저거 그대로만 따라해 봤자 안정성 부족으로 폭발사산이다.

솔직히 쉬움이나 보통에서는 안정성 갸아아악 ㅂㄷㅂㄷ하면서도 50% 정도는 승리하긴 하는데, 어려움에서는 군대에 돈을 쏟아부어야 해서 택도 없다.

찾아보니까 1.3->1.4로 업데이트 되는 과정에서 안정성 관련 난이도가 폭증했다던데 그 차이가 아닐까 싶다. 공략들이 옛날 버전인 거지.

뭐 나도 밀수꾼으로만 깬 거고, 나머지 통치자는 한번도 어려움을 못깨봐서 (ㅋㅋ;) 아래 방법은 밀수꾼에게만 어울리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밀수꾼이 편하고 좋더라고... 군대도 빨리 나오지, 부패만 관리하면 다른 문제도 없지.

어려움 5개 클리어하면서 반군 패배랑 부패 패배밖에 못 본거 같다. 반군 잡으려고 다국적군 계속 쓰다가 다국적군 패배 본적은 있는데 그건 사실상 반군 패배지 뭐.

암튼.

초반에 눈이랑 확성기, 부패, 민병대 1단계만 찍는다.

그리고 민간으로 가서 사업토론 찍고 교육, 의료, 수도를 돈 되는대로 다 찍는다.

이러면 보통 초기자금이 다 쓰이는데, 여기서 좀 더 돈을 모으면서 교육이랑 수도를 하나씩 더 찍어준다.

그러고 나서는 돈을 더 모아서 눈 2단계, 치안 2단계, 보편적 정의를 찍는다.

보통 저쯤 되면 반군이 나타난다. 꽤 아슬아슬해서, 부족원로 고문은 필수일 수밖에 없나 보다.

그러면 다국적군을 찍고, 군대 나오는 속도 향상(전투력 하락)을 찍어준다.

이걸 무조건 찍을 수밖에 없는 게, 24개월의 훈련기간이 12개월로 줄더라....? 이걸 찍고 안 찍고가 게임의 승패를 좌우한다.

깜빡 잊고 안 찍은 경우 패배했는데, 거의 같은 진행이었는데 이거 찍으면 이겼다.

난 솔직히 이거 하나 때문에라도 초반에 밀수꾼이 패왕인 거 같다.

다국적군 하나에 군대 1~2개 찍어 놓고, 주둔지를 찍으면 군대의 1차는 끝났다.

최대한 돈 되는 대로 통역사 테크를 타자. 다국적군을 위해서라도, 지지도를 위해서라도.

잠깐 통계나 맵을 보자.

이정도 시점에선 별로 높진 않을텐데, 이벤트가 재수 옴붙었거나 해서 부패가 넘쳐 흐르면 부패 특성을 찍자.

그리고 정말 뜬금없이 통신이나 일자리 우려가 뜨면 아 이 게임 어렵겠네 싶어진다.

우려는 관련 연구를 2개 정도 찍으면 풀리는데, '찍으면' 풀리는 게 아니고 그 지역에 '건설되면' 풀리는 거다.

그러다 보니 외곽지역이나 반군 밀집지역 등은 정말 더럽게 안 올라간다.

근데 일자리는 찍어서 얻는 이득이 거의 없는데 (최소한 어려움에서는) 우려가 뜨면 찍어야 한다... 우선 순위가 별로 안높은지 짓는 속도도 미묘하게 느린 기분이다.

그렇게 우려에 맞춰서 하면서, 군대를 계속 늘리고 가능하다면 도로까지 지어준다.

도로는 힘들면 천천히 지어도 일단 엄청 문제는 아닌거 같다. 물론 지으면 좋지만. 이 도로는 맵에 따라서 효율이 다르니 잘 보고 짓자.

고속도로 거의 없는 맵에서 고속도로 지어봤자 의미없으니까.

아, 그리고 외교부 특성은 라이벌 국가 이벤트 나왔을때 찍어두는게 좋다.

난 이 이벤트를 잘 이해 못해서 외교부 찍고도 1번(돈 들고 외교 관계 하락)을 썼었는데, 바보짓이었다....

외교부를 찍어도 2번이나 3번 확률이 낮길래 뭐지 싶었는데 외교부를 찍고서 이 이벤트가 뜰 때마다 확률이 올라가는 거더라.

그러니까 처음 이벤트에서는 그냥 실패한다고 보는게 맞고, 그 다음 이벤트서부터 계속 무료로 반군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거다.

다 쓰고 보니까 이미지도 없고(귀찮고)해서 이게 일긴지 공략인지 모르겠네...

뭐 언젠가 나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고, 아님 말고.

반군을 제압할 수 있을까요? Plague Inc.제작사가 몰입감 있고 특별한 정치/군사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쟁은 '끝났지만', 그렇다고 바뀐 건 없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뻗쳐나가는 반군의 세력을 막으며, 군사와 민간이라는 우선 순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 국가를 안정시키고, 사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십시오!

Rebel Inc.는 68백만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즐겼던 역대 가장 인기 있는 유료 게임 ‘Plague Inc.’의 제작사가 만든 신규 게임입니다.

특징:
● 풍부하게 모델링된 다7 개의 지역 안정시키십시오
● 혁신적으로 표현된 반군 제압 전략
● 현실적인 계획에 자금을 지원해 지역 정부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 광범위한 연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매우 자세하고 현실적인 세계
● 지능적인 전략과 전술적인 AI
●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라 바뀌는 정교한 내러티브 알고리즘
● 서로 완전히 다른 능력을 갖춘 여8 명의 통치자
● 포괄적인 게임 내 도움말 및 튜토리얼 시스템
● 저장 및 불러오기 기능 완전 지원
● 인터넷 연결 불필요

중요 사항:
Rebel Inc.에 등장하는 내용은 허구이지만, 실제 세계의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이를 세심하게 표현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본 게임은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제작되었으며, 중요한 지역 정치인, 사업가, 기자 및 국제 자선 단체, 전문가, 정부와의 협력 아래 개발되었습니다.

Rebel Inc.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및 러시아어로 완전히 현지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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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추가했으면 하는 내용을 저희에게 알려주십시오.
James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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