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공무원 연봉 - gisangcheong gongmuwon yeonbong

2021년 평균연봉

계약직 포함 임원 포함

본 자료는 사람인 내부 수집 데이터와 기업의 경영공시자료, 공공기관의 공개자료 및 보도자료, 기타 자료(국민연금)를 토대로 통계분석하여 추정하였습니다. 연봉 데이터 출처 및 성과급, 계약직 근로자 급여 등의 포함 여부는 기업별로 다를 수 있으며, 실제 기업의 연봉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기업의 정보 및 급여 수준을 참고하는 자료로 활용하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3,420 만원

최저 2,201만원 최고 4,813만원

2020년 대비 2.46% 기관/협회 순위1000+ 연봉정보 신뢰도

연봉정보 신뢰도 기준

연봉 데이터의 연령별(20 ~ 50세) 분포 개수에 따라 신뢰도 부여

  • 매우 높음: 26개 ~ 31개 구간의 연봉 데이터 보유
  • 높음: 16개 ~ 25개 구간의 연봉 데이터 보유
  • 보통: 7 개~ 15개 구간의 연봉 데이터 보유
  • 낮음: 1개 ~ 6개 구간의 연봉 데이터 보유
  • 매우낮음: 기초 데이터만 존재

※ 기초데이터 : 국민연금, 고용보험, 금감원, 알리오 정보 등

매우
낮음

  • 기상청
  • 기관/협회
  • (단위:만원)

2021년 동종 업종 평균 대비 21.25% 낮은 수준

출처 : 사람인 내부 수집자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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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나요? 아마 핸드폰을 열어 날씨를 먼저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날씨를 확인해야 오늘 출근 전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혹은 빨래를 해야 할지, 외출을 할 수 있을지 하루의 스케줄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날씨는 그만큼 우리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이 날씨를 예측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기상예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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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상예보관은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일기 예보가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얼마 전 한 기상예보관이 직장인 브이로그를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은 비난보다는 격려를 보내고 있는데요. 과연 기상예보관이란 직업은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상예보관은 어떻게 날씨를 확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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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기상예보관은 5년째 기상청에서 일하고 있는 전일봉 예보관입니다. 전일봉 예보관은 눈을 뜨자마자 매일 아침 기상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레이더 영상을 보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현재 구름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날씨 중점사항 등은 어떤지 체크하며 출근도 하기 전 날씨를 보고 있습니다.

2. 12시간 근무하며 화장실 한 번 밖에 못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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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보는 초단기, 단기, 중기, 장기 예보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일봉 예보관은 총괄예보관실에서 단기예보를 맡고 있죠. 단기예보는 전국을 총 3,500여 개의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날씨를 예보하는 것인데요. 정시 기온, 최고와 최저기온, 강수형태 등 11개 요소를 3시간 단위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모든 동네의 날씨를 예보하기에는 너무나 방대한 양인데요. 이에 수치예보모델의 도움을 받아 예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치예보모델이란 미래의 날씨를 시간대별로 자동 예측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수치예보모델도 10km보다 좁은 범위의 날씨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에 예보관이 개입해 날씨 예보를 예측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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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일봉 예보관은 끊임없는 회의에 참석해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기상 상황을 수정하는데요. 3시간마다 업데이트해야 하기에 쉴 틈 없이 움직이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근무시간 중 화장실을 간 횟수가 한 번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기상청 내에서도 업무 강도가 최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3. 점심시간에 커피 마시며 산책하는 게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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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실의 특징 중 하나는 24시간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기상청 예보관들은 교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전일봉 예보관에 따르면 주간 근무 12시간과 야간 근무 13시간을 4일씩 돌아가며 하는 루틴이라고 하네요. 또한 예보실은 언제든 특보를 발표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져야 하기에 점심시간 또한 일정치 않고, 직원들이 모두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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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대로 팀을 나눠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죠. 이에 전일봉 예보관은 '나가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한 잔 하며 식사하는 것이 로망'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 공무원인데 경쟁률이 10:1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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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기상청 예보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이들은 공무원이기에 기상직 9급 또는 7급에 합격해야 합니다. 기상직 9급의 경우 일반직 공무원이 시험을 보는 과목 세 가지(국어, 영어, 한국사)에 기상학개론, 일기 분석 및 예보법 등 기상 전문 과목을 공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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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기상직 공무원의 채용은 어느 정도의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9급을 기준으로 2019년 20명, 2020년 16명을 뽑았는데요. 2021년의 경우 45명을 선발하며 채용규모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경쟁률도 현저히 낮아졌죠. 일반 모집의 경우 49명을 선발하는데 452명이 지원해 9.2: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2020년에는 20.4:1, 2019년에는 22.9:1이었습니다. 

5. 각종 수당 영끌해야 겨우 2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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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기상청 예보관의 연봉은 어느 정도일까요? 공무원이니만큼 기상청 예보관 또한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봉급을 받습니다. 단 예보관의 근무 특성상 교대 근무가 많기에 휴일수당이나 야간수당 등을 더 받을 수 있기에 정근을 하는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보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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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기상직 9급 공무원의 월급명세서가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3호봉을 기준으로 시간 외 수당 33시간, 야간수당 56시간, 휴일수당 1일을 포함해 210만 원가량을 실수령액으로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