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을 자주 혼란스럽게 하는 영어 문법 중의 하나는 단연 관사의 사용법일 것입니다. 처음으로 언급하는 사물에 대해서는 부정관사 “a” 와 “an”이 붙고, 이미 언급한 사물이나 특정 명사에는 정관사 “the”가 붙는 것으로 배우셨을 겁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개념에 대해서는 관사를 붙이지 않는 것으로 배우셨을 것 입니다. 하지만 더 복잡한 문장을 구사하게 될 수록 보다 많은 고민과 혼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이 명사는 특정한 것인가 일반적인 것인가?', ‘셀 수 있는 것인가 셀 수 없는 것인가?'처럼 문법 규칙을 하나 하나 생각하면서 말을 하다 보면 원래 전달 하고 싶었던 내용이 무엇인지 본인도 헷갈리게 되죠. 하지만 때로는 자신의 감에 의존해서 “왠지 맞는 것 같은 것”으로 사용해야 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렇게 말하는 게 그다지 좋은 조언이 아닌 것처럼
들릴 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지난 번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듯이, 영어 스피킹의 목표는 이해 할 수 있는 의사 소통을 하는 것이지 문법 연구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규칙을 외우는 것보다는 문장을 리프로듀스(reproduce)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일단 여기에서는 카테고리 별로 흔히 사용 되는 관사의 사용법에 대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어떤 관사를 어디에 붙여야 할지 잘 모르는 단어나 문장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사물을 처음으로 언급할 때 I saw a drunk man on the bus this morning. 직업에 대해 말 할 때 I am
an English teacher. 이미 언급한 사물에 대해서 I have a son and a daughter. The boy is five and the girl is ten. 지리, 지역의 명칭 Some animals live in the North Pole. 강, 바다 The Nile is the longest river in the world. 어떤 사물이 최고, 또는 유명하다라는 것을 강조할 때 “the.” Hongdae is the place to go for clubbing. 한 나라의 이름이 복수의 지역을 암시하고 있거나 states, kingdom, republic 또는 union 이 있을 때 The United Kingdom. 기관의 명칭 앞에는 정관사 “the” 를 소문자로 붙인다 We went to the American Automatic Association. 특정한 사물이지만 고유명사 (사람이나 나라의 이름)가 아닐 때 The earth is a beautiful place. 지구는 우리가 알기로는 하나 밖에 없죠? 하지만 그 명사의 특정한 사례에 대해서는 부정관사를 붙입니다. There is a cold wind blowing. 관사가 없음스포츠 I play soccer. 일반적인 개념 Inflation is rising in Korea. 불 가산 명사를 일반적인 개념으로 말할 때 Information is everywhere on the Internet. 정보는 셀 수 없음. Coffee is my favorite drink. 커피는 셀 수 없음. 하지만, I spilled the coffee on my computer. 이 때는 일반적인 커피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손에 든 컵 안의 커피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기 때문에 정관사가 붙는다. 불가산 명사라도, 앞에 형용사가 있거나 뒤에 명사를 꾸미는 구(句)가 있으면 부정관사 “a, an”을 붙인다! Knowledge is powerful. -> He has a good knowledge of French. 혹시 어떤 관사를 붙여야 할지 헷갈리는 단어나 문장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About Josh 이 글을 쓴 사람
영문법 도우미: 관사의 사용 관사는 영어에서 매우 중요한 말인데도 어느 이유에서인가 학생들은 말할 때 이것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 저는 관사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원어민은 관사가 빠진 부정확한 문장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챕니다. 우선, 관사의 정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어에는 세 개의 관사가 있습니다. ‘a’, ‘an’, ‘the’가 바로 그것입니다. 관사는 명사 앞에 옵니다. a/an 명사가 특정 대상을 지칭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부정관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a table’은 어느 테이블이나 될 수 있습니다. 또는 특별히 선택한 것이 아닌 아무 사과 (an apple)나 먹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둘 중 어느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는 명사가 자음 또는 모음으로 시작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모음(‘a’, ‘e’, ‘i’, ‘o’, ‘u’)일 경우 ‘an’, 자음일 경우 ‘a’를 사용합니다. 예외 이러한 규칙에도 예외는 있습니다. ‘u’로 시작하는 명사일지라도 발음이 ‘you’일 경우에는 ‘a’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I went to a university”처럼 말입니다. 또한, “we have an hour before the movie starts”처럼 묵음 ‘h’로 시작하는 명사일 경우는 ‘an’를 사용합니다. The 명사가 특정 대상을 지칭하기 때문에 이것을 ‘정관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I bought the table”인 경우는 내가 산 특정 테이블을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관사는 명사 앞에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언제 사용하고 언제 사용하지 않는지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관사를 사용하지 않는 명사:
관사를 사용하는 명사:
켈리 다워 Image: cliff1066 Wil Wil은 작가, 교사, 학습기술자이며 언어 배우는 것을 즐겨 합니다. 강의실과 온라인에서 10년 가까이 영어를 가르치고, 교사들을 교육시켰으며, 여러 개의 주요 웹사이트에서 활용되고 있는 이러닝 교재를 제작하였습니다. 4개 언어를 구사하며 현재 또 다른 언어를 배우려고 준비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