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겨울로 향해 가면서 니트 세탁법 찾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흔히 니트는 드라이클리닝만이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오늘은 드라이클리닝과 집에서 하는 니트 세탁법 두 방법의 차이를 비교해보고 올바른 손세탁 방법에
대해 설명해볼까 합니다.
드라이클리닝 드라이클리닝은 흔히 아시듯이, 물을 쓰지 않고 기름으로 세탁하는 방법입니다. 장점은 물세탁만으로 지워지지 않는 기름때를 지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물이 닿는 걸 피해야 하는 물세탁 불가 의류들을
세탁할 수 있죠. 의류 태그에 '물세탁 불가'라고 쓰여있다면 세탁소에 맡기셔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니트류는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빨래 할 경우 물세탁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모든 니트를 드라이할 필요 없이 세탁법에 맞게 나누어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드라이 역시 단점이 있습니다. 착한 성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에코빌리티의 기준에서 보자면 드라이에 쓰이는 용제나 세제, 얼룩제거제 성분들은 비교적 유해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료를 보고 놀랐을 정도로요. 강력한 얼룩을 지워야 하기
때문에 다수의 강력한 화학성분이 쓰이기도 하며, 유기용제(기름)을 써야 하기 때문에 석유계 화학성분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심스러운 내용이지만 사실입니다ㅠㅠ 드라이에 쓰이는 화학 성분은 일반 소비자가 다루는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시중 세제처럼 유해성 심사가 까다롭거나 기준이 강력하지 않습니다. 전문가가 다루는 전문 제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세탁기능사 책을
공부하면서였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경제성과 눈에 보이는 효과가 중시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일반 세제보다 제한의 한계가 더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싶지만, 본 주제인 니트 세탁법 정보를 위해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상 성분 좋은 중성세제 하나만 있으면 니트를 포함한 물세탁 가능 의류들은 굳이 드라이 맡길 필요
없이 집에서도 처리 가능하답니다. https://blog.naver.com/ecobility/221070223652
중성세제에 대한 설명과 좋은 세제 고르는 법에 대해 상세히 적어둔 포스팅을 첨부합니다. 꼭 한 번 읽어보시고 전성분을 확인 할 수 있는 의류 전용 중성세제를
준비해주세요. 아래의 니트 세탁법 내용에서는 에코빌리티 케어세븐을 이용해 안내드리겠습니다.
니트 세탁법 및 주의사항 <1> 의류 태그 확인! 위에서 언급드렸듯이 먼저 물세탁이 가능한 소재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물세탁 불가라면 세탁소에
맡겨주세요. <2> 가장 옷감 손상이 적은 방법은 손빨래입니다. 다만, 양이 많거나 번거로울 경우는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의 울/섬세 코스 같은 가장 약한 코스에 케어세븐을 넣고 돌리면 됩니다. <3> 손빨래 시 케어세븐 겉면에 표기된 정량대로 물에 풀어 니트를 담가주시면 됩니다. 오염이 심한 쪽 위주로 누르듯이 손빨래 해주시고,
심하게 비틀거나 비벼 빠시는 것은 피해주세요. <4> 탈수와 건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손빨래시 물을 먹어 무거워진 옷감은 늘어지기 쉬운 상태입니다. 비틀지말고 수건에 눌러 물기를 제거한 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뉘여서 건조해야 합니다. 옷걸이에 걸어 널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쓰신다면 탈수 역시 약하고 짧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 역시 피해주세요. 마찬가지로 뉘여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절대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 같은 알칼리성 성분을 쓰시면 안됩니다. 중성세제 전용 의류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유연제나 구연산으로 헹구는 것은 무방합니다.
