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아파트 장단점 - billa apateu jangdanjeom

빌라 아파트 장단점 - billa apateu jangdanjeom

신축빌라 거주 장단점_아파트와 비교

2년 전에 결혼을 하면서 빌라에 처음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2년동안 거주하면서 빌라 거주에 대한 장단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오늘은 제가 경험한 신축빌라 거주의 장단점을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축빌라의 장점

1.가격 

빌라 아파트 장단점 - billa apateu jangdanjeom

신축빌라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에 있습니다. 직장이 서울에 있어서 출퇴근 거리와 시간 때문에 서울에 집을 얻고 싶은데,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전세로 구하려면 가격 측면에서 정말 큰 부담입니다. 보통 신혼부부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신축빌라의 경우 같은 평수로 아파트와 비교해보았을 때 저렴합니다.  

2. 저렴한 관리비 

보통 빌라가 아파트보다 관리비가 20~30% 정도 저렴합니다. 아파트의 경우 관리비가 평당 6-7천원이 되는데, 예로 전용면적 22평/ 실평수 18평의 아파트의 경우 매달 13만2천원~15만4천원의 관리비가 나가게 됩니다. 빌라의 경우 보통 2~5만원 사이의 관리비를 납부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빌라에 거주하는 경우 아파트에 거주할 때보다 관리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3번과 4번은 오래된 아파트와 신축 빌라와의 비교입니다. 

 3. 리모델링

오래된 아파트로 가는 경우에는 집을 리모델링해야 하지만, 신축빌라의 경우에는 깔끔하기 때문에 바로 들어와서 거주할 수 있습니다. 

4. 가전제품 옵션 

신축 빌라의 경우는 에어컨이나 다른 가전제품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된 아파트는 안에 들어갈 가전제품을 모두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가전제품 구매만큼 추가비용이 들어가겠습니다. 

신축빌라의 단점 

1.주차 

빌라 아파트 장단점 - billa apateu jangdanjeom

아파트와 비교해보았을 때 주차할 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일반적으로 빌라의 경우 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가구당 한대가 되지 않습니다. 보통은 가구 수 대비 80~90%인데, 때문에 제가 빌라에서 주차를 할 때에도 어디를 갔다가 조금 늦게 집에 돌아오면 주차할 공간이 없는 날이 다반사입니다. 거기다가 저의 경험상 주차할 공간이 있더라도 주차공간이 작아서 주차를 할 때 난이도가 확 올라갑니다. 

이와 더불어서 빌라는 아파트에 경비원이 있는것과 달리 관리인이 없습니다. 때문에 외부 차량이 주차를 하더라도 이를 관리해줄 사람이 없고, 외부차량이 빌라에 주차를 하더라도 방치가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 부족한 주차공간이 더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아파트의 경우 보통 세대당 1.5~2.5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됩니다. 부모님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경우 주차 한 칸당 크기도 크고, 지하주차장도 있어서, 친정 집에 갈 때마다 아파트는 빌라와 비교해보았을 때 주차가 참 편리하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2.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아파트의 경우 아무때나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수 있지만, 빌라는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날과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때문에 그전에 쓰레기를 버리고 싶더라도 계속 보관하고 있다가 정해진 날과 시간에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빌라의 경우는 화, 목, 일요일 8시 이후에만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집에 보관하고 있어야 하고, 아파트와 달리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 규격 봉투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많은 경우에는 큰 규격봉투를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추가 노력이 필요합니다. 

3. 햇빛 

빌라에 따라 다르지만 다른 빌라나 다른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파트의 비해 빌라는 높이가 낮기 때문에 빛이 안드는 빌라가 많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겠습니다.  

4. 시세 측정 

아파트에 비해 빌라의 경우 시세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매매가 어려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빌라에 전세로 거주하면서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려고 했더니 전세로 들어온 빌라의 시세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어서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는데에 애를 먹었습니다. 

5. 가치 

빌라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시세가 잘 안오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신축빌라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매매 가격이 떨어지는 빌라들도 볼 수 있습니다. 

빌라는 개별성이 강하고 시세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빌라를 구입할 때에는 주변환경,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6. 유지보수 

관리실이 따로 없어서 건물에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 거주자들의 동의를 일일이 받고 유지 보수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7. 보안 

대부분의 아파트는 상주하는 경비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안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보안이 철저한 아파트는 차를 타고 아파트로 들어오는 입구부터 경비원이 확인합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파트에 비해 빌라는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주할 빌라를 고를 때에는 최소한 CCTV가 있고, 1층 입구에서 비밀번호를 눌러야만 출입할 수 있는 빌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정리를 하면 신축빌라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있고, 단점은 관리비가 저렴한 만큼 생활을 할 때 주차와 음식물 쓰레기 등에서 불편함이 있습니다. 

빌라의 장점&단점

(villa) 빌라의 원래 뜻은 주택의 한 종류로 '별장'이나 '저택'을 뜻하는 영어 단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의미가 좀 많이 다르게 5층 이내 소형 공동주택을 통틀어 쓰는 말로 그 의미가 변화되어 있다. 우리나라 법으로 공동주택은 크게 3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5층 이상이면 아파트로 분류가 되고, 4층 이하는 주차장 면적 제외 연면적 660제곱미터를 초과하면 연립주택, 그 이하는 다세대 주택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보통 일반적인 아파트나 단독주택 등을 제외한 공동주택들을 빌라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외국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소규모 서민형 공동주택을 빌라라고 부르지는 않는다는 것.

