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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게시글 작성 시간: 02-22-2020 07:00 PM)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구매해서 사용하면서 귀여운 케이스에 대한 소비 욕구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검색해보니 갤럭시 버즈 플러스용 케이스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에, 기본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케이스 호환 가능 여부를 검색해보았고, 이 결과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존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크기는 동일하기 때문에 케이스 호환이 가능합니다. 삼성닷컴과 1300k의 콜라보로 '갤럭시 버즈+를 위한 모든 악세사리' 기획전을 하고 있습니다. 안내문을 확인해보시면 '버즈플러스와 모든 액세서리는 버즈와도 호환 가능합니다.'라고 안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버즈 플러스 용 정품 케이스를 판매하고 있지만, 기존 갤럭시 버즈 케이스를 구매해서 장착해도 문제 없습니다. 선택지가 많아져서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1300K 케이스 50% 쿠폰번호가 문자로 발송된다고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 관련 포스팅이니 참고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케이스 호환 여부를 말씀드리자면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사이즈가 동일합니다. 하지만 힌지 부분의 개선으로 인해 힌지에 약간의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소프트한 재질의 케이스는 호환이 되지만,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과 같은 하드한 재질은 호환이 불가할 수 있으니, 갤럭시 버즈 플러스 호환 여부를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 소프트 재질 케이스 : 호환 가능 - 하드 재질 케이스 : 호환 여부 체크 필요 이 글도 읽어보세요 Company info COMPANY : SUANNA 수안나 작년 4월부터 써오던 버즈 플러스가 한쪽이 맛이 가려고 해서 버즈2를 구매했다. 버즈2의 간단한 소개와 그동안 써오면서 느낀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구성품제품 상자엔 USB C타입 케이블, 이어팁 S/L 사이즈 (M 사이즈는 본체에 장착되어있음), 갤럭시 버즈2가 들어있다. 그리고 상자 뚜껑에 설명서가 숨어있다. 한 장 밖에 안되지만 나름 디테일하게 뭔가가 적혀있다. 물론 안 읽어봄ㅋ 충전 케이스 디자인충전 케이스는 유광으로 되어있고 둥근 사각형이다.
개인적으로는 버즈 플러스의 타원형 디자인 보다는 버즈2의 둥근 사각형 디자인이 어느 쪽으로 잡아도 한 손에 잘 들어와서 마음에 든다. 참고로 버즈2는 버즈 라이브, 버즈 프로 케이스와 호환이 된다. 덕분에 케이스 선택지가 넓다. 본인은 깔끔한 걸 좋아해서 투명 하드 케이스를 씌워놓았다.
측면엔 충전 케이스의 배터리 상태 표시등이 있고 충전 케이스 뚜껑을 열면 내부에 Sound by AKG 로고, 이어버드와 이어버드 배터리 상태 표시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어버드 디자인이어버드의 디자인은 동글동글하고 조약돌 같이 생겼다. 이어팁은 M 사이즈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다. 이어버드 하나 당 무게는 5g으로, 6.3g이었던 버즈 플러스보다 1.3g 더 가벼워졌다. 불편한 점은 디자인이 동글동글해서 손으로 만졌을 때 어디가 테두리고 어디가 터치 영역인지 구분이 불가능하다. 설명서 상으로는 터치 영역이 꽤 작아 보이는데... 막상 실사용해보면 그렇지 않다. 이어버드를 귀에 제대로 착용하려고 손으로 만지작 거리면 엄지 손가락이 터치 영역에 닿아서 의도치 않게 음악이 재생/정지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버즈 플러스는 위와 같이 테두리랑 터치 영역이 확실하게 구분 되어있어서 터치 영역을 피해서 잡기 쉬웠는데 버즈2는 동글동글하고 크기까지 버즈 플러스보다 더 작아졌으니 그러기가 쉽지 않다.
이어팁 디자인은 버즈 플러스와 다르게 가운데가 뻥 뚫려있지 않고 망이 쳐져있다. 이어버드 본체에 이물질이 침투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착용감
착용감 같은 경우는 서로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 쪽이 좋다고 할지 모르겠다. 버즈 플러스는 뾰족하게 튀어나온 형태의 윙팁을 귓바퀴에 고정할 수 있어서 귀에서 빠지는 일이 거의 없고 고정력이 좋다. 하지만 윙팁의 뾰족한 형태 때문인지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귓바퀴에 자극이 가서 귀 속이 점점 아파온다... 버즈2는 착용감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를 하고 구매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상황별로 달랐다. 귀에 쏙 들어가는 건 좋은데 누워서 뒤척이면 귀에서 빠지려고 한다. 윙팁이 없는 구조라서 고정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오래 착용했을 때 버즈 플러스보다는 귀가 덜 아프다. 기능버즈2를 연결하고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보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옵션이 추가된 게 눈에 띈다. 평소에 열차 탈 일이 많은 편인데 노이즈 캔슬링을 켜면 우우웅- 하는 저음 위주의 열차 소음이 잘 차단된다. 대신 중고음 위주의 소리는 잘 걸러내지 못해서 사람 목소리는 차단이 잘 안된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 낫다.
