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시나리오 다운 - danpyeon-yeonghwa sinalio daun

시나리오와 관련한 책들은 많다. 하지만 그것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장편영화를 중심으로 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어떤 책도 단편영화를 다루고 있지 않다. 이런 사실은 어찌 보면 단편영화란 장편영화라는 좀더 넓은 세계의 변두리에 위치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현실을 반영한다.

물론 이것은 신화에 불과하다 진실은 단편영화가 장편보다 창의성과 상업성이라는 양측면에서 제작기획은 물론이거니와 표현성에서도 훨씬 풍부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내 생각으로는 단편영화만이 여전히 영화에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는 마지막 구원의 약속이다. 그것은 썩어가는 영화의 방부제와도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앙리 랑그르와

이 책은 영화나 비디오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은 단편대본을 쓰는 데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쓰여졌다. 초보작가나 영화감독 지망생, CF나 홍보영화 같은 전문적인 단편 필름 제작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정보와 효과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개념과 원칙들은 단편 형태의 대본을 전문으로 하는 시나리오 작가뿐만 아니라 그 동료들인 영화감독과 전문 예술가, 관련분야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나, 이론과 실용을 두 축으로 해서 마치 강의하듯 쉽고 생생하게 글을 전개해 나가는 저자 특유의 솜씨는 이 책의 고유한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는 영화 같은 실제적인 프로젝트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한국의 단편영화는 "한국영화 르네상스"라고 표현될 수 있을 정도로 양적, 질적 측면에서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2-3년 전부터 인디 스토리와 미로비전 같은 독립영화 전문배급사가 출현하였고, 해외 영화제에 출품되어 좋은 성과를 올리는 단편영화들이 속속 생겨나기 시작했다.

90년대 이전에는 10군데 정도에 불과하던 영상 관련 학과도 현재 30개 이상으로 늘었다. 단편 형식의 작품을 포함하는 크고 작은 영화제도 2000년을 기준할 때 50개가 넘을 정도로 단편영화를 위한 채널이 확대되고 있다.

이 책은 단편 형식의 특수성과 창작과정론에 주목하면서 글쓰기의 기술과 소재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습작일지, 9가지 습작연습, 초고를 쓰는 데 필요한 다양한 방식, 자신에게 적합한 글쓰기 환경 조성, 초고를 고쳐 쓰는 방법, 완성 대본에 날개를 다는 방식 등을 자상하게 안내하고있다.

저자 소개
저자인 윌리엄 필립스는 미국 오클레어에 소재한 위스콘신대학의 영문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학부과정에서 단편 시나리오 영화개론, 단편소설 쓰기 등의 강의를 맡고 있다. 또한, 그는 창작 단편대본의 구연과 방송 관련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성 존 한킨 St. john Hankin:Edwardian Mephistopheles」(1979),「영화 분석 Analyzing films」(1985),「영화개론 film:An Introduction」(199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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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반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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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김형진  (SBS 드라마 '똑바로 고쳐라 ', MBC 드라마 '스쿨버스' 등 대본을 썼고 동화 '몽당분교 올림픽'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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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전소설.hwp (27.5K) 191회 다운로드 | DATE : 2019-07-26 13: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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