아무래도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규모가 작은 건설사들이 짓거나 혹은 개인이 짓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설계 능력이 떨어지거나 원가절감을 하면서 짓는 경우도 많아 겉은 좋아 보여도 막상 살다 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여유만 된다면 빌라를 매매하기 전에 전세나 월세로 빌라에서 살아보고 장,단점등을 파악해요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장점

- 빌라는 오피스텔 대비 전용률이 높은데 오피스텔은 주차장, 로비, 엘리베이터, 홀, 복도 등이 있어 주거공용 면적 비율이 높은 반면 빌라의 경우 공용면적 비율이 낮은 편이다. 

- 아파트에 비해 동일 면적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 

- 매매가, 전세값 역시 같은 지역에 있는 아파트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금전적 여유가 안 되는 사람들이 거주하기 적합하다.

- 관리비가 아파트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관리비 자체가 없는 곳도 있음)

- 고시원, 원룸과 비교하면 사람이 제대로 살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주거공간이다. 

- 보통 대로변보다 조용한 주택가에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조용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케바케)

- 신축빌라의 경우 보안문제, 엘리베이터, 현관 보안키등 많이 설치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대단지 빌라인 경우 빌라 단지 내에 마트, 커뮤니티 시설, 경비실 등이 갖추어진 곳도 있다.

- 2021년 이후 대도시에서 도시재생이 실패한 이후 낡은 빌라촌 재개발이 활성화 되고 있어 긴 시간이지만 어찌됐든 기다리면 저렴하게 아파트로 바꿀 수도 있다.(중/소도시는 이런 경우가 많이 없다.)

단점

- 빌라는 기본적으로 아파트처럼 별도의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이 없어 빌라 내/외부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 

- 아파트에 비해 턱없이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최근에 빌라 1층 부분을 기둥으로 세우고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필로티 구조로 된 빌라들이 많은데 그래도 세대당 주차대수가 열악하다.

- 단지가 형성되어 있고 경비원이 상주하고 있는 아파트에 비해 치안 및 관리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보통 빌라는 골목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골목이 좁고 CCTV 설치가 안된 곳도 많으며 아파트에 비해 거주인구가 적고 단지 개념이 없어 주택가에 모여있어 조용한 환경이다.(좋게 표현하면 조용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무섭고 으슥하다. 물론 케바케이지만 이런 곳이 많긴 많음) 아파트는 보통 담장을 둘러싸여 있고 관리사무소, 경비실이 존재하고 거주인구가 많아 수상한 점이 발견되면 금방 티가 나고 외부인에 대한 통제도 어느 정도 가능한 편이지만 빌라는 그렇지가 못해 범죄에 취약한 부분도 있고 특히 빌라 골목 사이사이로 청소년들의 흡연 문제도 있다.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빌라들은 공동 현관 보안, cctv, 보안카드, 보안키등 보호가 어느 정도 되고 있다지만, 연식이 오래된 빌라나 그렇지 못한 빌라도 많아 보안 및 치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 위 항목과 이어지는 문제로 쓰레기 무단투기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 아무래도 같은 동네여도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와 비교해 집값이 대체로 많이 싸기 때문에 서민 주거지 혹은 낙후된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특히 관리안된 오래된 한, 두동 소형 빌라들은 이끼나 곰팡이가 많이 껴있고 하수구 냄새도 심하게 나는 곳도 있어 안 좋은 이미지가 있다. 

- 엘리베이터가 많아 지는 추세지만, 아파트처럼 무조건 엘리베이터를 만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 이사할 때 불편한 점이 있다. 사다리차를 사용하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위에 내용에도 있듯이 큰 대로변이 아닌 골목이나 좁은 구역에 모여있는 경우가 많아 사다리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빌라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사할 때 사다리차가 진입 가능한지 미리 알아둬야 한다.

- 쓰레기 무단투기의 이유가 되는 쓰레기 분리배출 공간이 적거나 아예 없는 곳이 많다. 때문에 보통 건물 앞에 버리게 되는데 미관, 위생상 좋지 못하기도 하고, 길고양이들까지 돌아다닌다면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 옆 건물과 바로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 일조권 측면에서 불리하다. 필지에 따라선 진입도로에 면한 면 외에는 삼면이 건물로 둘러싸인 경우도 꽤 많다. 

- 집값 상승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위에 장점으로 쓴 이유들이 집값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단지 신축 빌라도 큰 상승은 어렵다.) 관리비가 저렴하다는 것은 반대로 보면 관리가 허술한 부분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 층간소음이 심하다. 모든 빌라가 그렇진 않고 아파트도 층간소음 문제가 많지만, 층간소음이 심한 곳은 위아래 양옆 소음까지 들리는 곳도 있다. 특히 원룸 형태의 빌라는 더욱 심한 편이다. 

- 빌라에 대한 인식이 안 좋다. 초등학교 아이들 사이에서도 '빌 거지'란 말이 나올 정도이다. 인식이 너무 나빠지다 보니 아파트에서만 살아온 사람에겐 빌라는 '사람이 살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듯한 취급을 받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빌라에 살면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 사람들도 역시 왜 인식이 이 정도로 안 좋은지 황당해 할 수도 있을 정도이다.

- 빌라가 노후되더라도 재건축을 기대하기 어렵고, 된다 해도 보상이나 신축 건물 입주 등의 조치가 아파트 재건축에 비해 열악하다.


장점보다 단점이 많이 쓰여 있지만, 빌라도 빌라 나름이고 위치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치안이나 주변 인프라 등이 열악해 빌라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조용하고, 생각보다 살기 좋아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다. 교통, 인프라, 편리함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빌라가 잘 맞지 않지만, 이것도 역세권의 빌라나 큰 도시에 대단지 빌라라면 해당되지 않는다. 아파트가 비싸고 인기 있는 이유가 있는 만큼 빌라의 단점이 더 잘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지역 및 주변 환경을 잘 따져보고 고른다면 웬만한 건 보완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 상황에 맞게 신중히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