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은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연대기 퀘스트 인 '차원의 틈 오메가' 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있습니다.  또다시 무사히 오메가의 검증을 끝낸 치즈일행. 하지만 도중에 오메가의 습격으로 네로가 쓰러지게되고..치즈또한 오메가에 의해 위험에 처하게된다. 그 순간 자신의 힘을 사용한 미드가르드오름의 도움으로 치즈는 구속에서 가까스레 풀려나게되고, 시드와 치즈는 그 후 차원의 틈에서 벗어나지만 다시끔 오메가의 부름이 들려오게되는데... 어느정도의 정비를 끝마치고 오메가의 부름을 듣고 다시 오메가가 있는 구덩이 쪽을 찾은 치즈일행! 네로도 저번 회에 리타이어되었기 때문에 이제 남은 인원은 시드와 치즈와 알파뿐이네요... 하지만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는 일이니! 다시 구덩이 속으로 들어가봅시다!! 그렇게 다시 찾아온 차원의 틈...이번에는 정말 딱봐도 이때까지의 차원의 틈의 모습과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 저 알과도 같은 구조물이 하나하나 전부 피험세계라고 들었는데... 이제는 정말 한 개의 피험세계밖에 남지않은 모습...
저멀리서 뽈뽈뽈 다가오는 '레벨 측정기'! 왠일로 이번에는 오메가가 환영까지해주네요.
방금 전 시드의 말을 긍정하며 벌써 검증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말해주는 오메가. 이때까지 89개의 유사생명들이 결투를 치루었으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그룹의 4개체들을 또다시 싸움을 붙여 이제 정말로 마지막 개체만이 남은 듯하네요.
이번이 정말로 마지막 검증... 이 싸움에서 이기면 오메가 본체와 싸울 수 있고, 오메가가 이긴다면 치즈일행과도 같은 '약한 승자' 의 장점을 도입,학습한다는 목적을 이루게되는 것.
더이상의 전투력 테스트는 필요없다고 말하는 오메가. 즉, 바로 저 피험세계로 들어가 남은 마지막 적을 쓰러트릴 수 있다는 말인데요. 좋아! 그럼 바로 적을 쓰러트리기 위해 출발해봅시다! ...만! 갑자기 말을 하며 치즈일행을 멈춰서게 만드는 오메가. 왜? 또 뭐..공지할 사항이 남은거니...??
이제 더이상 역할은 끝났다면서 알파의 동행을 불허하는 오메가.
지금부터는 자기가 관리하기에 알파를 통한 간섭권의 사용이 불필요하다는 오메가. 하기야 지금까지 델타/시그마 편에서는 알파가 간섭권을 빌려줘서 전투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오메가 자체가 관리를 잡으니 더이상 알파가 간섭권을 빌려줄 필요는 없겠죠.
알파가 가고싶다는데 동료니까 당연하지! 무슨 상관이야! 라고 말하는 치즈일행에게 이제 알파는 필요가치가 없어졌으니 '동료' 가 아니라고 말하는 오메가... 역시 무언가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의미와 오메가가 생각하는 의미는 다른듯하네요.
그 후 알파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오메가. 알파는 원래 바깥의 인간들..즉 치즈일행을 이쪽 차원의 틈으로 끌고오기 위한 일종의 미끼역할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사실은 만들어지기 전에 부여된 것이므로 알파 본인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사실 그것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알파는 오메가가 최초로 만든 개체이며, 처음이자 유일하게 '약한 승자' 를 재현한 개체였다는 것! 처음에는 이 알파를 이용해 이때까지 그래왔듯 싸움을 붙여서 검증을 통해 약한 자가 강한 자를 이기는 모순의 의미를 밝혀서 습득하려고 했던 오메가였으나.....
하늘 위에서 수도없이 떨어지는 알파와 같은 색의 초코보 깃털들... 오메가가 하는 말과 함께 본다면..이것은 수도없이 검증을 하고 사라졌던 수많은 알파의 깃털들이 아닐까 싶네요.
결국 너무나도 허무하게 져버린 알파를 대신해서 검증을 해줄 '약한 승자' 가 필요해졌고 오메가는 눈을 지상으로 돌려 기억을 지우고 귀소본능을 입력한 알파를 이용해 바깥의 인간들을 차원의 틈으로 데려온다는 제 2의 계획을 세우게된 것. 그리고 그 계획대로 알파는 치즈일행과 오메가가 만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죠.
사라진 깃털이 있던 손을 불끈쥐며 말하는 시드.
시드의 오메가를 향한 한마디. 오메가가 생성기능으로 재현한 강자들은 전부 수치뿐인 껍데기일뿐, 실제로 그들이 강자일 수 있었고 혹은 약한 자가 영웅이 될 수 있었던 것도 각자의 '신념'이 존재했기 때문이라며 반문합니다. 오메가는 진정한 의미로는 아무 것도 그대로 재현하지 못한 것이죠. 뭔가 이 말이 알파에 대한 오메가의 태도를 본 시드의 한마디 같았지만..강자와 영웅 이야기를 할 때 옆의 치즈의 모습을 비춰주니 신념의 산증인인 빛의 전사와 함께 말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어쩌면 정말 그런 의미일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어떤 적을 데려오더라도 우리가(..물론 치즈가) 이길 수 있다며 당당하게 말하고 전의를 불태우는 시드. 뭔가 이런 적극적 모습을 보는 건 홍련 때와서는 처음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알파도 같이 가자고합니다!
책임을 느끼는 듯 아직 시무룩한 알파와 그런 알파를 보며 괜찮다면서 웃어주는 치즈.
