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월급 실수령액 - gyosa wolgeub silsulyeong-a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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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친구분 아들이 초등학교 교사(4~5년차 정도)인데 매일 아들자랑하면서
월급이 300만원 가까이 한다고 하네요... 매달 적금도 200씩 넣는다고 하고...
그게 정말이라면 대기업 부럽지 않은 월급인데...
초등교사 월급이 그렇게나 많이 받는지..??

혹시 dp에 초등교사로 계신분이나 어느정도 받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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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교사의 월급 실수령 현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8.238) 2019.05.09 07:06:06

8년차란건 군경력까지 포함된 것이고, 실제론 만 6년이다.
11호봉으로 시작해서 1정 연수 추가됐기 때문에 18호봉이다.
올해는 담임이 아니라서 담임수당 13만원은 없다.
고등학교 보충수업비는 내역서에는 안 나오는데, 이건 학교마다 지급 방법이 다를 거다. 이 학교는 2개월에 한 번씩 지급해준다고 하던데 아직 통장에 꽂히진 않았다.
실수령 평달 300 찍으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는 것으로 생각해볼 때, 교사 월급이란 게 혼자 살면 넉넉하지만 결혼해서 자식 키우며 살기엔 빠듯한 게 현실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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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한지 올해로 20년차가 다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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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아이들과 만나던 신규 1년차 햇병아리 교사 시절 교탁 앞에 선다는 것 자체가 참 부끄러운 일이었는데요.

그렇게 부끄러움 많던 제가 벌써 초등학교에서 20년 차 경력의 교사가 되었고 월급여 및 연봉도 이렇게 많은 액수를 받는 다는 사실이 내심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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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생각해보니 첫 근무를 시작한 초등학교 1년차 신규 교사 시절 첫 월급 명세표를 보고 처음으로 찍힌 실수령액이 생각보다 높아 적지 않은 급여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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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교사로서 받은 첫 월급을 당시 제게는 큰 액수였음에도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의 떡을 돌리고 평소 밥을 자주 사주시던 부장님들께 선물을 해주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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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서 첫 월급의 추억은 지금 제가 생각해도 기특하고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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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사 신규 월급명세서를 보면 제가 처음 교직에 발을 내 디디던 순간과는 급여가 너무 달라져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하네요.

물론 물가가 오르다보니 실제 체감하는 월급 수준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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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은 기회에 함께 배구 모임을 하던 선생님 중에 20년 경력의 중학교 교사가 있어서 서로 중학교 초등학교 교사로서 월급을 인증한 적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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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을 말한다는 게 사실 좀 부끄러운 일일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같은 직종에 있다 보니 허심 탄외 하게 중학교 초등학교 봉급이 얼마인지 이야기를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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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사 20년차 월급은 초등학교 교사 20년차와 크게 다른 바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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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방과후를 하는 지 여부와 가족 수당 등에서 일부 차이가 날 수 는 있지만 공무원의 봉급 체계라는 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호봉제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별반 차이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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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봉제 의미는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호봉에 따라 월급이 상승하여 지급하는 제도를 말하는데 이러한 급여 체계에 따라 중학교 교사로서 20년차 월급이나 초등학교 교사 20년차 월급이나 고등학교 교사 20년차 월급이 크게 다르지 않은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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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있는 지인의 이야기로는 고등학교 교사 월급은 그래도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 등이 많고 시간외를 50여시간 최대한 달 수 있어서 얼마간의 소득이 더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선생님의 월급 차이는 크게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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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연봉과 급여는 우리 교원 공무원들이 적용 받는 호봉표를 통해 어느 정도 여러분들도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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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서 근무하고 있지만 중학교 교사와의 월급 연봉 차이보다는 같은 학교급이라도 여교사와의 월급 연봉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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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보통 초등학교 여교사는 대학 4년간을 인정받아 9호봉으로 교직생활이 시작되는 데 남자는 대학 4년 뿐만 아니라 복무 기간 2년을 더해 일반적으로 11호봉으로 시작하게 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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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이기에 11호봉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게 벌써 20년 전으로 신규교사로 첫 월급을 받을 때 초등학교 교사 초임연봉은 11호봉 월급이 150만원이 안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등학교 교사의 1년 연봉이 2 만원이 채 안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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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본봉은 쥐꼬리만 한데 각종 세금을 떼기 시작하니 초등학교 교사 연봉 실수령액이라고 하는 게 100만원을 겨우 넘어서더군요. 남들이 볼 때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경제적으로 나쁘지 않아 보이겠지만 저로서는 생활하기가 참 팍팍했고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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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초등학교 교사 연봉은 그럼 얼마나 될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20년차 중학교 교사 연봉과도 비슷하지 않을 까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