터치 컨트롤 메뉴를 보면 버즈 플러스와는 달리 디테일하게 설정할 수 있다. 버즈 플러스는 단일로만 터치 차단 옵션이 존재했는데 버즈2는 탭하기/두 번 탭하기/세 번 탭하기/길게 누르기 등 기능별로 터치 차단을 따로따로 할 수 있다. 그리고 길게 누르기 설정에 소음 제어 모드가 추가되었고 세 가지 모드로 나눠져 있다.
이어버드 설정에 들어가보면 버즈 플러스와 비교하여 세 가지 항목이 더 있다.
버즈 플러스는 음성으로 빅스비를 호출할 수 없고 터치 길게 누르기로만 호출이 가능했는데 버즈2는 음성으로도 호출이 가능하다.
이어버드 착용 테스트는 귀에 이어버드를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지 체크해주는 기능이다. 올바르지 않게 착용하고 있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조정 필요 표시가 뜬다.
접근성에 가보면 유용한 옵션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주변 소리 듣기 맞춤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평소에 주변 소리 듣기를 켜면 소리가 날카로워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주변 소리 음색을 부드럽게 설정하니 좀 더 듣기 편안해졌다.
한 가지 빠진 기능도 있는데 실험실에 주변 소리 더 크게 듣기 기능이 빠졌다. 잘 사용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왜 굳이 뺐을까 싶긴 하다. 이어버드 가장자리 두 번 탭하기 같은 경우는 반응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버즈 플러스는 두 번 톡톡 두드리고 0.2~0.3초 기다려야 볼륨이 바뀌어서 답답했는데 버즈2는 두 번째 두드리는 타이밍과 동시에 볼륨이 바뀐다. 음질요즘 추억팔이 겸 예전 노래를 자주 듣는데 이제는 10년이 넘은 곡인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들어봤다. (이 노래 모르는 사람 없을 듯ㅋ) 도입부를 듣자마자 버즈 플러스보다 저음이 향상된 게 느껴졌다. 버즈 플러스도 저음이 부족하단 느낌은 없었는데 서로 비교해서 들어보니 차이가 많이 났다. 뭔가 공간감도 좋아진 느낌인데 버즈2를 듣다가 버즈 플러스를 들으면 좁고 플랫하게 들린다. 다만 보컬, 고음은 버즈 플러스가 조금 더 선명하게 들리긴 하는데 그렇다고 버즈2의 보컬, 고음 표현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오히려 버즈 플러스는 곡에 따라 고음이 날카롭다 못해 찢어지게 들리는 경우가 있어서 귀가 피곤하고 과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버즈2는 좀 더 부드럽게 다듬어져서 고음에서 찢어지는 소리는 안 들린다. 배터리
배터리 스펙은 이렇다. 이어버드만 봤을 때 버즈2가 버즈 플러스보다 배터리 용량이 더 줄었다. 대신 충전 케이스 배터리 용량이 많이 올랐다. 버즈 플러스 쓸 때는 툭하면 충전 케이스에 빨간불이 들어와서 자주 충전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버즈2는 그런 불편함은 없다. 그 외에 또 한 가지 마음에 드는 건 버즈 플러스에 비해 블루투스 지연시간이 소폭 개선되었다. 갤럭시 폰에서는 자동으로 싱크 보정이 돼서 별로 신경 안 써도 되는 문제이긴 한데, 노트북이나 PC에서는 보정이 안되니 지연시간이 개선된 건 좋은 점인 것 같다. 실제로 노트북에서 영상 시청 시 버즈 플러스보다 버즈2가 싱크가 조금 더 잘 맞았는 게 체감이 되었다. 하지만 본인은 싱크에 예민해서 브라우저에 유튜브 싱크 보정 확장 프로그램을 깔아서 사용 중이다. PC 유튜브에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싱크 보정하기 YouTube Audio/Video Sync Fix wireless audio streaming delay for YouTube chrome.google.com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은 지연시간이 존재한다. 그래서 유튜브 영상을 보면 싱크가 안 맞는 현상이 나타난다. 근본적.. etc-post.tistory.com 확장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위 글을 참고하면 된다. 버즈2는 대충 확장 프로그램으로 측정된 지연시간이 270ms 정도 되는데, 버즈 플러스를 사용할 때는 320ms쯤으로 나와서 -320ms으로 싱크 보정을 해놔야 싱크가 맞았다. 사용 후기는 여기까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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