치즈의 웃음의 의미를 알았는지 알파도 다시 기운을 차리고 함께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생각하듯 그것을 조용히 바라만 보고있는 오메가의 모습.... 이로써 오메가 스토리의 마지막 전투이자 이야기인 차원의 틈 -알파편- 이 시작됩니다! 차원의 틈 오메가는 총 8명의 파티원들이 도전하는 8인 레이드로, 총 4층까지 존재하며, 한 층 한 층 나타나는 네임드 몹을 쓰러트리는 토벌전 형 레이드에 속합니다. 각 층마다 독특한 네임드 몹이 출현하며 사용하는 기믹도 천차만별! 이번에는 델타편, 시그마편 과는 다르게 각 층마다 무조건 전작의 오마주요소가 있는 보스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의 스토리에서만 등장했었던 오메가와의 전투가 있답니다! - 차원의 틈 오메가 알파편 1층 - 1층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공중정원과도 같이 붕 떠있는 장소. 얼핏보면 신전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멀리..옥좌로 보이는 곳에는 누군가가 마치 왕처럼 앉아있는데요.
마치 마왕처럼 손을 한번 풀어주고 천천히 다가오는 최후에 남은 피험세계의 적이자 알파편 1층의 적의 정체는 '마신 카오스' 이 카오스라는 몬스터는 무려 '파이널 판타지 1' 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했던 몬스터인데요. 자신이 영원히 군림하기 위한 세계를 만들기위해 4개의 분신을 만들어 이곳 저곳으로 각각 보내 타임패러독스를 발생시키고 세상을 윤회시켰던..그런 몬스터였죠! 사실 1에서의 카오스는 팔이 2개인데 알파편에서는 어째서인지 팔이 4개가 되어있더라고요. 아마 위의 디시디아 파이널판타지 일러스트의 디자인을 채용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뭔가 처음보면 어딘가 삼투신 중 하나인 세피로트와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마 세피로트의 모델링을 개조해서 카오스의 모델링을 만든거같습니다! 1층부터 1편의 최종보스인 카오스라니..대체 다음 층의 보스는 과연 누구의 오마주일지..싶었답니다.
카오스를 쓰러트린 치즈. 그리고 울려퍼지는 오메가의 축하(?)메세지. 이로써 모든 피험세계를 통한 검증은 종료되었고 오메가와의 승부만이 남게되었네요.
하지만 여전히 어떻게 치즈일행이 자신의 예측을 뛰어넘는 결과를 낼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는 오메가. 아직도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한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치즈일행에게는 있고...오메가에게는 없는 것. 그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사고가 루프에 빠졌다는 오메가. 이론으로 규정할 수 없다며 갑자기 자신이 상정하지않은 미완의 검증을 해야겠다며 치즈를 추가스테이지로 보내겠다고합니다.
잠깐의 섬광 후 치즈가 다시 눈을 뜬 곳은 아까의 장소가 아닌 어디인지 모를 곳. 주위의 풍경부터 하늘까지..마치 우리가 알고 있던 세상이 아닌 것 같은 느낌. 이 곳도 아까처럼 어딘가의 피험세계인걸까요?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살피는 치즈에게 친절하게 이 곳이 어디인지 알려주는 오메가. 이 피험세계에 투영된 것은 '오메가의 기록' 즉, 오메가의 기억 속의 어떤 장소라고 합니다. 아주 오래 전..알라그 제국에게 발견되기 전, 별을 떠돌던 오메가가 만난 '최강의 적'.. 그 적과 만난 행성의 모습인걸까요?
아마 이번 보스는 오메가의 기록 속의 적인가봅니다. 하지만 자신조차 이기지못해 불완전하게 재현되었다고 말하는 오메가. 말그대로 불완전한 적이므로 자신은 승패에 상관없이 예정대로 치즈일행과 싸울 것이라는데... 알라그 제국에서 대바하무트용 병기라고 불렸고, 지금까지 전설이나 설화 속 여러 강적들을 재현했던 그 오메가가 이기지못한...'그것'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게다가 이번에는 충분한 경고와 살아남길 바란다는 말까지 하는 오메가.
청록색의 구름을 해치며 나타난 '그것'의 모습.. 하지만 어째서인지 익숙한 기분이 듭니다..마치 어디서 본듯한.. 그리고 귀에 들려오는 익숙한 BGM까지... 오메가가 그토록 말했던 최강의 적의 정체는 역시 환룡 '미드가르드오름' 이었습니다. 그것도 하이델린의 수족이 되기 전...자식인 칠대천룡들을 위해 이 별까지 날아오지 않았던 시절의 미드할아버지. '용의 별' 이라는 본래의 행성에서의 오메가와 싸웠던 전성기 미드할아버지의 모습. 바로 그 미드가르드오름이 치즈일행이 상대할 다음 적인 것이죠. 과거의 미드할아버지를 보고 말도 안 나올정도로 벙찐듯한 표정의 치즈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 때 다시 들려온 시드와의 교신. 그래! 솔직히 예정에도 없던 전투를 정비없이 바로 하라니..너무 억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시드의 말을 수긍하며 재정비를 수락한 오메가. 오메가는 치즈에게 다시 재정비 후 피험세계로 입장하라고 말합니다. 시드의 교신 덕분에 다행이도 1층의 전투 후 곧바로 전투를 시작하는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않았네요. 그렇게 미드가르드오름을 뒤로하고 재정비를 위해 차원의 틈 로비로 귀환하는 치즈. (솔직히 이 순간 찍기 엄청 힘들었어요...) 과연 치즈일행은 전성기의 미드가르드오름을 격파하고 오메가와의 싸움도 승리할 수 있을까요..! |
차원의 틈 오메가 스토리 - chawon-ui teum omega seut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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