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 누런때 제거 베이킹소다 - huin-os nuleonttae jegeo beikingsoda

와이셔츠 누런때, 누렇게 변한 흰옷 보기만 해도 답답해지는데요. 하얀색 셔츠와 흰색 티의 매력은 백옥같은 하얀색에 있는데요. 입다 보면 때가 껴 누렇게 변해 버리는 단점이 있어요. 세탁기에 세탁해도 잘 지워지지 않는 누런때, 간단하게 집에서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천연세제로 주목받고 있는 베이킹소다, 구연산, 식초, 주방 세제, 과탄산소다 만 준비하면 와이셔츠 누런때, 누렇게 변한 흰옷 한 번에 처음의 흰색으로 되돌릴 수 있어요. 내 남자의 자존심 와이셔츠, 흰옷 천연세제로 지켜 주자구요.

와이셔츠 누런때, 누렇게 변한 흰옷 간단 세탁법

누렇게 변한 흰옷 세탁법

누런때는 와이셔츠의 세탁법과 같이 세탁을 해주면 되는데요. 세탁만으로는 원래의 흰색으로 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는 삶아 주면 되어요. 과탄산소다를 활용해서 삶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과탄산소다를 60도 이상 뜨거운 물에 잘 녹여주세요. 물 2L 정도에 과탄산소다 5 ~ 10g 정도를 녹여 준비하면 되는데요. 준비한 물에 누렇게 변한 흰옷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두세요. 그런 다음 세탁기로 세탁을 하고 건조해 주면 되어요. 세탁만으로 모자랄 경우에는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로 누렇게 변한 흰옷을 한번 삶아 주면 더욱 하얗게 돌아와요.

예전에는 염소계 표백제 락스를 사용해서 흰옷을 표백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요즘은 산소계 표백제인 과탄산소다 (과탄산나트륨)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었어요. 이런 과탄산소다 같은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세탁하고자 하는 의류가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해도 되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과탄산소다는 알칼리성이라 중성 세제로 세탁해야 하는 의류에는 사용하면 안 되어요.

와이셔츠 세탁법

먼저 준비물은 베이킹소다, 주방 세제, 구연산을 준비하세요. 구연산이 없다면 식초로 대신해도 되어요. 그런 다음 누렇게 변해버린 와이셔츠를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세요. 주방 세제를 셔츠의 못 깃이나 소매 부분의 누렇게 변한 부분에 비벼 주세요. 비벼준 부분에 베이킹소다를 뿌려 다시 한번 비벼주어요. 마지막으로 식초 또는 구연산을 뿌리면 거품이 발생하는데,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이 만나서 거품이 생기는 거예요. 이때 잘 비벼 빨아주면 누렇게 변한 곳이 하얗게 되살아 나는 것이 보여요. 여기까지가 기본 세탁을 하기 전에 누런 때를 잡는 방법이구요.

일단 기본적으로 누런 때를 제거한 다음 세탁기로 한번 세탁하고 헹구어 주면 되어요. 이렇게 해도 빠지지 않는 심한 목때는 과탄산소다를 물에 끓여 녹인 다음 와이셔츠와 함께 삶아주면 제거가 되어요.

마무리

집에서 간단하게 누렇게 변색된 흰옷, 와이셔츠 목때 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주부님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계시는 방법일 거에요. 세탁할 때 천연세제를 사용하면 피부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활용해 보세요.

저도 이런 옷들을 복구해보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다 써봤는데, 그 중 '과탄산소다'가 가장 효과적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과탄산소다로 아끼는 누렇게 변한 흰옷 빨래하는 법과, 과탄산소다 사용 시 주의점까지 정리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먼저 Before & After를 보여드릴게요!

세탁 전

세탁 후

누렇게 변색된 목 부분이 말끔해졌죠? 그럼 본격적으로 세탁 방법 소개해볼게요. 

준비물ㅣ 과탄산소다, 중성세제(주방 세제), 미지근한 물

여름옷 정리하다가 아끼던 흰옷을 발견했어요.​ 나름 남편이 아끼던 옷이어서 깨끗하게 세탁해서 보관했었는데 전체적으로 원래 색보다 누렇게 변한 데다,

목 주변은 정말 누렇게 띠를 이루었어요. 사진은 실제보다 깨끗하게 나왔지만 처음 꺼내 보고 당황했어요.

그 당시에는 보이지 않던 얼룩도 군데군데 누렇게 올라왔어요.

주로 목, 어깨, 겨드랑이 쪽이 도드라지게 색이 변했네요.

사진은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누레져 본연의 색이 헷갈릴 정도였답니다.

묵혔던 흰옷이 누렇게 됐을 때는 일반 세탁으로는 전혀 지워지지 않습니다. ​ ​이럴 때는 과탄산소다가 필요합니다.

과탄산소다입니다.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는 천연세제 시리즈로 요즘 웬만한 마트에 다 팝니다.

천연세제라고 생각해 사용상 부주의한 경우가 있는데요.

​

반드시 고무장갑 끼고 사용해야 하며 가루가 피부에 닿지 않게 해야 하고 과탄산소다를 넣고 삶지 않습니다. (끓으면서 나오는 연기를 흡입할 시 건강에 해롭답니다. 그래서 뜨거운 물에서 사용할 때도 환기가 되는 공간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60도 정도의 물에 과탄산소다 반 컵을 넣고 (사진의 반도 안 넣었어요), 주방 세제를 3번 짜주었어요.

고무장갑 끼고 바닥을 저어 세제가 잘 풀어지게끔 해줍니다. 바닥에 과탄산소다가 모래알처럼 느껴지지만, 많이 저어주지 않아도 시간 되면 저절로 풀어집니다.

저는 60도 정도의 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저어줄 때 열기가 올라왔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권합니다.

거품이 올라오지요. 조몰락조몰락할 것 없이 담가두세요.

과탄산소다 표백은 30~1시간 정도 담가두면 됩니다. 심하지 않은 얼룩은 10분 안에도 바로 빠집니다.

중간에 체크해보니 목 때 빼고는 깨끗해졌어요.​ 그래서 저는 조금 더 담가두었습니다. 이 방법이 와이셔츠 깃 목 때 빼는데도 탁월하거든요. 남편 와이셔츠 목 카라만 살짝 담가두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