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으로 하지메를 도발하는 켄자키 하지메도 이에 응합니다. 켄자키의 목적은 조커가 되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졸려서 쓰러질 정도로, 닷디의 도움이 없었다면 잡몹인 다크로치들에게 당할위기에 처할 만큼 지쳐가면서도 부담이 큰 킹 폼을 남발한 것이었죠. 다시 시작된 킹 폼 vs 조커 배틀파이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게 조커이기에 지구의 생명체들은 무한증식되는 다크로치들에게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래서 켄자키는 스스로가 제 2의 조커 언데드가 되어 배틀파이트를 재개하려던 거죠. 켄자키를 막으려 했으나 갸렌 버클이 파괴되어 다크로치들을에게 가로 막힌 닷디 무츠키와 노조미도 위험에 처합니다. 기어이 다크로치들은 쿠리하라가에까지 침입합니다. 한창 혈전을 벌이고 있는 킹 폼과 조커 지난번 과는 달리 켄자키가 멀쩡한 상태가 아니기에 동급으로 싸웁니다. 최종결전에서 보스도 아니고 주인공이 너프를 먹다니(...) 서로의 힘이 부디치며 폭발이 일어납니다. 폭발로 날려진 둘 하지만 다시 일어나서 싸움을 재개합니다. 이정도면 쿠우가 vs 다그바에도 밀리지 않는 영혼의 맞다이네요. 켄자키는 몸에 이상이 생겨 뒷걸음을 합니다. 심장처럼 고동하는 언데드 문장들 켄자키는 자신에게 생긴 이변을 눈치챕니다. 그 많던 다크로치들이 사라지고 해변가에서 모노리스가 형성하던 다크로치들도 사라집니다. 카라스마는 켄자키에게 생긴 이변을 눈치챕니다. 스스로 봉인되 지구의 멸망을 막으려한 하지메지만 켄자키에게서 언데드와 같은 녹색 피가 흐르는것을 보고 경악합니다. 블레이드 버클을 때어내자 거기에 하지메와 같은 조커 언데드 버클이 드러납니다. 완전히 언데드로 각성한 켄자키 둘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모노리스의 석판 하지메는 긍정하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모노리스를 박살내는 켄자키 34화의 이대사와 비교해보면 참... 하지만 그런 켄자키의 각오를 비웃듯 보란듯이 다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모노리스 너무나 쓸쓸해 보이는 켄자키의 등 결국 그렇게 켄자키는 멀리 떠나버렸습니다. 에필로그에서 순간 켄자키의 환영까지 보는 하지메를 보면 동료들 모두가 그렇겠지만 하지메도 켄자키가 정말 그립겠죠. 정말 슬픈 결말이였습니다. 초딩때 더빙판으로 38화까지만 듬성듬성 봤다가 결말을 보고 충격먹었죠. 라이더 주인공중 불행한건 하루토도 있지만 켄자키가 한수 위인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