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 솔로 프로 단점 - bicheu sollo peulo danj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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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갑자기 헤드폰에 꽂혀 .. 여러 제품을 검색하고 비교하던 중 결국 '닥터드레 비츠 솔로 프로'라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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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출퇴근 길.. 등교길.. 나의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

원래는 에어팟 프로를 사고자 했으나 왠지 질려버렸다.. 에어팟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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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는 헤드폰이다... 간지작렬.. 멋지잖아요.

깔끔한 패키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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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착용해보고 들어보고 사고 싶었는데 코세글자때문에 가로수길 애플 매장은 안열렸고,

동네 윌리스와 넵튠을 찾아가 보았지만 제품을 착용해보게끔 꺼내져 있는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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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비츠 솔로3와 비츠 스튜디오3, 소니, 보스, 마샬 등 여러 헤드폰 리뷰를 엄청나게 뒤졌다.

그런데 가장 맘이 가던 비츠 솔로 프로 후기는 많이 찾기가 어려웠던 것...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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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솔로 프로를 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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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유

그렇다면.. 여러 선택지 가운데 '비츠 솔로 프로'를 사게 된 몇가지 이유를 설명해 보겠다.

(본격 합리화 과정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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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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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디자인이 가장 맘에 들었다.

헤드폰 크기가 작은 온이어 형식이라 귀를 다 덮는 오버이어보다 작고 예쁘다.

색상도.. 닥터드레만큼 잘 뽑는 회사는 없는 것 같다.

흰+금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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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이즈캔슬링

내가 솔로3를 포기한 이유는 '노이즈캔슬링'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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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출퇴근, 통학길을 다니며 사용할 거라 노이즈캔슬링이 꼭 되는 헤드셋을 찾고 있었다.

온이어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노이즈캔슬링기능이 지원되는 비츠 솔로 프로를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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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격대

359,000원 36만원 정도

솔직히.. 이 가격대가 좋다고 할 수는 없다. (할부인생ㄱ-)

솔로3가 아이패드 사면 증정하는 애플 이벤트로 중고시장에 많이 풀려서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었지만 앞서 이야기 한대로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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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가격을 비교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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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WH-1000XM3은 공식홈페이지 가격 기준 449,000원]

소니 WH-1000XM3사진출처: 소니

(비츠 솔로 프로보다 음질과 노이즈캔슬링 부분에서 좋다고 하나, 소니가 더 비싸고 모양이 투박하다.

시국도 시국인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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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700 은 공식홈페이지 기준 499,000원]

보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700 사진 출처: 보스

(제일 비싸다.. 그리고 못생겼다..

저 헤드폰을 가로지르는 막대...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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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 솔로보다 한 단계 위 개념인 비츠 스튜디오3의 경우는 406,000원]

beats studio 3 사진출처: 애플

(스튜디오3와 가장 많이 고민 했다. 가격차이도 크지 않아서 조금만 더 욕심내면 되었지만,

결국 색상이 더 마음에 드는 솔로 프로 선택.

솔로 프로가 더 최신 제품이고, 스튜디오3는 라이트닝케이블로 충전하지 않는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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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가장 대표적인 세 제품과 비교한다면, 솔로프로가 가장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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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환성, 편리성

잘 알려져있다시피, 비츠 헤드폰에는 애플의 H1칩이 탑재돼있어 어쩌구저쩍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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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연동이 잘 된다 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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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장점

1) 애플제품과의 호환성, 빠른 연결

아이폰을 사용하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이폰 케이블(라이트닝 8핀)로 충전하기 때문에 언제든 들고 다니는 충전기로 같이 충전할 수 있다!

8핀 라이트닝 케이블 단자

기기와의 연결이 매우 빠른데, 애플 제품 뿐만 아니라 내가 사용하고 있는 엘지 그램 노트북에도 굉장히 잘 연결 된다. 이걸로 화상강의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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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접어서 보관 가능

케이스에 잘 접어서 보관하면 들고다니기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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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쁨..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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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멋짐.

내 스스로가 창피한 적 없(진않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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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어팟과 동시 사용 가능!

다른 헤드폰들도 지원되는 기능인지는 모르겠는데,

비츠 솔로 프로 연결하면서 동시에 에어팟도 연결해서 한 기기로 두 대의 음향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친구랑 뭐 볼때 이어폰 한 짝씩 나눠껴야하는 불편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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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단순한 사용 방법

헤드셋의 버튼으로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왼쪽

오른쪽

위 아래 버튼으로 음량 조절 가능, 버튼으로 노이즈캔슬링 on/off가능,

한 번 클릭하면 일시정지, 두 번 클릭하면 다음곡, 세 번 클릭하면 이전 곡

길게 눌러서 시리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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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에어팟과 같은 단순한 조작 방법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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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노이즈캔슬링 ..

너무 좋음..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캔슬링은 약간 웅웅대는 느낌인데 그런 느낌 덜 하다.

처음에 노이즈캔슬링 기능 켰을때는 '엥 생각보다 바깥 소음이 잘 들리는데..'라고 생각했으나, 노이즈캔슬링 버튼을 끄자마자 너무 시끄러워서 깜짝 놀랐다. 노캔 최고 bb

주변음허용모드로 두면 주변 음을 더 잘들리게 해 준다.

Aㅏ。。。센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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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싸놀이 고요속의 외침 게임 닥가능

그냥 써 본 말이다.

친구 없어서 이런거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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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온이어라 아픔

안경+마스크+헤드폰 = 귀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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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에 건 채로 전원을 끌 수가 없음

그러니까, 접지 않으면 따로 전원을 끌 수가 없다.

누가 불러서 급하게 노래 안멈추고 헤드폰 내리면? 노랫소리 다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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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방속 부피, 무게 차지

이건,, 어쩔 수 없다.. 그냥 견디는 거다.. 36만원의 무게란 이런 거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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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끼긱 소리 남

머리랑 안맞아서 그런지 고개 살짝 숙이고 필기하려고 하면 미세하게 움직여서 끼기긱 끼긱대서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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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젖히고 잘 조절하면 괜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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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누워서 쓰기 불편함

집에 누워서 넷플릭스 보고 유튜브 보기 힘들다. 엎드려서 보면 허리아픈데 누우면 헤드폰때문에 불편하다. 바른자세 건강한 눈까지 생각해주는 헤드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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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통화 소리

에어팟 사용할 때 불편한 게 통화 음량이었는데..

얘도 마찬가지다. 헤드셋을 끼고 통화하면 상대방 대부분이 "어? 뭐라고? 잘 안들려"라는 반응이다.

전철이나 버스안에서는 큰 소리로 통화하면 안 되니까 그 점이 조금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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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저쨌든,

내가 사고 싶어서 산 헤드폰..

내가 좋으면 장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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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음질과 관련해서는 내가 막귀라 평을 할 게 없지만, 에어팟 보다 여러 소리가 잘 들린다는 것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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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헤드셋으로 맘에 드는 헤드폰 잘 산 것 같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