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자동차의 세차를 한다고 한다면 외부, 내부만을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외부에서도 하부는 눈에 보이지 않아 종종 놓치고 말게 됩니다. 하부 세차를 하지 않아 하부 침식이 될 경우 장고장이 될 수 있어 주기적으로 하부 세차를 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하부 세차에 대하여 알아보고 자동차 하부 세차 방법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하부세차

자동차 하부 세차는 말 그대로 자동차의 하부 쪽을 깨끗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자동차 하부 세차가 왜 중요한 지를 알아야겠죠. 자동차의 하부에는 브레이크 패드, 로어암, 쇼크 업소버 등 많은 부품들이 보이게 됩니다. 이때 운전 중 노면에 가깝기 때문에 튀어 오르는 돌이나 빗물, 염화칼슘등으 차량 하부를 위협하게 됩니다.

차량은 금속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 녹이 슬고 산화 현상이 발생되게 되는 것이죠. 이런 이유로 하여 차량의 밑을 세차를 하여야 부품들이 상하지 않고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언더코팅 작업을 하지만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면 무뎌질 수 있기 때문에 하부 세차를 하셔야 합니다.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자동차 하부세차 주기

자동차 하부 세차는 매일 하시는 것이 아닌 차량의 세차를 할 때 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신경을 써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겨울철입니다. 겨울철에는 세차를 잘 안 할 뿐만 아니라 도로에 눈을 녹이기 위해 염화칼슘을 뿌리기 때문입니다. 염화칼슘은 차량 하부에 부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눈길을 주행하셨다면 그 후 바로 하부 세차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오프로드나 바닷가의 모레 위를 주차하거나 주행하셨다면 그 후 하부 세차를 즉각 해주셔야합니다. 바닷물에 있는 소금기가 차량 하부에 위협을 주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하부세차 방법

자동차 하부 세차를 하는 방법은 셀프로 하실 때에는 셀프세차장에 가셔서 고압 호스를 이용하여 자동차 바닥에 분사를 해주시면 됩니다. 세정제가 필요하지 않고 물만으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분사를 해주셔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자동차 전문 세차장에서 고압세척을 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세차를 하는 곳에는 하부 세차를 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하부세차를 맡기시면 편안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자동차 전문 세차장이 아니더라도 일반 기계 세차장에 가시면 됩니다. 물론 하부 세차까지 하는 곳에 가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가장 저렴한 가격에 편안하게 자동차 하부를 세차할 수 있기 때문에 제일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자동차 관리는 한두 가지만 한다고 다 했다가 아니라 평소에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자동차 하부를 점검할 때에는 주로 50,000km 이상 주행하면 한 번씩 주기 점검을 하셔야 차를 더욱 오래 타실 수 있게 됩니다. 

2022.01.04 - [자동차] -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꼭 주행거리 만 있는가.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꼭 주행거리 만 있는가.

자동차를 운행하게 된다면 교환을 해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중 오늘은 차량을 운행하면 무조건 해야 하는 엔진오일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언제가 적당한지

cookschool.tistory.com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2022.03.18 - [자동차] - 장마철 차량 관리 4가지와 운전 습관

장마철 차량 관리 4가지와 운전 습관

여름철 장마철이 오게 된다면 차량을 관리하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때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미리 차량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으셔야 장마철에도 무사히 지나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야 차량

cookschool.tistory.com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2022.01.27 - [자동차] - 타이어 교체주기와 수명

타이어 교체주기와 수명

자동차의 신발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어. 하지만 타이어는 생명과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교체주기가 참 중요합니다. 타이어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바꾸지 않고 계속해서 다닐 수는 없습니다.

cookschool.tistory.com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얼마 전 셀프 세차장에서 50대 아주머니로부터 “이 기계 어떻게 쓰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한창 차에 비누칠을 하고 있던 중이었고, 마음이 급했던 터라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저기 주인 아저씨한테 물어보세요. 저도 잘 몰라요.”

