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고급 일식집 "도쿄하나" 부천점 - 부천 신중동 일식집, 가족 모임/상견례/비즈니스부천 도쿄하나 / 신중동 일식집 / 부천 고급 일식집 / 부천 상견례 식당 / 부천 가족 모임 식당 / 분위기 좋은 일식집 안녕하세요~ 옹심이네 집입니다! <도쿄하나 부천점>
약대교회 쪽으로 가는 길가에 이렇게 거대하게 건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입구에 카운터가 있으니 예약하셨으면 예약자 성함 말씀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코스 요리라서 인원이 많은 경우 미리 예약하는 게 더 음식이 빨리 나올 것 같아요~
"도쿄하나부전점" 의 대표적인 코스 메뉴 가격입니다.
오오~ 그 구하기 어려운 제주산 다금바리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크게 벚나무 장식도 있고 다리 건널 때 양옆으로 연못처럼 꾸며놨어요.
입구로 들어서면 한쪽 면이 오픈 주방으로 되어있고 조리사분들이 회를 뜨면서 손님을 반겨줍니다.
"도쿄하나부전점"는 대부분 프라이빗한 룸 형태로 되어 있어서 상견례, 가족 모임, 비즈니스 회의 등을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손님이 없는 다른 4인실 룸 찍어봤어요.
저희는 6인실에 앉았습니다.
일식엔 술 한 잔 해야 하는데... 사무실 분들이랑 와서 마시지도 못하고 따흑ㅠㅠ
"도쿄하나 부전점"의 런치 B세트를
6인 주문했습니다.
개인 상차림은 이렇게 됩니당. 1인당 계란찜 1그릇이 이렇게 아기자기한 식기에 담겨서 나오는데요, 뭔가 이상하게 끈적거리는 게 있었지만 맛은 간간하고 고소하니 괜찮더라구요.
애피타이저는 3인당 1그릇씩 나왔습니다. 아마 여럿이 가면 3인 기준으로 1그릇 나오는 것 같고, 메뉴는 전반적으로 직원이 설명해주지 않아서
어떤 재료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샐러드는 익힌 새우와 해파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오리엔탈 드레싱처럼 간장 베이스로 되어있고 산미가 다소 강한 편이었습니다.
회에 곁들여 먹을 묵은지와 무슨 나물, 생와사비가 나왔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참치내장젓갈도 나오는데요, 잘 섞어서 사시미에 발라 먹는 용도입니다.
사시미는 홍민어, 우럭, 농어, 광어라고 합니다. (메인메뉴라서 그런지 직원분이 사시미만
설명해주더라구요)
홍민어에 직원분 설명대로 참치내장젓갈과 생와사비를 살짝 발라 먹어봅니다. 이렇게 먹으면 젓갈의
간 때문에 간장을 안 찍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묵은지에도 사시미를 싸서 먹어봅니다. 묵은지는 양념이 되어 있고 간간하니 회를 싸먹기도 괜찮더라구요.
밑반찬류가 이렇게 계단식으로 예쁘게 나옵니다. 가운데 연어 사시미가 인원수대로 나오는데, 살짝 녹았는데 엄청 입안에서 부들거리고 기름기가 적당하더라구요.
일식집이지만 초밥은 약간 뷔페에서 나오는 저렴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회무침입니다.
각종 튀김류입니다.
다 먹으면 식사가 나오는데, 직원분이 매운탕과 지리 중 선택하라고 물어봅니다. 근데 1인당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고 6인이 1가지를 몰아서 선택해야 큰
냄비에 한꺼번에 끓여주겠다고 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직원분이 지리를 1그릇씩 퍼주셨습니다. 처음엔 꽤 맛있었는데, 식으니 살짝 비린내남... 지리는 매운탕처럼 고추장 양념이 들어가질 않으니 깔끔하게 맛있게 하기 어려운 메뉴인 것 같습니다.
돌솥밥은 1인당 나옵니다. 단무지와 김가루와 무슨 해초 같은 게 들었는데, 해초가 들은 돌솥밥을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해초를 씹으니 향이 올라와서
아쉬웠습니다.
후식은 매실차였습니다.
이렇게 사무실 분들이랑 "도쿄하나부전점" 에 2번째 방문하고 왔는데요, 다들 하시는 말씀이지만 먹고 나와서 막 "아~ 맛있게 먹었다~" 이런 느낌이 없더라구요. 근데도 까먹고 또 가게 되는 그런 느낌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