늦었지만 불친절했던 것에 대해 사과 드린다. 대신 지금부터 셀프 세차장 이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을 드리려 한다. 준비물은 극세사 걸레와 타이어 세정 광택제, 이렇게 두 가지면 족하다. 바짝 마른 일반 걸레는 차량 도장에 흠집을 낼 수 있다. 참고로, 취재는 서울 노원구의 한 셀프 세차장에서 협찬 없이 자비로 이뤄졌음을 밝혀 둔다.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그림 1

셀프 세차장마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기계가 있다. 사진의 1번에 500원짜리 동전을 넣거나 2번에 카드를 넣어 돈을 지불하고 3번의 버튼을 눌러 물을 뿌릴 것인지(물세차), 거품솔로 문지르거나(거품솔), 폼건(Foam Gun)으로 비누거품을 뿌려 세차할 것인지(폼건세차)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충전식 카드는 세차장에서 판매하는데 보통 1만원을 내면 1만1,000원을 충전해주기 때문에 동전보다 경제적이다.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세차장 바닥엔 50원짜리 크기로 1㎝ 정도 튀어나온 노즐이 있다. 앞의 사진에 나온 기계에서 하부세차를 선택하면 20여개의 노즐이 45초 정도 물을 뿌려준다. 도로의 얼음이나 눈을 녹일 때 사용하는 제설제는 철판을 부식시키는 염화칼슘 성분이므로 겨울이 지나면 한 번씩 하부세차를 해주는 게 좋다.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세차를 시작하기 전 차 안 바닥에 깔린 매트를 미리 사진처럼 꺼내놓아야 한다. 이렇게 벽에 세워놓고 물을 뿌리면 따로 돈을 내고 매트 청소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드디어 세차 시작. 물을 잘 뿌리는 것만으로도 세차의 절반은 성공이다. 흙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걸레질을 하면 겉면 도장에 흠집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남김 없이 털어낸다는 생각으로 물을 사정 없이 뿌려주자. 수압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차에서 1m 정도 떨어져 물을 뿌리는 게 좋다. 오른쪽 붉은 원 안으로 보이는 게 폼건(앞쪽)과 워터건(뒤쪽)이다.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이번 세차의 목적은 ‘겨우내 묵은 때 벗기기’이므로 거품솔보다 500원 비싼 폼건을 이용했다. 보통 분사 시간이 1분밖에 되지 않으므로 걸어가며 뿌린다는 생각으로 신속하게 거품을 뿌려야 한다. 타이어와 휠에 거품을 뿌리는 것도 빼먹지 말자.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세차장 벽에 붙어 있는 설명에는 폼건을 뿌리고 몇 분 있다가 물로 닦아내도 된다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영 개운치 않다. 스펀지로 살살 분지르면서 때를 벗겨내야 비로소 번쩍이는 광택을 볼 수 있다는 게 기자의 생각이다. 스펀지와 고무장갑은 대부분 셀프 세차장에 비치돼 있다. 휠을 닦는 스펀지는 따로 있으니 구별해서 사용하자. 비누칠이 끝나면 물을 뿌려 마무리 한다. 물을 뿌릴 때 원칙은 ‘위에서 아래로’. 지붕, 창문, 보닛, 도어 순으로 물을 뿌려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니까.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물을 뿌려 거품을 다 닦아냈으면 차를 세차 부스에서 밖으로 옮겨 마무리 한다. 물기 제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넋 놓고 있다가는 물방울과 물이 흘러내린 자국 등 각종 무늬가 새겨진 자신의 차를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부분. 사진처럼 도어 안쪽 물기도 잘 닦아내야 타고 내릴 때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세차의 화룡점정(畵龍點睛ㆍ용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찍어 넣는다는 뜻으로 일의 마무리를 완벽하게 끝냄)이라 할까. 타이어 광택 세정제를 뿌리지 않으면 양복을 잘 차려 입은 신사가 짚신을 신은 것 같다. 세정제가 타이어 외의 다른 부분에 묻지 않게 잘 뿌려만 주면 끝.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실내 먼지를 걸레로 잘 닦아주고 작은 흙먼지는 진공청소기로 빨아낸다. 흡입구를 바닥에 밀착시키고 사진처럼 좌우로 긁듯이 움직이면 입자가 작은 흙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하부세차 셀프세차장 - habusecha selpeusechajang

세차 전(왼쪽)과 후 비교. 총 2시간, 비용은 1만1,500원(물 3회 7,500원+폼건세차 3,000원+진공청소기 1,000원)이 들었지만 말끔해진 차를 보면 뿌듯하다. 항상 세차를 하고 오면 아내는 “며칠 만에 지저분해질 건데 뭘 그리 열심히 닦느냐”고 핀잔을 준다. 매번 웃어넘겼지만 이번에는 답을 찾았다. “속옷까지 각을 잡고 내무실 장판 바닥을 치약으로 닦으면서 군대 내부사열을 준비하는 마음과 같다”고.

글ㆍ사진=허정헌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당신이 관심 있을만한 이슈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